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꿰뚫어 보는 FBI 심리 기술 - FBI가 알려주는 심리 기술 활용법
진성룽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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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꿰뚫어 보는 FBI 심리기술
정민미디어

평소에 FBI를 너무 좋아해요
영화나 드라마도 FBI가 나오는 설정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항상 FBI 들이 고도의 심리전으로 사건을 해결할때면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FBI가 알려주는 심리 기술 활용법을 담고 있었어요

FBI는 현존하는 전 세계 모든 범죄 심리 연구기관 중 가장 뛰어난 연구 업적을 자랑하죠
저도 어릴때 뭣도 모르고 FBI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몰랐지만 FBI가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하는 FBI만의 심리기술을 만들어 냈다고 했어요
지난 100년간 범죄의 주체를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분석해온 미연방수사국의 귀중한 결과물이래요
FBI가 범죄자의 심리와 성격적 특징에서 드러나는 정보를 집중 연구해온 만큼 그들의 심리 기술은 실질적인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머리말을 읽으면서 책을 읽기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했어요
내가 이런 FBI 심리기술을 배우게 되다니 엄청 설레더라고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을 꼭 배워야한다고 하잖아요
이 책에는 범죄심리학의 관점과 FBI의 오랜 경험을 결함해 인간의 보디랭귀지 및
성격적 특징 등 다방면에 대한 맞춤형 분석과 해석 그리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심리 기술을 책에 담고 있었어요

FBI 심리기술을 배우면서 FBI가 범죄자를 잡고 심문하는 과정들을 들을 수 있어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루었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처음 알게된 심리기술들도 많아서
정말 흥미롭게 책을 읽었어요
마약 두목에게 앉은 자세가 여성스럽다라는 표현하나로 두목의 위신과 명성에 영향을 끼쳐
부하들로 하여금 마음에 동요를 일으킨 부분은 진짜 재밌더라고요
어떻게 이런 표현이 조직원들이 서로 내부분열을 하도록 만들었을까 싶더라고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인데 말이죠

거기에 대해서 자존심과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타인의 지적이나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해
누군가 자신의 행동이나 인격, 일 처리 방식을 깎아내리면 금세 이성을 잃고 만다네요
이를 이용하면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했어요
정말 FBI는 고도의 심리 기술자들 같았어요


용의자가 심문을 할때 눈길을 잘 봐야하는데 눈이 왼쪽 위쪽을 향하고 있을때는
날조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있다고 해요 반면 무슨 소리를 들었냐는 수사관의 질문에 눈이 위쪽으로 향한다면 상대는 어떤 소리를 그저 상상하고 있을뿐 아무런 소리도 듣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눈 깜빡임, 흔들리는 눈빛, 눈살 찌푸림, 고개 젓기, 손 흔들기등 거짓말을 암시하는 몸짓언어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었어요

 

1970년대 말에 일어난 메리 사건을 통해서 아무리 완벽한 거짓말을 지어낸다고 하더라도
눈썹에 드러나는 진실은 감출 수 없다는것을 가르쳐주었어요
너무 흥미롭더라고요
눈썹을 통해서 타인의 심리 변화를 읽어낼 줄 알면 사회생활에서 얼마든지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했어요
또 FBI의 실졔 사례를 통해서 배웠듯이 차분한 설득과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말은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사람의 심리를 조종하는 데 꼭 필요한 전술 같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FBI 심리 기술이 꼭 범죄자를 잡을때 사용하지 않아도
일상에서도 누구에게나 해당한다는것을 느꼈어요
FBI 요원들은 밀수범을 잡기 위해서 상대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눠 상대방이 방심하게 해서 자신이 밀수한 밀수품들을 숨겨놓은 장소로 FBI를 안내했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 그 사람이 좋아할만한 관심사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상대방의 마음도 얻고 상대방에 대해서도 많은것을 알게된다는것을 깨달았어요

 

