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프레이야 > 영어공부도 아이 성격따라

영어공부법 아이 성격 따라 달라요

[내일신문 2006-04-14]

 

홍현주·최영주 박사가 조언하는 ‘맞춤 영어교육법’

영어 공부도 아이 성격에 맞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영어교육학 박사인 홍현주 씨와 심리학 박사 최영주 씨가 그들. 아이 성향을 잘 아는 부모야말로 가장 좋은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그들에게 내 아이 성향에 맞는 영어교육법을 벤치마킹해보자.

대한민국 엄마들은 똑같은 꿈을 꾼다. ‘제발 우리 아이 영어 좀 잘했으면’ 하는 꿈이다. 바람이 큰 만큼 영어 정복에 대한 해결책도 가지가지다. 그런데 성공적인 영어 공부법에 관한 책들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아이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맞춤 영어교육이라는 점이다.

영어교육컨설팅 벤처 회사 세쿼이아를 운영하는 홍현주(영어교육학), 최영주(심리학) 박사는 “영어 공부에 앞서 아이 성격과 능력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아이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부모야말로 가장 좋은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으며, 또 영어 실력이 좋은 엄마만 영어를 잘 가르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다소 안심되는 말도 들려주었다.

홍현주 박사는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국내 대학과 미국 현지에서 초등학생을 가르친 경험도 있다. 그 실전 경험을 담아 ‘초등 6년 영어 관리법’이란 책도 펴냈다. 이론에서뿐 아니라 현장에서 5년 동안 영어를 가르치면서 그가 깨달은 사실이 ‘아이 성격에 따라 교수법을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 그의 이 같은 지론은 최영주 박사를 만나 더 힘을 얻게 된다.

“대부분의 부모가 내 아이의 모든 면을 알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라고 세상 모든 일을 엄마와 소통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부분만 보고 전체를 알고 있다고 믿는 거지요. 이런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성 검사나 성격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영주 박사는 초등학교 4학년 정도가 적성 검사에 가장 적당한 시기라고 덧붙인다. 너무 어린 나이에 받을 필요는 없다는 것. 자라면서 성격이 바뀌는 수도 있고 검사 자체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검사는 심리학을 제대로 공부한 학교의 상담 교사나 대학 부설 심리 연구소 등을 이용하면 된다.

“여성 잡지에 단골로 등장하는 하버드나 MIT에 간 대단한 아이들은 내버려두어도,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영어를 잘할 아이들입니다. 문제는 누가 참견하고 다잡지 않으면 책을 거들떠도 안 보는 아이, 영어라면 도리질부터 치는 아이들입니다.”

과잉행동증후군까지는 아니더라도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 가운데는 산만한 아이들이 많다. 홍 박사는 이런 아이에게는 엄마도 같이 산만해져서 산만하게 영어를 가르치라는 다소 재미있는 해결책을 내놓는다. 산만한 영어 공부란 집 전체를 공부방으로 활용하는 것. 방은 리스닝룸으로 꾸며 하루 종일 영어 테이프가 돌아가도록 해둔다. 거실은 손이 닿는 곳곳에 책을 두고 리딩룸으로 삼는다. 화장실에는 영어 단어를 써서 붙여두고 양치질하면서, 볼일 보면서 단어를 욀 수 있게 하고, 아이 방에도 영어 단어와 문장을 써서 붙여둔다. 두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방법도 있다. 수준이 다른 두 권의 책을 선택해 쉬운 책은 아이가 스스로 읽게 하고, 어려운 책은 엄마가 읽어주거나 테이프로 듣게 해준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교수님도 이와 비슷한 공부법을 실천하시더군요. 그분은 본인 스스로 무척 산만하기 때문에 방 양쪽 끝에 책꽂이를 만드셨대요. 책 한 권 꺼내 들고 방 안을 가로지르며 읽다가 맞은편 서가에 꽂아두고, 거기서 또 새로운 책을 꺼내서 읽고. 이렇게 걸어 다니며 책을 읽으셨대요.”

홍 박사의 이야길 듣고 보니 산만한 아이를 공부시키려면 공부는 모름지기 바른 자세로 앉아서 집중해야 하는 것이란 생각부터 버려야겠다.

