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간들 - 이보영의 마이 힐링 북
이보영 지음 / 예담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장인듯 여행인듯 떠난 백두산!
드디어 천지를 보았다.
웅장함과 장엄함으로 잠시 할말을 잊었다.
인산인해, 기다림의 연속이지만 천지를 본것으로 피곤함과 고단함을 잊게 해주었다.
우리가 볼수 있는 천지는 북파와 서파로 나뉜다.
북파를 가기위해 왕복 6번의 차를 타고,
서파를 가기위해 1.442개의 계단을 올라야한다.
길가에 늘어선 자작나무숲, 곱게 핀 들꽃, 부드러우면서 규모가 어마어마한 능선은 참으로 위대하다.
두만강, 장백폭포, 윤동주생가,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압록강, 여순형무소도 의미 있었다.
연길, 용정, 이도백하, 통화, 집안, 단동, 여순, 대련의 긴 여정이었다. 그리고 새로운 벗을 만났다.

이번 연수는 마치 극기훈련처럼 험난했다.
하루 5시간 이상의 버스 이동과 새벽 6시30분에 일과를 시작했다. 호텔에 들어간 시간도 대부분 열시 이후.
만약 서파의 천지를 보지 못했다면 연수 내내 투덜거렸을 것이다.
서파의 천지를 보는 순간 내 안의 미움, 불안, 두려움이 씻은듯이 사라졌다.
`불안의 좋은 치유책은 세계라는 거대한 공간을 여행하는 것`이라는 보통씨 글이 생각났다.
하루종일 천지만 바라보고 싶은, 차마 두고 오지 못해 계속 뒤돌아 보았던, 눈에 흠뻑 담아온 엄마의 넓은 마음같은 장엄한 천.지! 힘들때 `천지처럼`을 되내이며 살기로 했다.
8.11-15일의 중국 연수

힘든 여정으로, 새롭게 만난 벗들과 노느라 가져간 이보영 책은 한줄도 읽지 못했다.

 







 

 



댓글(19)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이야freyja 2015-08-16 07:39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신 거 축하! 서파, 북파 다 보신거여요? 마음치유에는 대자연의 품이 최고지요. 게다가 백두산 천지라니. 그 감동, 꼭 느껴보리다.

세실 2015-08-16 10:09   URL
무사귀환 했어요.
서파, 북파에서 천지를 보았지요. 운이 참 좋았어요. 그저 감사하고 있답니다^^
서파 코스 강추합니다~~ 자세히 알려드릴게용^^

비비아롬나비모리 2015-08-16 08:31   댓글달기 | URL
웰컴백 세실!!❤️ 카톡으로는 자세히 얘기를 안해줘서 그런가보다(천지를 보고 왔나보다!)했는데 그렇게 웅장하구나!! 저 사진의 폭포는 장백폭포??? 와!!! 광개토대왕비라는 글을 읽으니 나도 어릴때부터 늘 보고싶다고 생각했던게 떠오르네!! 험난한 만큼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여정일듯!! 암튼 부럽소!!ㅎㅎㅎㅎ
근데 새로운 벗은 누구야?? 괜히 질투~~~~ㅋㅎㅎㅎㅎ

세실 2015-08-16 10:22   URL
웅장, 장엄, 뭉클해요. 자연의 위대함에 할말을 잊었지요.
네 장백폭포^^ 한참을 올라가니 갑자기 나타난 웅장한 폭포! 대단하죠?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능... 보는데 우리 땅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이 밀려드네요.
언니 말대로 험난한 만큼 오래 기억에 남을듯요.
서파의 천지는 참말로 대단해요~~~
새로운 벗 ㅎ 친구의 친구를 만나서 금방 친해졌어용^^

2015-08-16 09: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5-08-16 10:24   URL
서파의 천지는 참말로 웅장하고 뭉클합니다. 하루종일 바라봐도 다른 느낌일듯요^^
처음부터 끝까지 연수ㅎ
넵~~~ 기회됨 꼭 가보세용^^

수퍼남매맘 2015-08-16 11:19   댓글달기 | URL
날씨 때문에 천지 보기 힘들다고 하는데 성공하셨네요.
제 후배 한 명도 천지에 다녀왔는데 경이로왔다고 하더라고요.

