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 핑크퐁 놀이박스 시리즈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

우리 아이들은 내일부터 단기방학에 들어가는데 어린이날 선물은 다들 준비하셨나요?

생각해보니까, 우리 아이들은 지금까지 어린이날이라고 딱히 선물을 해준 기억이 없더라구요.

미안한 마음에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를 만나게 해주었더니

엄마 최고라면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우리 둘째랍니다.

자동차 놀이박스를 소개합니다~

<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에는 5가지 놀이가 가득 들어있어서 아이들 선물로 알찬 구성이예요.

자동차 만들기, 색칠하기, 자동차 동요 CD, 스티커북, BIG 자동차 마을까지

모두 5종의 구성으로 알차게 이루어져 있는 <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랍니다.

​손잡이까지 달려 있어서 아이들이 들고 다니면서 활용하기에도 굿~인 듯 해요.

우리 아이들~ <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를 보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놀이박스 뒷면에 있는 구성을 보고는 얼른 만들어보자고 하네요.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구성이 가득이라 단기방학 동안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는 이렇게 5가지 놀이가 가득 들어 있답니다.

자동차 만들기, 색칠하기, 자동차 동요 CD, 스티커북, BIG 자동차 마을까지

​아이들이 놀 것들이 다양해서 알찬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자동차 만들기

떼고 접고 끼우면 완성되는 자동차 만들기는 무려 24가지 3D 장난감을 뚝딱 만들 수 있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떼어서 접고 끼우는 활동을 무척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쉽게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자동차 만들기예요.

구조대본부와 세차장, 포클레인, 사다리차, 오픈카,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장난감을 만들어볼 수 있고 소방관, 경찰관, 간호사 등도

쉽게 만들어서 완성해볼 수 있는 자동차 만들기예요.

<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를 보자마자 만들자고 하는 아이들과 저녁을 먹고

가족 모두 모여서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자동차 만들기 판은 모두 8개가 있는데 설명서에 필요한 판 번호가 기록되어 있어서

찾아서 떼어 접고 끼우면 완성이예요.

​우리 6살 둘째도 자동차는 정말 쉽게 만들더라구요.

어느새 경찰차와 포클레인을 완성한 아이들이예요.

필요한 조각을 떼고 접고 끼우면 쉽게 완성이 되는지라 만들기도 쉽고

만드는 재미도 있는 자동차 만들기랍니다.

요즘 이렇게 떼어 접고 끼우는 만들기를 좋아하는 6살 둘째예요.

<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에 들어있는 자동차 만들기는 판이 두툼하고 튼튼해서

아이들이 만들어서 한참 가지고 놀아도 되겠더라구요.

오픈카를 완성하고 어느새 버스를 만들고 있는 둘째네요.

형제가 나란히 앉아서 저마다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보는 시간~!!

소방차와 버스를 완성한 둘째는 엄마와 함께 구조대 본부를 만들기로 하고,

7살 홍군은 혼자서 세차장을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구조대 본부나 세차장도 설명서에 필요한 조각번호가 나와 있어서

떼고 접고 끼우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답니다.

​우리 7살 홍군은 아빠와 함께 세차장을 만들고, 우리 둘째는 엄마와 함께

구조대본부를 만들면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드디어 떼고 접고 끼워서 24가지의 3D 장난감을 완성했답니다.

자동차들이 아기자기 하고 구조대 본부나 세차장도 튼튼해서

아이들이 한동안 잘 가지고 놀 듯 해요.

24가지 3D 장난감을 완성한 것도 대박인데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BIG 사이즈 놀이판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완성한 3D 장난감을 세워두고 저렇게 놀 수 있어서 활용도도 만점인 것 같아요.

떼고 접고 끼우면 완성인 튼튼하고 아기자기한 3D 장난감과 자동차 장난감도 좋았지만

완성된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자동차 놀이판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BIG 사이즈 놀이판이고 튼튼하고 견고해서 당분간 아이들이 잘 가지고 놀 듯 해요.

색칠하기에는 멋진 자동차를 색칠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해볼 수 있답니다.

