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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 스물일곱 김짠부의 행복한 재테크 이야기
김짠부(김지은) 지음 / 북스톤 / 2020년 11월
평점 :
많은 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목돈이
있어서 부동산에 투자를 하거나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고, 소액을 가진 분들도 주식투자나 종잣돈
마련을 위한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전통적인 재테크가 아니라, 최근에 많이 알려지고 있는 짠테크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중에 일부는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처음 알게 된 것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은 총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상적인 소비 생활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 필요하지도 않은 것까지 소비하며 자신을 증명하는 욜로족으로 살았을 때, 과연 행복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짠테크에 도전하는 것이 오히려 불안함을 없애는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 재무목표를 세우고 목돈을 모아가는 계획을 만들도 실행하는 방법, 그리고, 이 방법에 효과적인 통장 쪼개기, 남은 돈 저축이 아니라 먼저 저축하기
등에 대해서도 이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다른 재테크 책에서도 볼 수 있는 큰 규모의 내용과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고 시장, 앱테크, 기프티콘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스마트폰만으로도 기존의 금융관리 단계를 넘어서, 재테크, 투자, 돈 불리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잔돈과 연결계좌에서 자동으로 저축을 하는 모바일 저금통인 ‘티클’, 걷기만 해도 돈이나 포인트를 주는 ‘캐시워크’, ‘토스’, ‘림포’, 영수증을 찍어 올리는 것만으로도 돈을 받거나, 출석이나 이벤트 참석을 통해서 각 종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앱이 엄청 많습니다. 물론, 이 방법에는 시간이 투입되기 때문에, 같은 시간에 자기개발을 하는 것이 더 유익할 것이며, 아무것도 안하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앱을 이용하면서, 소액에 대한 귀중함도 함께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전통적인 재테크 방법도 세계화, 인터넷, 모바일 시대에 맞게 적용해야 하는 것, 이러한 재테크를 습관처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나 과정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몰랐던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