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는 생활기록부 작성에 고심한다.

문학, 수학, 영어, 사탐 등 과목별 이력 적기.

그리고 독서이력 작성하기.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과연 책 읽을 시간이 있을까?

두달에 한번씩 시행하는 모의고사, 학기별 중간, 기말고사, 수행평가에 대비하려면 잠 잘 시간도 부족하다.

독서는 하루에 1시간 이상은 투자해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4시간 이상 걸리는 일인데 언제 책을 읽을까?

내 아이가 공부는 하지 않고 책만 읽는다면.....

 

어제 아이는 학원에 다녀온뒤 오후 8시부터 책을 읽는다.

집에 있는 책 중 과목에 적당한 책을 선택한뒤 숙제하듯 읽는다. 이번주에 끝내야할텐데....

곧 방학이지만 학교에서 보충수업후 독서실에 간다. 실제 방학은 달랑 일주일!

 

과연 이 책을 이번주에 다 읽을 수 있을까? 면접때 제대로 말할 수 있을까?

 

공통

 

  

   아이는 '미쳐야 공부다' 같은 류의 책을 싫어하지만 독서이력을 핑계로

   슬쩍 넣었다.

   엄마가 밑줄 그은것만 읽어볼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학교에서 진행한 독서골든벨 선정도서라

   2/3 읽고 참여했단다.

 

 

 

 

문학

 

 '엄마를 부탁해'도 독서골든벨 선정도서.

  아이는 엄마의 소중함, 엄마에게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는.....

 '호밀밭의 파수꾼'은 전에 읽었단다.

 

 

 

 

 

 

한국지리

 

 

  '지리 세상을 날다'는 구입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안 읽었구나.

  '톡! 한국지리' 쉽게 읽히는 책.

 

 

 

 

 

 

 

윤리와 사상

 

 

  '고전은 나의 힘'은 큰애가 읽었던 책. 철학읽기 꼭 읽으렴.

 

 

 

 

 

 

 

 

경제

 

 

 경제학과 가려면 세권은 읽어줘야(적어줘야...)

 

 

 

 

 

 

 

 

동아시아사

 

 

 

  이 책을 과연 읽을 수 있을까?

  미리 준비하면 학과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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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1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9 14: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퍼남매맘 2016-07-18 14:52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 독서는 즐거움이 아니라 공부 내지는 스펙이 되고 있군요!
독서이력도 누구 발상에서 나온 건지... 기가 막힙니다.
대체 독서할 시간을 주고 읽으라고 하는 건지.. 정말 화가 납니다.
그리고 너무 안타깝습니다.

세실 2016-07-19 14:58   URL
고2, 고3이 과연 책 읽을 시간이 있을까요?
내신, 수행평가, 모의고사에 치여 사는 아이들에게 독서는 또하나의 숙제일 뿐이지요.
컴퓨터 앞에서 홈페이지에 올리는 아이나, 옆에서 지켜보는 저나....그저 속상합니다.
차라리 시험만으로 대학 갔던 우리 시절이 편해요.

cyrus 2016-07-18 17:13   댓글달기 | URL
고딩 때 독서를 엄청 좋아했지만, 시험을 위해서 책을 읽고 싶지 않네요... ^^;;

세실 2016-07-19 14:59   URL
아....그땐 지금처럼 스트레스도 덜 받은듯 합니다.
생기부 작성도 아이들이 직접 하고 독서이력도 적어야하는.....
그 시절 시험 끝나고 보는 책은 그저 책일뿐이지요. 어떤 책을 읽어도 되는.....
아이들이 불쌍해요.

pek0501 2016-07-21 19:22   댓글달기 | URL
저는요, 우리 애들 공부하는 것 지켜 보면서 요즘 시대에 학생이 아닌 걸 다행으로 생각했다니까요.
요즘 애들 할 게 너무 많아요. 취업도 어렵고.

세실 2016-07-29 00:29   URL
호호 요즘 정신이 없네용.
알라딘도 소홀.
지난 화요일에는 북카페 야나문에서 유시민작가와의 시간 가졌어요~~
참 뜻깊은 시간이었죠^^

저도 쉽게 대학가구, 쉽게 취업했지요. ㅜㅜ
불쌍한 우리 아이들...
페크님 많이 늦은 시간이지요. 굿 나잇~~♡♡

2016-07-28 15: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표현의 기술
유시민 지음, 정훈이 그림 / 생각의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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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오전 6시면 눈이 떠지는 오랜 습관의 비애지만,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여유가 좋다. 이른 아침 책 읽는 시간.

