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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철수의 생각 / 김영사

 

   그동안 출간된 안철수 교수의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 셀러에 오를 정도로 독자들의 관심이 큰 책이다.

대선을 앞두고 있기에 그의 행보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의 생각이 무엇일까 하는 마음들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본다.

나 역시 안철수 교수의 정치 참여에 대한 생각를 듣고 싶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멘토인 그가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도 궁금해진다.

그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지, 그것을 위해서 그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아 보고 싶어진다.

 

 

 

 

 

 

2. 여행생활자 / 유성용 ㅣ 사흘

 

 

사람들은 유성용을 '생활 여행자'라고 일컫는다. 작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는 않지만, 얼마전에 출간되었던 <다방 기행문>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카페에 밀려서 도시에서 사라진 다방, 사람들에게서 소외당한 다방을 찾아 다니던 그 모습이 아마도 작가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이미 2007년에 출간되었던 책인데,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여행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또한 여행 에세이의 신 고전이라고도 한다고 하니, 그가 어디에서 누구를 만났으며, 무엇을 보았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해진다.

 

 

 

 

 

3. 모리스의 월요일 / 샘터사

 

 

이 책은 1980년대의 뉴욕 맨해턴에서 있었던 감동적인 실화라고 한다.

맨해턴의 두 블록 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일어난 이야기.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었던 두 사람이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일까?  얼마나 감동적일까 ?

 

 

 

 

 

 

 

 

4. 당신에게 여행 / 최갑수 ㅣ 꿈의 지도

 

 

 

 

최갑수의 여행 에세이를 읽으면, 아니 읽는다기 보다는 본다고 해야 할 것이다.

무심코 지나치는 소소한 것들이 의미있게 다가온다.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들여다 보게 된다.

그런데, 시인이기에 그가 여행 에세이에 담아 놓은 글들은 가슴에 알알이 와서 박히기도 한다.

쓸쓸한 듯한 느낌, 화사한 듯한 느낌, 행복한 듯한 느낌....

갖가지 느낌들이 그의 책을 통해서 내 마음으로 다가옴을 느끼는 감성에세이, 포토 에세이.

그래서 나는 그의 책을 즐겨 읽는다.

 

 

 

 

 

 

5, 엄마와 연애할 때 / 임경선 ㅣ 마음산책

 

 

 엄마와 딸이란 어떤 관계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주 가까운 친구와 같은 사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저에게는 엄마가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안 계십니다.

엄마에 대한 생각을 할 때는 언제나 마음이 서글퍼 집니다.

오래도록 함께 하실 수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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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쥐 2012-08-03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도 하셔라~~
벌써 에세이 신간 목록을 올리셨네요. 선택하신 책들이 모두 잔잔한 느낌이 들어요. 라일락님의 성격도 그러신듯...(잘못 짚었나? ㅎㅎ)

라일락 2012-08-03 12:06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요즘에는 소설보다는 에세이가 더 좋고, 에세이도 쉽고 느낌이 있는 책들이 좋네요.
꼼쥐님은 서평을 참 잘 쓰시더라구요.
같은 책을 읽었지만, 꼼쥐님의 서평을 읽으면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