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Claude Monet Schedule Calendar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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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달력이다.

화가들의 작품과 그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를 글로 읽는 것도 유익하지만, 이렇게 탁상 달력으로 일 년 내내 매달 바꿔가며 감상하는 것 또한 새로운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이번에는 달력으로 12개월 동안 매달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달력에 옮겨와서 매달 다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했으니, 이건 정말 특별한 달력이다.



클로드 모네의 작품만이 들어있는 2024년 달력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그림 속에서 지금의 우리에게도 예술적 감성을 만나본다.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그림을 감상해본다.

생생한 그림을 감상하며 서정적인 풍경 속으로 들어가보기도 하고, 그 시대의 분위기에 물들어본다.

여기에 실려 있는 그림들이 앞으로 일 년 동안 감상할 작품들이다.

한 달에 한 작품씩 천천히 음미하며 작품 속으로 스며들 수 있겠다.

그림 작품은 순식간에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두고두고 펼쳐보고 감상하는 것도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

그렇게 일상 속에서 익숙하게 스며드는 것도 예술적인 감각을 살리는 일이 될 것이다.

유명한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을 책상 앞에 두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책 속에 있는 작품은 책을 덮으면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달력 속에 있는 작품은 적어도 한 달 내내 볼 수 있다.

그러니 귀한 그림을 한 달 내내, 일 년 내내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특별한 일이겠는가.

탁상 달력으로 되어 있어서 그날의 중요한 일이나, 꼭 챙겨야 할 스케줄 등을 표시해둘 수 있다.

달력과 함께 소중한 기억도 체크해놓고 일상의 핵심적인 이슈를 적으며 한 달 한 달 지내면 되겠다.

앞으로의 2024년 한 해가 더욱 빛나기를…….

달마다 어울리는 다른 작품이 있으니, 이 달력으로 클로드 모네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달력을 처음 받았을 때 슬쩍 한 장씩 넘겨보고, 그다음에는 해당 월에 한 장씩 넘기면서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감상해보면 되겠다.

스치듯 넘겼을 때와는 또 다르게 명화가 한 달씩 함께 하며 좋은 기운을 불러올 것이다.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으니, 2023년 12월부터 함께 해주면 된다.

책상 앞에 세워두니 클래식한 분위기로 탈바꿈한 듯하다.

파리의 미술관에서 만났던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집안에서 달력으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그때 그 여행을 하던 내 마음을 만나기도 하고, 작품 앞에서 한없이 감상에 빠지던 내 모습이 생각나기도 한다.

특히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작을 만났을 때의 그 황홀함은 잊을 수가 없다.

두 방 가득 커다랗게 수련 연작이 펼쳐지는데, 자연광으로 감상하는 그때 그 경이로움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그런지 클로드 모네의 작품에 더욱 애착이 가는데, 이번 기회에 클로드 모네 작품을 내 책상 앞에 가져다놓는 것은 행운이다.

아직 달력을 마련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명화 탁상 달력으로 한 해를 시작해보아도 좋겠다.

이제 곧 2024년! 그 힘찬 시작을 명화 달력과 함께 하면 기분 좋은 시작이 되겠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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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세요, 미래를 바꿔주는 택시입니다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김윤희 옮김 / 북폴리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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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독자 입소문만으로 역주행한 화제의 베스트셀러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책 뒤표지에 있는 이 한 마디 설명을 보면 누구든 그 택시가 궁금하고 한번 타보고 싶어질 것이다.

택시 요금을 내지 않아도 손님이 원하는 만큼 탈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하는 택시 기사. 게다가 손님의 운을 바꾸는 게 자기 일이라며 필요한 순간에 부르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온다는데…….

이 수상한 택시, 괜찮은 걸까?