세실 2015-08-16 22:28   URL
아름다운 천지를 두번이나 봤답니다. 하루는 북파에서, 다음날은 서파에서... 십분만 늦게 올라갔더라면 못볼뻔 했지요.
천지는 꽤 쌀쌀했어요~~
경이롭고, 장엄한^^

보슬비 2015-08-16 16:29   댓글달기 | URL
멋진 풍경을 바라볼때는 잠시 책을 덮으셔도 됩니다.. ㅎㅎ
세실님 덕분에 멋진 천지를 바라보며 뭉클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이런데, 직접 보신 세실님이 부러워요~~~^^

세실 2015-08-16 22:29   URL
한밤중에 호텔에 도착하니 씻고 자기 바빴어요~~
천지의 여운이 꽤 오래 갈듯합니다.
답답한 마음일때 드넓은 천지를 생각하며 확장해야겠습니다~~~
서파의 천지 강추합니다!

보물선 2015-08-17 00:18   댓글달기 | URL
책이 문제예요!
천지를 보셨는데~~~
평생 남으실 기억이네요 ^^

세실 2015-08-17 21:29   URL
책은 트렁크 맨아래 있었네요.
평생 남을 기억 추가네요.
천지만 생각함 경건해져요~~~
그런 천지를 두번이나 보았으니 착하게 산거 맞죠? ㅎ

보물선 2015-08-17 00:19   댓글달기 | URL
가도 보기 어려운 곳이래요.
복받으신거임!

바람돌이 2015-08-17 02:19   댓글달기 | URL
복받으셨군요. 저는 예전에 여름에 갔는데도 산꼭대기 갔더니 강풍이 몰아치고 우박까지 맞았다죠. 그래서 천지는 안개와 비바람에 쌓여 윤곽만 어렴풋이 봤다는.... ㅠ.ㅠ
아무래도 제가 전생에 나라를 팔았을까요? ㅠ.ㅠ

세실 2015-08-17 21:32   URL
안타까워라. 북파 가는길은 고난의 연속이던데 얼마나 허무하셨을까요. 서파도 못볼수 있군요.
천지 주변엔 햇살 쨍쨍하다, 먹구름 몰려오고..변화무쌍하더라구요.
음 님은 착하신데 무리중에 좀 안착한 사람이 있는듯요.ㅎ

책 읽는 나무 2015-08-17 15:24   댓글달기 | URL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할때 나오는 그천지연이로군요!!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기운이 다릅니다!!
저는 저러한 장엄한 광경을 보면 얼굴과 팔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아마도 실제로 본다면 또 소름이 돋겠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잘다녀오셨다니 다행이어요^^

세실 2015-08-17 21:35   URL
일송정 푸른 솔~~~ 도 봤어요^^
천지 보는데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두근거리기도 하고요. 하루종일 바라봐도 행복했을듯요. 발이 떨어지지않아 힘들었어용.
이제 그리운 천지가 되었어요.
기사가 안전속도랑 신호를 잘 준수했어요^^

키치 2015-08-22 20:59   댓글달기 | URL
대학교 때 백두산에 갔을 때 아쉽게도 천지를 못 봤습니다ㅠㅠ
세실 님은 보셨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정말 복받으신 거에요 ^^!!

세실 2015-08-26 14:07   URL
어렵게 올라가셨을텐데 못보셨구나. 참으로 안타까워요.
가는 과정이 힘들어서 또 보러 가기는 힘들듯요^^
서파는 한번 더 가고 싶기는 하지만.......요.
 
불안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알랭 드 보통이 9월에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온다. 우리나라 공예 작가들과 작품을 전시하고 '아름다움과 행복'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열린다. 우리도서관 인문학 회원들은 알랭 드 보통을 만나기 위해 8월 토론도서로 불안(알랭 드 보통 저. 은행나무)’을 선정했다.

 

불안은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경험하는 감정요인이다. 자녀의 불투명한 미래, 사회에서의 인간관계, 직장의 새로운 업무, 낯선 환경, 선택의 순간 등 다양한 요소에 우리는 불안한 감정의 기복을 보인다. 우리가 불안해하는 대부분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니 가끔은 한 걸음 떨어져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만의 불안 해소법은 여행을 하거나 책을 읽는다. 파도가 요동치는 드넓은 바다를 보면 고민은 어느새 사소함이 된다. 정호승, 안도현의 시집을 읽거나, 고전문학을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여행과 책은 내 안에 새로운 힘을 준다.

