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빵과장미 #런던프라이드 #아트나인

이 영화를 보고싶은데 백수임에도 시간 맞추기가 넘나 힘들어서 이제야 본 영화. 좀더 빨리 봤어야해...정말 좋잖아 ㅠ

난 이런 영화가 좋다.
유쾌하고 사랑스런 사람들의 영화.

모든 캐릭터가 정말이지 사랑스럽다. 정말정말.

영화 초입에. 광부아저씨가 게이바에 가서 후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런말을 한다.
˝승산 없는 전쟁에서 더 세고 큰 적을 만나 쫄았을 때, 뜻밖의 지원군을 만난다면 온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겁니다.˝

정말이지 멋진 말이다. 난 용기있는 멋진사람이 되고싶다. 응 (??)

여하튼 위의 말은 영화내 돌고돌아 마지막 1985년 런던프라이드 행진까지도 이해시킨다.
정치적인 피켓이 금지되고 행진에서 마저 뒤로 밀려야할때 뜻밖의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하거든.

아 그나저나 나 오늘 첨 알았는데
런던프라이드라는 맥주가 있어......
먹으러 런던 가고 싶은 심정...
아아 갈까......나 백수잖아...

사진은 메가박스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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