“단, 손님 목적지는 제가 정합니다. 오마카세 택시에 타시겠습니까?" (책 뒤표지 중에서)

과연 이 택시는 무엇일까. 정말 그런 택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운을 바꿔준다니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서 곧바로 이 책 《타세요, 미래를 바꿔주는 택시입니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기타가와 야스시

1970년 일본 에히메현에서 태어났다. 2005년 스토리텔링 형식의 자기계발서 《희망 나침반》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청소년 문학, 소설, 자기계발서 등 여러 저서를 발표했으며 총 115만 부가 팔리면서 일본은 물론 한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도 큰 사랑을 얻었다. 2013년에는 동명 저서를 바탕으로 한 영화 <“또 반드시 만나자"고 모두가 말했다>가 일본 전역에서 상영됐다. 지은 책으로는 《아버지의 선물》, 《10년 전에 온 편지》, 《서재의 열쇠》, 《꿈꾸는 슈조의 책방》 등 다수가 있다. (책날개 중에서)

슈이치가 택시를 타고 가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낯설다.

"제가 어느 날 조금 이상한 택시를 타게 됐는데요. 그날부터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에요." (7쪽)

슈이치는 의아했다. "이상한 택시를 탄 이후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그러면서 슈이치의 뇌리에 한동안 떠올리지 않았던 10년 전 일이 생생하게 떠오르며 본격적으로 소설 속 이야기는 전개된다.

슈이치에게 안 좋은 일이 갑자기 몰아쳤다. 회사 일 하나로도 벅찬데, 딸의 등교 거부, 아내가 실망할 여행 취소, 홀로 외로이 계신 어머니, 본가 처리 문제까지, 슈이치에게는 복잡한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도대체 왜, 나한테만 이런 일들이…."

바로 그때 택시 한 대가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슈이치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들었다. 그런데 택시 기사는 슈이치보다 슈이치가 가야할 행선지를 먼저 알고 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마카세 택시, 즉 '맡겨 주세요, 택시'라고 적혀 있는 택시를 타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재미있고 신비롭게 엮어낸 소설이다.

재미있는 상상으로 '이런 택시 정말 있으면 좋겠다, 나도 한번 타보고 싶다' 생각하며 읽어나가게 되는 소설이다.

미터기가 69,370인데, 이 숫자가 0이 될 때까지 무료 탑승이라고 하니 더욱 신기하다.

그리고 탑승자의 과거와 현재를 다 알고서, 가야할 곳으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장소로, 즉 운이 좋아지는 쪽으로 데려다주는 택시다.

세상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일도 있는 법. 그러니 세상 어디에서인가 이런 일이 있을 법도 하다는 생각을 하며 읽게 된다.

과연 그는 숫자가 0이 될 때까지 이 택시를 타게 될까, 오마카세 택시를 타며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한달음에 읽어나가게 되었다.

탄탄한 구성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거기에 교훈까지 얹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다.

과연 주인공은 절망의 순간에 나타난 택시를 탄 이후,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리고 그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주인공의 인생역전을 바라보며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소설이다.

몰입감 있게 읽어나가며 마음에 남는 문장들을 만날 수 있는 일본 소설이다.

긍정의 힘을 안겨주는 책이니, 일본 소설 추천 도서 《타세요, 미래를 바꿔주는 택시입니다》를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한 현실을 바꿔주기 위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힐링소설 힐링판타지 감동소설을 찾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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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항공전의 역사 - 1차 세계대전부터 걸프전까지 항공전으로 배우는 비행기의 역사 (이만배 베스트셀러, 신규 에피소드, 장별 상세 설명, 비행기 사전 추가) 만화로 배우는 잡학지식, 잡학툰
우동닉 지음 / 골든래빗(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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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 좋다. 만화로 배우는 잡학지식, 잡학툰!

글자로만 된 책은 자칫 무거울 수 있으나,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 항공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되겠다.



 


그러고 보면 '라이트 형제로부터 고작 100년 남짓'이다.

지금에야 항공기를 타고 자유롭게 세계를 넘나들 수 있지만, 우리가 하늘을 날게 된 것이 불과 100여 년 정도라고 하니, 어떻게 해서 날게 되었는지 과정을 들여다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그리고 항공기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 그러니 이 책으로 전쟁과 관련된 항공기 역사 또한 살펴볼 수 있다.