 

알랭 드 보통은 다양한 불안요소 중에서 지위로 인한 불안을 다루었다. 사회에서 제시한 성공에 부응하지 못해 존중 받지 못한다는 걱정은 패배의식을 낳는다. 그는 불안의 원인을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으로 나눠 철학적으로 접근했다. 우리의 자아는 칭찬 한마디에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며 좋아하고, 비난의 말에 무인도에 홀로 고립된 사람처럼 좌절감을 갖는다. 또한 우리는 우리 자신이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만 질투한다. 우리의 준거집단에 속한 사람들만 선망한다는 것이다. 가장 견디기 힘든 성공은 가까운 친구들의 성공이라는 말로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을 위로한다. 우리가 동등하다고 여기는 친구, 직장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이 질투의 대상이 된다.

 

저자는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라는 다양한 관점에서 불안을 치유하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철학의 도움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칭찬이라는 후광 없이도 사랑받을 만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화가, 소설가, 음악가등 예술가의 작품은 세상을 더 진실하게, 더 현명하게, 더 똑똑하게 이해하는 방법을 안내해준다. 종교는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아이가 시험 보는 날 함께 기도하거나, 불안한 마음일 때 기도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또한 종교는 공동체적 삶을 제시하며 모든 인간이 귀중하다는 인식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보헤미안은 집시를 가리키는 말로 지위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을 피하고 대신 진정한 친구들과 매일 접촉할 수 있는 동네에 모여 살았다. 대표적인 보헤미안은 월든의 저자 헨리 소로우로 그의 목표는 내적인 풍요로움이다.

 

불안은 저자가 강조한 것처럼 사회적 관계에서 다수 발생한다. 남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경쟁사회, 성공의 욕구가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한다. 철학, 예술, 종교, 책을 통해 외적인 치장보다는 내면의 풍요로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삶은 어떨까?

알랭 드 보통은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는 생각 때문에 느끼는 불안의 좋은 치유책은 세계라는 거대한 공간을 여행하는 것,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예술 작품을 통하여 세상을 여행하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행복을 발견하면 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ek0501 2015-08-13 17:29   댓글달기 | URL
불안을 없애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활동 영역을 넓히고 정신 영역을 넓히는 일인 것 같아요.
혼자 집에만 있으면 불안은 더 커지죠.
불안하게 만드는 문제에 대한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게 중요.
그러려면 다른 무엇에 집중력을 가져야 하겠죠. 그림을 그린다든지 글을 쓴다든지 누구를 만난다든지...
이런 데에 집중함으로써 불안에 대해 집중하는 시간을 없애 나가는 거죠.
이런 측면에서 직장에 다니는 게 저는 좋은 것 같더라고요...

세실 2015-08-16 22:45   URL
페크님 덕분에 무플이 안되었네요^^
불안은 그 문제에서 살짝 벗어나는.... 좋은 사람과 차 마시며 수다 떠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내일 아침 늦잠 자고 싶은 유혹만 아니라면 저도 직장 다니는거 좋아요. 일욜에서 월욜로 넘어가는 지금이 싫어요^^
 

 

방학을 맞은 요즘, 우리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틀간 '나는 동화요리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날 선생님이 `나는 토마토 절대 안 먹어`를 읽어주고 토마토 치즈 컵밥을 만들었다. 둘쨋날에는 `야 맛있는 채소다`를 읽어준뒤 감자 크로켓을 만들었다. 아이들 전용 예쁜 식판에 빵칼, 도마, 야채를 준비해서 직접 만들어보니 참으로 즐거워한다. 센스있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음식을 집에 가져갈수 있도록 예쁜 케이스에 푸짐하게 담아 준다.  한 여름에 오븐요리와 튀김하느라 땀을 뚝뚝 흘리지만 행복해하시네. 안쓰러운 마음에 강의실 들락거리면서 크로켓 모양도 만들고 계란물, 빵가루 묻히는 작업을 도왔다.  덕분에 나도 맛있는 크로켓과 생소한 토마토 치즈 컵밥을 먹었다. 야채를 듬뿍 넣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 

 

새로 구입한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아이들 모습이랑 수업 장면 찍으니 즐겁다. 훌륭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늘 카메라를 소지하고 다니란다. 많이 찍어봐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행해야지. DSLR의 장점인 아웃포커스도 어설프지만 연출한다. "얘들아 이 사진 홈페이지에 올릴까?" 했더니. 싫다네. 아쉽다. 그저 나만 봐야 하나?


