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뿌옇다. 창밖으로 아이들 뛰어노는 모습이 보인다. 미세먼지 괜찮을까? 조금은 걱정되지만 철봉에 매달리고 농구하는 모습 보니 안심이 된다. 진분홍빛 색으로 한껏 유혹하던 목련은 갈빛을 보이면서 추레해 보인다. 봄에 피고지는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네 삶의 모습도 나이가 들수록 초라해지겠지. 어제 카이의 세상의 모든 음악 듣다가 울컥했다. 68년생의 음악가를 소개하면서 50 가까운 나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왜그리 서운하던지...47세와 50세는 엄연히 다르다고. 벌써 50 가까운 나이가 되.었.다. 마음은 아직 30세인데....작은 일에 초연해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옹졸해지는 내가 맘에 들지 않는다. 

 

3월 사서의 행복한 책읽기.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우리나라 직장인을 대상으로 중산층의 판단 기준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평수, 월 급여, 자동차, 예금 잔고 등 대부분 물질적인 가치에 중점을 두었다. 다행히 마지막 결과인해외여행 1년에 한차례 이상 다닐 것은 마음에 든다. 북유럽이나 미국 등 먼 거리 혹은 값비싼 패키지여행만 아니라면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권의 자유여행은 마음만 먹으면 국내 여행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다.

 

자유 여행은 저렴한 비행기 티켓과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하면서 여행의 설레임은 시작된다. 내가 직접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여행가들이 뽑은 숨은 명소를 찾아가며,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그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그때 그 장소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 내게는 토토로가 뛰어 다닐듯한 일본의 아담한 관광마을 유후인의 한 카페에서 비엔나 커피를 마시며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한참을 앉아 있던 그 기억이 떠오른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정여울 저)’은 소설가 정여울이 쓰고 대한항공이 뽑은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한 여행 에세이이다. 자칫 상업적인 내음이 날수도 있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의 감성과 맛깔스러운 글, 사진이 어우러져 여행의 그리움을 한층 상기시켜 주었다. 올해 고3이 된 딸의 힘겨움을 함께 하고자 1년간 여행은 참아야지 했지만 책을 읽고 나니 마치 누군가 기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

 

이 책에는 사랑을 부르는 유럽,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 먹고 싶은 유럽, 달리고 싶은 유럽, 시간이 멈춘 유럽, 한달 쯤 살고 싶은 유럽, 갖고 싶은 유럽,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유럽 속 숨겨진 유럽 등 주제별로 나누어 각 10곳의 장소를 소개하고 있다.

 

사랑을 부르는 유럽 1위는 이탈리아의 카프리 섬이다. 이 곳은 세기의 결혼식 주인공이었던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비의 신혼 여행지였고, 파격적인 멜로 드라마로 유명한 카프리의 깊은 밤의 촬영지였다. 알록달록 동화 같은 풍경이 아름다운 카프리섬, 그 섬에 가고 싶다.‘그 풍경 속에 살짝 숨은 그림처럼 나를 그려 넣고 싶은 곳. 그 지방의 언어를 배우고, 먹거리를 아무 불평 없이 먹고, 그 곳의 낯선 사람들을 손짓 발짓하며 새로운 친구로 삼고 싶은 곳. 그런 도시 중 하나가 바로 베네치아다.’베네치아는 3위에 선정되었다.

 

먹고 싶은 유럽 1위는 나폴리 피자로 마르게리타 피자와 마리나라 피자는 이탈리아 농무부에서 엄격하게 레시피를 제한한다. 2위는 크로아티아의 해산물 요리로 통오징어 구이와 새우요리, 싱싱한 굴 요리를 소개하고 있는데 꼭 맛보고 싶다.

책에서 소개한 장소 중 딱 한 곳만 선택하라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1위로 선정한 이탈리아의 아말피 해변을 걷고 싶다. 깎아지른 해안 절벽을 따라 늘어선 집들이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져 여행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는 그 해변가를 거닐고 싶다. 당장 이탈리아어부터 배워야 할까?

