요건 '파워레인즈매직포스' 판퍼즐 입니다.

울 아들 어제 부터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지요...

 

 

 요책은 저번에 도서관에서 슬라이드(동화구연)으로 본책인데, 그때 재미있게 보았던터라...

글구 서재에도 읽은분들이 재미있다고 추천을 많이 하는터라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감기에 푹 걸려 맘대로 놀러도 못다니고 있는 울 똘이를 위해 판퍼즐 하나랑 동화책 한권을 구입했습니다. 사실은 또또도 감기라 좀 걸리긴 하지만, 또또는 지금 오빠책 열심히 보고 있으니 일단 똘이것만 생각했지요.

울아이들뿐만 아니라 요즘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려 고생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 이럴땐 기도가 저절로 나온답니다.  이겨울을 부디 무사히날수 있도록... 모든이들이....."건강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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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29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야 빨리 나아라!!!

전호인 2006-11-29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쾌유를 빕니다. 그까이꺼 감기 확 쓸어버리도록 "똥벼락"을 놔얄 것 같습니다. 책 제목이 재미있네요.

또또유스또 2006-11-30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오랫만에 오셨군요..ㅎㅎㅎ
똘이가 기관지가 안좋나 봐요..
유스또도 그렇답니다.. 늘 감기가 목으로 온다지요..
이번엔 감기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아이가 아프면 애간장이 녹아요..^^
님도 건강하시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11-30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님의 한마디에 얼마나 힘을 얻는지 ... 쌩유 ^^
전호인님/ 책 제목만큼 내용도 재미있더라구요. 님 말씀대로 그까이꺼 빨리 쓸어버릴수 있었음 좋겠네요. 감사 ^^
또또님/ 똘이는 목감기, 또또는 코감기... 아이들이 이렇게 아플때 마다 모든게 제 탓같아 맘이 더 안좋답니다. 제가 천식에 알레르기 비염까지 있으니 엄마영향인건 확실하니깐요.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일단 '아자 아자 ' 하면서 제가 힘내야죠 ... 엄마가 건강해야 온가족이 편안하겠지요. 그런의미로 또또님도 건강하셔야 해요. ^^(파이팅~!!)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 보림문학선 4
오카다 준 지음, 박종진 옮김, 이세 히데코 그림 / 보림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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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파트앞에서 공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비를 피해 미끄럼틀 아래에 모여들게 되었다.  비가오기전 아이들이 놀고있는 곳을 가로질러 가던 같은 아파트에 사는 201호 아마모리싸가 우산을 먼저 펴들자 기다렸다는듯이 비가오는것을 목격한 아이들은 아마모리씨가 혹시 마법사가 아닐까라는 말을 시작으로 하나둘  각자의 비밀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놓는다.

여태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가 힘들어 비밀로 해 왔었지만,  아이들 모두가 아마모리씨와의 특별한 추억을 하나씩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아이들 각자가 겪은 마법같은 이야기들은 아마모리라는 괴상한 아저씨를 둘러싸고  하나의 주제이지만, 각기 다른이야기로 이루어진 미니 판타지같은 모양새를 하고있다.

그리고 아이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공통점을 발견할수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혼자 일때 (의기소침해 있거나 외로울때...) 아마모리씨 또는 그의 목소리가 등장해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는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은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는 당사자 조차도 이것이 꿈이었는지 아닌지 분명치 않다는것과 또한 꿈 또는 판타지속에 나타난 사람이 아마모리씨인지 아닌지 분명치 않다는것이다.

결국 열명의 아이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다 털어놓고 나서야 아마모리씨가 어쩌면 너무나 외로운 사람인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게 된 아이들은 자신들을 멋진 판타지로 이끌었던 아마로리씨에게 - 그는 내일이면 이사를 간다고 한다 -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선물을 하기로 한다.

자기 곁에 있는 생명들이 죽어가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잊기 힘들었기에 혼자 살기를 고집하는 아마모리씨는 마법사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 자신처럼 외로움을 겪고 있을때는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착한 사람임은 분명한것 같다.