이 한 권이면 누구든 비행기 잡학러가 될 수 있다

태초의 비행기부터 1차, 2차 세계대전을 거쳐 걸프전까지

비행기의 탄생과 발전과 활약상을 알아가는 재미가 가득하다. (책 뒤표지 중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하며 이 책 《가벼운 항공전의 역사》를 읽어보게 되었다.




글·그림 우동닉

만화를 그리는 얕고 넓은 밀리터리 덕후입니다. 여느 때처럼 방구석에서 전차와 비행기를 보며 흐뭇해하던 중 좋은 기회가 닿아 <가벼운 항공전의 역사>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역사'라는 단어의 무게는 저에게 다소 과분하기도 합니다만, 가볍게 만화를 통해서 많은 분께 딱딱할 수 있는 밀리터리 분야의 매력을 알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22화의 만화가 담겨 있다. 항공기의 첫 군사적 활용, 비행선의 등장, 비행기의 등장, 1차 세계대전과 항공기, 1차 세계대전의 항공전, 에이스의 등장, 하늘에서 죽음이, 바닷바람, 민간 항공 산업, 콘도르 군단, 영국 본토 항공전, 동부전선의 항공전, 폭격 전쟁, 대 버스터, 폭탄 아래에서, 진주만 공격, 미드웨이 해전, 태평양을 건너, 전쟁 기계, 굿 모닝 비엣남, 사막의 폭풍 등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또한 각 화의 끝에는 읽을거리가 풍성하여 꼭 필요한 상식을 간추려준다. 부록으로 '가벼운 항공기 사전'으로 마무리된다.

우와, 이거 진짜 글자로만 적혀있었다면 상당히 거리감을 느꼈을 텐데, 만화로 쉽게 짚어주며 설명해주어서 집중하며 읽어나갔다.

큰 틀에서 짚어주니 '아, 이래서 이랬구나!'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당시 항공기 개발 개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공기보다 가벼운 기계로 하늘을 난다는 개념과 공기보다 무거운 기계로 하늘을 난다는 개념입니다. 1903년 12월 17일,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 1호가 최초로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에 성공하였고 우리에게도 비행기의 아버지로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38쪽)

라이트 형제에 대해서는 누구나 어렸을 적 위인전에서 인상 깊게 보았을 것이다. 이 만화에도 어느 초등학생이 한마디 하고 있다. '위인전 전집에서 이분들만 형제로 등장해서 인상 깊었던 기억이….'

이처럼 비행기의 발전사를 재미있게 핵심을 콕콕 집어서 들려주니 저절로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상당히 심도 있는 역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니, 읽을수록 이 책이 진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론이 낯설고 역사가 무겁다고 해도 이렇게 만화로 재미있게 유머코드를 넣어서 정리해주니, 일단 펼쳐들면 신나고 재미있게 읽으며 발전사의 시간여행에 동참할 수 있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전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도 흥미롭게 이끌어주는 책이다.


부록으로 항공기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주어서 흡족한 기분으로 마무리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저자가 밀리터리 덕후라는 자기소개를 했을 때만 하더라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저자가 아니라면 이렇게 표현하기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문적이고 세세하게 알아야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쉽고 재미있게 해주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력 있게 풀어나가니, 비행기 역사 공부를 이렇게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었다.

한 권으로 비행기 상식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니 비행기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이 책부터 펼쳐들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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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뇌 장 혁명 - 깨끗한 장이 병을 치유한다 100세 건강 2
김나영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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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팠을 때 더 절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질병으로 고생을 하든 중요한 것은 잘 먹는 것과 잘 배출하는 것이다.

그러니 장의 건강에 관해서는 말해 무엇하랴.

그런데 저자는 장이 '제2의 뇌'라고 말한다. 거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했다.

건강의 상징인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내 몸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하니, 이 책을 꼭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건강책 《제2의 뇌! 장 혁명》을 읽어보게 되었다.