FBI 요원들이 다양한 심리기술을 통해서 범죄자를 잡았던 이야기에 푹 빠져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범죄자를 잡을때 사용한 심리기술들 중에서 제가 써먹어볼만한 심리기술들이 많다는것도 알게되었죠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지만 인간관계만큼 어려운 것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타인과의 관계를 조금 더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고
타인과의 사이에서 상처도 적게 받고 싶은 마음이 강했어요
책에서 FBI가 가르쳐준 심리기술들을 하나하나 제가 타인을 대하는 상황을 떠올리며 접목해보았죠
지금 당장 제가 해볼만한 기술들도 있었고 배워서 한 번 해볼만한 기술들도 많았어요
상대의 몸짓과 표정으로 상대방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방법들은 꽤나 매력적이였어요

저희 과학수사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첫째에게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싶은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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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러브 1 - 내가 더 좋아해도 될까? 카카오프렌즈 러브 1
오쭈 지음, 흑부 그림 / 대원앤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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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LOVE
내가 더 좋아해도 될까?
대원앤북

카카오프렌즈는 아이 어른 할 거 없이 좋아하는 캐릭터죠


저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무척 좋아해요
특히나 저는 어피치를 좋아하거든요
귀여운 어피치는 어피치 인형이나 굿즈들을 다 모으고 싶을만큼 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요
하지만 아이들 인형도 넘치는데 제 인형을 모을 수 없어서 마음으로나마 너무 사랑하는데
이렇게 귀여운 카카오프렌즈의 생활툰이 나왔다니~ 마음속으로 환호성을 질렀어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각각의 사랑 이야기 속으로 떠날 수 있는 책이였어요
대책없는 낭만고양이 네오, 반전 매력 도시개 프로도,
첫째가 좋아하는 콘, 제가 좋아하는 어피치, 그리고 라이언, 튜브,제이지 까지~
우리가 알고있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을 다 만나볼 수 있었어요
네오와 프로도가 커플인건 다 아시는 사실인데, 콘은 무지를 만난 후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하네요
마음을 터놓을 친구가 없던 제이지는 어피치를 만나면서 달라지고요
이러한 설정들은 저는 처음 알게되었어요
제이지가 어피치를 좋아했다니 짐작도 못했거든요

네오와 프로도, 어피치와 제이지를 통해서
지금 사랑을 하고 있거나, 사랑이 뭔지 궁금한 20대들이 진정한 사랑이 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어서 쉽게 공감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신랑과 연애했을때가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고요
이런 고민을 했던 적도 있었지 하면서 그때의 추억속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보기도 했어요

 

 

 

 

 


콘이 끝없는 우울함에 빠져 있을때 무지가 나타났대요
그때 무지를 돌보며 콘은 이상하게도 자신이 힘이나고 있다는것을 깨달았다네요
그리고는 무지를 통해 다시 심장이 뛰는것을 느꼈대요
어느새 무지가 콘의 살아갈 이유가 되어버렸어요
콘을 보면서 사랑이라는것은 꼭 받는것이 아니라 주면서도 느낄 수 있고
사랑을 주므로 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것을 알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어려서 사랑이라는것이 무조건 자기가 더 많이 받는것을 생각하는데
사실 아이들의 보답이 없어도 아이들에게 주는 사랑만으로도 더 행복하고
사랑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함을 느끼거든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20대때 한 남자만 바라보며 하던 사랑과 현재 아이들을 바라보며 하는 사랑이 다르다는것을 종종 느꼈어요
주는 사랑으로 인해서 더 행복하다는것을 아이들을 통해서 절실하게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콘도 무지를 돌보고 무지를 보살피다 어느새 무지가 살아갈 이유가 되어버렸죠
그게 사랑인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니 콘과 무지의 사랑은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이더라고요
맘카페에서 글을 올리는 콘은 무지에 대한 글을 올렸다가 달리는 댓글을 보며 시간낭비를 했다고 생각해요
공감이 필요했는데 하마터면 비교할 뻔했다고..
그 말을 듣는데 머리를 세게 맞은것 같았어요
저도 맘카페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어떨땐 달리는 댓글들을 통해서 우리아이가 기준이 아닌 다른 아이를 기준으로 우리 아이를 바라보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콘의 한마디가 더 격하게 공감이 되었던것 같아요

