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을 넘어 크리에이터로 사는 법 최강의 유튜브 - 온택트시대, 콘텐츠기획부터영상촬영편집, 마케팅, 수익창출까지
박노성 외 지음 / 성안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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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궁금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분야의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블로그나 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 다양한 신상품의 사용법을 알고 싶어서 검색하는 사람들이 언제 부턴가 유튜버를 먼저 찾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보다는 음성이나 동영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나 관심분야를 접하는 것이 더 재미있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경험하면서, 더욱 유튜브를 먼저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추세 때문에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 일부는 금전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남녀노소 및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채널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과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총 16장으로 구성된 내용을 5교시로 구분하여 유튜브의 전망, 기획, 기본기 다지기, 동영상과 생방송 그리고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섯 분의 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채널을 운영중이며,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었기에 그 어떤 책 보다도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이미 거의 모든 분야의 정보들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분야의 콘텐츠로 시작해야 할 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편승하여 인기를 얻는 방법인 ‘잘 되는 판’을 찾는 전략과 시장의 흐름과 무관하게 자신이 잘하는 장점에 집중하여 꾸준히 할 수 있는 ‘잘하는 것’을 찾는 전략의 두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유행이나 흐름이 생길 때, 이를 따를지에 대한 미래의 방향성까지 판단에 미리 고려한다면, 자신이 만들려는 유튜브 채널의 콘셉을 고민하고 판단하는데 유용할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유튜브 채널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개인적으로 정화가 필요한 부분이 정치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공정성을 잃은 우리나라의 신문, 방송을 대신하여 정치 분야를 다루는 콘텐츠들이 점점 더 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보듯이 상위 20개의 정치 시사 유튜브 중에 무려 16개가 보수 성향의 채널로서 편향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인정하고 싶은 정보만을 선택하거나 알고리즘의 추천을 받아서 시청하게 되는 유튜브의 특성상, 사실 보다는 가짜 뉴스도 함께 양산 되고, 정치 성향을 극단화 될 수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트럼프와 같은 대통령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와 국민들의 올바른 정보 취득을 위해서라도 가짜 뉴스 양산에 대하여 책임을 지게 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위와 같이 유뷰브 채널을 개설하고 동영상을 촬영하여 편집하고, 썸네일로 대문을 잘 만들고 마케팅을 하여 수익을 올리는 방법에 대한 설명 이외의 근본적인 운영 철학을 고민할 수 있는 내용들이 함께 실려 있습니다. 따라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실제 운영하는 과정까지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유튜브의 마인드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유튜버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채널을 개설하는 과정에서 꼭 읽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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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주식 공부 - 주식투자 왕초보가 꼭 알고 싶은 것들
백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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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 코로나19로 인하여 주식이 폭락하였다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짧은 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리는 개미들이 생기면서, 주식투자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시작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에서는 본인이 모든 손익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묻지마 투자를 하여 수익만을 노리기 보다는 안전한 투자 공부를 하고 손실도 관리할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런 초보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주식의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매매하는 방법, 시장의 투자 환경을 이해하는 분석, 좋은 주식을 구별하기 위한 기본적 분석, 주식 차트를 이용한 기술적 분석, 다양한 투자 정보를 이용하여 분석하는 요령 그리고 다양한 투자 방법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식가치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순환을 분석하는 내용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4단계의 순환주기는 두 단계의 확장국면과 수축국면으로도 구분됩니다. 각 단계의 순환주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그 때의 기업에 대한 영향을 이해할 수 있었고, 한국 시장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주식 시장하면 많은 사람들이 차트를 가장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이 차트는 주가와 거래량을 도표화 한 것으로 기술적 분석에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한 분석이나 보고서들이 많이 나오므로, 기술적 분석의 틀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기본적 분석을 이용하여 투자 대상 주식을 구분하여야 하고, 기술적 분석을 통해 매매 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개미들이 기업의 복잡한 재무제표를 분석하지 못하더라도, 이미 전문가들에 의해 해당 기업의 주가에 전망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차트를 통해 직관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캔들을 보는 기초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지표를 보고 이해 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이 책의 순서대로 읽기만 하더라도 주식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충분히 쌓을 수 있는 책입니다. 각 페이지의 사이드에는 해당 내용과 연관된 용어의 설명이 추가로 있기 때문에, 생소한 용어가 나오더라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신 초보 투자자분들에게 꼭 읽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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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0 과학이슈 11 10
이충환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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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이슈를 남긴 과학이슈 11가지를 선별하여 깊이와 재미를 더한 동아엠엔비의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10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국내의 유명 과학 저널리스트와 연구자 11명이 각 각의 주제에 대하여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심층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에 대한 영향이 너무 컸기 때문인지, 이번 책에서는 전염병, 질병치료, 미래전망의 세 가지 이슈를 통해 좀 더 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에 대해서 깊이 알고 싶었기 때문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난 8월만 기준으로만 보아도 신종플루의 감염자 수를 훨씬 넘었고, 치명률도 신종플루에 비하여 10배 정도 높다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단백질의 아미노산에 따라 7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의 증상도 다양하고, 걸린 사람들 중에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도 있습니다. 치료가 완료된 후에는 다양한 형태의 부작용도 점차 보고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백신도 없는 무서운 전염병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이전의 바이러스 보다 전염성이 강한 이유는 DNA보다 변형이 쉬운 RNA 형이기 때문입니다. ,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가 숙주 생물의 세포막에 있는 수용체와 잘 맞아야 숙주 생물의 세포 내에 침입할 수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스파이크 모양이 사람도 감염될 수 있게 변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형태를 이해하고, 백신이 작용하는 원리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항체가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설명하였기에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100여가지의 백신이 개발중이지만 제조 방법에 따라서는 크게 네 4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백신, 핵산 백신, 단백질 기반 백신이 해당되며 공통적으로 병을 일으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약화시키거나 불활성화시켜 사용한다고 합니다. 보통 3상 임상시험까지 끝나는데 10년 정도가 걸리는데, 이번의 경우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므로 규제나 기준을 완화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백신에 비해 빠른 출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임상 시험을 모두 통과해도 시판 승인까지 다양한 절차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이러스 이외에도 다양한 이슈를 만나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매년 기다렸던 책인 것 만큼 올해도 그 기대 이상의 상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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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승부사들 - 대한민국 최고의 트레이더들이 전하는 주식투자의 비밀
한봉호 외 지음 / 이레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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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초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전세계 주가가 폭락하면서 과거의 대폭락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엄청난 자금이 주식시장에 몰리면서 올해초 상황과 비교하면 크게 변한 것이 없는데, 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사람들의 심리는 왜 변하고 있는지 등 주식시장은 정말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을 느끼는 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전투자대회에서 우승한 최고의 주식 전문가들은 어떠하였을지 궁금합니다.