에어컨 틀어 시원한 도서관엔 방학을 맞은 학생, 엄마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더운 집을 피해 피서오듯 도서관에 오는 가족들 모습이 예쁘다. 인문학 회원은 8월 토론도서인 알랭드 보통의 '불안'을 들고 와서 열심히 읽는다. 집에서는 집중이 되지 않아 아이들과 도서관에 왔단다. (9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알랭 드 보통 특별전시회가 있다는 정보에 회원들과 가보려고 미리 읽고 있다.) 책 읽는 모습에 반해 얼음 한가득 넣은 더치커피 타주니 행복해한다. 한 여름의 도서관은 훌륭한 피서지다. 

 

 

 

토마토 치즈컵밥, 감자 크로켓 만드는 법.  

* 토마토 속을 파낸뒤, 야채 볶음밥 넣고, 치즈랑 바질 올려 오븐에 구우면 맛있는 토마토치즈 컵밥 탄생.

* 감자 삶은것 으깨고 당근, 피망, 옥수수콘, 브로콜리, 우유 2스푼 넣은뒤 동그랗게 말아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입힌후 빵가루에 굴려 가열된 튀김솥에 넣으면 완성!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걀부인 2015-07-31 19:25   댓글달기 | URL
무슨 이런 이상적인 도서관이 있대유. ^^ 저도 한국에 가면, 세실님께서 타주시는 손맛커피 맛보고 싶네요. 정겨운 풍경이예요. 부럽습니다.

세실 2015-08-01 06:42   URL
감사합니다. 근데 이쁜 사람들만 타줘유~~~
고자세로 말하거나, 비합리적으로 따지는 이용자는 절대 안타줘유.
저 은근 까칠하거든요.ㅎ
님은 무조건 타드려요~~~왜? 인문학동아리 등록하실테니까^^

cyrus 2015-07-31 20:37   댓글달기 | URL
행복한 모임 분위기 속에 《불안》을 읽는 엄마들의 모습이 색다르네요. ㅎㅎㅎ

세실 2015-08-01 06:43   URL
9월에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보통씨 오거든요. 그때 나들이 가려구요^^ 미리 읽어두는 센스~~ ㅎ

1004ajo 2015-08-01 08:40   댓글달기 | URL
우왕~~~
좋은 기회 누리는 애들.
저도 이용객이고프네요.

세실 2015-08-02 21:36   URL
무엇보다 알찬 수업을 진행한 선생님의 열정에 감동했답니다~~
설거지 거리가 어찌나 많은지요^^
시골도서관도 나름 괜찮지요?ㅎ

희망찬샘 2015-08-01 11:04   댓글달기 | URL
우와! 입이 쩍 벌어집니다. 놀라운 도서관이에요!

세실 2015-08-02 21:37   URL
우리 아이들 복이죠?
샘의 전문가적 자질이 돋보였답니다~~ 참 복 많이 받고 자라는 아이들^^

책 읽는 나무 2015-08-01 18:53   댓글달기 | URL
가까이만 있었어도 울애들 바로 신청했을텐데요^^
울집애들은 도서관 프로그램중 펀펀마술 수업을 신청했어요!!
그저께 수업 듣고 와서 제앞에서 보여주는데 속임수를 다 보여주는ㅋㅋ

요리수업 요거 도서관에 건의신청해야겠네요^^

세실 2015-08-02 21:40   URL
그렇죠?
엄마의 부지런함, 도서관 사랑이 젤 중요해요~~
책나무님은 커피 무한 제공ㅎ
동화책 읽고 관련 요리하기!
참 기발한 아이템이죠~~ 재료비가 좀 있어서 방학 특강으로 하면 좋을듯요^^
우린 2일에 2개 요리, 단돈 천원에 진행했지요. 도서관에서 재료비도 거의 부담ㅎ

보슬비 2015-08-01 20:57   댓글달기 | URL
정말 더운데 도서관에서 놀면 참 좋아요.^^ 책도 읽고 쉬원하고...
세실님 도서관에는 이쁜 사서님에 행복한 교실까지.. 완전 부럽습니다.

