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스토리 출간기념 강연회 빅 히스토리-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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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파 2013-05-19 14:41   좋아요 0 | URL
2명/가연을 듣고 싶습니다 빅스토리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고 공감을 갖고 싶고 철저하게 배워서 2분의인생을 알뜰게 살고싶군요

홍인 2013-05-20 21:19   좋아요 0 | URL
1명,꼭 당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mma 2013-05-21 12:05   좋아요 0 | URL
과학을 공부하고 또, 앞으로도 과학을 할 사람으로서
과학사를 비롯 史를 공부하기란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어렵죠..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꼭 당첨되라!! 뽜이야!)
(2명)

- 혹시 제가 떨어지게 되면... 꼭 요 밑에 Lattice는 꼭 해주세요.
저도 같이 가게.. ^^;;

Lattice 2013-05-21 11:29   좋아요 0 | URL
2명이요~/뼛속까지 공대생이고 역사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이예용~ 흥미진진한 조합의 강의를 꼭 들어보고 싶네요~

windfarmer 2013-05-21 17:38   좋아요 0 | URL
빅히스토리 개정판이 나왔군요~~~ 요즘 한껏 빠졌있는데 꼭 듣고 싶습니다~ 초대해 주세요!!^^

2013-05-21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토마토 2013-05-21 21:37   좋아요 0 | URL
빅 히스토리, 기대됩니당! 강연도 꼭 듣고싶습니다! 초대해주세요^-^)

2013-05-22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태하 2013-05-22 12:17   좋아요 0 | URL
1명/ 역사교사입니다. 실제 수업에 적용해 보려고 책 사서 읽고 있는데 역자 특강이 있으니 들으면서 궁금한 점 질문하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초대해 주세요. ^^

눈너머 살림살이 2013-05-22 12:59   좋아요 0 | URL
지방이지만 되면 가야겠군요

엠씨 2013-05-22 16:40   좋아요 0 | URL
[2명 신청] 대학에서 마케팅을 가르치는데 요즘 학문의 융합에 대해 관심이 많아 좋은 기회인거 같아 신청합니다.

아하아하 2013-05-23 09:08   좋아요 0 | URL
[2명] 안녕하세요? 이화여대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으로 빅 히스토리를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이와 관련하여 더 자세히 쓰여진 책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나오게 되서 기대가 큽니다. 저자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더 자세히 배우고 싶어 이렇게 강연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나 2013-05-23 10:18   좋아요 0 | URL
[1명] 과학 쪽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요새 빅 히스토리 관련 책이 슬슬 몇 권 나와서 읽고 있는데, 강연을 들으면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질 것 같아 신청합니다.

옹이옹이 2013-05-23 11:08   좋아요 0 | URL
[2명 신청] 세계사 교육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중고등-대학교에서 배웠던 세계사와 달리 과학사와 역사의 통합에 매우 신선하고 놀랐습니다. 교과서를 비롯한 모든 책에 똑같이 등장하는 내용이 아니라 색다른 접근의 세계사를 만나보고 싶네요. 강의 꼭 듣고 싶어요. 당첨을 바라며~~ ^^

못난이 2013-05-23 11:19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nam0903 2013-05-24 09:59   좋아요 0 | URL
[1명 신청] 과학사와 세계사를 함께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이런 학문적 연구가 많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업무에 적용하고, 새로운 것들을 연구하고 싶어 참가를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끄세즈 2013-05-24 12:22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비로그인 2013-05-27 11:11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010-4646-1624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노무현시민학교 교장 이백만 저자와의 만남 노무현이 우리들과 나누고 싶었던 9가지 이야기-새창약도보기-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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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us나무와 새 2013-05-20 07:09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인사 난맥, 이념 갈등 등 부도덕한 정치 현실에 환멸을 느낄 때마다, "정치는 그런게 아니다"라고, "정치도 인간적일 수 있다"라고 말했던 한 사람을 추모하며, 두 눈 부릅 뜹니다.

들풀처럼 2013-05-26 12:27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어제(05/19)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여
저자이신 이백만(찬여정부 홍보수석)님의 저서를 사고, 싸인도 받았습니다.
'노무현시민학교' 담당자님과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참석하여 저자의 해설을 듣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그냥 2013-05-20 20:34   좋아요 0 | URL
좋은 시간, 오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2013-05-21 1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BR600cc 2013-05-30 12:46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깨어있는 시민이길 희망하는 한 사람으로써 좀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게 됐습니다.

dreamdong 2013-05-30 23:06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노무현재단 회원이며 이백만님의 강의를 직접 듣고 싶습니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출간기념 저자 강연회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새창약도보기-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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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플맘 2013-05-15 22:58   좋아요 0 | URL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넓은 가슴으로 아이의 무한한 감정들을 모두 받아 주기... 믿어주기....

