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출간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미라클 모닝이란 책이 있습니다.책소개를 보면 최근 2030 세대 사이의 자기계발 트렌드를 꼽으라면 단연 ‘미라클 모닝’이다. ‘미라클 모닝’이란 아마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뒤 2016년 한국에 출간된 베스트셀러 《미라클 모닝》에서 나온 개념으로, 일과가 시작되기 전 이른 아침에 일어나 운동이나 공부, 독서 등을 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적혀 있네요.


근데 영어원제와 한국번역본의 차이를 알고 계신분이 있으실까요? 영어원제에는 오전 8시에 일어나라고 제목에 적혀 있습니다.근데 한국에서 오전 8시는 이미 출근중이거나 등교중인 시간이죠.8시에 일어나 아침형 인간이 되라니 이게 무슨 망발인지?? 그래서 한국어 번역본에는 책위에 6:00 표시가 적혀 있네요.즉 6시에 기상하란 의미죠.


만일 영어 원제대로 8시에 일어나 아침형 인간이 되라고 했다면 아마 한국에선 단 몇권도 안팔렸을것 갔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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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4-05-26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시 기준이면 한국인 거의 대부분 아침형 인간이네요. 전에 어떤 책은 그게 4시 였던 것 같은데 4시는 좀 힘들었어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누구나 알다시피 바로 성경입니다.셩경책은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 퍼졌고 수 많은 이본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모르실 성경이 있는데 바로 노예성경입니다.말그대로 노예들에게 기독교를 전도하기 위한 성경으로 원제는 니그로 노예들을 위한 발췌성경으로 1803년 영국령 서인도제도에서 간행되었습니다.



노예성경의 특이한 점은 이스라엘인들이 이집트에서 모세의 지휘아래 노에상태에서 탈출하는 출애굽기등과 같이 탈출과 자유에 대한 내용은 삭제되고 순종과 굴복을 강요하는 내용만이 강조되었다는 점이죠.즉 노예로써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ㅎㅎ 아마 현재 흑인들이 이 성경을 보았더라면 아마도 빡쳤을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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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일지매하면 대부분 고우영 화백의 일지매만 생각나실 겁니다.아마도 70년대 신문연재만화로 공전의 히트를 쳤기 때문에 일지매하면 고유영 화백이 창조한 것으로 알기 쉽습니다. 


사실 소설로 일지매란 작품을 읽으신 분들은 의외로 적으실 것 같습니다.같은 조선의 의적을 다룬 홍길동이나 임꺽정 장길산등은 대하소설로 많이 접하셨겠지만 일지매란 소설을 본 분들은 적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지매는 꽤 오래전에 소설로 간행되었습니다.

1.허문영 의적 일지매(1964)

통속 소설가로 60~70년대 가장 많은 소설을 발표한 작가이지만 많은 작품이 야설에 가까워 우리 문학계에서 외면하는 허문영이 64년에 의적 일지매란 소설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2.정비석의 의적 일지매(1974)

소설가 정비석이 1974년 아동및 청소년용으로 아리랑사에서 의적 일지매란 작품을 발표합니다.정비석의 역사인물소설 ‘의적 일지매’는 정의로운 한 소년이 약한 자를 돕는 의적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어린이용 소설입니다.


의적 일지매 (한국소년소녀명작선집)


3.최정주 소설 일지매 3권(1993)

최정주 장편소설『일지매』. 〈홍길동전〉을 쓴 허균을 등장시켜 그가 추구했던 개혁의 이야기의 근간으로 한 역사소설실로 실제 역사에서 있었던 일들과 픽션을 엮어,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습니다.최정주의 일지매는 1993년 방영된 장동건 주연의 드라마 일지매의 원작소설입니다.


4.기타 작품들

일지매는 드라마 인기 탓인지 2천년 초반부터 여러 작가들의 소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절판된 책이 많으며 대체로 어린이 용으로 쓰여진 책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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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환상의 책 다섯번째로 백자바위의 마인이란 아동용 도서를 선정했습니다.그런데 이 책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합니다.