◆사교적인 아이가 영어 더 잘해 = 최 박사에 따르면 명랑 소년, 소녀들은 항상 생각과 행동이 동시에 일어난다. 간혹 행동부터 하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명랑 소년들은 얼핏 보기에 엄청 영어를 잘하는 듯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브로큰 잉글리시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 먼저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 유형의 아이들은 사교적인 분위기에서 영어를 더 잘 배운다. 학원에 보내 가장 효과가 큰 것도 이런 아이들이다. 학원에서 또래와 영어를 주고받으면서 자신의 잘못된 영어를 고칠 수도 있다. 하루 10분 집중 듣기 시간도 필요하다.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훈련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키워드를 빈칸으로 비운 다음 카세트테이프를 듣고 문장을 완성하게 하는 방법. 실력이 좀 향상되면 듣고 받아쓰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읽기를 연습시킬 때도 과거형 어미-ed, 복수형 어미-s, 3인칭 단수 어미-s 등 얼렁뚱땅 넘기기 쉬운 부분을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치게 하면서 책을 읽힌다.

◆내성적 아이, 대화체 많은 동화책이 효과 =성격상 수다는커녕 말수도 별로 없는 아이들. 이런 성향의 아이들은 본인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데 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영어 공부를 할 때도 읽기나 쓰기는 곧잘 해내지만 말하기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각본을 써보도록 한다. 먼저 대화체가 많은 동화책을 고른다. 등장인물의 대사를 그대로 옮겨가며 스토리가 이어지도록 적는다. 스토리가 완성되면 엄마, 친구, 동생과 역할을 나눠 대사를 읽어본다. 좀 익숙해지면 연극을 해보는 것도 좋다.

이런 아이들 말 좀 하게 만들려고 외국인 회화반에 집어 넣어보아야 수다스런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치이기만 할 뿐이다. 그래도 영어 회화에 대한 미련 버리기 힘들다면 차라리 회화책을 읽히는 편이 낫다. 이런 아이의 특징은 어느 순간이 되면 저절로 말문을 여니 참고 기다려야한다. 다그치는 것은 절대 금물. 닦달할수록 아이는 더욱 입을 다물 것이다.

◆문제풀이도 효과적 학습법 = 영어뿐 아니라 공부를 잘할 가능성이 많은 아이들이다. 영어 공부에 대해서도 자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런 성격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문제 풀이로 영어공부를 시키면 경쟁심을 더욱 부채질하는 격이라 공부 효과가 높아진다.

“이런 아이들은 따로 회화책을 살 필요가 없어요. 일단 문제집을 풀게 합니다. 그다음 문제를 가리고 답만 보여주면서 이 대답이 나올 만한 질문을 만들어보게 합니다. 이게 바로 회화 공부죠.”

이런 아이는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지나친 경쟁심으로 다른 아이들이 말할 기회를 빼앗아버린다면 유창한 영어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 영어 공부에 앞서 매너를 가르쳐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아이들이다.

몇 가지 유형에 따른 공부 방법을 알아봤다. 그러나 어찌 수많은 아이들을 단 이 네 유형으로 나눌 수 있을까? 물론 불가능하다. 홍현주 박사는 “이를 참고해 우리 아이에게 적합한 공부법을 개발해야 한다. 끊임없이 꾀를 내어 영어를 가깝게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수진 리포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하늘바람 > [퍼온글] 모르고 퍼와서 횡재.

.

좋은음악이 이렇게 많이 들어있는걸 몰랐는데 한참 들어도 질리지 않게 좋은음악들이 있다.

복사 해올땐 summerrain에 반해서 퍼오고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는지 모르고 가지고 왔는데..횡재했군!!@@


정말 분위기 잡기 딱이다.

이렇게 들으며 리뷰를 써야지  뭐하는지..참..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프레이야 > [퍼온글] 책을 읽으며 얻어지는 고마움 12가지



1.책은 동기부여를 한다.

인생은 힘들고 고달프다.
인생은 반드시 해야할 일들이 있고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있다.
이것을 다하고 살기는 힘들다.
힘든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당신에게 강하게 동기 부여하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
동기부여를 가장 잘 하는 것이 바로 책이다.
책은 당신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 준다.
힘이 없고 우울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 성공에 관련된 책을 읽어 보라.
그러면 반드시 당신은 색다른 동기 부여를 받게 될 것이다.

2.책은 정확한 지식을 전달한다.

책은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지식과 정보를 알려준다.
잘 만들어진 책은 엄청난 지식을 전달해 준다.
즉,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방향을 제시해 준다.
텔레비전을 통한 지식은 대부분 주도성을 키우는 지식보다는 의존성 지식을 전달한다.
대부분 교재는 책으로 이뤄져 있다.

3.책은 당신의 영원한 자산이다.