 

 

 

 

튜브는 잘해야 해, 잘해야 해, 잘해야 해 를 되뇌이며 괴로워했어요
아무리 잘하고 싶어도 잘 안될때가 있잖아요
그래도 잘해야 된다고 자기자신을 채찍질 할때가 있죠
그럴때 라이언이 나타나서 튜브에게 말해요
못해도 된다고..
사실 우리는 힘들때 힘내라는 말보다는 이런 말을 듣고 싶어하는게 아닐까요?
지금까지도 힘내고 있었기때문에 더 힘내라는 말 보다는 그만큼 힘내서 열심히 달려왔으니 그것만으로도 괜찮다고
다 잘할 수 없다고, 못해도 된다고, 그래도 너는 너라고, 그런 너를 사랑한다라는 말을요..

라이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은 공감을 하며 힐링이 되었어요
라이언은 튜브에게 정말 좋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튜브가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을때 라이언이 그들이 너에게 중요한 존재인지 물어요
튜브는 곰곰이 생각해보다 그렇진 않다고 대답하죠
그때 라이언이 말해요 그렇다면 신경쓰지말라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네가 큰 가치를 둘 필요 없는 사람들이라고
굳이 모든 관계를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했어요
정말 명언이다 싶었네요

사랑은 여러가지 모습을 하고 있죠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연인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이 모든것이 사랑이죠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LOVE,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한 시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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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 1 - 즐겁게 시작하고 똑똑하게 끝내는 코딩 교과서 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 1
김정욱 지음 / 루비페이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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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 1
루비페이퍼

순차적이고 구체적이면서도 논리적인 사고, 즉 컴퓨팅 사고력이 필요한 21세기
우리 아이에게도 컴퓨팅 사고력을 갖추게 해주고 싶었어요

첫째는 학교에서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컴퓨터 수업은 학원에서만 배우는줄 알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학과에 컴퓨터 수업이 포함되어있죠
특히 우리 아이들은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할 아이들이에요
그래서 코딩을 필수로 배우고 있는데요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형은 융합형 인재에요
그래서 학교에서배우는 교과과목외에도 컴퓨터,코딩을 가르치는것 같아요

답이 정해져 있는 풀이 식이 아닌 자신의 논리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하는데
그런 능력은 어떻게 키워야하나 싶었어요
그 답이 바로 컴퓨팅 사고력에 있었어요
예상하는 것 이상으로 더 빠르고 더 무섭게 다가올 미래,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프로그래밍 기술과 알고리즘 사고력이 꼭필요한것 같아요

 

 

 

 

이 책은 이제 읽기 쓰기 사칙 연산처럼 21세기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익혀야만 하는 기본능력인 코딩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코딩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코딩이 뭔지도 잘 모르는 저같은 부모님들도 읽어보면 좋을 책이였어요
아이들에게 한글이나 영어를 가르칠때도 일상생활과 친숙한 내용으로 게임을 하듯이 재미있게 노출해서 접근하게끔 하잖아요
코딩 역시 그렇게 재미있게 접근하면 컴퓨터 언어를 모국어 처럼 배울 수있다고 하네요

제가 독학으로 C 언어를 배우려고 했을때 그당시 C 언어 책이 새로운 언어를 만나는 느낌이라 손도 못대본 경험이 있어요
저자의 말처럼 재미있게 접근해서 컴퓨터 언어 조차도 모국어 처럼 배운다면 아이들에게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 책은 삼성 SCSA 프로그램 1기 출신이라고 하네요
SCSA는 인문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SW교육을 제공하여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삼성의 신입공채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두 저자는 인문학을 전공했기에 코딩 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고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해서 더 믿음이 가는 책이였어요
요즘 파이썬, 코딩, 등등 관련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 그 어떤 책보다 더 신뢰가 가는것같았어요