세실 2015-08-02 21:42   URL
에어컨 아침부터 빵빵 틀어줘요. 책 읽는데 더우면 짜증나니까요~~
시골엔 방학때 갈곳이 많지않아서 도서관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이쁜 사서 온거 어찌 아셨죠?ㅎ
늘 감사합니다~~~

bomdam 2015-08-08 10:04   댓글달기 | URL
감정수업 구입하러 들렀다~잠깐 엿보았네요.
아이들 어렸을때 로렌 차일드 북전시 보러
봄&담 이끌고 서울 나들이하며 땀 뻘뻘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가 좋았는데~~ㅎㅎ
책이 있어 좋구, 책이야기 나눌수 있는 관장님 만나게 되어 더 좋구~~^^*

세실 2015-08-08 11:18   URL
닉네임이 그러고보니 아이들 이름이구나. 봄이, 담이. 참 예쁜 이름이예요~~
아이들 어릴때 전시회 자주 데려가면 확실히 감성이 풍부해지네요.
나두 책이야기 나눌수 있는 그대가 있어 좋다우~~
오랜 인연으로 남자구요^^

하양물감 2015-08-08 20:34   댓글달기 | URL
우리 도서관에서도 아이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요리가 들어가면 정말 신나하더라구요.
만드는 재미도 있지만, 끝난 뒤 먹는 재미도 빠질 수 없죠

세실 2015-08-10 13:49   URL
감자 크로켓은 정말이지~~~~ 꿀 맛이었어요^^
더운 여름날 크로켓 튀기느라 땀은 뻘뻘! (에어컨이 소용없네요)
아이들도, 저도 참으로 즐거웠답니다^^
그림책과 요리 굿 아이디어예요.
 

 

'나는 뚱뚱한 여성을 그리지 않았다. 아무도 나를 믿지 않지만 그것이 사실이다. 나는 볼륨을 그린다. 정물화를 그릴때 역시 볼륨 있게 그리고 동물을 그릴 때도 볼륨이 느껴지게 그리며 풍경화 역시 같다.

 

나는 일관성 있는 스타일로 표현의 방식을 지배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한다.  내가 그린 정물화를 보면 칼과 포크, 과일, 탁자 그리고 냅킨 등 모든 것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표현되어 있어, 작품 전체가 일치되고 조화되어 일관성이 전달됨을 알 수 있다.'

 

어제, 넷이서 카이의 '팬텀'과 페르난도 보테로전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나들이를 했다. 보테로전은 죽마탄 광대들, 발레리나 등 대표적인 작품들이 많이 보여 반가웠다. 보테로를 대표하는 인물그림 이외도 정물화, 음악회, 종교, 서커스, 투우를 주제로한 다양한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고흐, 벨라스케스, 고야, 피카소등 유명화가의 작품을 희화한 모사품도 눈을 즐겁게 했다. 그의 작품중 '원예클럽, 해변, 소풍, 죽마탄 광대들' 그림이 인상적이다.  '원예클럽'은 한껏 치장한 여인들이 꽃을 가꾸기위해 모인 설정인데 원예도구들이 상대적으로 작아 웃음을 자아낸다. 표정도 일관성있다. 나도 이런 클럽 만들고 싶다. 파티하듯 꽃 가꾸기?ㅎㅎ

 

 

 

 

카이가 진행한 세상의 모든 음악을 자주 들었는데 그가 '팬텀'으로 출연했다. S대 성악과 출신답게 파워플하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는 무대를 압도했다. 카이의 팬인 보림이는 '카이 오빠 멋져!'를 연발하며 울다가 웃다가 한다. 전에 박효신의 '팬텀'을 봤는데 카이의 '팬텀'도 멋있다며 두 남자 사이에서 오락가락한다. 현실을 직시하렴.

팬텀의 어린 시절, 엄마와의 관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각색한 '팬텀'도 나름 재미있다. 엄마의 직업은 오페라하우스의 발레리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발레리나 엄마와 동료들의 무용이 이어지는데 참으로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다음 생애에는 뮤지컬 배우로 태어났으면 하는 생각도 잠깐 했다. 오페라의 유령 ost인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들을 수 없는건 조금 아쉬웠다.