이사 갈 때 책을 버리고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책은 당신이 죽을 때 까지 있을 것이고 당신메모가 남겨진 책은
자녀에게 훌륭한 유산으로 전해질 것이다.
당신이 자녀들에게 손자들에게 유산으로 남길 책을 지금부터 준비하라.
자녀교육 핵심은 고기를 사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고기는 먹으면 끝이지만 고기 잡는 법을 배우면 영원히 당신 것이 된다.
그리고 도둑은 당신 재산을 도둑질 할 수 있지만
당신 머릿속에 있는 지식과 경험 그리고 지혜는 도둑질 하지 못한다.


4. 책은 집중력을 잘 할 수 있게 만든다.

따라서 기억이 가장 잘 남는다. 그 어떤 학습보다 가장 높은 효율을 만든다.
왜냐하면 책을 읽을 때는 이것저것 다 할 수 없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이야기 하면서 식사하면서 동시에 하기 힘들다.
책을 읽을 때는 책만 읽어야 한다.
따라서 책을 읽을 때는 집중해서 읽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다.

5.책을 사는 돈에 비해 100배 이상의 가치를 준다. 경제성을 높여 준다.

지식화사회에서는 지식에 대한 돈 가치는 앞으로 갈수록 늘어 날 것이다.
유명한 사람 워크숍, 세미나, 특별강연등에 직접참가하려면 아마 엄청난 돈이 필요할 것이다.
반면 이런 사람들이 워크숍, 세미나, 특별강연등에서 행한 것들은 반드시 책으로 나와 있다.
이들의 주 수입원은 바로 책을 통한 인세수입이 큰 역할을 한다.
어쩌면 이런 행사들은 책을 알리기 위한 한 방법인 줄도 모른다.
비용에 관해서는 책이 훨씬 경제적이고 효과가 높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책을 통한 지식은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예를 들면 술 먹는데 드는 비용과 책을 사는 데 드는 비용을 비교해 보면
아마 술을 먹는 데 드는 비용이 훨씬 많을 것이다.
심지어 어떤 경우는 술이 책 백 권의 돈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
술은 먹고 나면 끝이지만 책은 영원히 당신 서재에 남는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값비싼 술을 먹는 사람일 수록 책에 지불하는 비용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비싼 술 먹는 횟수대로 결국 망하는 것을 나는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술은 먹고 나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책은 영원히 당신 서재에 남는다.
또한 여성의 경우 사치성향이 강하면 강할수록 책을 구입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사치하는 사람은 사실은 순 자산의(자산-부채) 개념으로 보면 거의 순 자산이 얼마 없음을 알게 된다.
즉, 진정한 부자가 아닌 대부분이 가짜 부자이다.
인생에 있어 무엇이 더 중요하지를 잘 판단하는 판단력과 분별력이 필요하다.

6.책은 당신의 훌륭한 스승 노릇을 한다.

인생에 있어 멘토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진정 당신이 원하고 바라는 멘토를 이 사회에서 찾기는 대단히 힘들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당신의 진정한 멘토는 바로 책이다.
무엇을 시작하고자 할 때 어떤 어려움에 봉착할 경우
앞이 보이지 않고 답답할 때 책은 당신에게 훌륭한 스승 역할을 할 것이다.


7.당신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능력향상의 첫출발은 지식에서 출발한다.
지식을 배우지 않고서는 당신은 절대 실력을 쌓을 수 없고 또 능력을 쌓을 수 없다.
지식은 바로 책을 통해서 가능하다.
역사 발전은 바로 책의 역사와 동일하다.
역사의 발전과 기술전수는 책을 통해 이뤄졌다.
책은 곧 지식이다.
지식이 곧 책이다.

8.책은 당신의 생각과 생활을 건전하게 만든다.

위대한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그들을 위대하게 만든 책이 있다.
당신은 위인들의 운명을 바꾸게 한 책들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생각은 가만히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은 가만히 있으면 게으른 생각을 하게 된다.
인간의 생각은 저절로 타락 적이고 비생산적인 것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다.
따라서 당신은 항상 생각을 건강하게 매일 매일 훈련을 해야 한다.
책은 당신 생각과 생활을 건전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9. 책은 건강한 습관을 만든다.

좋은 책을 잘 선택하고 읽게 된다면 엄청난 실력을 얻게 된다.
그러게 되면 사람은 자연히 반복하게 되고 그러면 일정한 생활패턴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면 나아가 운명을 결정짓는 강력한 습관이 만들어지게 된다.
좋은 책을 읽으면 더 좋은 책을 읽게 되고 나아가 당신은 책을 통해서 좋은 습관을 만들게 된다.




10. 책은 기분 전환하게 만든다. 나아가 나쁜 감정을 좋은 감정으로 만들게 한다.

