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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 : 다산의 <목민심서>는 <흠흠신서>, <경세유표>와 더불어 ‘일표이서(一表二書)’라 불리는 정약용의 대표작으로 다산이 학문적으로 가장 원숙해 가던 때에 이루어진 저술이다. 목민관, 즉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저작으로 조선 후기 사회경제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닥치고 정치』 :  <나는 가수다> 평론과 <나는 꼼수다>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영향력을 얻은 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 보수와 진보를 사바나 시절 인간의 본능적 습성으로부터 구분 짓기 시작해 현 정권, 삼성, BBK 등 구체적인 주체와 사건을 통해서 우리나라 보수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또 한편으로 그 반대편에 서 있다고 말하기도 민망한 진보 정당의 한계 또한 확실하게 꼬집는다.  

『6월 항쟁』 :  6월 항쟁 25주년이 되는 2012년을 앞두고, 6월 항쟁의 전 과정을 생생히 복원하고 그 역사적 의미와 유산을 현재적 시점에서 평가하려는 책이다. 저자는 역사학자 서중석 교수. 서중석 교수는 6월 항쟁을 1945년 8.15해방, 1960년 4.19혁명에 이어 한국인이 맞은 세 번째 '해방'이라고 강조한다. 『맑스사전』 :  120여명의 맑스 연구자들에 의해 맑스 사상의 기본개념들과 맑스 연구에서의 핵심사항들을 다루는 740여개의 항목들로 이루어지는데, 철학적ㆍ경제학적으로 중요한 개념들과 연구사의 중요 쟁점들의 경우에는 거의 하나의 논문 분량으로 해설하고 있기도 하다. 나아가 이 <맑스사전>에는 맑스의 생애에 관한 간략한 연표, 전집과 유고집들의 편집 역사, 맑스ㆍ엥겔스 전집(신MEGA)의 간행 상황, 맑스와 관련된 자료를 보존하고 있는 기관들, 맑스의 체류지 그리고 맑스 가와 베스트팔렌 가의 가계도 등 맑스 연구에 있어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내용들도 덧붙여져 있다.  

『맑스 사전』 : '현대철학사전' 세 번째 저서. 120여명의 맑스 연구자들에 의해 맑스 사상의 기본개념들과 맑스 연구에서의 핵심사항들을 다루는 740여개의 항목들로 이루어지는데, 철학적ㆍ경제학적으로 중요한 개념들과 연구사의 중요 쟁점들의 경우에는 거의 하나의 논문 분량으로 해설하고 있기도 하다. 

『라디오 체조의 탄생』 : 1920년대에 시작되어 일본에서 독특한 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은 라디오 체조. 라디오 체조의 탄생을 둘러싼 일본 근대의 얼굴을 살펴본다. 미디어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미시사적.문화사적 접근을 통해 라디오 체조의 기원과 전개 과정, 그리고 그것이 일본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상세히 밝히고 있다. 방대한 자료와 면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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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활동마감]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습니다.

 

1.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직설』(한겨레출판, 2011) : 소설 분야에서 활동했지만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책으로 선정되었던 소설이 인문 분야와 바뀌어 오배송되는 바람에 받은 책이다. 그러나 반송하고서 선정된 소설을 다시 받아올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미 한겨레 연재 당시부터 <직설>이란 꼭지를 빼놓지 않고 읽어보았고 언젠간 책으로 엮어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내가 생각한 대로 출간이 되었기에 반갑기도 하고 또 다시 한 번 읽어보고도 싶었기 때문이다. 왠지 난자하고 난자당하고, 까발리고 까발려지는 느낌. 9기 신간평가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책이 원래의 소설 분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신간평가단을 통해 읽었던 모든 소설보다도 나는 이 『직설』을 최고로 꼽는다. 

책을 읽는다는 건 언제나 즐겁다. 거기에 무상으로 읽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즐거운 일이다. 때로는 읽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책도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재미없는 책'은 있지만 '나쁜 책'은 없다는 생각 하에 또한 즐겁게 받아들였다.

 

 

 

2.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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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  가십은 소문 그 이상이다. 좋든 싫든 대중문화의 버팀줄이다. 가십의 역사와 가십에 얽힌 사건, 가십을 일삼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련된 유명인사들과 인기 프로그램을 언급해 흥미를 유발한다. 가십의 사회적·역사적·정치적 중요성을 보여주고, 인터넷이 가십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도 살핀다. 