hintoki 2013-05-16 14:11   좋아요 0 | URL
빛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눈부셔하기. (초대장 2장 부탁합니다.)

wesing0616 2013-05-20 17:50   좋아요 0 | URL
아이의 감정을 최대한 공감해주며 그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주고 싶어요~

mucalian 2013-05-21 11:20   좋아요 0 | URL
[2인] 두 아이의 엄마로, 이 강연에서 엄마의 물음의 해답을 찾고 싶습니다.

ellenkim 2013-05-23 14:57   좋아요 0 | URL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이를 봐주고 싶어요. 제가 만든 틀에 넣어 모양을 억지로 만들어내기보다는요.(2인)

세상읽기 2013-05-23 17:20   좋아요 0 | URL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유아용 비디오는 보지 못하게 하고 얘기를 많이많이 해주고 싶어요.말이 늦은 후유증 땜에 17년째 고생하는 울아들입니다.

hur76 2013-05-23 20:32   좋아요 0 | URL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나를 먼저 알고 나자신을 케어하면서 아이를 따뜻하게 품고 싶어요... 이번 강연이 많은 힘이 될거 같아 신청합니다... 꼭 초대부탁드려요...

엄여사 2013-05-24 18:18   좋아요 0 | URL
다시아이를 키우는 완전 늦둥이 엄마입니다.
누나들은 모두 대학생 ...
갑자기 생긴 아이가 아들이랍니다.
5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다시아이를 잘 키우고 싶습니다.
강의를 듣고 부족함을 채우고 싶네요.

여름하늘 2013-05-25 10:54   좋아요 0 | URL
5살 아들녀석에게 요새들어 자꾸 야단을 치게되네요 먼가 잘못되가고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가슴이 터질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라딘에서 책을 구하던중 강연회 이벤트를 보게 되었네요. 디시 힘을 얻는 좋을 계기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 2매 부탁드립니다.

intelligence813 2013-05-25 22:37   좋아요 0 | URL
아이의 말을 경청하면서 마음의 여유로움으로 아이의 눈높이로 생각하고 말해주는 그런 엄마 ^^8

행복햇살 2013-05-27 10:38   좋아요 0 | URL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여기까지 쓰고 나니 한참을 망설이게 되네요..
지금도 매일 부족하여 어찌할줄 몰라 울며불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 맘입니다. 다시 키운다면 뭐가 잘못된지 알지만 행복한 엄마가 되어 아이랑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ㅠㅠ
그래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 자신이 행복한 엄마가 되어서 아이들이랑 하루하루 보내고 싶습니다.
지금도 우리 아이들 아직 어려 기회가 있지만 매일매일 아침마다 기도하며 시작해도 정말 힘드네요.
.
아이의 체온을 느끼며 한순간을 사랑할 줄 아는 엄마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2인)

생생하게 2013-05-27 21:02   좋아요 0 | URL
9살, 5살,3살 이렇게 세명을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과연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싶을 정도로 까마득하지만
제가 만약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꼭 해보고 싶은것은 ^^;;
가슴에 아이를 품고 도란도란 노래도 부르며 조잘조잘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매일매일 30분 이상씩 해주겠어요.

그 소중한 시간을 토대로 세상에 나가서 풍파에도 맞설수 있는 사랑을 바탕에 둔 당당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지금 이순간을 너무나 어렵네요...

박혜란 선생님 강의 !!! 꼭 절실히 듣고 싶습니다. !!! (2인 신청합니다. !!!)

하나나무 2013-05-27 21:33   좋아요 0 | URL
저는 5세 4세 아이와 함께 자라고있는 엄마입니다. 박혜란님의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제 육아지침서로 삼고 힘들때마다 보고있어요. 직장맘으로 아이에게 미안할때. 그리고 주위 엄마들의 얘기에 흔들릴때 주저없이 택하는 책이랍니다.

지금도 아이를 키우고있지만 돌아보며 생각해보면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매일 아침 꼭 안아주고 싶어요. 아침잠이 많아 항상 아이들이 저를 깨우는데 그때마다 못 이긴척 일어나는 제가 너무 부끄럽네요.