나쁜 감정 상태에서는 절대 어떤 일도 성공적으로 일을 잘 처리 하지 못한다.
좋은 기분 상태일 때만 성공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당신이 늘 좋은 기분상태를 유지한다면 당신 업무능력은 상당한 향상될 것이다.
좋은 감정상태는 책을 통해서 가능하다.
따라서 당신에게 좋은 감정상태를 만들어 주는 좋은 책을 읽어라.
그런 책을 읽으면 반드시 기분 좋은 감정상태를 만들 수 있다.
 
11. 책은 당신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나아가 당신인생을 깊게 만든다.

건강한 인생관과 가치관은 다양한 간접경험으로 가능하다.
간접경험을 단시간 내에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배울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책이다.
위대한 위인들 인생은 책을 통하여 배울 수 있다.
그들의 처음부터 죽을 때까지 긴 인생을 책 한권으로도 충분하게 배울 수 있다.
이것은 기적이다.
그들 한 평생 걸어온 귀중한 교훈들을 한권 책으로 알게 된다는 것은 기적이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다간 사람들을 통해 분명하게 많은 것을 배운다.
“그래 나도 이렇게 살아야겠어.” 라고 다짐을 하게 된다.
또 불행하게 살다간 사람들을 통해서는
“그래 나는 이런 인생을 살면 안 되겠어”라고 다짐을 하게 된다.
이런 책을 통한 간접경험을 하게 된다.
책을 통한 간접경험은 사람을 발전하게 만든다.
그리고 책을 통한 간접경험은 뚜렷한 인생관과 명확한 가치관을 만들게 만든다.

오늘날 인생관과 가치관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너무 많다.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종이에 기록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미국에 3%로 정도만 된다.
이 3%가 그렇지 못한 사람 보다 수입이 대략10배 이상이다.
인생관과 가치관 목표설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인생관을 종이에 기록하지 않고 있음이 분명하다.
대부분은 실력부족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지 않기에 어려운 생활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12. 책은 자기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책은 간접경험을 유발하고 책을 읽는 동시에 자신 모습과 비교를 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가급적 책을 읽을 때는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라.
그리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책 읽는 효율을 최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책 내용을 이해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해야 한다.
집중은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집중하지 않고 빨리 읽는 책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책읽기는 양이 아니라 집중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나아가 자기성찰은 조용한 시간에만 가능하다.
책 읽기는 자기성찰 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므로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자기성찰이 가능한 것이다.
자기성찰은 반드시 인생관과 가치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자기성찰 없이는 인생관과 가치관을 가질 수 없다.
인생이라는 여행길에서 인생관과 가치관은 당신인생 방향을 정확하게 인도한다.
반면 되는 대로 살아가고. 순간적인 기분으로 살아간다면,
인생은 당신에게 반드시 참혹한 대가를 지불하게 만들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프레이야 > 아이는 나선형으로 자란다

우연히 TV에서 가족, 자녀치료전문가인 최성애 박사의 말을 듣게되었다. 6학년 남자아이를 둔 부모의 상담에서 시작하는데, 그 아이는 매사에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것으로 그런 행동이 타인에게(부모 포함) 심한 불쾌감을 준다는 게 문제였다.

최성애 박사의 대답은, 이 아이는 지금 연령의 정상적인 발달을 거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내가 만나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들은 걸 정리해보고 싶다.

우선 아이의 부정적인 성향을 부모의 탓으로 생각하여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아이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성격이 결정되기도 하지만 원래 크게 세가지 기질로 나뉘어 타고난다고 한다.

1. 행복한 아이 (Happy Child) - 어떤 외부환경에도 스스로 행복한 아이로 체제순응형 또는 순종형. 유순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보임.

2. 어려운 아이 (Difficult Child) - 어떻게 해 주어도 불만이 있고 자기 식대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여 오히려 창의적인 면이 있다.

3. 한 발 늦는 아이 (Slow-to-Warm up Child) - 모든 일에 한 걸음 물러나고 보며 두려움이 많다. 어떻게 보면 신중한 형이라 보임.

아이의 감정을 읽어내는 게 아이와의 바람직한 관계를 위해 우선 되어야하는 과제인데, 그러려면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해야한다. 아이의 모든 감정을 수용하되 그 행동은 수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이도 어른과 똑 같은 정도와 종류의 감정을 가지는데 어른들은 흔히 아이의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수용하려 하지 않고 무시하고 거부한다. 아이는 그럴 때마다 억압 받는다고 느끼며 마음의 문을 닫으려한다. 여기 상담을 의뢰해온 아이처럼 부모와 시선을 맞추지 않으려하고 험한 말도 막 하는 경향을 보인다.