 

4월 사서의 행복한 책읽기.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책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반짝이는 은박의 눈송이가 곱다. 아이가 어릴 때는 한 겨울 나풀나풀 눈이 내릴 때 커다란 눈송이 찾기 게임을 했다. 유난히 큰 눈송이가 보이면엄마 눈송이, 아빠 눈송이하며 눈이 바닥에 떨어질 때 까지 아이와 함께 시선을 고정했다. 일본 소설눈보라(사이토 마리코 저)’의 한 구절에서 제목을 따온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은희경 저)’는 아이와 즐겼던 눈에 대한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사서라는 직업적인 책임감으로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간다.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 예약 판매 글을 보면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을 하고 책이 도착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 책도 저자의 이름만으로 선뜻 책장을 펼칠 만큼 반갑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수상자답게 여섯 편의 단편은 각각의 색깔을 지니고 적당한 무게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그의 시선은 늘 세상에서 한 발짝 물러선 채 맴돌지만, 결국에는 제 자리로 돌아오는 긍정성을 잃지 않는 사람들에 머문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일상에서 스치는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나만의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는 단 하나의 눈송이다.

 

친구 사이인 안나와 루시아 그리고 요한에 얽힌 이야기인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는 안나가 크리스마스 때 좋아했던 요한을 만났지만 큰 실수를 하고는 도망치듯 사라졌던 옛 추억을 떠올리는 내용이다.‘어쩌면 세계란 처음엔 잘 열리지 않는 방문과 탁자와 침구와 그리고 여행 가방을 기본단위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른다.’스페인 도둑의 주인공 완의 글이 와 닿는다.‘프랑스어 초급과정은 신도시로 이주한 여성이 새로운 삶에 적응을 못하고 좌절을 거듭하지만 작은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다. 미국으로 이주한 모자의 험난한 삶과 개러지 세일로 위안을 받는‘T 아일랜드의 여름 잔디밭은 생생한 외국 정착기에서 슬픔이 느껴진다.

 

책을 읽으면서 미국의 여류 작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올리브 키터리지가 생각났다. 개인의 일상을 다룬 내용이면서 결말 속 반전의 신선함이 닮았다. 고단한 삶이지만 칙칙하지 않은 점에서도 유사한 구성이다.

여섯 편의 소설은 독립적인 단편이면서 옴니버스처럼 이어진다.‘눈송이의 주인공 안나는 ‘T아일랜드의 여름 잔디밭에 등장하는 소년의 엄마와 오버랩된다. 또한 안나는금성녀의 옆집 하숙생으로 연관 짓게 된다.‘프랑스어 초급과정에 등장하는 여성과 임신한 태아는스페인 도둑의 어머니와 완으로 연결된다. 이런 자유로운 상상은 소설 읽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은희경 소설은 주인공을 아름답게 포장하거나 미화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낯선 삶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작은 희망이 보인다.



 
 
pek0501 2014-04-16 16:42   댓글달기 | URL
세실 님의 신문칼럼을 잘 접수합니다.
아, 이 분이 고3엄마라니, 믿을 수 없사옵니다. ^^

세실 2014-04-17 11:32   URL
감사합니다^^ 50세가 얼마 남지 않은.....
그나저나 세월호 참사땜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남 일 같지 않습니다. ㅜㅜ
 

딸아이의 고3 생활은 어느덧 사월의 중반을 흐르고 있다. 아이는 하얀 벚꽃이 소담하게 피는지, 꽃비가 되어 흩날리는지, 꽃 진 자리에 연두빛 새잎이 올라오는지도 모른채 네모난 교실 안에서 청춘을 까맣게 태우고 있다. 세끼 거의 똑같은 밥과 반찬을 먹고 과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이는 볼때마다 얼굴이 세모가 되어간다. 주말이면 세 과목이나 되는 학원 수업 듣느라 많이 힘들텐데도 괜찮다며 애써 씩씩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아이라서 더 애처롭다.

