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타운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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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 말의 어느 날 야밤에 한 십대 청소년이 쌍발 산탄총을 들고 숲속으로 들어가 누군가의 이마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소설은 그사건이 일어나기전 사건의 시작을 그리고 있다

리뷰수 156명 이책의 인기를 말해주는데요 저도 최근 읽었습니다 오베라는 남자,할머니가,브릿마리의 작가 프레드릭 베크만의 신작이다 보니 개인이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이라 많이 기대했는데요 전작 브릿마리에서 등장한 인물 케빈이 주인공인데요 관광객의 눈에는 멋진 환경속의 마을이지만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쇠퇴하고 있는 작은 마을인 베어타운 그곳에서 하키는 유일한 미래를 기대할수 있는 스포츠인데 과거 전국 2위의 팀은 이제는 영락한상태 하지만 조금씩 성장해서 마침내 케빈이라는 우수한 선수가 등장 결승을 노리면서 마을에 발전을 꿈꾸어 보지만

파티날 벌어진 사건으로 이 조용한 마을은 큰 위기에 처하는데 사건후일주일뒤 준결승전후 사건은 그대로 드러나고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누어진 상황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하키스타라는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면서 부모의 힘으로 사건을 덮으려는 케빈과 가족을 위해 케빈이 제대로 처벌 받기를 원하는 하키팀 단장 페르 그리고 피해자 마야 사실과 거짓보다 생존을 위해 서로를

헐뜯고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 그리고 상처입은 가족을 지키려는 부모의 행동 잔잔한 소마을은

큰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과연 이사건의 결말은..

오베라는 남자,브릿마리등 전작들과는 사뭇다른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이소설은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과비밀 그리고 대립 그리고 욕망을 담고 있는 드라마라 할수 있는데요 쇠퇴하는 마을 유일한 인기스포츠는 하키 오직 승리만을 외치는 코치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인

상황에서 팀의 단장인 페르는 팀이 아닌 가족을 선택하고 마을사람들은 팀을 위해 사건을 묻으려 하고 케빈의 아버지인 팀의 후원자는 자신의 위해 진실에 눈을 감기를 선택하고 마을은 분열하게되는데요 팀을 위해 희생을 강요하는 마을 사람과 가족을 위해 팀을 버린 부모 작은 마을이라는 공통체가 가지고있는 집단의 이기적인 모습을 그대로 그려내는 이번소설도 전작들처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멋진 소설입니다 그리고 작가의 후기에 베어타운의 또다른 인물들이 등장하는 후속권이 언급되는데요 이미 탈고 했다니 다음권을 기다려 봅니다 두명의 선수,한명의 아빠,한명의 죽음 과연 십년뒤 네사람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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