 

 

 

 

올해 나에게 주는 선물로 캐논 100D를 구입했다. 이번 서울 나들이때 열심히 찍었는데 초점이 맞지 않는다. DSLR이 쉽지는 않구나. 당분간은 초점 맞추기부터 연습해야할듯. 단점은 카메라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이 안되네. 내 문제점은 한번 필이 꽂히면 좌우를 돌아보지 않는것. 100D는 나온지 2년이 지났단 말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비아롬나비모리 2015-07-27 23:59   댓글달기 | URL
ㅋㅎㅎㅎㅎㅎ현실을 직시하렴~~~세실다운 한마디!!ㅋㅎㅎㅎ
그나저나 언 가족의 고급진 사울 기행이었구만유~~~~ㅋㅎㅎㅎ
나도 저런 클럽의 회원이고 싶다!! 불가능할듯~~~
볼륨을 그려서 대박을 치는 작가도 있으니,, 뭔가를 하려면 역시 창의력이 중요해!!
근데 갑자기 왜 카메라를 산 거야??? 하야니 이쁘긴 하다~~~. 지기의 일상과 여유가 부럽구만유~~~~^^*

세실 2015-07-28 13:03   URL
뮤지컬보는 내내 `카이 좋아, 너무 좋아`를 외치는데 할말을 잊게 하네요. 황당. ㅎㅎㅎ
이번 서울 기행이 우리의 휴가로 대체될듯요.
바다를 보지 못하는 첫 휴가로도 장식되겠지요. ㅜㅜ
일관성, 창의력의 위대함을 발견했답니다. 어쩜 표정도, 몸도 한결같은지......개성이 참 강하지요^^
카메라는 백두산의 장엄함을 담아 오려 합니다. ㅎㅎㅎ (아직 초점도 못 맞춰용)
 

마흔 **의 생일은 특별했다.

도서관 인문학서평쓰기 회원들의 서프라이즈 파티가 시작되었다.
컨셉은 `My flower`
각자 꽃장식을 하고 파티에 참석했다. 장소는 모임때 가끔 이용하는 한가한 카페. 나는 중국 출장을 위해 구입한 커다란 주홍빛 장미 코사지 모자와 빨간 꽃 샌달을 준비했다. 회원들은 들꽃핀, 커다란 해바라기 코사지, 꽃 문양 블라우스, 꽃 코사지, 꽃 목걸이 등을 하고 나타났다. 한 사람은 커다란 분홍빛 꽃 뚜껑의 향수를 가져와 뿌려주며 여인의 향기를 느끼게 했다.  

 

특히 k와 L의 정성이 듬뿍 담긴 테이블 세팅은 감동이었다. 커다란 스카프를 테이블보로 만들었다. 보랏빛 포프리를 바닥에 장식하고, 커다란 도자기 그릇에 빵이랑 떡, 치즈를 담고 고무나무 잎으로 장식했다. 또 다른 도자기 접시에는 정성스러운 카나페, 블루베리, 쿠키가 담겨져 있다. 수박, 토마토, 복숭아 등의 과일을 먹기좋게 준비했다.

 
회원들이 `관장님은 (     )다`를 적은 카드에는 `인생의 동행자, 꽃, 웃음꽃, 행복충전소, 블루베리 생크림, 슈팅아이스크림, 샬랄라, 가방` 이란 단어가 적혀 있었다.  블루베리의 달콤함과 슈팅아이스크림의 상큼함을 겸비했다나?

한명씩 장미로 장식한 예쁜 바구니에 카드를 담아주었다. 나를 닮았다는 자색빛 수국, 릴리시안셔스 꽃다발, 깜찍한 가방열쇠고리, 예쁜 카나페, 다과들...  오늘의 메인 호스트 L이 특별 주문한 화관은 결혼식의 설렘과 같았다.회원들은 관장님 다른데로 못가게 발목 잡는거라며... 순간 감동으로 눈시울이 붉어졌다. 내 삶에 새로운 인연이 만들어졌다.

새로 발령받아 온 여자 후배(드디어 여직원이 왔다)는 ˝관장님 이용자들과 소통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데스크에서 직접 대출, 반납도 도와주시며 이용자와 대화하고, 유치원 아이들 견학오면 마중하고, 이용자와 밝게 인사하시는 모습이 좋아요. 특히 인문학동아리도 직접 운영하시고.... 관장님의 바람직한 상이세요. 넘 보기좋으세요˝ 한다.