 

아침마다 신랑과 규환이를 위해 사과, 바나나, 마를 넣은 쥬스를 갈아주면서 옆에 없는 보림이를 생각하니 속상하다. 아침에 과일 주스라도 마시면 힘이 날텐데......주말에 아이 픽업하면서 야채 샐러드와 과일 주스를 도시락처럼 만들어 주지만 그저 안쓰럽다. 비타민이랑 유산균은 잘 챙겨먹고 있는지. 이제 주말에는 두 아이만을 위해 생활하려고 한다. 중 3의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규환이도 챙기며.... 어제는 구운 김치랑, 계란 지단, 햄, 크래미를 넣은 김치 김밥이랑 돈까스 샐러드 해주니 색다른 맛이라며 잘 먹는다.  

 

아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경제력'이라고 하는데 맞벌이 엄마에게는 한계가 있다. 다행히 담임샘과 학사샘 복이 있어 두 분께 의지하면 될 듯하다. 저녁 식사 자리에 보림이 엄마라는 인사가 끝나자마자 '보림이는 성적에 비해 꿈이 높아요. 보림이가 갈 수 있는 대학은 ㅇㅇ 수준입니다. 이번 중간고사가 중요해요' 한다. 나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수시, 정시 원서 쓸 학교 콕 짚어 주시면 그대로 보낼게요' 했다. 마음이 놓인다.

 

엄마의 정보력을 조금이나마 키우기 위해 요즘 공부를 하고 있다. 

 

  

  현직 고등학교 진학부장 선생님 17인이 참여해서 2015년 입시, 학습 전략에 대해 알려준다.

  학교별 자세한 입시요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입시 요강, 고 3 학습전략, 월별 학습전략 및 자기 소개서 작성법, 논술전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엄마가 읽어보면 전반적인 고 3 생활 및 흐름을 알수 있다.    

 

 

 

 

 

  아직은 불투명하지만 보림이는 논술 전형도 준비해야 할듯.

  보림 수준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논술 전형이 낫다고 샘이 말씀하신다. 

  학원에 의지해야 겠지만 심난한 마음에 구입했다.

  '규환아, 넌 미리미리 준비하자!'

 

 

 

 

 

 

  남편 친척의 사업 실패로 10억 부채를 감당해야 하는 저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아이를 사교육 없이 잘 키웠다.

  큰 딸은 서울대, MIT 공대 장학생으로, 둘째 아들은 연세대 재학중 행정고시 패스, 본인은 소설가의 꿈을 이루었다.

 

  저자가 앞으로 해야할 세가지는

  1. 글쓰기

  2. 마라톤하기

  3. 빚 갚기      란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건, 현재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열심히 살것. 두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기.

 

내가 올해 해야 할 세가지는

 

1. 아이 챙기기

2. 글쓰기

3. 운동하기   

 

여우꼬리.   도서관 화단에 심은 팬지꽃에서 은은한 향기가 난다. 팬지에도 향이 있구나....

 

 

 

 

 



 
 
꿈꾸는섬 2014-04-14 15:32   댓글달기 | URL
아이가 고3이면 엄마도 고3이라고들 하던데 세실님 맘이 무겁겠어요.
저도 요새 계속 다짐하는게
1.아이들 잘 챙기기
2.책읽고 글쓰기
3.운동하기
에요. 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가요.

세실 2014-04-15 09:57   URL
맞아요. 아이 표정을 세심하게 살피고는 표정에 따라 저도 울고 웃고 합니다.
아이들 잘 챙기는게 관건이죠^^
우리 함께 열심히 해 보아요~~
수능 날짜 생각함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메리포핀스 2014-04-14 16:05   댓글달기 | URL
자녀도 없으면서 자녀 이야기 페이퍼에 [공감하기]를? ... 차마 그러지는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지만, 마지막에 올려주신 노랑, 보라 팬지 꽃 보고 자신있게 [공감하기]를!! ^^

세실 2014-04-15 09:59   URL
호호호 제 맘이 전달된거겠죠? 함께 걱정해주는 마음......
팬지꽃 예쁘죠~~
도서관 마당에 나가 향기를 맡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비타민D 흡수는 덤이죠.