덜 어리석기 위해,
내 마음에 잡초만 무성하지 않기 위해,
지금의 삶 속에서 작게 빛나는 별, 클래식 같은 삶을 살기 위해 책을 읽는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게 바꾸려면 우리 자신이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덜 어리석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글을 씁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덜 어리석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누군가가 있어서 내 글을 읽을것이라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말입니다. 어떤가요? 정치적 글쓰기, 인생을 걸어 볼 만한 가치가 아주 없지는 않죠!˝ - 유시민의 <표현의 기술> 중에서

여우꼬리) 거실 벽 시들어가는 꽃 몇송이, 에펠탑 자수는 내 마음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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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6-07-13 23:19   댓글달기 | URL
이쁜 꽃들로 채운 에펠탑 자수 이뻐요~~

세실 2016-07-14 06:39   URL
아직 가보지 못한 파리는 제 로망입니다. 에펠탑을 향한 그리움이 있어용.
프랑스자수는 직접 하는건 포기하고 구입하는걸루ㅎ

수퍼남매맘 2016-07-14 15:53   댓글달기 | URL
전 주말에는 늘어지게 늦잠 잡니다.
세실 님은 집도 잘 가꾸시는 듯해요.
직접 하신 것은 아니군요.
이 책도 좋은가 보네요.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봅니다.

세실 2016-07-15 10:44   URL
아....주말에도 어김없이 새벽형 인간이 되는....좀 슬퍼요.
음....집은 그냥 심플하게 둡니다. 심플하게 살고 싶어용. 시든 꽃 언제 버릴지 몰라요. ㅎㅎ
프랑스자수 막상 해보니 급하고 덜렁거리는 제 성격이랑 맞지 않더라구요. 눈도 침침하고, 어깨도 결리고...그냥 기성제품을 저렴하게 사자! ㅎㅎ
이 책 좀 평범해요. 글쓰기 특강이 나아요^^
 

 

 

 

 

 

 

 

 

 

 

 

<책의 정신>,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의 저자 강창래 작가님과 저녁 데이트.
다른 단체의 강연으로 청주를 방문하셨고 우리 책벗 모임과 합류하였다. 마침 이 날은 우리 모임에서 <책의 정신>을 읽고 토론하기로 했다. 멋진 우연이다. 청주의 개인독립서점인 마이 페이버릿 띵스에서 1차 모임을 갖고, 청주의 명소 수암골에서 저녁을 먹으며 인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단한 지식가임에도 겸손함과 베품을 아는 참 멋진 분이다. 지식을 사회에 공헌하려는 마음씀이 아름답다. 나(너, 우리, 그들, 인간)는 누구인가? 고민하는 일주일되기. 기회가 되면 최소한 5강 정도 커리큘럼을 짜서 작가님 강연 추진하고 싶다.

작가님이 남긴 인문학 이야기.

인문학 공부는 5단계를 거쳐야하며 5년에서 7년 소요됨을 강조하셨다.
첫째. 언어학 공부. 도서 <구술문화와 문자문화> 참고.
둘째. 문학 개론 공부. <어린이 문학의 즐거움> 참고.
셋째. 미술사 공부. <서양미술사> 참고.
넷째. 과학사 공부.
다섯째. 현대철학사 공부.

최소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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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16-07-03 20:18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책을 구입하다가 서재에 들어와봤어요...
오랫만에 왔어도 여전히 자리에 계시니 너무 반갑고 좋아요~

세실 2016-07-05 09:53   URL
와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인터라겐님 요즘도 예쁜 공예품 만드시나요?
눈요기라도 했었는데......
앞으로 자주 뵈어요^^

2016-07-09 0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2 0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2 0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7-14 15: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보다 멋진 선물은 없어 마음별 그림책 3
패트릭 맥도넬 글.그림, 신현림 옮김 / 나는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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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오감쑥쑥프로그램.
아이들은 `노란 우산` 책을 보고 음악을 들었다.
비닐 우산에 그림을 그렸다.
아이보다 엄마들이 더 즐거워한다.
궂은 날, 재료가 남아 나도 그렸다.
`이보다 멋진 선물은 없어`, `노란 우산`
어! 그림에 소질 있나?