코딩을 누구나 쉽고 즐겁고 재미있으면서도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의 내용은
맹목적으로 외우고 주어진 코딩을 그대로 치면서 실습하는 코딩 교육과는 다르게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더 재미있고 자꾸만 하고 싶어진다고 하네요
말만 들어봐서는 이상적이지만 진짜 그렇게만된다면 제가 코딩 걱정을 따로하지않아도 될것 같았어요
그리고 무조건 코딩을 어떠한 직업과 연관하기보다는 우리 아이가 어떤 직업을 갖거나 어떤 일을 하게 되든지에 상관없이
인생을 살면서 겪게되는 문제들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헤쳐나가기를 바라는 바라는 분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니 뭔가 저의 교육 방침과 딱 들어맞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 책은 오늘의 문제를 읽고 학습 내용과 목표를 파악해요
간단명료한 개념 설명을 읽고 실행 코드와 실행 결과까지 한눈에 보면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담고있었죠
배운 내용을 연습문제를 통해서 연습하고 오늘의 문제에 도전을 해봐요
또 응용령이 필요한 좀 더 어려운 문제를 통해서 문제해결력을 높일 수 있었죠
한 Stage 에서 학습만 모든 내용을 총정리하며 사고력을 높일수 있는 Stage 끝내기 코너는 너무 마음에 드는 코너였어요
책을 보며 직접 따라하며 학습내용을 익힐 뿐만 아니라 코딩 이외에 다양한 컴퓨터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읽을 거리가 있어서
관련 상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을것 같았어요

파이썬을 배우기 위해서 파이썬의 설치부터 기본적인 실행방법을 가르쳐주었어요
저는 파이썬은 처음이라서 이미지들이 매우 낯설었어요
책에서 처럼 파이썬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해봤는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그냥 이 새하얀 창에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파이썬에서 실행코드는 다 영어로 되어있어요
실행코드를 입력하면 실행결과가 보이는데 책에서 가르쳐준대로 하지 않고 "하나라도 빠지면 빨간 글씨의 오류메세지가 뜨더라고요
무조건 큰따옴표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 처음 시작했던 따옴표와 마무리 하는 따옴표가 같으면
따옴표를 적절하게 필요에 따라서 쓸 수 있었어요

초중등 아이들이 따라하며 배울 수 있는 파이썬 책이다보니 하나하나 쉽게 설명해주어서 코딩을 전혀모르고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저도
실행코드를 어떻게 쓰는지, 그리고 실행코드에 따른 실행 결과는 어떤지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었어요
기본적인 파이썬 사용법을 익힌 이후에는 변수를 만들고, 변수값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실행코드를 점점 다양하게 활용함에 따라 조금 어렵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먼저 따라해보니 아이들도 충분히 잘 따라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왜 따라했는데 오류가 났는지 주의해야할점은 무엇인지 옆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듯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집에서 혼자서도 파이썬을 익힐 수 있을것 같았네요

 

 

 

 

아이가 책에 나오는 직접 설계하는 부루마블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도 부루마블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제목만 보고도 큰 관심이 보였어요
하지만 브루마블 게임을 배우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에 따라 출력해야하고 새로운 코드를 활용해야했어요
파이썬으로 만들 수 있는 코드의 종류가 어마어마 할 정도로 방대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명령어도 엄청 많다고 하더라고요
기본적인 명령어들은 파이썬에서 바로 쓸 수 있게 하지만 용도에 따라 필요한 명령들은 import를 사용해 가져도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네요
얼마나 많은 명령어를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파이썬 random 이라고 검색해보면 된다고 해요