제 육아멘토 인생멘토 박혜란님의 강의 꼭 가고 싶어요. 좋은 기회 기다리겠습니다(1인)


희망별이맘 2013-05-28 11:16   좋아요 0 | URL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정말 이지 태교부터 잘하고 싶습니다
어린나이에 아기를 가져서 해준것보다는 운기억뿐이라서 그리고 제 삶에 지친다고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을껍니다 지금도 마니 노력하지만요 ㅎㅎ
9살 5살 3살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1인)

foxpro73 2013-05-28 16:40   좋아요 0 | URL
40대에 첫 아기를 출산 예정입니다. 사회생활은 전문가지만 육아에 대해서는 초딩수준도 못되기에 부족하지만 박선생님의 강의를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보람된 시간과 기회.. 꼬옥 기대합니다~^^

비니 2013-05-28 22:17   좋아요 0 | URL
첫아이, 가슴 벅찬 심장소리..신비로운 태동 이순간에도 느껴지는 예비맘입니다. 축하의 말과 함께 앞으로의 힘든 여정에 겁도 많이 주던데요..ㅎㅎ사실은 조금 두렵고 걱정도 많이 됩니다. 예쁜 아기방, 고액의 유치원을 보내는 지인들의 모습에 가끔은 조급함(?)같은게 밀려오지만 정말 중요한건 그게 아니겠죠.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은 아니지만, 선배님들의 내공을 모아모아 재밌게 '육아'해보고 싶어요. 신청합니다.

kkwagnes 2013-05-29 23:32   좋아요 0 | URL
다시 아이를 키워도 아이의 말을 인정하며 들어주려는 마음가짐은 변하고싶지 않아요. 물론 항상 그러기 쉽지는 않지만 정말 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에요. 선생님 만나서 좋은말씀 더 듣고 싶어요(한명 더. 신청해요)

bianka007 2013-05-30 12:31   좋아요 0 | URL
중학교 때부터 이적씨의 팬입니다!
패닉의 왼손잡이 가사를 들었을 때 참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적씨의 학력을 보고는 더 깜짝 놀랐습니다. 서울대를 졸업했는데도, 전공과 큰 관련이 없는 것 같은데도 가수를 하다니. 할 수야 있겠지만 통념하고는 좀 동떨어진 일이었지요. 부모님도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식이 서울대를 나왔는데도 가수를 하도록 하시다니.(지금은 이런 생각하지 않지만 중학교 때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시간이 흘러 저는 올해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학부모가 되었고, 함께 일하고 있는 맹랑한 다섯 살짜리 아가씨의 엄마와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자주 얘기를 나누며 시름에 잠겼다가 웃었다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 다 올해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됩니다^^

저의 우상이었던, 이적씨의 어머니께서 이적씨를 멋지게 키워내신 얘기들을 꼭 친구와 함께 듣고 싶습니다!!
게다가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은 바로 직장에서 1분 거리랍니다!!! 매일 출근해야하는 저희는 평일 오전에 어딘가 멀리가서
강의를 듣는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다니 너무너무 반가운 마음에 얼른 글 올립니다
*^^* [2인]

ssongzi2 2013-05-30 13:36   좋아요 0 | URL
4살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아직 제 인생에 대한 욕심을 부릴 이른 나이에 엄마가 되어, 사회인으로서의 역할과 엄마 (겸 아빠) 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무수히 갈등하고 있습니다. 다른 엄마들처럼 아이에게 몰빵, 올인할 수 없음에 괜한 죄책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운지 이제 만 3년, 아직도 초보에 꼬꼬마 엄마지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아이에게 좀 더 집중하고 아이의 대화를 들어주는 엄마이고 싶어요. 그동안 무심하고 무신경했던 것이 가장 후회스럽습니다. 꼭 뵙고 싶어요 (1인)

dudry 2013-05-31 00:08   좋아요 0 | URL
6세아이 엄마입니다.. 이번 새로나온책 구매했어요^^ 아직 앞부분만 조금 읽었는데.. 엄마 마음이 아닌 할머니 마음으로 키우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책 들고가서 싸인도 받고싶고, 직접 강의도 듣고싶네요~~ 강의참여 신청합니다.^^*

엘리스지니 2013-06-02 16:19   좋아요 0 | URL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신나게 같이 놀아주고 싶어요...(2인) 강연 신청합니다.

mock 2013-06-03 00:17   좋아요 0 | URL
[1명] 7개월된 아기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아내에게 참석을 권하고자 지원합니다.

푸른희망 2013-06-03 17:06   좋아요 0 | URL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읽고 반신반의했지요. 특별한 유전자니까.... 그러면서 갈팡질팡 10년 넘게 아이를 키워오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키우는 자세로 육아를 할 수 있을까요?
1인 신청합니다.

똘스또이 2013-06-04 11:14   좋아요 0 | URL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것들 :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자연과 함께하며 사람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 동반 1인 포함, 총 2명 신청합니다.