김나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의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차의학연구소소장이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학회인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PDW 2018)에서 한국인 최초로 마샬 & 워런 연구상(Marshall &Warren Lectureship Award)을 받았으며, 2019년도에는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을, 2015,2022년에는 서울시의사회의학상(저술부분)을 수상했다. 30년 남짓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소화기계질환 및 질환의 남녀 차이에 대한 성차의학을 연구해왔으며 현대인의 질병인 과민성장증후군 등의 장 질환과 기능성 소화불량증, 소화성 궤양, 위암 및 대장암의 예방 및 치료를 모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저서로는《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의학》,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과 영문판 다수가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에서는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여러 이슈를 정한 후 임상에서 경험하고 연구한 여러 지식을 곁들여 설명하는 방법으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했다.(…) 지난 33년간 소화기내과 의사로 진료하면서 연구해온 경험들을 정리한 이 책을 많은 독자가 읽음으로써 어떻게 해야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고 현명하게 실천하여 100세까지 건강한 장으로 살아가시길 빈다. (프롤로그 중에서 발췌)

이 책은 총 9부로 구성된다. 1부 '왜 장이 중요한가?', 2부 '장 질환의 종류', 3부 '남녀의 병이 다르다(성차의학)', 4부 '장 질환이 만병으로 이어지는 이유', 5부 '장내세균의 비밀', 6부 '장 건강 최대의 적', 7부 '결국 음식이 문제다', 8부 '장을 왜 제2의 뇌라고 할까?', 9부 '장을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 만들기'로 나뉜다.

저자는 각종 장 질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저자의 전문인 성차의학을 통해 들려주니 어디에서도 못 본 특별한 내용의 책을 보는 듯했다.

또한 일반인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도록 쉽게 풀어나가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 방법도 모색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장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제공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에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문제다. 그중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 전문가의 시선으로 제대로 된 정보를 들려주는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위장 내과와 성차의학의 대가이기 때문에 임상경력이 풍부하고, 그래서 더욱 이 책으로 장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단 펼쳐들어 읽다 보면, 장 건강은 누구든 예외일 수 없는 문제이니, 남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절로 집중하여 읽어나가게 될 것이다.

변비는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드문 경우 장폐색 등의 심한 질환으로의 진전하는 등 복잡한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을 위해 꼭 다스려야 하는 질환이다. 변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그 원인을 찾아 몸 안의 노폐물과 함께 가스까지 제대로 배출될 수 있게 해야 한다. (210쪽)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변비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그 위험성에 대해 학술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나가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여기저기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접하는 상식과는 차원이 다르게 다가온 책이다.

이 책으로 총정리하며 꼭 필요한 지식을 차곡차곡 알아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 대처하는 방법까지도 차근히 설명해 주어서 집중하여 읽어나갔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뇌와 장은 서로 영향을 미치는 '뇌장상관' 관계라는 점이다.

이는 이미 19세기 말부터 제창되었다고 알려진 뇌장상관, 즉 뇌와 장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용어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서 장은 소화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반응하고, 그러면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 증상은 다시 뇌로 전달된다. 그러면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또한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다시 장의 기능을 더욱 떨어뜨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장의 상태는 더욱 안 좋아지게 되는데, 이는 뇌와 장의 상관관계 때문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 책으로 장 건강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제대로 채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장의 중요성과 장 질환의 종류를 비롯하여,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까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차곡차곡 잘 담아놓은 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고 장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다시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하겠다.

건강에 대해 생각한다면 특히 장 건강부터 챙겨야할 것이다.

건강책을 찾는다면 장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 《제2의 뇌 장 혁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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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카페 멋집 - 머물고 싶은 공간 훔치고 싶은 디테일
공상찻집 도라노코쿠 지음, 김슬기 옮김 / 북폴리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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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가고 싶을 때, 이 책 괜찮겠다.

도쿄에 있는 맛과 멋, 감성까지 모두 사로잡은 빈티지 카페 75곳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러니 직접 도쿄 여행을 가더라도 읽어두면 도움이 되겠고, 이도 저도 아니어도 그냥 집에서 상상으로 누려보아도 그 즐거움이 쏠쏠하겠다.

세상에나, 이렇게 아름답고 아늑한 카페가 가득하다니!

나도 한때 카페가 그렇게 좋았다. 유명한 평범한 그런 곳 말고, 나만 몰래 알고 싶은 아늑한 카페를 발견하면 이 또한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문을 열면 펼쳐지는 마법 같은 힐링 공간, 도쿄에는 어떤 카페가 있을까.