수퍼남매맘 2014-04-14 17:53   댓글달기 | URL
보림 양도 세실 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언제쯤 우리 나라는 학생도 행복한 나라가 될까요?
이렇게 꽃이 이쁜데 꽃이 피는지 지는지도 모른 채 감옥 같은 곳에서 공부만 해야 하다니....

우리 학교 화단에도 이 꽃 있어요. 이름이 팬지였군요!

세실 2014-04-15 10:02   URL
보림이가 많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정체기이지만 나름 최선을 다하는듯요.
그런 날이 과연 올까요? 입학사정관, 논술전형이나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예전처럼 내신과 수능으로만 대학 가면 좋겠어요.
누굴 위한 전형인지.......

팬지 향 맡아보세요^^ 달달하면서 은은한 향이 좋아요.

순오기 2014-04-14 23:32   댓글달기 | URL
주말은 아이들을 위해서~ 고3엄마로 살기도 만만치는 않겠지요.
엄마의 정성이 아이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줄거에요. 아자아자~
나는 셋을 겪었지만 정말 제대로 한 게 없었는데도 뻔뻔하게 많이 미안해하지도 않았어요.ㅋㅋ

세실 2014-04-15 10:04   URL
주말에는 정기사 알바합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중간에 밥이랑 간식도 먹여야하고.....
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ㅎㅎ
오기님이 열심히 사신 모습만으로도 모범이 되지요. 늘 그 자리에 계셨잖아요~~

blanca 2014-04-15 09:57   댓글달기 | URL
고3엄마, 저는 제가 고3이었던 시간들이 떠오르는데 금세 또 학부형이 되겠지요? 올 한 해는 세실님에게는 힘들기도 하고 보람있는 한 해가 될 듯합니다. 화이팅!

세실 2014-04-15 10:31   URL
학부형 금방이더라구요. 초등 학부모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이에게 집중하려고 합니다만......사회성 발달한 제가 가능할까는 모르겠어요. 호호호~~
화이팅! 감사합니다^^
 

전에 함께 근무했던 분이 보림 학교 교감샘으로 오셨다. 나보다 더한 열정으로 에너지를 쏟으니 학교가 나날히 발전한다. 학교 잔디밭 공터에 벤치가 세워지고, 자모회 회의 장소인데 책상, 의자만 덩그라니 놓여 있던 공간에 노오란 테이블보도 깔고 버티컬도 산뜻하게 교체했다. 물론 아이들 스펙을 위해 새로운 동아리도 만들고 각종 대회도 많이 연다. 문제는 보림이가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쉬워!

 

얼마전 교감샘이 학교도서관에 비치할 책 20권 정도를 추천해 달라는 전화를 했다. 아마도 도서관 담당샘이 구입목록을 의뢰하신 듯하다. 가끔 이런 부탁이 오면 사서라는 사명감으로 학생 및 교사가 읽으면 좋을 보편적인 책으로 선택한다.

 

  음악에 불후의 명곡이 있다면, 책에도 불후의 명작이 있다. 
  이 책은 내가 뽑은 불후의 명작이다. 요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으며 집 서가에서 책을 찾았는데 어디에도 없다.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클릭을 고민하다가 친구에게 '책 선물해 달라'는 문자를 넣었더니 오늘, 이 책이 왔다. 아 좋다!

  고등학교 도서관에 당연히 비치해 놓을 책. 혹시 이미 있을까?

 

 

 

 

  

  책따세 허병두 선생이 고교 독서평설에 2년간 연재한 작품 모음집이라고 하니 기대된다.

  단테의 <신곡>에서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까지....

 

 

 

 

 

 

  비록 나는 이런 책을 읽지 못했지만 아이들중 열명이라도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차마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예술, 폭력과 평화, 의사사건으로 본 이미지와 현실, 인식과 진리, 역사.문화.과학의 객관성, 민주주의, 도덕적 딜레마와 관련한 주제를 다룬다.

 

 

 

 

 

 

 

 주니어대학 시리즈로 법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이우일씨 삽화라니......무조건 좋다!!