윤보심 2013-06-05 02:39   좋아요 0 | URL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좀 더 흔들리지 않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배우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dibs7777 2013-06-05 07:27   좋아요 0 | URL
7살 5살 이쁜 두 딸을 키우고 있어요
책의 제목을 보고 무언가에 맞을 듯 정신이 번쩍 드네요
아마도 그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잊고 있던 것들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놀랐던 거 같아요
다시 아이를 키우면서도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이 있다면
제 스스로도 너무나 반성이 되는 것이 있답니다
여러가지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아이의 말에 귀기울여 듣고 진심으로 공감하고 표현해 주기" 예요
여전히 설겆이 하느라 집안일 핑계로 대답을 건성으로 하거나 듣는 척만 했던 게 사실이예요
다시 키운다면 아이의 말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박수쳐주고 웃으며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주렵니다
작가님의 귀한 말씀 너무나 듣고 싶습니다
소중한 경험 신청합니다. 동반 1인 포함 총 2명 신청합니다

서현 2013-06-06 11:00   좋아요 0 | URL
좋은 말씀 꼭 듣고 싶습니다. 2인 신청합니다.

estherlynn 2013-06-07 11:53   좋아요 0 | URL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갑지가 책 제목을 본 순간...
정말 가슴이 멎는것 같았습니다...
요즘 계속 고민하고 있는 것이
내가 지금 이렇게 키우고 있는 것이 과연 정말 잘하고 있는 건지...
이래도 되는건지...
계속해서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시간이 너무도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들이란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지금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책에서 해주신 이야기들, 좋은 말씀 직접 듣고 싶습니다.
기회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동반 없습니다.)

실비아 2013-06-09 11:56   좋아요 0 | URL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행복한 마음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처음 아이를 키울때 무섭고 두려웠던 마음을 떨치고 여유롭고 행복하게 키우고 싶네요.
아이의 몸짓 하나 눈빛 하나 놓치지 않고 마음에 담아두고 싶습니다.
다시는 못올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네요.
어렵게 아이를 낳아 하나를 키우는데 꼭 기회가 된다면 둘째를 낳아 아이를 다시 키우고 싶습니다.
아이가 커가는 모습 하나하나가 너무 아깝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담아도 못다담는 그 시간들.
행복하고 싶습니다. 아이와함께. ( 동반 없습니다)
 

문학동네 시랑사랑 여덟번째 이야기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새창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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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2013-05-14 15:45   좋아요 0 | URL
"저는 한 번 잃었던 / 길의 걸음을 기억해서 / 다음에도 길을 잃는 버릇이 있습니다" -박준, '눈을 감고'에서.
선물받은 박준 시인의 시집을 몇 번이나 읽고 또 추천하며 두 계절을 보냈네요. 선물해준 친구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 2명 신청합니다.

사과향기 2013-05-14 17:27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참여하고 싶습니다^^

스시부인 2013-05-14 17:36   좋아요 0 | URL
오은 작가님의 <인과율> 중에서" 내공을 쌓기 위해 욕먹는 사람/ 명성을 쌓기 위해 욕보는 사람"

요즘..하두 나라가 뒤숭숭해서 와 닿았나봐요 ^^ 2장 신청합니다!! 시라면 머리가 아프다는 남편에게 새로운 세계를 펼쳐주고 싶네요!

2013-05-14 1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vk1000 2013-05-14 18:55   좋아요 0 | URL
1명): 저는 이 문학동네시인선을 모으면서 하나하나 읽어가는 중 입니다 지금은 (안도현 - 북항)이라는 시를 읽고 있는데
문학동네의 시인선을 읽고 있습니다 요번의 박준 시인과 오은 시인의 콘서트가 무척이나 기대되며 재밌을 거 같습니다 이 기회 놓치고 싶지 않네요!!!

임지 2013-05-14 23:22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 얼마 전에 오은 시인님의 시집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를 읽고, 오은 시인님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보통 시집을 읽으면 어렵기도 하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오히려 오은 시인님의 시집을 읽으면서 그런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가장 가벼운 낱말을 가지고 이해하기 쉽게 시를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꼭 뵙고 싶습니다^^

"우리는 심심하거나, 화가 나 있고 비밀이 드러날까봐 언제나 두렵잖아요."

오은_<우리는 분위기을 사랑해_추잉껌 중에서>

ifyouwant 2013-05-14 21:51   좋아요 0 | URL
「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한다」박준/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2명 신청합니다:)

흰수염고래 2013-05-14 22:36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두 시인님 시집 읽으면서 많이도 울었습니다. 울음이 메말라 힘들어 하는 친구와 함께 가고 싶어요.

[지는 해를 따라서 돌아가던 중에는 그대가 나를 떠난 것이 아니라 그대도 나를 떠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파서 그대가 아프지 않았다 (박준 / 용산 가는 길 -청파동 1)]

김주희 2013-05-15 02:43   좋아요 0 | URL
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한다.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하는 것은 땅이 집을 잃어가고
집이 사람을 잃어가는 일처럼 아득하다.

