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충
슈카와 미나토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9년 5월
절판


"그대는 묻느냐.이사랑이 죽는 날은 언제냐고."
전에 까맣게 차려입은 남자가 낭독했던 시구가 문득 머리를 스쳤다.
'그것은 새로운 생각이 싹트는 날.새로운 열기가 묵은 생각을 태워 버린다."
들어 본적이 없는 구절인데.대체 누구의 시일까.왜 나는 딱한번 들은 구절을 기억하고 있을까.
지금 행복해하는 나오코의 얼굴에서 기쁨이 느끼는 자신의 마음에 비추어 보니 그의미를 실감할수 있었다.사랑이 죽는것은 언제일까?그것은 새로운 사랑을 만났을 때.새로운 사랑이 옛생각을 불태워 버릴테니까.-2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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