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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4 (1disc) - [할인행사]
팀 스토리 감독, 제시카 알바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 판타스틱 4 Fantastic Four, 2005
감독 : 팀 스토리
출연 : 이안 그루퍼드, 제시카 알바, 크리스 에반스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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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끼인 이상 우정 따위는 ×나 줘버려라?”
-즉흥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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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타스틱 4 Fantastic 4, 2015’를 보고 문득 앞서 만들어졌던 영화를 아직 맛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결국 뚜껑을 열어보면서는 ‘그래도 리부트가 좀 더 좋군.’을 속삭여 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인류를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잘 나가는 친구 ‘빅터’를 찾아가는 ‘리드’와 ‘벤’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위대한 업적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한 실험이 시작되는데요. 우주를 떠도는 ‘붉은 구름’과의 조우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사실을 인지하기도 무섭게, 우주정거장에 타고 있던 이들 중 빅터, 리드, 벤, 쟈니, 수잔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마는데…….
으흠.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나름 망작이라 생각했던 2015년 판보다 앞서 만들어진 2005년판은 그야말로 ‘짜증’이었는데요. 어떻게 두 번째 이야기까지 만들어 질 수 있었는지가 더 궁금했던 만남이었습니다. 물론 10년 전에 만들어졌던 작품인 만큼 유치하게 느껴졌을지는 몰라도, 그만큼의 공백을 두고 만들어진 리부트 판도 엉망이라고 느꼈을 정도라면, 으흠. 모르겠습니다. 다시 만들어주세요!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그러면서 ‘붉은 우주 구름’이 ‘피닉스 포스’를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은, 음~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제가 마블의 만화책들을 거의 본 것이 없기에 답하기가 힘든데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그동안 이야기로만 들어왔던 ‘피닉스 포스’와 비슷하게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전문가 분들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군요.
2015년판과 비교하면 어떤 버전이 더 마음에 드냐구요? 음~ 위에서도 적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다시 만들었으면’하는 마음…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아무튼, 2015년판에 손을 들어보는데요. 이유 있는 반항아가 무뇌아로, 암석 괴인이 점토괴물로 연출 되었다는 것도 잠시, 각각의 초능력이 개연성 없이 ‘무작위’로 설정되었다는 점에서 2005년판에 유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시대에 따른 연출력의 문제라고 생각해보는데요. 혹시 원작에서는 또 어떻게 말해지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판타스틱 4-실버 서퍼의 위협 Fantastic Four: Rise Of The Silver Surfer, 2007’과 비교하면 어떻냐구요? 음~ 혹시 2005년판의 후속편인걸 알고 질문하신건가요? 아무튼, 이제야 과거에 만들어진 ‘실사판’을 만나고 있는 중이다보니, ‘실버서퍼’는 이어서 만날 영화라고만 적어보는데요. 감독은 물론 출연진까지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음을 적어봅니다.
글쎄요. 이번 작품에서의 제목이 가진 의미라, 으흠. 모르겠습니다. 스스로를 ‘판타스틱 4’라고 말하며, 시설물 파괴가 대부분이었던 그들의 ‘영웅놀이’에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들 등 크고 작은 것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겉보기에는 충분히 성인이었지만, 속으로는 아직 아이 같은 모습에 대해 ‘판타스틱~’을 말해야할지 고민이었다고만 속삭여보는군요.
그럼, 두 번째 이야기의 뚜껑을 열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네? 오호. 그렇군요. 이번 작품은 ‘이런 어른은 되지 말아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견 감사합니다.
TEXT No. 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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