박준시인의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중에서


몇 달 전부터 시가 좋아져 한국 시인의 시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박준님의 시를 만났는데 시집을 사려다 그저 그 설레임 더욱 안고 있으려 서점에서 내려놓고 온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저번 달이였을까요, 창비에서 주최했던 북콘서트에 갔다가 너무 실망해서 중간에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방송과 함께 진행했던 프로라 산만하고 그저 관객들은 쵸코파이 음료수 캔커피로 질적이지 않은 준비에 그 뒤로는 이러한 행사에 다시는 참여하지 않으려 했지만.. 한번 더 기대감을 안고 신청해봅니다.
안 좋았던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다시 담을 수 있는 좋은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명 신청합니다.

비로그인 2013-05-15 13:45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 네가 창문을 열고 너의 쪼가리들을 세상에
투하하는 동안, 네 모든 세포들은 만장일치로 행복에 항복합니다. 어느 날 문득
네가 마음들을 열기로 드디어 결심한 순간.

오은, <마음들> 중에서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2013)

오은님의 이번 시집을 읽으면서, 에 뭐랄까, 친절한 시는 도무지 한 편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저는 이 시들에 깊이깊이 위안을 받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참여하고 싶어요 참여하게 해주세요!!!!!!!


kimkne 2013-05-15 15:09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분위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이라도 하는 붉은 커버가 마음을 이끌어 서점에서 처음 만났네요^^
짧은 문장으로 많은 것을 표현하는 시, 언어유희를 좋아하는데요. 오은 님 작품 중 "몸 둘 바는 알겠는데 맘 둘 바를 모르겠어요." - 이 문구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오노 요코 2013-05-15 22:16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의 저는 박준 시인의 독자입니다. 같이 가려는 친구는 오은 시인의 독자입니다. 둘 다 각 시인의 독자라고 할 수 있으니, 독자라는 자격보다 '팬'이라는 설명으로 설명하는 편이 맞겠네요. 이미 여러 비평에서 다루었던 이야기지만, 나이답지 않은 내공과 담담함으로 전통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겸비한 박 준 시인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친구는 오은 시인의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색깔을, 그야말로 분위기를 사랑하는 친구입니다.

"한 며칠 괜찮다가 꼭 삼 일씩 앓는 것은 내가 이번 생의 장례를 미리 지내는 일이라 생각했다 어렵게 잠이 들면 꿈의 길섶마다 열꽃이 피었다 나는 자면서도 누가 보고 싶은 듯이 눈가를 자주 비볐다"

꼭 참석해 좋은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
초대해 주세요!


홍횽욯욯이 2013-05-15 23:07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박준시인과 오은 시인과의 달콤한 저녁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이상한 뜻이 없는 나의 생계는 간결할 수 있다 오늘 저녁 부터 바람이 차가워진다거나 내일은 비가 올 거라 말해주 는 사람들을 새로 사귀어야 했다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이의 자서전을 쓰는 일은 그리 어렵 지 않았지만 익숙한 문장들이 손목을 잡고 내 일기로 데 려가는 것은 어쩌지 못했다 ..................................................... 우리는 그러지 못했지만 모든 글의 만남은 언제나 아름다 워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중>

비로그인 2013-05-15 23:36   좋아요 0 | URL
[1명] <우리는 分위기를 사랑해>
오은 시인의 시집을 읽으면서 시를 토막내서 말하지 말아야지, 라고 굳게 맘 먹었는데
응모방법이 특정 구절을 뽑으라고하니 어쩔 수 없네요. ^^;

어디에 가서
무엇이 되어
누구에게 맺히고 싶다 단숨에
- Be

문서상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다.
- 이력서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엄습하는 것들을 사랑해
- 아이디어


seomim 2013-05-16 08:15   좋아요 0 | URL
한명 신청해요 ! 미남 시인 두분 뵙고싶어요 ㅎㅎ

미망 2013-05-16 18:45   좋아요 0 | URL
[2명]
두 시인님과 함께.하는 시간..
휴지로 입을 닦다 말고는/아이들이 보고싶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잔뜩 낙서해놓은 분식집 벽면에/ 봄날에는 '사람의 눈빛이 제철'이라고/조그맣게 적어 놓았습니다.
박준 <낙서>

Brenna 2013-05-16 22:32   좋아요 0 | URL
1명) 지는 해를 따라서 돌아가던 중에는 그대가 나를 떠난 것이 아니라 그대도 나를 떠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파서 그대가 아프지 않았다 --박준 <용산 가는 길-청파동 1>