흔히 미운 세살, 미운 일곱살, 사춘기... 이런 식으로 아이가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는 시기가 있다. 이런 시기는 오로지 부모의 관점에서 오는 것이다. 아이는 직선으로 상향선을 그으며 자라는 게 아니라 나선형을 그리며 자란다.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순응형으로 모든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과정일 때는 나선의 곡선이 자신 쪽으로 그려질 때이며, 아이가 어느 시기동안 습득한 것을 스스로 해 보려고 하고 자신의 주장대로 실험해보려고 하는 시기는 미운 시기가 되는 것으로 나선의 곡선이 바깥 쪽으로 뻗어나가 그려지는 때이다.

예전에 읽었던 발드로프교육에 관한 체험서에서 아이를 나뭇잎에 비유한 대목이 생각난다. 외부환경이 너무 강하여 억압적이면 아이는 침엽수잎처럼 뾰족뾰족한 정서를 지니게 되며 수용적이며 부드러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는 활엽수잎처럼 원만한 정서를 지닌 아이로 자란다는 말이다.

부모와 아이는 줄넘기를 하고 있다. 엄마 아빠가 양끝에서 줄을 잡고 돌리고 아이는 중간에 들어가 줄을 넘는데 빨리 뛰는 아이도 있고 박자가 느린 아이도 있다. 부모가 돌리는 줄의 속도에 맞추라고 다그치기만 한다면 아이는 마음속에 거부감이 자라고 그것이 불만의 목소리로 누적되어 매사에 부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자신뿐만아니라 남에게까지 불쾌감을 초래한다. 중요한 점은,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여 지금 아이의 마음의 속도에 맞추어 줄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초등 5-6학년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 상의 특징이라면,

1. 독립심이 강해지면서도 칭찬과 관심에 민감하며 그것을 좋아한다.

2. 자신감의 결여를 지나치게 까불거나 장난치는 행위로 무마하려 한다.

3. 완벽주의의 성향을 띤다.

아이들을 대하다보면(중학 1 남학생도) 위의 2번 같은 경우를 제법 만난다. 이런 마음을 읽었어야 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우선 인정하고 공감해주며 그다음 행동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여지들을 아이가 고를 수 있게 타협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프레이야 > [퍼온글] 아이를 빛나게 하는 금쪽같은 말

서울간 길에 고속버스터미널의 영풍 문고에 들러 아이책 몇권과 함께 집어든 책이 바로 이 책, “아이를 빛나게 하는 금쪽 같은 말”. 다고 아키라 라고 하는 일본의 노장 심리학자의 책인데 200쪽이 채 안되는 분량에, 요약 정리식으로 된 책이라서, 서울에서 유성 오는 버스 안에서 다 읽고도 남았다. 아이에게 해주어 빛나게 할 말들, 그 중 몇 가지만 적어보자.

 

l       네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렴

l       같은 입장이었다면 기분이 어땠겠니?

l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단다

l       잘못을 했으면 바로 사과하자

l       어디 한번 해볼까?

l       실패했으면 다시 하면 돼

l       모든 것이 호박이라고 생각해 보렴! (사람들 앞에 나가기를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l       남의 비웃음에 신경쓰지 말아라

l       잘했어!

l       “안녕”,”잘자” 하고 인사를 나누자

l       이번엔 엄마(아빠)가 졌어

l       한번 해보자

l       끝까지 마무리하니 좋구나

l       엄마(아빠)에게도 꿈이 있단다

l       엄마(아빠)도 처음엔 서툴렀어

l       괜찮아!

l       맞서보면 어떻게든 해결된단다

l       힘들면 도와줄께

l       함께 걷자

l       네 안에 보물이 있어

l       보렴

l       참 행복하구나

l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중에 특히 맘에 드는 말은 “괜찮아!” 이다. 내가 우리 부모님으로부터 제일 듣고 싶었던 말이었기 때문일까.

 

참고로, 우리나라 이 면우 박사의 자녀교육 10계명도 다시 적어보자 (우리 집 냉장고문에 예~전부터 붙여놓고 막상 잘 보고 있지도 않은 ^ ^).

 

1.       자녀를 깍듯이 예우하라

2.       고집센 자녀를 지원하라

3.       칭찬을 해도 남과 비교하지 말라

4.       사소한 성공을 칭찬하지 말고 큰일에 실패한 자녀를 격려하라

5.       선택의 자유를 반복 훈련하라

6.       사람이 주는 상을 탐내지 말고 하늘과 역사가 주는 상을 탐내게 하라

7.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다

8.       외로움을 극복하도록 가르쳐라

9.       전문가가 되도록 당부하라

10.   부모는 최후의 안식처가 되어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