아무래도 69년에 간행된 책인데다가 아동용 도서라 거의 소장하신 분들도 없으신것 같고 백자바위의 마인은 아마도 이원복 교수가 그린 클로버문고 백자바위의 마인 1~3민이 있는것 같습니다.


백자바위의 마인을 읽으신 분들은 아마도 최소 50대는 넘으셨기에 아마 이 책의 존재를 잃어버렸거나 읽었어도 줄거리를 기억하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줄거리가 궁금해서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한분이 줄거리를 블로그에 적어놓으셨는데 이분 역시 원작이 아니라 이원복교수의 클로버판 백자바위의 마인을 기억하고 있으신것 같습니다.

블로그 쥔장의 기억에는 주인공은 고아 출신의 소년으로 등장하는 어른들은 해외정보국 출신 스파이들이 나와서 추리물이가 보다는 스파이물에 가깝다고 적고 있습니다.

근데 다음부터 약간 꼬이게 되는데 워낙 오래전에 본 만화라 그런지 쥔장은 백자바위의 마인의 원작자를 조풍연선생이 아나라 김내성 선생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김내성의 마인이 복간되면서 백자바위의 마인과 중첩되어 만화의 원작이라고 착각하신것 같습니다.


쥔장은 백자바위의 마인과 김내성의 마인은 완전히 딴판(즉 만화가 이원복교수가 개작한것으로 판단)이지만 둘의 우열을 가릴수 없이 재미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백자바위의 마인의 환상의 책 답게 그 줄거리를 알수 있는 방법이 당최 없네요 ㅎㅎ.혹 알라디너 여러분중에서도 책을 소장하시거나 줄거리를 알고 계신 분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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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책이라는 것이 좀 어정쩡 하긴 합니다.제일 정확한 의미는 책에 대해 다른이들은 알지 못하고 인터넷 검색등에서는 찾을 수 없는 그런 책들(예를 들면 미루기,카사노바 자서전 전집등) 같은 119것이죠.칼라판 안데르센 같은 경우 인터넷 검색을 하면 찾을수는 있는데 제 기억이 부정확해서 그 책이 내가 기억하는 책인가 아리송한 책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또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선정하는 다섯번쨰 환상의 책은 바로 백자바위의 마인이란 책입니다.이 책 역시 제가 초딩시절 학교 도서관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 책 입니다.하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후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클로버 문고에 백자바위의 마인이란 책이 있더군요.이원복 교수님이 그린 만회입니다.


그런데 제 기억에는 만화책이 아닌 활자였던 것 같고 또 한편으론 아무리 초등학교 도솨관이지만 만화책을 도서괸에 비취하지 않았던 기억이 나기 때문에 제가 읽은 백자바위의 마인이 클로버 문고본은 아닐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 열심히 검색해 봐도 백자바위의 마인은 클로버 만화책박에 정보가 나오질 않습니다.그럼 제가 읽은 것이 과연 활자가 아니라 만화였던 것일까요?

그래 더욱 더 여러 검색 엔진을 사용해서 알아보니 백자바위의 마인(클로보문고)의 원작자가 조풍연 선생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원작소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바로 조풍연 선생의 붉은 마인 시리즈 였던 것입니다.조풍연 선생의 붉은 마인 시리즈는 1969년 일우출판사에서 총 7권으로 나왔습니다.

1.백자바의 마인

2.마인의 복수

3,영락도의 결사대

4,서어커스의 소녀

5.고도의 결투

6.홍콩의 마녀

7,버어만의 한국소녀



제가 알아낸것은 경우 제목 정도입니다.사실 이 책은 아마 지금 60대 이상이나 기억하실수 있을것 가은데 소장하진 분이나 붉은 마인 시리즈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시대상으로 어린이용 반공 소설로 추측되는데 무슨 내용일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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