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 여자
카트린 아를레 지음, 홍은주 옮김 / 북하우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완전범죄에 대한 고전 지푸라기 여자 여러 매체에서 영화로도 제작되고 인기를 얻은 작품인데

영화로는 접했지만 책으로는 처음 읽는 데 한마디로 지금읽어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 다는 의미일까

내용은 요약하자면 속물근성을 지닌 한여자가 늙은 재벌과결혼하지만 재벌의 죽음뒤 살인범으로 몰리고 마침내 이모든 사건을 계획한 인물이 부와 명예를 얻고 여자는 자신의 덫에 자신이 걸려 무너져내린다는 이야기이다

이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돈에대한 탐욕과 그런 탐욕을 가진 인간을 이용 자신의 뜻대로 조정하는 인간의 악의와 완벽에 가까운 인간의 심리파악을 통한 지배를 말할수있다 탐욕에 눈이 어두어 결국 파멸하는 것은 그저 보통의 인간이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시대에 남에게 잘못을 던지고 자신에게 면죄부를 준 그녀는 결국 자신의 잘못때문에 파멸할수밖에없다는 진리를 보여주며서 이야기는 클라이막스로 향한다

사랑없이 단순한 부로 누릴수있는 것때문에 잘못된 결혼을 하는 것은 요즘도 많이볼수 있다 단지 그녀의 잘못은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리고 자신에게 남겨진 것에 만족했다면 더이상의 파멸을 막을수도 있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해본다

임수정 주연의 영화도 개봉한다는데 과연 어떨지 한번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