우리 아이가 처음 배우는 컴퓨터 언어 파이썬,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줄 수 없나 싶었는데
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 1편은 파이썬을 처음 다루는 아이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게끔 체계적으로 잘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단계를 하나하나 밟다보면 어느새 파이썬 고수가 될 것 같았어요
1권이 끝나면 2권도 사서 꾸준히 파이썬을 가르쳐보고 싶었어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엄마표 코딩, 저는 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로 시작해보려고 마음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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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파닉스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주선이 지음 / 사람in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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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파닉스

사람in

 


엄마료 영어로 두 아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DVD나 영어 노래, CD를 들려주면 자연스레 아이들이 영어를 듣고 따라하게 되고

그렇게 책을 보고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영어를 모국어 처럼 읽게된다는 말을듣고 시작했었죠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완벽한 정답은 아니였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꾸준한 노출로 아이가 영어 책을 읽곤 있지만

파닉스를 알아서 규칙적으로 단어를 읽는게 아니라 많이 노출되어 자연스레 아는 단어를 읽는것이더라고요

그래서 전혀 새로운 단어, 지금까지 한번도 못 본 단어나, 긴 단어를 읽어보라고 하면 선뜻 읽어내지 못했어요

조금씩 첫째에게서 엄마표 영어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건 바로 파닉스와 문법..

이제 둘째는 더이상 파닉스의 시기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이와 집에서 엄마표로 진행할 수 있는 파닉스 교재를 찾았죠

우선 제가 파닉스 교재를 선택에 있어 가장 우선순위에 둔 부분은 쉽고 재미있게 파닉스를 배울 수 있어야한다였고

그 다음은 한 권의 책으로 파닉스 공부를 하고 싶다는것이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이중자음, 이줌모음의 예시가 많고 그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는 책이였으면 했어요

 


여러가지 파닉스 교재를 보면 항상 일반 모임과 자음 부분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더라고요

사실 모음과 자음보다 어려운 부분이 장모음, 이중모음 부분인데 말이죠

유치원에서도 파닉스를 배울때 당시 모음과 자음 부분을 중점적으로 가르쳤던것 같아요

이중모음 부분에서는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 아이가 무엇을 배웠는지도 정확히 모르고 그냥 넘어가버렸거든요

1학년이 되어서는 기관이 아니라 집에서 오로지 엄마와 영어책 읽기와 듣기로 영어를 노출해주어서

부족했던 파닉스 부분을 제대로 채워주지 못한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파닉스에 비중을 두고 급하게 뗀것 같아요

둘째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 다짐했죠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파닉스 책은 한글과 알파벳을 아는 아이가 영어 읽기를 익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프로그램을

담고 있었어요

매일 12단어를 끊어 읽고, 합쳐 읽고, 써보고, 복습하고..

파닉스로 배운 기본 단어 384개를 뜻까지 완벽히 익힐 수 있었죠

한 권의 책에 모든 파닉스 규칙을 담고 있었어요

QR코드를 직으면 파닉스 송도 들을  수 있었고

발음부분을 바로바로 QR코드를 통해서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서

활용하기 참 간편했어요

 


이 책은 다른 파닉스 책처럼 바로 모음 자음이 나오는것이 아니라

모음 한글자만 읽어보기,자음 모음 두글자 단어를 읽어보기,

자음 모음 자음 세글자 단어를 읽어보기, 단모음 읽기,장모음읽기,이중자음 읽기, 이중 모음 읽기를

간단하게 정리해서 먼저 훑어보고 본문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항상 다른 책은 모음a 부터시작해서 순서대로 진행이되는데

내가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따라하죠

배우기 전에 내가 배우는게 자음인지 모음인지, 그리고 어떤 소리가 나고 어떤 단어를 이룰 수 있는지

먼저 훑어볼 수 있다보니 오히려 더 쉽게 다가오는 느낌이였어요

앞으로 이런걸 배우는구나, 이런 소리를 내는구나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본문으로 들어갔어요

