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디너들 서재를 돌아 다니다 보면 울 5살 똘이를 위해 구입하고픈 책들이 생기곤 하는데... 이 책들은 내년에 사주면 좋을듯한 책들이다.
끝이 없을것 같은 장마가 계속된다. 이 지루한 장마를 이겨낼 방법을 책에서 찾아본다. 눈을 뗄수 없는 사건을 함께 풀어가다 보면 다 씻겨 내릴것만 같은 하늘에 빛이 들지 않을까?
책 읽기 싫어하는 말썽꾸러기, 개구쟁기 보육원 아이들... 초등학생이 되면 독서록이며 가족신문 이며 책 읽기 내공이 필요한데... 오늘 부터 차곡 차곡 책장에 꽂아둔 책들을 펼쳐 볼때가 된것 같습니다. 장마철을 이용해서 바깥놀이 그만하고 책읽기 삼매경에 빠져보는 재미를 전수해 볼렵니다.
목욕을 싫어하는 개구쟁이 부터 진흙탕을 좋아하는 돼지...그리고 모든것이 검정색인 마녀까지... 5살 똘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 있답니다.
시골에 계신 할머니께서 들려 주시던 옛이야기들... 꺌꺌꺌 웃기도 하고, '어흥'무서운 호랑이가 나오면 이불밑에 숨기도 했던... 들어도 들어도 자꾸만 듣고싶은 옛날 이야기. 내용이 유익해서 아이들에게 교훈도 주지만, 흥미로운 내용에 알콩 달콩 책 읽는 재미가 솔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