 

 

 

 

 

 

 

 

 

 

 어려운 결정이겠지만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미국 대학의 건물, 교육 시설 등 ‘하드웨어’와 운영, 교육, 제도 등 ‘소프트웨어’ 속에 숨겨진 대학의 힘과 경쟁력을 들려준다.

 

 

 

 

 

 

  수능이 끝나면 무조건 떠나는 거야.

  세상의 어디라도 좋다. 꿈을 꾸는 거야!

  이탈리아 아말피 해변은 꼭 가고 싶다.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작은 위로가 될듯. 

 정신과 의사의 마음을 어루 만져주는 이야기.

 

 

 

 

 

 

 

 

  읽지는 않았지만, 제목이 참 끌린다.

  가끔은 제목만으로 책을 구입하게 된다.

 

 

 

 

 

 

 

 

 

  

  책으로 보고난뒤 한참후 영화로 보았다. 

 늦은 밤에 본 영화라 졸린 눈을 비비며 졸면서 봤지만 마음이 많이 아팠다.

 왕따는 아니라지만 은따(은근한 따돌림)는 더 힘들듯.

  남아있는 가족에 포커스를 맞춘 이야기.

 

 

 

 

 

 

 

  

 선생님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이다.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고 회복하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할 듯.

 

 

 

 

 

 

 

 

  

  고딩때는 문학소녀를 꿈꾸기도 한다.

  방학때 가볍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제목때문에 더 많이 구입했을 책.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그때 그일이 노다지 였을지 모르는데/그때 그 사람이,/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 모르는데/더 열심히 파고들고/더 열심히 말을걸고 더 열심히 귀기울이고 사랑할걸/

반벙어리 처럼 귀머거리처럼/보내지 않았는가./우두커니 처럼 더열심히 그순간을 사랑 할것을/모든순간이 다 꽃봉오리 인것을/내 열심에 따라서 피어날/꽃 봉오리인것을...

 

 

 

 

 보림이 언어 공부를 위해 구입한 책.

 다 읽었나?는 모르겠지만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시리즈가 어느새 품절이 되었다.

  각각 구입해야 할듯. 가격도 올랐다.

 

 

 

 

 

 

 

 

 

 

 

 

 

 

 

 

 

   한국사 시험이 필수가 되는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

   한국사 공부를 하기 전에 관련 책을 읽어 전체적인 개념을 잡는것도 좋을듯.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도움이 될듯.
 

 

 

 

 

 

 

 

 

 

  시대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문학의 첫걸음이 될 책이다.

  고전, 역사, 철학, 신화 등 인문학의 기본틀을 잡는데 도움이 될듯.

 

 

 

 

 

 

 

 

 

 
 때로는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공부, 인생 비법(?)을 알아보는 것도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된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등 전반적인 비문학 독해를 다루고 있다.

매일 주제별로 1개씩 읽고, 모르는 단어 찾아보면 좋을듯^^

 

 

 

 

 

 

 

 

 

  논술 기출문제를 미리 풀어 보는것도 큰 도움이 될듯.

 




 
 
antitheme 2014-04-09 08:41   댓글달기 | URL
저희집 아이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책들도 보이네요.
커서 뭘 하든 기초가 중요하고 기초를 쌓기 위해선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공부에 치이는 아이들이 그러긴 쉽지 않더군요.

세실 2014-04-09 11:10   URL
책 읽을 시간은 초딩, 중딩때가 다인듯요^^
이떄 읽은 책이 고딩때 든든한 힘을 발휘하죠~~~~
시험 끝나고 난후, 방학떄 집중해서 읽는수 밖에요.

pek0501 2014-04-09 09:38   댓글달기 | URL
이 많은 책 중에서 제가 읽은 건 <책은 도끼다>밖에 없네요. 이것도 몇 쪽 남은 것 같아요.
다른 것 읽다가 그리 된 듯... 이 책은 빨리 읽기보다 쉬엄쉬엄 천천히 읽는 게 좋을 책이라서요.
반복해 읽으면 더 좋을 책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책들은 제목은 다르지만 비슷한 내용의 책을 읽은 것으로 생각 드는 게 있네요.
책의 행렬만 봐도 마음이 풍성해집니다.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 ^^

세실 2014-04-09 11:14   URL
<책은 도끼다>는 주변 사람에게 많이 선물했어요.
요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읽으면서 다시 읽으려고 찾으니 없네요. 누군가에게 빌려줬나봐요.
아끼는 책중 하나입니다.