그림이 큼지막해서 아이들이 쉽게 색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들고 다니기에 편하도록 손잡이가 달린 아담한 사이즈의 자동차 스티커북이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그림과 스티커가 무려 100장 이상이나 들어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스티커 붙히기를 참 좋아하는데 단기방학 동안 아이들과 색칠도 하고

스티커도 붙히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신나는 자동차 동요가 14곡이나 실려 있는 자동차 동요 CD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요.

한글과 영어로 들어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놀이할 때 틀어놓으려고 해요.

요즘 아침에 일어날 때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고 있는데 한번씩 자동차 동요를

틀어줘도 아이들이 신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을 듯 하네요.

핑크퐁! 자동차 동요를 앱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해봤어요.

버스는 무료로 이용가능한데 다른 자동차들은 구입을 해야 하더라구요.^^

그래도 버스 동요도 듣고 색칠도 하고 세차도 하면서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답니다.

아이들과 <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를 활용해서 자동차도 만들어보고,

BIG 사이즈 자동차 마을에서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보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안에 아이들이 재미있어야 할 5가지 놀이가 들어 있어서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로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 반응은 엄마의 생각보다 훨씬 좋았고, 우리 둘째는 대박이란 표현까지 썼어요.^^

아직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실속만점이고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핑크퐁 자동차 놀이박스>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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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는 장난감이 아니야! - 승강기 안전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김미미 글, 남효진 그림, EBS 미디어.한국어린이안전재단 감수 / 아이맘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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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BS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시리즈는 전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교통 안전, 질병 예방, 성폭력 예방, 실내 안전, 가정 안전, 놀이터 안전, 승강기 안전, 자전거 안전,

실종 예방, 유괴 예방 등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안전을 다루고 있답니다.​

이 중에서 승강기 안전을 다룬 <엘리베이터는 장난감이 아니야!>를 만나보았어요.

EBS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승강기 안전

엘리베이터는 장난감이 아니야!

아이들이 좋아하는 번개맨과 함께 하는 안전동화라서 아이들이 친근하게 볼 수 있답니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지킴이인 번개맨을 비롯해서 로보카 보안관인 마리오,

별이와 달이, 못 말리는 악당인 나잘란과 더잘난 등 번개맨에서 익숙하게 보아왔던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답니다.

책을 보자마자 읽어달라고 가져온 6살 둘째랑 ​책표지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나잘란과 더잘난이 엘리베이터안에서 쿵쿵 뛰기도 하고 아무 버튼이나 누른다고 하면서

"엄마, 엘리베이터에서는 이러면 안되지!" 하더라구요.

안전지킴이인 번개맨이 나잘란과 더잘란에게 충고를 하고 있네요.

오늘은 친구들이 만화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영화관이 높은 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고 하네요.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먼저 내린 뒤 차례차례 타야 한단 말이오."

땡이, 마리오, 콩콩조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데 문이 닫히려는 순간

나잘란이 같이 가자면서 다급하게 달려오고 있어요.

문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타야 하는데 문이 닫힐 때 무리하게 탄 나잘란이예요.

게다가 여러 층의 버튼을 마구 누르기까지 하는 나잘란에게 마리오가 이렇게 말해요.

"조작 버튼으로 장난치면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멈출 수 있단 말이오."

이야기를 읽으면서 잘못된 행동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 주고 있어서 아이들 승강기 안전교육에 좋더라구요.^^​

엄마가 말하기 전에 "엄마, 이렇게 행동하면 큰일나지?"라고 먼저 말하네요.

엘리베이터 문에 기대는 건 무척 위험한 일인데 기댔다가 안으로 넘어진 더잘난이예요.

아무래도 나잘란과 더잘난은 못 말리는 악당답게 승강기 안전을 전혀 지키고 있지 않네요.

"문에 몸을 기대고 있다가 문이 갑자기 열리면 넘어지거나

엘리베이터 통로로 떨어져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단 말이오."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 해주는 마리오예요.

승강기 안전은 아이들에게 무척 중요한데 매번 승강기를 탈 때마다

입에 침이 마르게 이야기를 하는데도 잘 지켜지지 않을 때가 있더라구요.

