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새벽이라고 적어놓고 보니 시간상으로는 거의 아침이다.

여섯시, 소주병을 연다.

폭식의 대가는 참혹하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였다.

극장에서 술집에서 거리에서 사람들이 소리를 쳤다.

나는 또 어떤 시간을 가지게 될까.

이제는 기대보다는 걱정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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