 


단모음 a가 들어간 단어를 배우는데 발음기호 뿐만 아니라 애 소리가 난다고 한글로도 표기가 되어있었어요

그냥 천천히 따라읽기만 하면 그 단어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배울 수 있었죠

하나하나 규칙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보니 앞에 어떤 자음이 붙으면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금세 익힐 수 있었죠

 

 


먼저 단어를 어떻게 읽는지 발음기호를 보고 따라 읽고

비워진 칸에 들어가야할 스팰링을 적으면 단어 쓰기연습을 했어요

빈칸을 채우다 마지막엔 그 단어를 안보고 적어보도록 가장 긴 빈칸을 만들어놓기도 했어요

무작정 단어를 써가며 외우는것보다는 더 재미있게 단어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배웠던 단모음에 대해서 다양한 문제를 통해 복습을 할 수 있었어요

구성면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그림들로 단어들을 표현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귀여운 그림과 큼지막한 글씨가 영어공부가 그리 딱딱하고 지루하기만 한 공부가 아니라는것을 가르쳐준것 같아요

 

 


파닉스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중자음, 이중모음에 대해서도

친절한 설명때문에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을것 같았어요

사실 다른 글자인데도 같은 소리가 나는 부분이 헷갈리고 어렵잖아요

그러한 부분을 짚어주면서 이중모음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었어요

파닉스를 배울때 파닉스 규칙때문에 의미가 없는 단어를 가르쳐주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들을 통해서 파닉스를 가르쳐주다소보니 단어공부를 따로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죠

 

 


전체적으로 파닉스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딱 맞춘 교재였어요

영어 글자의 소리 규칙을 더 빨리 터득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듣고 따라하고 써보는 간단한 반복 훈련 시스템이지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단계로 구성되어있어서 그 효과는 상당히 클것으로 보여졌어요

 


둘째의 파닉스 시기는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아이와 파닉스를 완벽하게 배울동안 이 책에 의지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집에서도 엄마표로 제대로 파닉스를 가르쳐줄 수 있는 교재였으니까요

우리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파닉스를 더 빨리 터득하게 해주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파닉스 교재가 되지않을까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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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 생명 과학 - 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 이야기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윤소영 지음, 김성연 그림 / 다락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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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생명과학

과학에 대해서 요즘 더 관심이 많은 아이들,
매번 읽던 과학책만 읽길래 이번에 생명 과학에 대한 책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생명이라는것이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것이잖아요
생명 과학이 어떤것인지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로 가르쳐줄 수있는 책이였어요

 

 

 

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들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생명 과학 원리를 진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생명 과학의 원리를 가르쳐준다고 하더라고요
이름은 좀 낯선 생명과학이지만 사실은 우리와 가까이에 있었던거죠
초등, 중등 교과 단원 연계로 생명 과학 개념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어요
학년에 상관없이 주제별로 다루고 있다보니 초등학생이 봐도, 중학생이 봐도 되는 과학 책이였어요
거기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실험이 담겨있다보니 과학을 좋아하는 저희 두아들에게는 이만한 놀이감이 없겠더라고요

생명과학에 대해서 배우다보면 평소에 생소했던 단어들이 나와요
밑줄이 그어진 단어들은 미리 찾아보면서 단어의 뜻을 익혀두는것도 좋을것 같았어요
밑줄이 쫙 그어진 단어들은 핵심 단어일뿐 아니라 아주 중요한 내용이라고 했어요

재미있는 그림들을 가지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다보니 잘 모르는 분야인 생명과학도 지루할틈없이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거기다 핵심만 정리한 키노트로 낯선 생명 과학 개념을 익힐 수 있었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난 미니퀴즈로 궁금증은 더하고, 생명 과학 상식은 늘릴 수 있었죠