책의 공동 저자이기도 한 총 7분의 재야 주식 고수 분들이 각자의 경험과 투자 원칙 그리고 투자에 대한 조언들을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실전투자대회 입상을 19회나 하였고, 그 중에서도 1위를 무려 14회나 차지한 실전투자대회의 살아있는 전설인 마하세븐님의 투자 이야기는 꼭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의 투자 기법 중의 하나인 기술 매매인 스캘핑은 일정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에 대해 만들어진 매매 기법을 반복하는 것을 통해 무형의 기술을 익힐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어려운 방법은 급등주 투자에서 매도를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고 본인이 지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가창에서의 매매 물량이나 체결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주문을 내는 데까지 1초 정도 걸릴 만큼 빠르게 진행하는 것도, 심리적인 요소를 제거하여 고민할 필요를 없게 한다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특히, ‘시장은 내가 경험한 만큼 알 수 있으며, 수익은 경험을 통한 극복의 대가이다.’라는 말처럼, 경험을 통해 실력을 키우는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년간 투자를 하신 데이짱님처럼 실전투자대회 입상자를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의 투자 기법을 하는 사람들의 매매 내역을 분석하고 공부하였다는 것에서 저의 게으름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적을 알고 이를 자신의 매매 기법으로 선택하고 더 연구 발전시켜 나가고 실전에서의 검증 과정과 시행착오를 통해 매매기법을 만들어 나갔다고 합니다. 실전투자대회를 잘 이용하는 방법, 전업 트레이더로서 필요한 조언 등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 속에서는 전날의 숙취, 개인사정의 문제 등으로, 의도치 않게 제때 거래를 하지 못하여 손실을 보는 경우나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매매를 하였던 글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저자들은 심리에서 이미 졌다고 판단하고 손절매를 과감하게 하는 모습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원칙에서 벗어난 것은 어떻게 하겠다는 비공식 원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든 저자들이 경험을 통해 원칙을 만들었고, 심리적인 유혹을 이기고 이를 잘 지켰다는 것이 성공의 기본이었다고 느꼈습니다. 여러 투자법을 배우고 원칙을 만드는 것보다, 잘 지키는 의지의 중요성도 함께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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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3가지 새 이야기
가와카미 가즈토.미카미 가쓰라.가와시마 다카요시 지음, 서수지 옮김, 마쓰다 유카 만화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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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서 다양한 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때문에, 계절에 맞는 철새가 기다려 지기도 하고, 전국에 이러한 새들을 위한 철새 도래지도 보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에 대해서는 모습과 이름을 아는 것이 대부분이고 새들의 생활습성이나 특징에 대해서 별로 알지 못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모르고 있는 새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기 때문에, 새와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책에는 83가지 이야기를 6개의 주제로 구분하여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각 이야기는 두 페이지씩 할애 되어, 왼쪽 페이지에는 만화를 통해 소개하는 새의 모습과 특징을 재미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잘재잘 코너를 통해 새와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해당 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재미나고 몰랐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주 보기 힘들지만 우리나라에 많이 서식한 참새가 왜 모래를 먹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참새는 식도 중간에 모이주머니가 있어서 일시적으로 먹이를 저장해 두었다가 첫째 위에서 소화액을 섞은 뒤에 모래주머니라는 별명을 가진 두 번째 위에서 먹이를 자잘하게 부순다고 합니다. 이 때 미리 먹은 모래나 자갈이 더 잘게 부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참새는 어른이 되면 채식을 하지만 새끼 시절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곤충과 같은 육식을 한다는 것과 새들의 위가 두 개가 있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동남아까지 먼거리를 계절풍을 타고 비행을 하는 것도 신기하지만, 수명이 2~3년 밖에 안 되는 제비가 집이 있던 장소를 찾아 돌아온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최근 논문 중에는 지자기를 시각으로 인지 할 수 있는 종이 있다는 것도 있지만, 분명 인간의 감각기관으로는 알 수 없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수명이 짧기 때문에 집에 돌아온 제비가 비슷하게 생긴 다른 제비일 수도 있다는 글이 재미있었습니다.


새 소리가 들리면 기분이 좋기 때문에 아름답게만 생각하였던 새들도 각 종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새들의 습성이나 특징을 알게 되면서, 참 열심히 살아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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