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
김상태 지음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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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던지는 명제가 일으키는 호기심만으로도 읽은 가치는 있었다

그러나 좋은 책이 되기에는 지나치게 주관적, 감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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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삼수탑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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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의 다른 추리소설을 읽을 수록 긴다이치 시리즈의 위상을 더욱 깨닫게 된다

현대에 와서도 빛바래지 않는 재미라는 것이 그리 흔할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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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달걀 2016-11-28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이번엔 긴선생이 탐정 노릇을 좀 하는 모양이군요? ㅋㅋㅋ

Gothgirl 2016-11-28 21:24   좋아요 0 | URL
긴 선생 한 열줄은 나왔으려나요?

블랑코 2016-11-28 23:36   좋아요 0 | URL
안 나와야 재미있는 건가요? ㅋㅋ 재미있다니 기대됩니다
 
[eBook] 트렌트 마지막 사건 동서 미스터리 북스 34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 지음, 손정원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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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해설에 안티 탐정소설이란 말을 보고 응 역시 허무에의 제물과 닮았다란 생각이 들었다

먼저 수다쟁이에 자신감 만만하지만 계속 낯뜨거운 헛발질만 해대는 탐정

탐정의 추리와는 완전히 반대로 가는 진실이 뒤늦게 연속적으로 ‘스스로‘ 밝혀지며 탐정을 무안하게 만드는 점

허무에의 제물처럼 암울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탐정의 역할을 조롱하는 면에서 닮았다

누가봐도 뻔히 역량부족인 탐정이 헤매는걸 보면서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되려 다 읽고나니 이런것도 괜찮은걸?하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었다

번역도 옛날 번역이라 그런건지 초반 지루함에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읽다가 이것이 이렇게 지루한 문장일까 싶어 원래 어떻게 쓰였을까 유추해보면 어쩌면 완전히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하지만 원문을 확인하기 전엔 알 수 없다는게 문제)

가스통 루르의 노란방을 영어로 읽었을 때 프랑스어가 원전일텐데도 그닥 지루한 말투라는 느낌을 받지 않았는데 비슷한 고전 추리소설들은 번역본을 읽을 때마다 유사한 지루함을 느끼는데서 의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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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랜드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7
벨린다 바우어 지음, 강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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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반전도

손에 땀을 쥐는 스릴도

신묘한 트릭도

심지어는 뚜렷한 이야기거리도 없다

그러나 나에게는 2016년 읽은 범죄소설 중 최고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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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달걀 2016-11-25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건 또 뭔가요? 봐도 봐도 끝도 없는 재미난 스릴러의 세계... 담아 갑니다

Gothgirl 2016-11-25 11:21   좋아요 0 | URL
마지막에 작가의 말에서 범죄소설을 쓸 생각이 아니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 말이 이 책의 색깔이기도 한것 같아요

빈칸 2016-11-25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순하지만 울림 있는 책이죠. 도서관 어슬렁거리다가 무심결에 집어든 책인데 이렇게 맘에 남을줄이야.

Gothgirl 2016-11-25 11:16   좋아요 0 | URL
바밤바님 덕분에 알게 되서 봤어요 보면서 정말 감사한 맘이 되네요 ㅎ오랜만에 범죄소설에서 이렇게 무지근한 감동을 받아봅니다

블랑코 2016-11-25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책 제가 믿고 따라가는 분(저 혼자만 글케 생각하고 스토킹하는 분 ㅋㅋㅋ)이 왕 추천하셔서 진작에 목록에 올렸는데 당췌 읽을 짬이 안 나네요. 하긴 글케 밀린 책이 한 수레~~~ ㅠㅠ

Gothgirl 2016-11-25 16:54   좋아요 0 | URL
수레만..?

블랑코 2016-11-25 17:00   좋아요 0 | URL
종이책두 아니고 ㅋㅋㅋ 디지털 먼지니까 부담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미아&뭉크 시리즈
사무엘 비외르크 지음, 이은정 옮김 / 황소자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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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을 많이 보고나서 읽어서 그런지 괜찮았다

캐릭터들도 적당히 맘에 들었고 전개도 무난했고..

대박작은 아니지만 즐길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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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달걀 2016-11-23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당연히(?) 사놨는데 혹평이 많아 실망했었는데 다행이네요... 큰 기대만 안하면 재미나게 읽을 수 있겠군요...

Gothgirl 2016-11-23 20:21   좋아요 1 | URL
소설이란게 정말 취향을 타는구나 자주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혹평하신 분들 주된 불만이 두가지였던것 같은데.. 하나는 등장인물 너무 많이 나와 스토리가 산만하다랑 하나는 두 메인 캐릭터가 징징징징한다는 거였는데.. 글쎄요.. 전 등장인물 많아서 스토리 퍼지는게 거슬리지 않았고 징징징도 인물의 개연성 표현처럼 느껴질 정도로만 느꼈거든요 ^^ 결론은.. 100명이 읽고 99명이 다 학떼고 말리지 않는 이상 소설은 안읽어보곤 모른다고 생각해요 ㅎ

블랑코 2016-11-23 22:43   좋아요 0 | URL
전 재밌다는 말만 들었다가 카페에서 처음 불호 나온 거 보고 놀랐어요. 진짜 취향은 다양한가 봅니다. 전 그래서 카페에 요즘 리뷰 안 올린다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