아이들이 진작 아마모리씨의 그런 마음을 알았더라면 좀더 잘해 줄걸하고 후회하는것처럼 우리 주변에 사람들과 섞이지 않고 유난히 무뚝뚝한 사람이 있더라도 한번쯤 웃으며 인사를 건네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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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1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8-08-25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왔다가신지도 몰랐네요. 제가 요즘 이렇답니다.
님, 땡스투 눌러주셔서 감사하고~ 지금 하는일 끝나면 놀러갈께요.
건강하세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2 - 양탄자 상인 압둘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2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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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밤의꽃공주를 마신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압둘라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떠오르는 동화가 분명히 있다.

이책이 그 책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바로 주인공이 주인공 답지않다는 점을 꼽을수 있을것이다.  1편에서의 하울도 마찬가지였다. 겁쟁이에  바람둥이에 뺀돌이끼까지 있는 마법사지만, 그의 능청스러운 미소가 사람을 사로잡듯이 2편에 나오는 압둘라 또한 그렇다.

그럴듯한 말솜씨와 공상으로 꽉찬 머리를 제외하면 뭐 하나 내세울건 없지만, 어쩐지 밤의꽃을 향한 그의 순수한 말과 행동만은 읽을 수록 새록 새록 정이간다.

 그러면서도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섭섭했던건  마법사하울과 소피, 불꽃마귀 캘시퍼가 도대체 등장할 생각을 안한다는거였다.

근데, 세상에~ 바로 코앞에 두고도 그들을 몰라봤다니... 그럴수 밖에 없었지만 - 하기야 마신도 자신의 바로 코앞에 생명을 달고 다니면서도 동생마신한테 쩔쩔맸으니 ....

나도 그럴수 밖에 없었다. - 하울 , 소피, 캘시퍼를 코 앞에 두고도 모를수 밖에 없었다는말...^^

이들은 거의 처음부터 줄곧 이책속에 압둘라와 함께 등장을 하고 있었지만, 책의 종결부분에 이르기까지 아무도 눈치 챌수가 없었다.  하물며 소피또한 바로 곁에 있는 하울을 몰라봤으니 ...그들을 못 알아 봤다고 누가 뭐라 할사람을 없을 것이다.

2편의 주인공인 압둘라 또한 사건의 종결부분에 가서야 하울이 그리고 소피가 ... 또한 불꽃마귀가 자기아 항상 붙어 다니고 있다는걸 알수 있었다.

이쯤하면 눈치 챘겠지만,  하울은 바로 마신에 의해 유리병에 갖힌 정령으로 변해 있었고 소피는 고양이로 그리고 캘시퍼는 마법의 양탄자로 변해 있었던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시종일관 압둘라는 유리병의 정령과 끝없이 신경전을 벌여야 했고, 고양이의 거만한 행동에 늘 투덜되고 양탄자에게는 늘 비굴하기짝이없는 말로 (신경을 건드리지 않게) 살살 달래듯이 말해야만 했다.

이런 저런 사건끝에 모든 오해가 풀리고 사건이 해결되면서 이들은 아마 서로 더 돈돈한 우정을 갖게 된건만은 뿌듯한 사실은것같다.

이 책의 가장 좋은점을 꼽으라면 끝없는  다툼과 수다로 무장된 유머와 모험과 판타지 그리고 멋진 엔딩들을 들수 있을 것이다. 늘 하는말이지만, 난 해피엔딩이 좋으니깐 이런류의 책들은  좋아할수 밖에 없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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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받은책이지만,  펩파엔 그냥 오늘 받은책으로 올렸슴당...

'하울의 움직이는성'  1편을 읽고 너무 재미있어 2편도 구입했는데,  1편과는

아무런 연관성을 찾진 못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마법의 양탄자가 등장하는데, 그 양탄자의 주인은 절대 하울이 아니라는 사실.

