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December 듣고보니 갑자기 테일러 스위프트 음반 사고 싶어졌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평범한 감성을 디테일하게 느끼는 건 좋으다. 그리고 이 앨범 스트리밍이 안 된다. 흠, 걸려들었다.
미리보기로 몇 장 봤는데, 갖고 싶지만 차마 가질 수 없다, 기괴하고 희귀하고 아픈 기분..그것과 별 상관 없을 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에드워드 고리가 떠올랐다 수상한 손님 같은 것
황정은 단편을 보는데 마이조 오타로가 생각이 나는 건 왜, 초딩 때 하던 프메 시리즈가 떠오르는 건 왜, 곰곰 생각하니 이거 취향저격인가, 아무래도 가상현실적인 현실이 나다운 걸지도 그게 내 꺼인지도
요즘 편혜영 좋아요 단정하고 친절한 아가씨 같지만 차갑고 고요한 언니랄까, 프로필 사진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 결국 난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