미추 2013-05-17 00:27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정대감 2013-05-17 03:03   좋아요 0 | URL
두 명 신청합니다. "두두두두두두 / 두두두두두두" 오은,<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에 관한 단상> 중

핑핑이 2013-05-18 22:42   좋아요 0 | URL
2명

창문들은 이미 밤을 넘어선 부분이 있다 잠결이 아니라도/나는 너와 사인이 같았으면 한다

박준시인의 시를 좋아하는데요 특히 위의 구절을 좋아합니다
나는 너와 사인이 같았으면 한다의 문장은 이 시 전체를 잡고 있다
박준 시인의 시를 읽으면 먹먹한 감정이 심장을 누르곤 하는데
내가 가장 크게 느낀 먹먹함이었다
박준 시인을 만나 그의 목소리로 그의 시를 듣고 싶다

박달 2013-05-18 23:06   좋아요 0 | URL
[2명] 공교롭게 최근 산 시집이 이 두권의 시집인데 박준 시인의 시집은 친구 빌려줘서요
오은 시인 책 펼칩니다. 제일 좋았던 시는 지구를 지켜라.


'누나, 구인광고 좀 그만 들여다봐
사람을 구한다잖아, 사람을!

ㅎ 전체를 다 읽어야 하는데 부분만 발췌하니 좀 맛이 떨어집니다요.

phara 2013-05-19 13:09   좋아요 0 | URL
2명 신청이요~친구가 선물해줘서 읽게 된 박준! 그 친구와 저는 박준 시인의 「마음 한철」이라는 시에서 "한철 머무는 마음에게/ 서로의 전부를 쥐여주던 때가/ 우리에게도 있었다"라는 구절 참으로 좋아라 합니다~*.* 불금을 두 시인과 뜨겁게 보내고 싶네요!

gkswnswww 2013-05-20 00:36   좋아요 0 | URL
당신이 결국 너머를 너머로 만들었다
-박준, <세상 끝 등대1>중에서

너머를 결국 너머로 만든 사람이 준 감정은 뭐였을지 궁금합니다. 두 명 신청합니다.

Jay 2013-05-20 08:02   좋아요 0 | URL
[2명] 실패한 몽타주. 한껏 어색한 콜라주 - 오은 / 부조리-경우의 수

무소유 2013-05-20 22:30   좋아요 0 | URL
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한다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하는 것은



땅이 집을 잃어가고

집이 사람을 잃어가는 일처럼

아득하다

- 박준,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중에서


얼마 전 박준 시인의 시집을 읽고 너무나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시어들.... 함께하고 싶습니다. 2명 신청합니다.

mucalian 2013-05-21 11:22   좋아요 0 | URL
따뜻한 감성에 젖어 보고 싶네요. 신청합니다. ^^

errantes 2013-05-21 12:59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얼음이 녹는 건 슬픈 일
얼음이 녹지 않는 건 무서운 일

오은, <야누스> 중.

Boreum-ing 2013-05-22 09:44   좋아요 0 | URL
돌고 있었다. 소문이. 퍼지고 있었다. 콜레라가. 이 시대가. 사랑이. 가난이. 궁색이. 로마가. 삽시간에. 위태로워졌다. 하루하루가 위험해졌다. 나의 토대가 떨고 있었다. 주저앉아버리기 전에. // 혼자 두지는 마. 낱말을. 하나하나의 고독을/섣불리 모른 척 하지 마. -오은, <날>에서.

어쩐지 잠이 오지 않을 적마다 이상하게 홀로 외로운 단어들이 떨고 있는 걸 보노라면 안온함을 느끼곤 합니다. 한 명 신청합니다. 꼭 한 번 뵙고 싶네요. :)

낸터키트 2013-05-22 12:11   좋아요 0 | URL
[2명] 꾀병 박준

"뭐야 내가 더 뜨거운 것 같아" 미인은 웃으면서 목련꽃같이 커다란 귀걸이를 걸고 문을 나섰다

오은 인과율

약속 하나를 하기 위해 약속 하나를 취소하는 사람

저 하나를 위해 이 하나를

잊는 사람, 버리는 사람, 잊어버리는 사람




소싯적에 했던 약속처럼 까마아득해지는 사람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처음부터 쓰기 시작하는 사람

