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수업이 있어서 학원에 갔는데

당연히 아침엔 잠이 우선이고 밤엔 먹는게 우선인 나는....아침을 먹지 않고 좀더 잔 다음, 부랴부랴 준비하고 학원에 갔더랬다. 오랜만의 빡빡한 수업에

저녁까지 빵한개반과 바나나 한개만 먹고 버티다니. 몇년만인지. 정말 나에게는 있을수 없는 일이었달까.

 

저녁엔 지역을 이동해서 일행을 기다리는데 배가 너무 고팠으니. 혼자 망원시장 투어.

그러면서 1일 1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는데....하루 한끼만 먹어도 살이 찔수 있겠다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달까. 엄연히 따지면 빵도먹고 바나나도 먹은 어제의 난 1일1식이 아니었지만 말이다 ㅋㅋㅋ

 

저녁을 앞둔 나는 오뎅 2개로 시작.  평소엔 좋아하지 않던 핫도그도 한개 먹고 일행을 만난 뒤 고로케도 한개 먹었다.

 

닭똥집과 족발을 사고, 맥주와 소주와 과자도 사고. 라면도 사고.

그걸 우린 다, 모두, 죄다 다다다다 먹었다.

 

나는 정말이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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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빵과장미 #런던프라이드 #아트나인

이 영화를 보고싶은데 백수임에도 시간 맞추기가 넘나 힘들어서 이제야 본 영화. 좀더 빨리 봤어야해...정말 좋잖아 ㅠ

난 이런 영화가 좋다.
유쾌하고 사랑스런 사람들의 영화.

모든 캐릭터가 정말이지 사랑스럽다. 정말정말.

영화 초입에. 광부아저씨가 게이바에 가서 후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런말을 한다.
˝승산 없는 전쟁에서 더 세고 큰 적을 만나 쫄았을 때, 뜻밖의 지원군을 만난다면 온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겁니다.˝

정말이지 멋진 말이다. 난 용기있는 멋진사람이 되고싶다. 응 (??)

여하튼 위의 말은 영화내 돌고돌아 마지막 1985년 런던프라이드 행진까지도 이해시킨다.
정치적인 피켓이 금지되고 행진에서 마저 뒤로 밀려야할때 뜻밖의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하거든.

아 그나저나 나 오늘 첨 알았는데
런던프라이드라는 맥주가 있어......
먹으러 런던 가고 싶은 심정...
아아 갈까......나 백수잖아...

사진은 메가박스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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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영화를 보고 집에 오는데. 한 초등학교 앞에 중딩들이 몰려있다.
아아. 초딩들...좀 무섭겠는데. 중딩들이 왜 초등학교 앞에 있지 하고 생각하는순간 깨달았다. 스승의 날이라는 것을.

귀여워. 초등학교 시절 은사께 인사드리러 왔나보다. 교복입고, 학교 끝나고 ㅎㅎ

나의 초딩시절을 잠시 떠올려보았지만...잘 기억나지 않아...
넘나 옛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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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5-16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승의 날 오기 며칠 전에 친구들과 미리 연락해서 졸업했던 학교를 함께 찾아가곤 했어요. 정말 그 때 그 시간이 그리워집니다. ^^

jeje 2017-05-18 15:29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리워요.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과 둘러보며 떠오르는 생각들이 참 소중합니다. 이제 그 시절로 돌아갈순 없어도 추억할수 있으니까요!
cyrus님, 오늘 날이 참 좋네요. 유쾌한 하루 보내세요!
 

이라고 한다.
아트나인과 UMFF가 함께하는 산악영화기획전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4일동안 진행되는 것인데.
대부분 다큐멘터리고 애니메이션은 딱 한편.
기대하고 있는 상영작이 있는데. 아 평소에는 못볼 것이라 더 기대되는듯.

그리고...아트나인에는 잇나인이 있는데 여기가 또 짱임.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무척 맛있었고. 샌드위치의 단짝 아메리카노도 맛있음. 샌드위치 먹고 커피...넘나 맛있는 것.
피자와 파스타도 과거의과거에 먹은적이 있었는데...함께한 사람들도 좋았고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커피를 주문할때 언니가.
종이컵 괜찮으세요? 물어보았지만
난 대부분 머그잔에 주세요 라고 대답한다.
따뜻하게 데운 머그잔에 먹으면...더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

아아. 오늘은 조금 춥구나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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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10분전쯤. 배고픔에 강남역 주변에서 편의점을 찾던중에 어떤 건물에 사람들이 줄선걸 봤다.
으응? 뭐야? 학원이야? 하며 자세히 보니ㅡ 아 여기가 그 유명한 쉑쉑버거구나 ㅋㅋㅋ
대단해... 아직 오픈시간 전일텐데. 게다가 오늘 좀 쌀쌀한데도 오전부터 사람이 줄서있다......
난 배가 고프니까....찾던 편의점을 계속 찾.

그나저나 cgv 이런거 잘 만드는듯

수요일 칼퇴각

오늘이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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