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메신저 - 당신의 경험이 돈이 되는 순간이 온다
브렌든 버처드 지음, 위선주 옮김 / 리더스북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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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인생을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뭔가를 먼저, 혹은 뛰어나게 성취한 경험이 있다. 

그 과정에서 배운 교훈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라." 


<백만장자 메신저>의 저자 브렌든 버처드는 누구나 '메신저'가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메신저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미시지로 만들어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좋은 부모 되는 법, 사업 시작하는 법,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 등등 나에게는 사소하지만 남에게는 귀중하고 꼭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일은 유용하고 유익할 뿐만 아니라 돈이 된다. 


이 책에는 불의의 사고를 계기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이 꼭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래 메신저로서 경력을 개발해 온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 메신저가 될 수 있나, 자신은 어떤 유형의 메신저인가, 메신저는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가, 평생 성장하는 백만장자 메신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골리앗을 이긴 백만장자 메신저는 어떻게 실전에 임하는가,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에 메신저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에 답한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 메신저가 될 수 있을까. 저자의 대답은 '모든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과 경험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경험은 평범하고 인생에 대해 아는 것은 부족하니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지 않으리라고 섣불리 판단한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나에게는 사소하기 짝이 없는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새 구두 편하게 신는 법, 셀프 앞머리 자르는 법 같은 정보도 타인에게는 알고 싶고 너무나도 중대한 정보다(참고로 세 가지 모두 내가 검색한 적 있는 정보다). 사람들이 나에게 자주 묻는 분야가 있고, 그 분야에 대해 적절한 조언과 서비스를 제공할 자신이 있다면 당신은 그 분야의 메신저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최고의 메신저가 되기 위한 자질은 무엇일까. 저자는 인생의 선배이자 경험자이자 전문가로서 자신 있고 당당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잘난 척하거나 타인을 비난하는 방식의 말하기 또는 글쓰기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한다. 나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은 조언을 구하는 시점에서 이미 열심히 살고 있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 고자세로 거만하게 나서는 것은 금물이다. 이 책에는 이 밖에도 1인 사업가로서 수익 모델을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온다. 구체적인 팁이 많이 나와 있어서 지식 또는 콘텐츠를 활용한 1인 사업가가 되기를 꿈꾸는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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