사탕발림이 아닌 구체적인 칭찬은 나를 춤추게한다.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기 보다는 직원과 이용자의 말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관장이 되고 싶었는데 통했나보다. 관장으로서 첫 발령지라 애착은 있지만 이런 행복과 보람을 느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이 곳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8월에 영유아실 설치, 현관 창호공사와 자동문으로 리모델링 하면 좀 더 쾌적한 도서관으로 탄생하겠지? 그리고 나는 떠나는걸까?

 

 

 

 



댓글(45)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희망찬샘 2015-07-19 08:54   댓글달기 | URL
우와💓

세실 2015-07-19 13:36   URL
호호호 샘이 요런 이모티콘을?♡♡

책 읽는 나무 2015-07-19 09:13   댓글달기 | URL
우와~~~
생신 축하드려요 세실님!!
멋지고도 멋집니다
꽃들 속의 꽃이 되셨어요♡♡
이젠 꽃을 보면 결혼식의 설렘같은 기분으로 감동!! 그감동이 진하게 다가옵니다^^
우리 도서관에도 세실님과 같은 관장님이 계셨음 참 좋을텐데 말이죠^^
부러워요

세실 2015-07-19 13:38   URL
감사합니다. 에이 그냥 생일요^^
작년부터 생화가 좋아졌어요. 가끔 거실에도 꽂아둔답니다.
전 그냥 웃는데 이용자들이 의외로 좋아합니다. 반갑게 맞아주는 느낌이라네요. 앞으로 더 친절하게 이용자를 대해야겠습니다~~
이리 오세용^^

보물선 2015-07-19 09:40   댓글달기 | URL
완전 부럽습니다. 너무 멋지시구요^^
그 곳에서 그간 쌓은 것들을 다 이뤄내시길 바래요!

세실 2015-07-19 13:39   URL
감사합니다~~
저도 감동했어요^^
가장 멋진 생일파티였지요.
강신주 작가만 초청하면! 불끈^^ ㅎ

마태우스 2015-07-19 10:35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 수많은 관장이 있지만, 세실님만큼 미모가 뛰어난 관장은 없사옵니다. 사진 보니까 완전 수국꽃같네요 정말...글구 한 사람을 제대로 평가하는 건 아랫사람인데요, 그분들의 평을 들으니까 님은 정말 미모에 걸맞은 관장님이시구나, 싶네요. 저도 뒤늦게 축하드립니다.

세실 2015-07-19 13:43   URL
호호호 감사합니다~~~
늘 힘을 주시는 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자색빛 수국이라~~ 아이 좋아라!
후배가 그리 말해주어 참 좋았어요. 파급 효과가 크겠죠?ㅎ
가만히 앉아있는 관장보다는 도서관을 살뜰히 챙기는 관장이 되고싶어요. 아직 젊으니까요^^
9월에 뵈어요~~~

1004ajo 2015-07-19 10:41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우왕 빛나는 외모를 지니셨네요.

세실 2015-07-19 13:51   URL
호호호 감사합니다~~
빛나는 외모! 아이 좋아라~~

프레이야freyja 2015-07-19 12:09   댓글달기 | URL
행복을 가꾸며 사는 울세실님 축하해요!! 이번 달 내내 탄신달로 추카받고 최고로 행복한 날들 보내요. 아름다운 인연을 만드는 세실님 ^^

세실 2015-07-19 13:53   URL
언니 감사합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어용.
맘은 매일이 생일 같았으면ㅎ
제 진심이 통했네요. 내 맘을 알아줄때 시너지 효과는 굉장하죠~~

blanca 2015-07-19 13:37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축하드리고 격하게 부럽네요. 아름다워요!

세실 2015-07-19 13:54   URL
감사합니다^^
막연히 꿈꾸던 생파였지요~~
생각할수록 기분좋은 파티였어요.

지금 행복하자 2015-07-19 13:47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세실 2015-07-19 13:54   URL
감사합니다~~
힘들때 꺼내볼수 있는 기분좋은 추억이죠^^

pek0501 2015-07-19 14:12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지십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선물 - 좋은 말- 을 받는 분!