또다시 마지막부터 기억을 지우는 사람


- 전 목련꽃 같이 커다란 귀걸이를 걸고 다시 처음부터 신청하기 시작하는 사람!!! ㅎㅎ

감사다행 2013-05-22 22:03   좋아요 0 | URL
[2명]어제는 책을 읽다 끌어안고 같이 죽고 싶은 글귀를 발견했다 대화의 수준을 떨어뜨렸던 어는 오전 같은 사랑이 마룻바닥에 누워 있다...나는 통영에 가서야 뱃사람들은 바닷길을 외울 때 앞이 아니라 배가 지나온 뒤의 광경을 기억한다는 사실,그리고 당신의 무릎이 아주 차갑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었다...휴지로 입을 닦다 말고는 아이들이 보고 싶다,좋아 한다,사랑한다,잔뜩 낙서해놓은 분식집 벽면에 봄날에는 '사람의 눈빛이 제철'이라고 조그맣게 적어놓았습니다....
따듯하고,포근한 시어들이 너무 좋아요..꼭 뵙고 싶네요..^^

siaforu 2013-05-23 06:31   좋아요 0 | URL
<1명> 아무것에도 익숙해지지 않아야 울지 않을 수 있다 -박준, <문병 -남한강> 중
울어도 좋으니 익숙해지고픈 시인과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아늑 2013-05-23 11:19   좋아요 0 | URL
<2명> 좋지 않은 세상에 살자니 때때로 시가 그리워집니다.
2명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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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한다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하는 것은

땅이 집을 잃어가고
집이 사람을 잃어가는 일처럼
아득하다

못난이 2013-05-23 11:20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아득한창문 2013-05-23 16:13   좋아요 0 | URL
한 며칠 괜찮다가 꼭 삼 일 씩 앓는 것은 내가 이번 생의 장례를 미리 지내는 일이라 생각했다 어렵게 잠이 들면 꿈의 길섶마다 열꽃이 피었다 나는 자면서도 누가 보고 싶은 듯이 눈가를 자주 비볐다 -꾀병 중

[2명] 신청합니다. 박준 시인이 낭독하는 이 시는 꼭 한 번 듣고 싶었습니다. 일정이 안 돼서 다른 낭독회를 못 가고 있다가 이제서야 기회가 생겼네요. 시풍이 전혀 다른 두 시인의 만남이 어떤 작용을 할런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 분위기에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초청해주세요!

에세이스트 2013-05-23 18:03   좋아요 0 | URL
팬파이프 소리, 피아노의 스물네번째 건반 소리, 병든 아이의 숨소리, 마지막이 가까스로 유예되는 소리, 돌들이 튀어오르는 소리, 해바라기씨가 옹기종기 모여 한꺼번에 마르는 소리, 당신의 입술이 벌어질 때 나는 최초의 소리, 모래알들이 법석이는 소리, 조개들이 통째로 기어가는 소리, 눈물이 볼을 타고 견디듯 흘러내리는 소리, 티슈 한 장이 먼지 부연 선반 위로 떨어지는 소리, 수억 광년 묵은 별똥별이 전쟁터에 불시착하는 소리, 틀어막은 여자의 입에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겨우 새나오는 비명 소리,

- 오은, <그 무렵, 소리들> 中

소리, 소리, 소리, 소리... 시인의 소리가 듣고 싶네요. 2명 신청합니다.

p 2013-05-24 19:01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나는 이제
철봉에 매달리지 않아도
이를 악물어야 한다

이를 악물고
당신을 오래 생각하면

비 마중 나오듯
서리서리 모여드는

당신 눈동자의 맺음새가
좋기도 하였다

ㅡ 박준,「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aaa2223 2013-05-26 18:27   좋아요 0 | URL
박준 <학> 中
접힌 고개를 들고 닫힌 어깨를 열고 깨진 얼굴을 곧게하고 부러진 다리를 펴고 민자로 내려 접힌 날개를 세웠다 학종이가 새로 열어 뵌 금에서 일곱 번쯤 넘어져 여덟 번쯤 울고 싶었지만

박준 <나의 사인(死因)은 너와 같았으면 한다> 中
창문들은 이미 밤을 넘어선 부분이 있다 잠결이 아니라도 나는 너와 사인(死因)이 같았으면 한다

이곳에서 당신의 새벽을 추모하는 방식은 두 번 다시 새벽과 마주하지 않거나 그 마주침을 어떻게 그만두어야 할까 고민하다 잠이 드는 것


[2명] 신청합니다. 얼마되진 않지만 제가 지금껏 읽었던 시집 중에 가장 아렸던 시집을 뽑자면 단연코 박준 시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박준 시집을 펼쳤을 때, 도저히 시집을 내려놓을 수가 없어 계속해서 시를 다 읽어내려간 기억이 납니다. 마치 누군가의 고통을 곁눈질 하고 있는 느낌이었죠. 시인과 시를 일직선상에 두고 시를 해석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한 시읽기의 방법은 아니겠지만, 시집을 두 번이나 읽고나서 친구들에게 시인 박준을 만나면 그 슬픔을 끌어안아 주고 싶다고 말하고 다녔네요. 시인 박준의 슬픔은 단순히 그만의 슬픔이라기 보다, 우리 모두가 두 손에 쥐고 태어날 슬픔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박준 시인의 시집이 더욱 제 가슴에 와닿은 건 아닐까요. 친구들 앞에선 박준 시인을 찬양(?)하고 다니는 학생이지만, 막상 실제로 보게되면 한 마디도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보고싶습니다!