중3인 아들에게 차근차근 읽히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시험기간이라 공부하기도 바쁘지만요.
우리는 그저 책 표지만 봐도 행복하지요.
책만 읽으며 살아도 좋겠어요~~~

야클 2014-04-09 13:27   댓글달기 | URL
바쁘게 지내시나 보네요. 반가워요 ^^

세실 2014-04-09 14:28   URL
음 바쁘지 않아요~~ 요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답니다.
저도 반가워요, 야클님^^
 

주말이면 아이들을 위한 정기사가 된다. 두 아이 학원에 데려다놓고 잠깐의 틈에 친구랑 만나 커피 마시는 시간이 유일한 즐거움이다. 그런데~ 그런데~~ 규환이가 친구네 집에서 금요일에 하룻밤 자고 토요일에는 영화를 보러 간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친구집 외박은 처음 있는 일인데 왜이리 기쁜거야)

 

나는 기회는 찬스다! 를 외치며 토요일에 친구들과 제천 리솜리조트로 스파 여행을 떠났다. 대학 동기들 넷이 1년에 두번 정도 만나는데 한달 단위로 회비를 내니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산속을 돌고 돌아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리솜 리조트는 공기부터 다르다. 전에 숙박을 했었는데 스파도 역시 좋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과 온천은 쾌적하며 고급스럽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곳은 사상체질 스파존으로 40분정도 소요된다. 지문으로 체질검사를 한뒤 체질에 맞는 욕탕과 사우나, 마시는 차, 명상으로 안내한다. 내 체질은 소양인이란다. 태음인 아니었나? 건조한 피부이기에 건식 사우나보다는 습식 사우나가 맞는다며 안내한 습기 가득한 사우나는 내 스타일이다.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이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야외 온천탕에서 몸은 뜨끈뜨끈하고 머리는 시원하니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제대로 힐링이 된다.

 

한 친구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들어와 사진도 찍어주고 업무도 보면서 나름 잘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스마트폰이 보이지 않아 한참을 찾았더니 물속에 들어가 있었다. 핸드폰도 스파를 하고 싶었던 걸까? 우리 넷중에 가장 바쁘게 사는 이 친구는 순간 멘붕 상태에 빠졌으며 그때부터 우리의 기분도 급속히 다운되었다. '그래 행복과 불행은 공존하는구나. 우리가 넘 표시나게 좋아했나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저녁으로 먹은 송어 비빔회와 매운탕은 최고 였다.    

 

소양인의 특징.

 

밝고 명랑하며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원활한 인간관계 유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고 봉사 정신이 투철

단순하고 화끈한 성격

상황판단이 빠르고 행동이 민첩

성실하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

판단력은 빠르지만 계획성이 다소 부족하여 추진력이 약함. 

 

 

 

              

기차를 타고 제천까지 가는 1시간 30분동안 펼쳐진 개나리, 목련, 벚꽃을 보는 즐거움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였지만 마음을 다잡고 책을 읽었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대학때 스치듯 읽었는데, 지금 다시 읽으니 테레자, 토마시, 사바나의 삶이, 생각들이 가슴에 콕콕 와 닿는다.

 

   

 '테이블 위에 책이 한 권 펼쳐져 있었다. 이 카페에서 테이블 위에 책을 펼쳐 놓았던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테레자에게 책이란 은밀한 동지애를 확인하는 암호였다. 그녀를 둘러싼 저속한 세계에 대항하는 그녀의 유일한 무기는 시립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 뿐이었다. 특히 소설들. 그녀는 필딩에서 토마스 만까지 무더기로 소설을 읽었다. 책은 그녀에게 아무런 만족도 주지 못하는 삶으로부터 벗어나는 상상의 도피 기회를 제공했지만,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었다. 그녀는 겨드랑이에 책을 끼고 거리를 산책하는 것을 즐겼다. 책은 그녀에게 19세기 멋쟁이들이 들고 다녔던 우아한 지팡이와도 같았다. 책을 통해 그녀는 남과 자기를 구분 지었다.'