* 세찬 비가 내린다.
창밖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경쾌하다.
한여름의 비는 `솔`이다.
퇴근시간도 가까워오는데 드립 커피를 정성스레 만들었다. 얼음 세알 넣어 야금야금 마시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두근거린다.
비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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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6-06-24 20:48   댓글달기 | URL
정말 소질이 있으신데요. ^^ 예뻐요.

세실 2016-06-26 22:07   URL
호호 감사합니다.
창의성 제로, 모방은 가능합니다^^

마녀고양이 2016-06-27 10:44   댓글달기 | URL
오늘 날이 흐려요,
그런데 저 우산을 보니 비가 좀 내려도 될 듯 한데요! ^^

재미있는 시간이었겠어요~

세실 2016-06-29 22:07   URL
아이들은 피카소 같은 그림을 순식간에 완성했네요~~
나두 재미있었던^^
보림이 준다니 싫다네ㅎ

보슬비 2016-06-29 14:06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진 선물이예요~~ 아이들이 시야를 확보하기위해서는 투명한 우산이 필요한것 같아요. 그런데 그냥 투명 우산은 이쁘지 않은데, 이렇게 엄마와 함께 자신들이 그린 그림이 있다면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세실 2016-06-29 22:12   URL
오 맞는 말씀이세요. 섬세하셔라~~~
투명우산에 인상깊은 한장면 그리기, 소설속 한구절 쓰기!
괜찮죠?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꽤 있어요^^
 
사기 교양강의 - 사마천의 탁월한 통찰을 오늘의 시각으로 읽는다 돌베개 동양고전강의 1
한자오치 지음, 이인호 옮김 / 돌베개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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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서관 인문학모임 6월 토론도서.
사마천의 사기는 늘 숙제였다. 읽고 싶지만 선뜻 다가갈 수 없는... 이 책은 정통 사기는 아니지만 사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안내서, 해설서 같은 책이다. 재.미.있.네.
사마천은 중국의 역사가로 무제의 노여움을 사 48세에 궁형을 당하면서까지 이 책을 썼다.
진시황제의 분서는 여섯 제국의 역사책만 불사른거였네. 갱유는 장생불사를 구해준다며 진시황제를 농락한 유가학파 도사들을 죽인거네.
주변에 사람이 많았던 유방과 사람이 없는 항우의 싸움, 유방의 아내 여후의 권력욕, 잔혹함...
한신의 사냥이 끝난 사냥개의 비극,
사마천이 예뻐한 장량까지...
조선시대와 다를게 없는 파란만장한 중국사. 죽으면 허망한것을 권력이 뭐라고!

얼른 읽고 새로운 숙제 강창래의 `책의 정신` 읽자.
6월 19일엔 개인적인 독서모임에서 강창래씨랑 데이트한다.
소년이 온다도 읽어야하는데...

 

 점심은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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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1 0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6-06-12 07:19   URL
호호호 제가 좀 단순해서용^^ 감사합니다. 분서갱유는 그저 책을 불사른다는 뜻인줄 알았거든요.
어제는 많이 더워 불쾌지수가 높았는데 소나기 내려 참 좋았어요. 늦은 밤마실때 후두둑~~~~

서니데이 2016-06-11 15:45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세실 2016-06-12 07:20   URL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아 아쉬워요. 오늘은 그저 책!책! 읽으렵니다.

yamoo 2016-06-11 16:49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님 버전 2 ~ㅎ

그나저나 토론도서로 사기라뉘....멋집니다요!

세실 2016-06-12 07:22   URL
야무님 오랜만이예요^^ 무더위 잘 지내시나요? 어제는 많이 더웠지요.
사기는 인문도서 읽기의 기본(?)이라는데 음!
다행히 이 책은 안내서예용.

보슬비 2016-06-15 00:05   댓글달기 | URL
김밥도 맛있어 보이지만, 물김치가 무척 먹고 싶어요~~^^

세실 2016-06-16 10:52   URL
호호호 그렇죠? 물김치는 시엄니표. 옆집에 살면서 많이 얻어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