『상식의 역사』  상식으로 위장된 편견과 포퓰리즘의 역사를 풀어낸 책. 상식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저자는 현실의 일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매일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판단을 간단히 내리도록 해주는 인간의 기본적인 재능, 또는 이 기본적인 재능에서 나온, 자명하면서도 폭넓게 공유되는 결론들을 상식이라고 한다. 

『세 명의 사기꾼』  17-18세기 비밀출판물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악명 높은 문헌, 세계 3대 종교의 본질에 과감하게 직격탄을 날린 희대의 불온서인 이 책은 18세기 내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전 유럽에서 출판되었고,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여왕이 이 책을 구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동원했으며, 실제 저자의 정체가 무엇이냐는 문제를 놓고 끝없는 논쟁이 이어진 책. 

『아이콘』  미학자이자 시사평론가 진중권이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철학의 38가지 개념을 소개한다. 잡지 씨네21에 ‘진중권의 아이콘’이란 제목으로 2010년 4월부터 1년간 연재된 칼럼을 모아 수정, 보완한 책이다. 사회적 이슈들을 철학의 개념을 동원해 분석한 연재 당시의 칼럼들은, 주제별(냉소적 이성, 시뮬라크르, 정체성과 차이 등)로 분류되어 큰 사유의 틀에서 종합적, 복합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편집되었다. 

『파국의 지형학』  국내 젊은 인문학자의 새로운 인문학 지형도를 그려나가고 있는 ‘하이브리드 총서’의 여섯 번째 책. 최근 인문학의 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파국, 묵시록, 종말 담론을 콜라주 형식의 글쓰기를 통해 그 지형도를 드러내고 있는 첫 스케치다. ‘파국’은 언제나 끝이면서 시작인, 절망이면서 희망인, 디스토피아면서 유토피아인, 독이면서 약인 이중성을 가진다. 이 책은 이러한 파국의 상상력을 다룬다. 설계도가 아니라 구멍이 숭숭 뚫려 있고 군데군데 얼룩이 져 있고 울퉁불퉁한 콜라주로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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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1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 완료했습니다! 첫 미션 수행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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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 :  발표 후 평단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톨스타야의 첫 장편. 국내외 일부 비평가들은 "러시아 삶의 백과사전", "러시아 문학의 걸출한 작품"이라고 했다. 러시아가 핵폭발로 멸망한 후, 고대 러시아의 원시적인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상황을 그린다. 톨스타야가 제시한 미래와 가상의 존재들을 통해 현대의 문제를 인지해 볼 수 있으며, 러시아 언어와 문화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달려라, 토끼』 :  '20세기 미국문학의 아버지' 존 업다이크의 장편소설. 업다이크는 전미 도서상, 퓰리처상을 여러 차례 받은 영미권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이다. <달려라, 토끼>는 업다이크를 동시대 최고 작가의 자리에 올려놓은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고등학교 시절 유명한 농구선수였지만 졸업 후 평범한 세일즈맨이 된 해리 앵스트롬(래빗)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탈하는 과정을 그린다. 

『일곱 도시 이야기』 :  삼국지에 비할만한 현대의 신 고전을 창조했다는 극찬과 함께, 일본에서만 무려 1500만 부, 국내에서도 1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은하영웅전설>. <일곱 도시 이야기>는 작가 다나카 요시키가 <은하영웅전설> 시리즈의 마지막 부분을 집필하던 1986년부터 1990년 사이에 집필한 장편소설로,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는 다나카 요시키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뽑고 있는 작품. 

『비숍 살인 사건』 : 추리 소설의 황금시대를 장식한 S. S. 밴 다인의 대표작. '마더 구스의 노래'라고 하는 전래 동요를 따라 광기 어린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밴 다인이 앞서 발표한 세 편의 추리 소설 <벤슨 살인 사건The Benson Murder Case>, <카나리아 살인 사건The Canary Murder Case>, <그린 살인 사건The Greene Murder Case>의 잇단 성공에 마지막 정점을 찍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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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단편소설 걸작선』 : 국내에는 체코의 문학이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작년인가 출간된 카렐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전쟁』이 그 도화선이지 않았나 싶다.

『속 항설백물어』 : 고전 요괴 설화에 미스터리와 호러를 접목한 독특한 작풍으로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한 몸에 받으며 뛰어난 문학성까지 인정받은 작가 교고쿠 나쓰히코의 대표작 <항설백물어 시리즈>. 전작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번에도 읽을 수밖에 없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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