 

 

 

삶을 주도적으로 살려고 애쓰는 테레자가 참으로 사랑스럽다! 세상엔 토마시보다 멋진 남자가 얼마든지 있는데....



 
 
꿈꾸는섬 2014-03-31 12:25   댓글달기 | URL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이었겠어요. 스마트폰 주인분은 멘붕이셨겠지만요.ㅜㅜ
저도 얼마전 스마트폰 떨어뜨렸는데 액정이 나가는 바람에 완전 ㅜㅜ 멘붕 상태였었어요.
학부모 총회있어서 오후 늦게 서비스센타가서 수리받았는데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오더라구요.

세실 2014-04-01 11:28   URL
네 스마트폰 사고(?)가 있기 전까지는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죠.
다행히 핸드폰은 A/S후 정상 가동된다고 하네요. 참으로 잘 되었어요^^
많이 바쁜 친구거든요.
요즘 학부모 총회땜에 저도 바빠용~~

antitheme 2014-03-31 19:24   댓글달기 | URL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으로 여행, 즐거우셨겠네요.

세실 2014-04-01 11:29   URL
오랜 친구는 일년에 한, 두번 만나도 할 이야기가 많아요^^
가장 여유로운 대학시절을 공유해서 그런가 봅니다. ㅎ

pek0501 2014-04-03 15:06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은 책이네요. 같은 작가의 <소설의 기술>이 저는 제일 재밌었어요. 재밌다기보다 유익했다가 맞는 표현인 듯...

스파 여행이 부럽네요. 스파가 즐거운 건지 친구들이 있어서 즐거운 건지 아니면 봄 소풍이 즐거운 것인지 모를
님의 여행기과 사진을 잘 감상했어요.
저는 소음인이라고 하던데... ㅋ 그런데 대부분 겹쳐 있다고 합니다.

세실 2014-04-04 15:01   URL
소설의 기술 저는 읽지 않았어요. 유익한 책을 읽어야 겠습니다^^
스파도 즐거웠고 친구랑 만나는 것도 즐거웠으며 봄 기차여행도 즐거웠답니다. ㅎㅎ
전 그동안 체질적으로 태음인으로 알았거든요~~

노이에자이트 2014-04-04 17:41   댓글달기 | URL
제천에서 산 적이 있죠.내륙이라 그런지 초여름에도 꽤 선선하더라고요.충북은 수안보 온천이 예로부터 유명했죠.

세실 2014-04-07 10:25   URL
제천은 약초를 특화해서 많은 발전이 있어요. 약초 축제도 하고 약초한정식도 유명합니다.
청풍을 끼고 멋진 콘도도 많고요~~~ 노후에 제천 살아도 좋을듯요^^
요즘 수안보 온천은 쓸쓸하답니다.

노이에자이트 2014-04-08 15:46   URL
제천이 개발이 많이 되었군요.

오호...이젠 수안보에 관광객이 많이 안 오는군요.한때는 대단했는데...

세실 2014-04-08 17:53   URL
넵^^ 살기 좋은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입니다^^
수안보 와이키키라고 아시나요? 저 대학 다닐때 꽤 근사한 온천 풀장이었답니다.

BRINY 2014-04-09 19:27   댓글달기 | URL
제천 스파 리조트까지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나요? 몰랐던 사실을 알았습니다.