버튼을 아무거나 누른다던가, 쿵쿵 뛴다던가, 승강기 문에 너무 가까이 서 있을 경우인데

이렇게 안전동화를 함께 읽어보면서 주의를 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나잘란과 더잘난처럼 엘리베이터안에서 저렇게 쿵쿵 발을 구르는 건 정말 위험해요.

잘못하면 승강기가 고장이 나서 멈출 수도 있고, 아래로 추락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요즘은 이런 행동을 잘 안하지만 이렇게 안전동화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승강기 안전에 대해 짚어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나잘란과 더잘난이 발을 쿵쿵 굴리는 바람에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고 말았어요.

엘리베이터에 갇힌 친구들을 구하러 온 안전지킴이 번개맨이랍니다.

이렇게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고장이 나거나 내려가기 시작하면

안전 손잡이를 잡고 쪼그려 앉아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승강기가 참 편한 도구이긴 한데 위험한 요소도 있으니 승강기 안전을 꼭 지켜야 겠어요.

​특히나, 아이들은 승강기를 탈 때 꼭 승강기 안전 규칙을 지켜야 한답니다.

"엘리베이터는 문이 닫힐 때 무리하게 타면 안 돼.

엘리베이터의 조작 버튼을 마구 누르거나 문에 몸을 기대도 안되고

안에서 쿵쾅대는 장난을 치는 것도 아주 위험하단다.

친구들을 위험에서 구해주고 승강기 안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번개맨이예요.

우리 둘째도 조이랜드 친구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이 사항을 꼭 지키기로 약속했어요.^^

엘리베이터는 아이 혼자서 타게 하면 안되고 꼭 어른과 함께 타야한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가 조작 버튼을 이것저것 눌러 보거나 쿵쾅 뛰는 위​험한 행동을 할 수도 있고,

사고가 났을 경우 아이 혼자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부모님이 함께 타야한다고 해요.

이 책을 읽고 아이가 안전 규칙을 잘 익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더 주의하고 연습을 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 안전교육은 될 때까지 꾸준한 반복훈련이 중요한 것 같아요.

EBS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와 함께 라면 아이들 안전교육도 문제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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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쟁이 공룡 새미 네 마음은 어때? 4
마이크 고든 그림, 브라이언 모스 글, 김서정 옮김 / 꿈꾸는꼬리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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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공룡을 좋아하고 샘을 잘 내는 우리 6살 둘째와 읽어본 책은

꿈꾸는 꼬리연의 아이 마음을 다룬 <네 마음은 어때?> 시리즈 <샘쟁이 공룡 새미>예요.

새미라는 이름처럼 샘을 잘 내는 공룡 이야기를 통해서

샘이 날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들에게 잘 알려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샘쟁이 공룡 새미

 

책 표지를 보면 두 마리의 공룡이 있는데 어느 공룡이 샘쟁이 공룡 새미일까요?^^

둘다 케익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눈이 초록색인 공룡은 뭔가 불만인가봐요.^^

우리 6살 둘째와 이 공룡이 왜 이렇게 불만이 가득한지 읽어보았어요.

항상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 공룡이 바로, 샘쟁이 공룡 새미예요.

언뜻보면 얼굴을 자주 찡그리는 우리 둘째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네요.^^

샘쟁이 공룡 새미는 샘을 낼 때마다 눈이 아주 짙은 초록색으로 변한다고 해요.

새미는 동생이 자기보다 게임을 더 잘할 때도 샘을 낸다고 해요.

못마땅한 얼굴로 심술궂게 동생을 쳐다보고 있는 새미의 눈이 또 초록색으로 변했네요.

우리 7살, 6살 두 아이도 샘쟁이 공룡 새미처럼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샘을 많이 내는 것 같아요.

형과 동생 사이라기보다는 라이벌 의식을 자주 느끼며 내가 안 가진 것을

상대가 가질 때 샘을 내기도 하더라구요.

새미는 친구들이 공룡 자전거를 타고 있을 때도 샘을 내는데요,

새미에게는 킥보드밖에 없어서 그랬다고 해요.

항상 이렇게 샘을 내면 기분이 안 좋을텐데 하고 말하는 둘째랍니다.