porcolala 2013-05-27 14:31   좋아요 0 | URL
[2인] 신청합니다. 아직 시집을 구입안했는데,, 낭독은 듣고싶어요.. ^^'

하나 2013-05-29 15:27   좋아요 0 | URL
[2인] 신청합니다.

오은<부조리>중

어떤 때엔 뒤로 걷는 게 편했습니다
그림자를 밟으며,지워가며
한 발 한 발
홀로,소실점으로 나타나기 위해
힘없는, 막힘없는 불가능이 되기 위해

책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책을 더 이해하게 됨과 동시에 독자로서의 감성은 잃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독자로서의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싶어 신청합니다.
 

신의 2권 출간기념 저자와의 만남 신의 1권-새창신의 2권-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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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2013-05-13 16:36   좋아요 0 | URL
[1명]송지나 작가님의 팬입니다. 강연회 참석하고 싶어요~

2013-05-13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13 19: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이 2013-05-13 22:25   좋아요 0 | URL
(1명) 드라마 작가 지망생입니다. 그래서 송지나 작가님 팬이기도 합니다. 결코 잊을 수 없었던 작가님의 레전드 작품 중 하나인 '모래시계'처럼 그런 작품을 꼬옥 쓰고 싶은데... 작가님을 직접 대면하여 그런 작품을 쓸 수 있는 비결에 대해 꼭 여쭤봐야겠습니다. 그래서 신청합니다. 반드시 초대해주세요~!!! ^^

까꿍 2013-05-14 11:43   좋아요 0 | URL
신의를 보고 송지나 작가님에게 뿅~♥.♥
신의2를 얼마나 기다렸던지요... 지금 바로 구매!!!

pr1nce55 2013-05-14 20:06   좋아요 0 | URL
1명] 드라마작가로 대단한 위치에 있는 지금 소설에도 들어서셨네요 힘있고 섬세한 필력의 소유자로서 현장의 소설얘기 드라마얘기 듣고 배우고 싶어요 참석바랍니다

2013-05-15 0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네 2013-05-15 16:09   좋아요 0 | URL
2명) 알라딘 강연회 이벤트에 당첨될 때마다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직접 좋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꼭 뽑아 주세요^^

solnolza 2013-05-15 19:19   좋아요 0 | URL
말과 글이 넘쳐나는 세상. 작가님에게 말과 글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말과 글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작가로서 어떤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지, 누군가의 글 한 줄, 말 한마디가 타인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시는지 그리고 말 한마디, 글 한 줄로 타인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작가님은 그런 경험을 하셨는지, 누군가에게 말 한마디, 글 한 줄을 내어줌으로 그 사람의 삶이, 인생관, 가치관이 바뀌게 되었던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작가님이 그런 경험을 하셨는지, 또 누군가는 작가님으로 인해 그런 경험을 하게 됐는지.. 알고 싶습니다. 작가와의 만남에서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듣게 되길 원하고, 바랍니다. 동반인은 저희 어머니시고, 성함은 이승은입니다. 신의 1권에 작가님께서 써주신 한줄의 글귀로 십대 소녀라도 된듯 기쁨에 들떠 행복해하셨습니다. 직접 뵐 수 있는 기회 드리고 싶습니다. 울 엄마, 1년 넘게 베체트로 의심되는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 있는데 좀 전에 병원에서 검진 결과 나왔네요 심신성 천포창이라고 합니다. 천포창도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라네요.

cacaogu 2013-05-18 09:56   좋아요 0 | URL
응모해 봅니다.

mucalian 2013-05-21 11:23   좋아요 0 | URL
[1인] 극작가, 드라마작가, 소설가를 종횡무진 하시며 독자에게 사랑받고 계신 송지나 작가님을 만나고 싶어요. ^^

죠제 2013-05-21 14:48   좋아요 0 | URL
(1인) 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꼭 한 번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신청합니다~

호남평야 2013-06-04 00:35   좋아요 0 | URL
(1인) 송지나 작가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드라마를 열심히 보았습니다!감동했어요...

투덜이마이콜 2013-06-13 00:01   좋아요 0 | URL
(동반자 있음) 송지나 작가님의 세계관과 철학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아내랑 같이 가기를 원합니다.

2013-06-17 16:5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