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그래
교고쿠 나쓰히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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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여자가 죽었다 

그여자의 죽음뒤 한남자가 그녀의 관계자에 대해 묻고 다닌다 

저마다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녀를 괴롭힌 이웃 그녀를 착취한 야쿠자 애인등  자신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그녀라는 존재의 모습 저마다 다른 모습의 그녀 과연 그녀의 진실된  모습은 저마다 그녀를 이용하고 저마다 자신들의 입장에 

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데 보고있으면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보듯 필요에 의해 관계하지만 사실 외로운 관 

계의 인간들 저마다의 이익 저마다의 정의를 말하지만 과연 진실이라는 게 과연 존재할까 

교고쿠는 망량의 상자 등 요괴 그리고 인간의 악의 어두움을 잘묘사하는 작가인데 이책은 그 애기의 연장으로 요괴는 등장하 

지 않지만 결국 사람이 제일 무서운 존재라는 것 나타내는 이야기 자체는 좋지만 전개되는 순서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진실은 솔직히 약간의 실망이 느껴지게 이런 결말은 원하지 않는데 결국 누가 아사미를 죽였나  반복되는 신세한탄 저마다의  

충족되지 않는 욕망의 굴레 결국 인간이란 채워지지않는 욕망을 채우기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닐까? 그래 

채워지지 않을 바에 아예 비우거나 죽지그래 

그리고 마지막 범인의 고백이 말하는건 과연 무엇일까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범인의 고백 다시 읽어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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