어릴때부터 과학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다뤄주는 책은 잘 없더라고요
특히나 최신 과학정보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데 초등 눈높이에서 가르쳐주는 책은 없었는데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책은 최신 과학 정보에 대해서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었어요

멍때리기 대회과 생명공학과 연관이 있다니
초등6학년 우리몸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중학교 3학년 자극과 반응 - 신경 단원과 교과가 연계되었네요

멍때리기 대회가 쉬울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해요
자거나 웃어도 안되고 노래를 불러도 안되고 가만히 있어야 된다고 하네요
멍 때리기 대회 우승자는 심장 박동이 가장 안정적인 사람이였다고 해요
뇌가 아무 생각 없이 휴식을 취하면 심장 박동도 안정이 된다고 하네요
오히려 무슨 생각을 해? 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뇌를 쓴거라고 해요

멍 때리기 대회를 통해서 뇌와 신경세포에 대해 배워보았어요
인포크래픽을 통해서 뇌와 척수가 하는일이 뭔지도 알아보았죠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가장 긴 세포는 무엇일까요?
가장 긴 세포는 척수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진 것으로 길이가 1m 나 된다고하네요
이렇게 긴 세포가 있다니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했어요

 

 

 

아기들은 왜 토쟁이일까요?
갓난아기들은 식도는 짧고 위는 덜 휘어있고 조임근은 덜 발달해서 조금만 많이 먹거나 젖을 먹으면서
공기를 삼키거나 하면 쉽게 토하는거라고 해요
그런데 이러한 과학적 지식도 가르쳐주면서 갓난아기 적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은 토하고 지낼때 그걸 다 지켜봐주고 치워준게 엄마라고
그게 사랑이라는것도 가르쳐주었네요
요즘 좀 컸다고 혼자 큰 줄알고, 엄마가 사랑해주는건 당연한줄 알면서 반항끼가 조금씩 보이는 첫째에게
너도 아기때 많이 토했었다, 그래도 엄마는 하나도 더럽지 않았어 그때도 지금도 사랑한단다 라는말을 들려주었어요
과학책인데 엄마의 사랑도 느낄 수 있었어요

 

 


어떻게 냄새를 맡을 수 있는지 정말 자세한 그림을 통해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원리에 대해서 배웠어요
보통 책에서는 후각 상피, 후각 신경, 후각 세포를 설명하면서 가르쳐주진 않는데
정말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어서 놀랐어요
초등 아이들이 보는 책이 맞나 싶었네요

 

 


재미있는 착시현상에 대해서도 배우고, 뼈의 구조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또 첫째가 요즘 걱정인 여드름에 대해서도 배웠죠
여드름은 피지가 너무 많아지면서 털집안에 피지가 고여 털구멍이 막힐 수 있는데
이때 먼지와 기름, 세균이 모여 염증이 생겨 여드름이 된다고 해요
가벼운 여드름은 오히려 건드리지 않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심장의 구조를 그림으로 배울땐 감탄을 금치못했어요
이렇게 자세하게 심장의 구조를 설명해주다니 감동 그자체더라고요
저도 이런 그림은 처음 보았거든요
아이들이 인체에 대해서 무척 궁금해해서 인체에 관련된 책을 많이 사주었는데
지금까지 심장을 이렇게 자세히 그려서 설명해준 책은 처음이였어요
파란색 핏줄과 빨간색 핏줄로만 설명하는것이 아니라 심장이 어떻게 생겨서 피가 어디로 나가고 들어오는지를
알 수 있어서 심장에 대해서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혈액형에 대해서도 너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정말 잠깐 보고 놔둘 책이아니라 두고두고 봐야할 책이고 교과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것같았네요

생명과학에 대해서 진짜 진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었어요

 


초등 과학이 재미있어지는 생활 속 과학이야기와
흥미로운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주고
다양한 이미지와 미니퀴즈 등으로 집에서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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