여행 책 추천 《도쿄 카페 멋집》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야겠다.



이 책의 저자는 공상찻집 도라노코쿠. 카페 전문 인플루언서. 공상찻집 도라노코쿠는 그림책에서 본 음식이나 꿈의 디저트처럼 추억 속 맛에 의지해 상상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카페다. 약 19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유튜브를 통해 양산되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성이 돋보이는 감성 카페를 소개하고, 또 커피와 음료, 디저트 등 카페 메뉴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누군가와 이야기하기 위해, 혼자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공부나 일을 하던 중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

문득 멈춰 서고 싶을 때나 뒤돌아보고 싶을 때에도

카페를 찾는 사람들은 분명 여러 가지 이유로 모여들 것입니다.

이 한 권의 책이 도쿄라는 도시를 둘러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길 여러분의 여행길에 함께하길 바랍니다.

공상찻집 도라노코쿠

(책 속에서)


이 책은 총 챕터 6으로 구성된다. 챕터 1 '아기자기한 동화 속 카페', 챕터 2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앤티크 카페', 챕터 3 '달콤한 위로를 주는 작은 아지트 카페', 챕터 4 '색다른 맛과 경험을 즐기는 도쿄 찻집', 챕터 5 '시간 여행을 선물하는 클래식 찻집', 챕터 6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레트로 카페'로 나뉜다.

칼럼 '찻집 100배 즐기기'에 크림소다 편, 찻집과 카페 편, 자기와 도기 편, 촬영 편이 담겨 있다.

사진만 보아도 카페들의 분위기가 현장감 있게 전해진다.

이렇게 특색 있는 카페들이 가득하다니!

도쿄 여행을 간다면 이 책에 소개된 카페 중에 골라서 방문해도 여행을 풍족하게 채울 수 있겠다.

여행 루트 중에 이 책에서 알려주는 주소와 가까운 곳이 있다면 찾아가서 여행의 참맛을 느껴보아도 되겠다.

당장 여행을 할 계획이 없어라도 이 책에서 알려주는 카페들을 사진만 둘러보아도 흥미진진해진다.

'우와, 이런 곳이 다 있네!'라는 재미가 느껴지는 책이다.

여행 서적을 볼 때, 그곳에서 어디에 가면 좋을지 여행지 정보를 위주로 살펴보았는데, 카페만 모아서 이렇게 보니 이 책만의 특별함이 있다.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게 카페를 둘러볼 수 있는 책이다.

그렇게 이 책에서 가보고 싶은 카페를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일본에 가서 유럽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도 카페를 이용하는 것이 되겠다.

여러 종류의 카페가 있으니 유럽 분위기를 찾아가 보는 것도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겠다.

카페에 따라 분위기도 갖가지이고, 특히 사진을 찍어둔 커피와 음료, 디저트의 종류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입맛을 살려준다.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메뉴를 골라보는 것도 특별하겠다.

사진을 보면 특별한 장소와 함께 맛과 멋을 누릴 수 있는 카페를 소개하니 골라서 가보면 되겠다.

세기를 뛰어넘는 분위기의 카페를 찾아가 나만의 시간을 누리며 추억을 만들어도 좋겠다.

이렇게 다양한 카페가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안내해주니, 이건 정말 이 책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고급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쿄 여행을 하면서 낭만의 진수를 맛보러 가는 것도 좋겠다.

엇비슷한 여행지에 관한 것 말고도 이렇게 카페만 특화된 책이 있으니, 여행을 좋아하고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찾아가 볼 카페를 골라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책에 엄선된 카페 중에서도 취향에 맞게 고르고 골라서 직접 찾아가면 더 감회가 깊겠다.

평생 남을 멋진 추억으로 카페에서의 시간을 기억할 수 있겠다.

《도쿄 카페 멋집》을 일본 여행 전에 꼭 읽어보고, 가고 싶은 카페를 정하면 찾아가는 재미가 있겠다. 카페 덕후라면 이 책을 놓치지 말기를.

여행 책 추천 도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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