샘을 내는 새미에게 엄마는 이렇게 말해주네요.

"새미야, 샘을 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야.

하지만 그걸 어떻게 다루는지는 좀 배워야 한단다."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한데, 이렇게 그림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아가니 이야기 하는게 훨씬 수월해졌어요.

샘을 내는 건 나쁜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로 어른도 가끔 샘을 낸다는 것!

하지만, 샘이 날 때마다 새미처럼 불평스런 얼굴을 하고 있으면

오히려 내 마음이 좋지 않다는 사실 말이지요.

새미 아빠도 친구가 더 큰 차를 장만했을 때 샘이 났다고 해요.

어른들도 샘을 내는 것처럼 샘을 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일이랍니다.

하지만, 어떻게 샘을 다룰지는 조금 연습을 해야겠지요.

샘을 너무 많이 내면 꼭 벌레가 발끝에서부터 기어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하는 아빠예요.

"엄마, 꼭 벌레가 발끝에서부터 기어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 뭐야?"

"음... 그건 샘을 낼 때 기분이 그만큼 안 좋았단 뜻이지." 하니

자신도 샘을 낼 때 기분이 안 좋았었다고 말하는 둘째랍니다.

"샘이 날 때는 네가 아주 잘하는 일을 생각해 보렴."

샘이 날 때는 잘하는 일을 생각해보라며 샘을 잘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빠랍니다.

아빠가 일러준 것처럼 샘쟁이 공룡 새미는 과연, 샘을 잘 다룰 수 있을까요?

샘은 어느 순간 안 내는 게 아니라 샘내지 않으려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답니다.

이렇게 매일 애쓰면 안샘쟁이 공룡이나 조금 샘쟁이 공룡이 될 수 있겠지요.

그런 새미가 ​애쓰는 게 잘되고 있는지는 우리 둘째의 말처럼 눈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오늘 새미의 눈이 초록색이 아닌걸 보니 잘되고 있나봐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무엇 때문에 샘이 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샘이 날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물어보니 기분이 안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샘이 난다는 것은 화가 나거나 걱정이 된다는 감정의 일부인데

새미처럼 우리 둘째도 샘을 안 내려고 날마다 애써서 샘을 덜 내는 아이가 되었으면 해요.

우리 둘째가 다른 아이들을 샘하는 것처럼 다른 아이들도 자신을

샘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보고 앞으로는 조금 덜 샘을 내기로 했답니다.

<네 마음은 어때?> 시리즈는 아이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어려운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생각하게 도와주는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읽어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자꾸자꾸 읽어보게 되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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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집밥]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감성집밥 -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김정미 지음 / 성안당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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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리책들이 참 세분화해서 나오는 것 같아요.

예전에 출간되었던 요리책들은 요리사들이 따라할 만큼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고

자주 먹어볼 수 없는 음식들이라 따라하기도 힘들더라구요.

결혼하고 구입한 요리관련 책들이 꽤 있는데 구입할 때만 보고 잘 보게 되지 않네요.

 

올해로 결혼 7년차가 되었는데 끼니 때마다 뭘 해먹을까? 고민을 하게 되고

주어진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돌게 되더라구요.

요리를 잘하진 못하지만 집밥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가족의 건강도 있지만.

어릴 때 엄마의 손맛으로 맛있게 먹었던 집밥에 대한 그리움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갓 지은 밥에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 맛깔스럽게 익힌 김치 등

소박한 밥상이었지만 엄마의 정성이 담겨 있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들이 있어요.

 

저처럼 집밥에 대한 애틋한 기억이 있고 가족들에게 정성이 담긴 집밥을

먹이고 싶은 엄마들에게 아주 좋은 요리책 한 권이 출간되었답니다.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감성집밥

 

요리하는 여자의 272가지 레시피가 담겨져 있는 맛있는 <감성집밥>이예요.

냉장고 속 57가지 재료로 만드는 집밥 레시피가 있어서 지금 바로, 냉장고 문을 열어

하나씩 엄마의 정성이 담긴 집밥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이 책은 고기, 채소, 달걀과 가공식품, 해산물 등 재료에 따라 요리법을 구분해놓았어요.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고기가 있다면 고기 파트에서

적당한 요리 레시피를 골라서 따라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집에 흔히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다양하고 맛깔스런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들었어요.