세실 2014-04-10 10:21   URL
음 어렵죠? ㅎㅎㅎ
제천 사는 친구가 픽업했습니다^^
대학 친구가 서울, 수원, 제천, 청주 이렇게 살다보니 각 사는 지역으로 다닌답니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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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반짝이는 은박의 눈송이가 곱다. 아이가 어릴 때는 한 겨울 나풀나풀 눈이 내릴 때 커다란 눈송이 찾기 게임을 자주 했다. 유난히 큰 눈송이가 보이면엄마 눈송이, 아빠 눈송이하며 눈이 바닥에 떨어질 때 까지 아이와 함께 시선을 고정했다. 일본 소설눈보라(사이토 마리코 저)’의 한 구절에서 제목을 따온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은희경 저)’는 아이와 즐겼던 눈에 얽힌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사서라는 직업적인 책임감으로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간다.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 예약 판매 글을 보면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을 하고 책이 도착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 책도 저자의 이름만으로 선뜻 책장을 펼칠 만큼 반갑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수상자답게 여섯 편의 단편은 각각의 색깔을 지니고 적당한 무게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그의 시선은 늘 세상에서 한 발짝 물러선 채 맴돌지만, 결국에는 제 자리로 돌아오는 긍정성을 잃지 않는 사람들에 머문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일상에서 스치는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나만의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는 단 하나의 눈송이다친구 사이인 안나와 루시아 그리고 요한에 얽힌 이야기인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는 안나가 크리스마스 때 좋아했던 요한을 만났지만 큰 실수를 하고는 도망치듯 사라졌던 옛 추억을 떠올리는 내용이다.‘어쩌면 세계란 처음엔 잘 열리지 않는 방문과 탁자와 침구와 그리고 여행 가방을 기본단위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른다.’스페인 도둑의 주인공 완의 글이 와 닿는다.‘프랑스어 초급과정은 신도시로 이주한 여성이 새로운 삶에 적응을 못하고 좌절을 거듭하지만 작은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다. 미국으로 이주한 모자의 험난한 삶과 개러지 세일로 위안을 받는‘T 아일랜드의 여름 잔디밭은 생생한 외국 정착기에서 슬픔이 느껴진다.

 

책을 읽으면서 미국의 여류 작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올리브 키터리지가 생각났다. 개인의 일상을 다룬 내용이면서 결말 속 반전의 신선함이 닮았다. 고단한 삶이지만 칙칙하지 않은 점에서도 유사한 구성이다.

 

여섯 편의 소설은 독립적인 단편이면서 옴니버스처럼 이어진다.‘눈송이의 주인공 안나는 ‘T아일랜드의 여름 잔디밭에 등장하는 소년의 엄마와 오버랩된다. 또한 안나는금성녀의 옆집 하숙생으로 연관 짓게 된다.‘프랑스어 초급과정에 등장하는 여성과 임신한 태아는스페인 도둑의 어머니와 완으로 연결된다. 이런 자유로운 상상은 소설 읽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은희경 소설은 주인공을 아름답게 포장하거나 미화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낯선 삶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작은 희망이 보인다. 



 
 
pek0501 2014-03-29 11:29   댓글달기 | URL
벌써 읽으신거예요? 발빠르게 움직이시는 님!
저는 이 작가의 <새의 선물>과 <마이너리그>를 읽었어요. 그리고 이런저런 작품집에 끼어 있는 단편들을...
잘 쓰는 작가죠.
"미화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 현실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기란 얼마나 힘든 작업인지, 아마 소설을 쓰는 사람들만이 잘 알 듯싶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작가는 이것저것 꼼꼼히 따지며 수학적인 글쓰기를 할 거라고 짐작이 되니까요. (저도 잘 모르고 짐작만... ㅋ)

토요일 아침이라 좋습니다. 출근하지 않는 님은 더욱 좋으시겠지요?
달콤한 휴식의 날이 되시길...


세실 2014-03-31 10:17   URL
은희경 소설 좋아해요^^ 예약구매 해놓고는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작은 체구, 가느다란 목소리에서 어떻게, 어떻게 이런 소설을 쓰는지.....ㅎ
술술 읽히는 자연스러운 글이 베어나오기 위해서는 수학적 계산 하겠지요^^
제목도, 내용도 참 좋았습니다.

토요일에는 친구들과 스파를 하고 왔습니다.
1년에 두어번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대학 시절을 공유했기에 끊임없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따뜻한 노천탕은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였습니다^^
편안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