이렇게 자기 사진을 공개하는 분, 아주 좋아합니다. 뭔가 숨기는 게 없고 투명해 보이거든요.
거리낄 게 없음, 이야말로 최고의 아름다움이올시다.

추카추카추카~~~ 앞으로 백 번이옵니당~~

세실 2015-07-19 15:49   URL
감사합니다~~ 나의 벗 페크님!
곧 페크님도 공개? 궁금해요^^
전 원래 솔직함이 매력이어요. 하하하^^
페크님 보고싶어라~~♡♡



비비아롬나비모리 2015-07-19 15:21   댓글달기 | URL
꽃보다 더 아름다운 세실님이 웃어주니 안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 음성 도서관은 복받았지!!!
세실이 멋진 사람이니 늘 주변에 멋진 사람들이 있는듯!!!! 멀리서 마음으로나마 자기의 행복을 빌어~~~~~내년 생일은 더 행복한 생일이 되길!!!

세실 2015-07-19 20:50   URL
호호호 늘 땡큐여요^^
그치 언니?ㅎ
진심은 통하는듯요~~ 제가 관심과 애정을 보내니.... 제가 여길 떠날때 가장 서운할 울회원. 참 좋은 사람들이네요^^
내년 생일 더 행복할 수 있을까? 헤~~

cyrus 2015-07-19 15:28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

세실 2015-07-19 20:51   URL
감사합니다~~
함께 기뻐해주시니 즐거움도 배가 됩니다^^

붉은돼지 2015-07-19 18:53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화관이 너무 잘 어울리세요^^

세실 2015-07-19 20:52   URL
감사합니다~~
화관은 결혼식 이후로 처음이라 설레였어요^^
저를 위해 특별 주문했다니 더 감동이죠~~

무스탕 2015-07-19 21:29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해요~ 넘 이뿌당~~
부하직원에게 인정받는 관장님. 정말 곁에 두고 가까이 지내고 싶네요 ^^

세실 2015-07-20 11:15   URL
고마워요~~~ 나의 친구^^
나두 무스탕님 옆에 살면, 지금보다 더 즐거울텐데 말이죠~~

서니데이 2015-07-19 21:52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립니다,^^

세실 2015-07-20 11:15   URL
감사합니다~~~
지난 다음 축하도 기분 좋은데요^^

야나 2015-07-19 22:18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_ 항상 몰래 와서 보기만 하다가 생일이니까 기쁜 마음 보태고 싶어서요. :)

세실 2015-07-20 11:16   URL
감사합니다~~~
기쁠때 함께 축하해주면 기쁨도 두배가 되지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양철나무꾼 2015-07-19 23:37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진짜 꽃과 같이 있으면서, 꽃보다 이쁘면 어쩌란 말입니까여~?
췟~(,.)

세실 2015-07-20 11:18   URL
호호호 감사합니다~~
꽃보다 예쁘다는......칭찬 참으로 기분 좋아요^^
췟!! 입말로 하니 더 재밌네요. ㅎㅎ

보슬비 2015-07-21 02:06   댓글달기 | URL
와~~~ 세실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으시니 아름다우실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정말 세실님을 관장님으로 둔 도서관 복받은 도서관이예요~~~ ^-^

세실 2015-07-21 09:47   URL
감사합니다^^
헤헤~~ 보슬비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어용.
백프로 만족을 주는건 어렵겠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비 오는 화요일,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시작하셨죠?

hellas 2015-07-21 02:11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용!!:)

세실 2015-07-21 09:45   URL
감사해용~~~~~ ㅎㅎ

2015-07-27 2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28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퍼남매맘 2015-07-27 22:50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주변인의 사랑을 받아 점점 더 아름다와지시는 듯...

세실 2015-07-28 12:57   URL
감사합니다^^
호호홍~~~ 아름답다는 말은 언제 들어도 좋으니. ㅎㅎ

2015-07-28 1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29 1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29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bomdam 2015-08-08 10:12   댓글달기 | URL
능력있는 관장님이라~발목 못잡겠네요~~~ㅋㅋㅋ

세실 2015-08-08 11:16   URL
에이 무슨~~
잡아줘요ㅎ
알랭 드 보통 강연회 꼭 가용.
난 B로 예약 부탁! ㅋ
은진씨도 꼬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