굳이 '하울의 움직이는성' 이라고 제목을 붙일 필요가 없었을것 같았느데, 그건 작가 맘이겠죠.

어쨌든 오늘 열심히 읽고 1편과의  연관성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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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1-22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2편도 있군요

해리포터7 2006-11-22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도서관에 있는책을 오며가며 표지만 열심히 보고 있어요.영화가 너무 좋아서리..책은 읽지 못하겠더군요..

sooninara 2006-11-22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마지막에 하울의 가족(?)이 나타나서 도움을 주기는 해요.
2편은 하울하고는 상관 없어도 재미가 있던걸요?
그 수다스러운 주인공이라니..
(2편은 하울1편과 관계가 적다고 리뷰에도 나오기에 말씀 안드렸는데..ㅠ.ㅠ)

전호인 2006-11-22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에니메이션)으로도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다운받아서 아이들과 아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답니다. 책으로 보는 것도 새로운 맛일 것 같습니다.

2006-11-22 16: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11-22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예 2편도 있어요. 지금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데, 재미있네요.
포터님/영화 좋아하는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너무 잘 만들어져서 책에 뒤지지 않는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시간 나시면 책도 한번 읽어보세요 ^^
수니나라님/ 지금 막 그부분을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전 하울이 좀더 많이 나오길 바랬는데,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전호인님/ 2편도 곧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라는군요. 꼭 봐야지~ ^^
속삭이신님/ 예~ 요즘 날씨가 너무 변덕이 심한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지금 둘다 감기때문에 매일밤 잠을 설친답니다. 님도 건강 하시고 행복하셔요. 우울은 여행좀 보내시고요... 아주멀리~

2006-11-23 0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1 - 마법사 하울의 비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1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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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애니매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재미있게 본터라   다이애나 윈 존스의 원작소설인 '하울의 움직이는성1'을 읽게 되었다.

애니매이션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지만,   황야의 마법사와 하울의 쫓고 쫓기는 모습이란든지... 18세 소녀에서 80세 할머니가 된 소피의 모습등을 주된 내용으로 애니도 원작에서 크게 벗어난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단지 원작에 나오는 마법사 하울이 사실은 바람둥이에 심한 게으름뱅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약간은 애니매이션속의 하울이 그리워지기도 하는데, 끝까지 읽다보면 역시 하울의 매력을 물씬 느낄수가 있어서 너무나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마법사 하울의 천방지축 못말리는 애정행각과 황야의 마법사와의 쫏고 쫓기는 이야기들이 큰 축을 이루기는 하지만, 역시 이책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것은 18세 소녀에서 80세 노인이 된 소피의 사고뭉치 할머니역활이라 할수 있겠다.

18세 소녀일때 너무나 수줍고 소극적이었던것과는 달리 할머니가 된 소피에게 겁나는 일은 없는것 같다. 마법사 하울을 혼내고 불꽃마귀 캘시퍼에게 협박하는 모습등이 얼마나 기세등등한지 나오는 인물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이지만, 모두가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마법사 하울은 일찌감치 할머니가 된 소피의 사정을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척 시치미를 떼고 있다가 소피에게 호대게 혼이난다  하지만,  소피가 황야의 마녀 소굴로 들어갔을때는 그녀를 구하려고 민첩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소피를 향한 그의 애정이 아마 갑자기 생겨난건 아니라는것을 알수 있었다.

하울과 소피라는 굵직한 주인공 외에도 절대 악하지 않은 불꽃마귀 캘시퍼와 너무나 착한 하울의 조수 마이클도 이 책의 양념역활을 톡톡히 하면서 책을 읽는 재미를 증가시킨다.

역시 책이 더 재미있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니 내가 읽어본 1편의 내용을 미루어 볼때 이 책의 2편은 당연히 주문을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울의 움직이는성 1'편은  2편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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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11-23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똘이맘, 또또맘 2006-11-23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어머 배꽃님 오랜만이여요... ㅋㅋㅋ 친정은 잘 다녀오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