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와 터울만큼 딱 3년만에 다시 읽어주었다
다시 읽어도 재밌네
‘말짓기 놀이‘를 잊고 있었구나
참 기발하고 재밌는 언어유희!
한참을 말짓기 놀이에 빠져 평소보다 많이 늦게 잠들었다
종종 놀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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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8-04-25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어 보여요~~!!
늘 좋은 어린이책 소개해주셔서 감사감사해요^^

딸기홀릭 2018-04-25 11:34   좋아요 1 | URL
한번 해보세요 힘들어요 ㅎ
‘ㅎ‘입니다 ㅎㅎ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 반달문고 33
김려령 지음, 조승연 그림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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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2
˝상상을 멋진 현실로 만드는 건 각자의 몫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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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국기 그림책 - 세밀화로 만나는 196개국의 국기!!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드웨인 헵스워스 지음, 아트테크 그림, 김은영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동계올림픽이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우리 생애 동계올림픽이 또 열릴지 모를것 같은 역사적인 순간, 특히 개막식을 아이들과 함께 했다.

참가국 선수단의 입장을 보다 보니 잘 모르는 나라이름이 참 많더라는 것이다.

지구본을 가져와 찾아보기도 하고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찾아보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모드 전환.

근데 입장을 너무 빨리 해서 나라맏 하나하나 빨리 찾기가 쉽지 않았다.

진짜진짜 재밌는 국기그림책이 적기에 잘 찾아와 주었다.

부즈펌 진짜진짜 시리즈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시리즈다.

큰 판형이라 찾아보기도 쉽고, 내용도 유아~초저가 보기 쉬운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국기그림책 역시 많은 내용보다는 꼭 필요한 알짜 정보들로만 담았다.



 

올림픽 개막식 선수단입장을 보면서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고 했다.

책은 대륙별로 나뉘어져있다.  어느 대륙에 속하는지 알고 있으면 가나다 순으로 찾으면 된다.

다만 어느 대륙에 속하는지 모르면 한번에 찾기 힘들고 뒤에 찾아보기를 통해 찾아봐야 한다.

(예를 들어, '조지아'가 아시아에 속하는지는 나역시 이번에 처음 알았다.)


대한민국 역시 아시아편에 들어 있다.

국장이나 국기의 비밀 등 다른 나라들에 비해 지면을 더 할애했다.




평소 엄청 헷갈려했던 몇몇 나라들의 국기를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가나다 순으로 연이어 있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말고는 일일이 찾아봐야 했다.

전체 나라들의 국기를 한목에 볼 수 있는 지면을 할애했더라면 더 좋은 구성이지 않았을까 싶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십자가 모양의 국기외에도 삼색기 역시 무척 헷갈리는데 요건 정리된 페이지가 있긴 하다.


조지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있는 나라로 아시아대륙에 속한다.

기본 정보 오른쪽에 지도가 나오는데 회색과 흰색의 구분이 육지와 바다라는 걸 아이들은 잘 모른다.

큰 지도에서 다시 찾아줘야 아...하고 이해한다.

이 책의 권장연령이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니까 아직 개념이 잡히지 않은 아이들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나라의 위치를 붉은 색으로 강조하려고 한 건 알겠는데 좀 더 다른 구성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국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국기의 변화에 대한 설명은 흥미롭다.

​(며칠전 있었던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핀란드 선수의 유니폼에 그려진 사자그림이 혹시 국장이 아닐까 싶어 찾아봤는데 역시나!

이런 면에서 검색보다는 책이 편하고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 수도로 나라와 국기를 검색할 수 있는 색인은 유용하다.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또 더 많은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국기그림책.

초등 2학년 2학기 겨울책에 세계의 국기와 의상이 나오는데 참고하기에도 좋다.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열심히 끼고 잘 보고 있고, 앞으로도 두고 볼만한 책이다.

몇몇 아쉬운 점들이 있긴 하지만 유아부터 보기에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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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도쿠 세트 - 전3권 - 말랑말랑 두뇌트레이닝 말랑말랑 두뇌트레이닝 어린이 스도쿠
손호성 지음 / 봄봄스쿨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낱권으로 사줬는데 애들이 서로 하겠다고 해서 하나 더 주문하려다 세트구성이 훨 저렴해서 세트로 구입함
허나 질이 너무 차이난다
저렴이 세트라서 그런가보다 하려는데 초급 고급만 갱지다
중급은 또 달라...
내용, 구성은 둘째치고 질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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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긴 동생 사계절 저학년문고 30
황선미 지음, 최정인 그림 / 사계절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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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들키고 싶은 비밀'  황선미 작가의 저학년을 위한 동화 '갑자기 생긴 동생'.

보육원에서 사는 여섯살짜리 성주가 한달에 한번 찬이네 집에 오게 되었다.

엄마, 아빠는 찬이에게 최종적으로 의견을 물어봤고, 유찬이는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동의했었다.

헌데 성주가 오고 부터 나, 찬이는 달라졌다.

잊고 지냈던 어릴적 장난감들, 좋아하던 옷들 그런 것들이 성주에게 있는게 괜히 싫었다.



그리고 그 싫음을 아이만의 방식으로 표출한다.

서럽기까지 하고, 어쩌면 엄마가 진짜 엄마가 아닐거란 의심도 하면서.

오늘부터 아빠 아들만 하기로 하는 아이다운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나오지만

찬이는 지금 심각하다구!


동생이 생기는 충격을 남편에게 첩이 생기는 것과 같음에 비유하는 말이 있다.

그만큼 충격적이라는 말이겠지.

그것도 어느날 훌쩍 큰 동생이 '갑자기' 생기니 유찬이도 나름 할말은 있으리라.

찬이에게 공감하면서 큰 녀석에게 동생이 둘이나 생겼을 때의 충격이 어찌했을지 돌이켜보면 안쓰럽기도 하지만

참 잘 커주었구나 대견스럽기도 하다.

찬이도 새로운 가족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겪는 아픔과 진통을 겪는다.

그리고 조금은 성장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찬이의 부모님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일들이 우리집에서도 가능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힘들다.

찬이에게 이쁨받고 싶은 성주의 행동들도 짠하다.

이웃과 사랑, 나눔을 강조하게 되는 계절이 오니 더 그런가보다.

꼭 이 계절에만 그러는 반성도 해본다.

성주는 다시 찬이네 집으로 꼭 돌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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