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As Infinity 계속 앨범이 나와주길..

Do As Infinity - Do The Best
두 애즈 인피니티 (Do As Infinity)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4년 9월

케이스 정면입니다. 두명만 보이지만 실제로 do as infinity는 세명이 활동하죠.

케이스 뒷면, 보컬인 반 토미코의 얼굴. 데뷔하기 전부터 라이브로 실력을 쌓았다죠.

시디 표면입니다.

카피 컨트롤 시디라는 것을 설명해주는 종이. 복제방지기능이 있답니다. 컴퓨터로 들을 때도 자체 재생프로그램으로 돌아가더군요. mp3플레이어로 들으려고 했는데 아쉬웠답니다. cdp를 하나 싼걸 사서 들을까란 생각을 했었던...

두개의 자켓. 하나는 한글, 나머지 하나는 일본어로 가사가 쓰여 있습니다.

일본어로 쓰여진 자켓. 후카이 모리[깊은 숲]라는 제목의 노래. 이 노래는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엔딩곡으로도 유명하죠. 덧붙이자면 이누야샤에 보아의 노래도 엔딩으로 쓰였었답니다.

한글로 쓰여진 자켓. 앨범 제작사에서 꽤 신경을 쓴 것 같네요.

자켓의 뒷부분... 셋 모두가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왜 같이 안찍었는지 궁금하네요^^

파이이야기 -따우님 고맙습니다~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1월

오늘 온 따끈한 파이이야기. 따우님의 이벤트에서 뽑혀서 보내주셨다.
3등을 했지만 넓은 마음을 지니신 따우님이 3등에게도 선물을: )

책 뒤통수: ) 도서관의 사서입장이라면 아마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을테다. 라벨을 붙일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 이용자의 입장에선 책을 사기 전에 책 앞 뒤의 요약된 글들을 보기마련인데 저런식으로 글이 뒷면을 전체적으로 차지하다 보면 영 껄끄러울 수 밖에. 중요한 부분에라도 붙이면 나중에 아쉬운 소리를 듣기 마련이라지.

표지 그림을 대충 봤을 땐 분명 파이는 사람인데 사람은 안보이고 호랑이 한마리만 어슬렁 배위에 타고 있는 걸까?했다.

뒤에 거뭇한 형체는 밧줄이 아니었던 것이지.

책을 받았는데 뒤에 이녀석이 같이 딸려있더라. 뭔가 싶었는데 책 설명을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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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000분께 고급 양장 메모리북을 드립니다!

기간 : 2005년 1월 18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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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나이스'.
아직 천권이 안팔린 모양이다. 사실 분은 얼른 사자^^;;

메모리북의 안쪽은 그냥 하얗다. 책읽다 마음에 드는 문구를 적어뒀다가 알라딘 서재에 옮겨도 되고 심심하면 그림을 그려도 되겠다.
데스노트라고 정해두고
[ 2월 26일 낮 2시에 책더미에 소굼 깔려 죽다]라고 쓰면 절대 안된다.
//실제로 내일 종합자료실 출근이다-_-;;

[퍼온글] 신조협려 뜯어보기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신조협려 뜯어보기

신조협려 세트 - 전8권
김용 지음, 이덕옥 옮김 / 김영사 / 2005년 2월

세트 구성 모습입니다. 책 8권과 얇은 부록이 한 권 들어가 있습니다.

8권을 펼친 모습입니다. 색깔이 조금씩 다르네요.

본문 모습입니다. 본문 중에 삽화는 없지만 장이 들어가는 머리에만 이렇게 흑백 삽화가 있습니다.

이것은 부록입니다.

부록에는 이처럼 신조협려에 대한 소개가 간략하게 들어가 있고 인물소개 등이 담겨 있습니다.

첫장을 보고 꼭 시키는 데로 해

한없이 낮은 숨결 ㅣ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6
이인성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4월

우선, 이 소설을 읽으려는 당신에게, 잠깐 동안 눈을 감도록 권하겠다.

눈을 감지 않고 위의 비어 있는 한 줄을 뛰어넘었다면, 제발, 아래의 비어 있는 한 줄을 건너기 전에, 꼭, 눈을 감아보기 바란다. 이때 눈을 감고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전적으로, 또한 기필코, 당신 자신이 깨달아내야 할 일이다. 그러니 앞에서 눈을 감았었더라도 그저 눈꺼풀을 덮어본 놀음에 불과했다면, 이 경우 역시, 다시 한번 당신 눈 속의 그 어둠과 마주하는 게 스스로 뜻깊겠다. 이번엔 가능한 한 오랫동안, 눈꺼풀 안으로 쫓아들어온 현란한 빛무늬가 완전히 암흑의 뒤편으로 스러지도록. 그래서 원컨대, 그 짙은 어둠의 응시가 이 소설 읽기를 지탱하도록.

...-11쪽

리메이크라도 나얼이라면

나얼 Remake - Back To The Soul Flight
나얼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12월

요새 리메이크 앨범이 많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음악시장의 불황에 새로운 앨범으로 나서는게 부담이 될 수 있다보니
예전에 인정받았던 곡들을 모아 리메이크 앨범을 내죠.
하지만 특별한 자기만의 색깔이 없이 유행따라 리메이크를 하는 경우를 볼 수가 있는데
나얼의 이번 앨범의 경우엔 전혀 그런 면을 볼 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언젠가는'이라던지 귀로', 한여름밤의 꿈은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은 '호랑나비'인데..아무래도 나얼과는 좀 안맞는 코드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김흥국 특유의 여흥구를 들을 수 없다는 점도 그렇고...
리메이크 앨범인데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라는 찬송가가 들어있는데
특정 종교의 노래를 앨범에 넣었다는 점에서 초기에 말이 많았죠.
전 종교를 갖고 있지 않는데 별 부담감이 없네요.
그냥 길거리에서 들으면서 흥얼거릴 정도에요. 왠지 신나거든요.
나얼의 능력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