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살때랑 와인 살때...
오늘부터 와인 장터 시작!!
가격이 좀 있는것은 캐리어 받아서 담고, 나머지는 데일리 와인으로 구입했는데 내일은 롯데 습격하러 갈지 고민중이예요. ^^;;
생 클레어 비카스 초이스 소비뇽 블랑 버블스 2013
Saint Clair Vicar's Choice Sauvignon Blanc Bubbles
뉴질랜드 와인으로 추천받아서 구입했는데, 와인 디자인만큼이나 맛도 그린그린한 맛이었어요.^^ 청포도와 풋사과의 맛이 난다고 할까요.(싫어하시는 분은 풀맛이 난다고 할수도 있을수...ㅋㅋ) 쇼비뇽 불랑으로 만든 스파클링은 처음 마셔보는데, 단맛은 쏴악 빠지고 상큼한 드라이한 청량감이 좋았습니다. 함께 한 안주는 문어숙회와 관자 버터구이, 명태 회무침과 마셨는데 잘 어울렸어요.
또 다른 매력은 보통 스파클링 와인은 코르크 재사용이 불가능한데, 핸디한 마개로 다 마시지 않아도 뚜껑을 막을수 있고, 다른 와인에 재사용이 가능해서 이제 스파클링 와인 마실때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
누에보 문도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nuevo mundo cabernet sauvignon
유기농으로 만든 와인이고 적극 추천해서 마셔보았어요. 보통 마셨던 까베르네 소비뇽보다 라이트한 맛이 가볍게 마시기 좋았습니다. 마시면서 피노 누아가 생각났어요. 함께 먹은 음식은 삼겹살.... 무겁지 않아 잘 어울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