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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양장)
로버트 뉴튼 펙 지음, 김옥수 옮김, 고성원 그림 / 사계절 / 2005년 6월

돼지와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책.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날' 이책은 한어린친구와 돼지의 이야기이다.  

돼지를 죽이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음,,우리나라 말로 하자면 '백정(?)'정도의 직업인것 같다.이사람의 아들은 소가 새끼를 낳는 것을 돕고 대가로 한 암컷 돼지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아이와 돼지는 꽤 친한 사이가 된다. 하지만 그돼지가 새끼를 가질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만 그 돼지를 그아이의 아빠와 그아이가 죽일수밖에 없게된다. 가난 하기 때문이다.그돼지를 사랑 한다는이유만으로 새끼도 낳지못하는 그돼지를 키우기위해 드는많은돈.이돼지때문에 그렇게 많은 소비를하기엔 너무나 경제가 어려운 것이다.그리고 그해겨울이 지난 어느날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만다. 그아버지의 죽음은 쓸쓸 하기만하다. 

사랑하던 돼지를 키울  경제적 여유가 되지 않아 죽이고 말았다. 이 집이 부유하였다면 이렇게 돼지를 주인이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을까?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은 그렇게 쓸쓸 해야만 했던 것일까? 왜그아버지는 서양사람들은 세운다고 배운 비석도 또 묘비명도 없이 그냥 흙 한 무더기일 뿐인 무덤에 영원히 잠들어야 했을까?가난은 왜있는것이고 죽음까지 가난해야만 하는 이유느무엇일까?  

죽음과 가난등에 대해서 한번 진지하게 살펴보게해준다. 이책을 그냥 슬픈 아이와 돼지의 이야기로 보는것에서 끝나기보다 생각을하며 머리 속에 하나의 생각과 가르침을 넣을 수 있는 기회의 책이되길 바란다. 

과수원으로 집합!!

과수원을 점령하라 ㅣ 사계절 중학년문고 4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3년 4월

이책을 처음 읽었을때 그냥 단편집인줄 알았다. 엉뚱하게도 이야기마다 주인공이 다 달랐기 때문이다. 그점때문에 이책은 조금 말이 안돼는 책으로 기억에 남게 되었다. 하지만 이책은 그것만 알고 읽으면 참 재미있는 책이다. 자연, 동물의 이야기. 이책은 자연안의 또다른 세상을 유머틱하게 보여준다 

오리들의 대장과 또그의 오리가족과 인간가족에대한 이야기. 이이야기는 서로 돕고사는 아니, 서로 다정하게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이다.(이 동물들엔 인간 포함) 

두번째도 동물들의 삶을 다룬다. 절대 과학책이 아니지만 동물도생각하게하는 책이다.

의심가지만 생명이 들려주는 이야기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 ㅣ 사계절 아동문고 19
위기철 지음, 이희재 그림 / 사계절 / 2006년 11월

이 책의 1부는 한아이가 자살을 생각하며 시작된다. 이아이가 엄마와 아빠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하자 죽음 이란 녀석이 자살하라고 꼬드긴다. 이때 생명이 나와 이아이가 자살하려는것을 막고 죽음과 생명에 관련된이야기 5개를 해준다. 생명의 귀중함 ,천천희 자라나야되는 이유,...등등 하나하나 따뜻한교훈이 담긴 이야기이다.  많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아이때부터 싸움 놀이를 하는  요즘에 필요한 좋은책 같다.   

2부도 생명에 관한 단편이야기들 이다.이 이야기들중 한이야기는 아빠가 다치자 일자리를 뺏기고 가난하게 사는 한남매가 몸을쬐기위해 가져다논 주운연탄의가스에 중독 되어 죽는 이야기이다. 일하다가 다친직원을 내쳐버리는 차가운 세상안에 서로를 아끼며 살아가던 남매가 차디차게 죽어가는 이이야기는 내마음을 울린다. 2부는 세상의 차가움을 담은이야기 2편과 사람이만든 오염된세상을 이야기 주인공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걱정하고 있는이야기1편 공정한 나눔을배우는이야기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3부는 도깨비를 시작으로한 연극글이다.  도깨비의 방망이를 찾으면서 많은것을 배울수있는 동화이다. 

세상과 생명이라는 주제를 이야기로 풀어 술술 책이 읽힌다.사람의 맘을 울리는 이책은 내게 가르침을준 소중한 책이다.

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 ㅣ 네버랜드 클래식 35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공경희 옮김, S. 반 아베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12월

 작은아씨들. 이들은 나의 절친이다. 메그 ,조, 베스 ,에이미. 난 에이미의 새침한 성격과 조의 쿨한 성격이 맘에 든다.각각의 성격이 있는 네자매의 살아가는 모습은 나를 푹 빠지게 했다.가난한 현실 속 에서 우리들보다 더 즐겁게 사는 그 가족을 보면 신기하다. 아버지는 안 계신데도 밝게 살아가는 가족들.  생각도 못 한 재미난 놀이를 발견하고 좀 유치해 보이는 놀이마저도 즐겁게 하면서 얼마나 즐겁게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어느새 그 집의 일원이되어 노는 느낌을 받는다. 나는 총6번 <작은 아씨들>을 읽었는데 매번 다른 주인공의 마음에서 읽었다. 읽을 때마다그 주인공이 하는 행동, 표정, 말투를 똑같이 흉내내며 읽다보면 갈 수록 우스꽝스럽다.  

아무  것도 없지만 행복하게 사는 가족을그린 이 책!!!심심하거나 인생의 지루함을 느낄때읽으면 딱인이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울집에서 3시축구

 덥다. 더워 2겹의 이불을 덮고 잤다. 너무 더워서 잠에서 깨보니 내동생이 내 배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있었다.  먼저 동생의 다리를 치우고 이불도 걷어 찼다.  그리고 천장을 보며 오늘 새벽3시에 볼 축구 생각을 했다. 3시가 되어 축구를 보았다.  이청용의 팬인 동생은 이청용이 무릎부상으로 선발로 뛰지 않는다는 사실에 슬퍼하였다.  나는 기성용 팬으로 기성용이(언제나 그랬지만)선발로 뛰는것에 만족했다.  채널을 잘못 누르는 바람에 경기가 좀 진행 된 후에야 시청할 수 있었다.  채널을 돌리고 본 첫장면은 기성용의 반칙이었다. 첫 느낌이 안 좋다. 그래도 마음으로 응원을 보태며 경기에 집중했다. 동생이 계속 '누가 몇번이야?'하며 보채기에 정신이 흐트러져 큰소리를 내기도 했다.  경기를 계속보는데 우리가 터키에 밀리는 것 같았다. 볼 점유율이 7:3진짜 허억이다.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 팍팍 밀리는 우리. 전반45+1분간 계속 손에서 땀이났다. 드디어 기회는 왔다. 우리에게 코너킥의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러나 기성용의 멋진 킥은 수포로 돌아갔다. 아- 안타깝다.

 그리고 후반전 터키의 한사람이 yellow card2장을받고 퇴장. 그후로부터 우리는 조금 기를 살려 점율5:5까지 올렸다.  곧 밀고 나갔지만 득점은 없었다.  슬프게도 우리는 0:0 동점으로 경기를 끝내고말았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였지만 끝까지 뛰어주고 잘해준 선수들!! 언제나 파이팅~  새캡틴 박주영에게도 박수를! 예견하건데 내일 신문에는 이런 말이 나올 것이다. "박지성과 이영표의 빈 자리는 컸다. "라고 하지만 나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