 

 

 

마트에서 양념장을 팔긴 하지만 아무래도 엄마의 정성이 담긴 양념장과는 비교할 순 없겠지요.

이 책에는 요리하는 여자의 만능양념장 레시피가 있어서 시간이 날 때

하나씩 만들어두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답니다.

화려한 요리보다는 구하기 쉬운 재료로 쉽게 만들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레시피

만드는 생활요리의 고수인 만큼 친근한 레시피를 보여주고 있어요.

 

 

 

Part 1 고기도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으로 구별되어 있어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보여주고 있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꺼내서 뚝딱뚝딱 감성이 깃든 레시피를 보고 만들 수 있답니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고 간단해서 두고두고 활용해볼 수 있겠어요.^^

 

이 책의 작가 요리하는 여자인 김정미는 500년 전 요리서인 수운잡방을 저술한

탁청정 김유의 직계후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요리 레시피들이 아하! 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해주면 좋을 닭봉조림과 닭불고기예요.

예전같으면 엄두도 못 내었을 요리인데 이 책을 보면서 하나씩 해보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전 요리를 좋아하는 여자도 아니고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는 여자도 아니랍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 먹는 반찬이나 국, 찌개가 항상 같은 메뉴로 맴돌고 있는 것 같아요.

마음은 항상 가족들에게 같은 재료라도 더 맛깔스럽고 정성이 가득한 집밥을 차려주고 싶은데

워낙 요리에 자신이 없는지라 고민만 한 가득이었답니다.

그런 저에게 이 책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친근한 요리 레시피가 가득이라 요리하는 즐거움도 알려주는 <감성집밥>이랍니다.

언제 주말에 시간을 내서 요 월남쌈샤브샤브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재료 뿐만 아니라 레시피가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고 후딱 따라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우리 7살 큰애가 좋아하는 궁중떡볶이~ 양념장이 맛이 없으면 어쩌나 싶어서

가끔 마트에서 파는 궁중떡볶이 양념장을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이제 이 정도의 양념장은 엄마 스스로 만든 양념장으로 해야겠어요.^^

우리 아이들도 이 다음에 커서 엄마의 집밥을 그리워할 수 있게 하려면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집밥에 정성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책은 페이지마다 요리이름과 작가의 짤막한 이야기, 완성된 요리컷과 재료,

그리고 간단한 요리 레시피로 한 페이지에 구성되어 있어요.

요리를 하면서 넘기면서 봐야하는 요리서도 있던데 한 페이지에 있어서

보고 따라하기도 참 좋은 <감성집밥>이예요.

오이소박이, 맛김치, 얼갈이겉절이, 쪽파겉절이, 고추장아찌 등

애들 아빠가 좋아하는 밑반찬 레시피도 있어서 시간날 때 요거 보면서 하나씩 만들어 두려구요.^^

<감성집밥>으로 저도 요리 잘하는 여자, 남편에게 사랑받는 여자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지금쯤 먹으면 좋을 열무물김치 레시피도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요즘 열무가 참 많이 나오던데 한 두단 사다가 얼른 따라 만들어볼까봐요.

열무물김치는 결혼하고 몇 번 담가봤는데 깊은 맛이 안나더라구요.

<감성집밥> 레시피대로 하면 이번에 기필코 깊은 맛이 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에게 해주면 좋을 영양간식도 있더라구요.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 좋아하는 베이컨떡볶음을 해줘야겠어요.

매일 뭐 먹을까? 뭘 해먹일까? 고민하는데 이 책은 저같은 주부들에게

그런 고민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그냥 냉장고에 뭐가 있나 살펴보고 레시피 찾아 뚝딱 만들면 되니까 말이죠.

 

밖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 하루종일 직장일에 치여 사는 우리 남편들에게

엄마의 정성이 담긴 따뜻하고 맛깔스런 집밥을 먹이고 싶은 마음은

주부라면 누구나 가질 것 같아요.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었을 뿐인데 맛있게 먹는 가족들을 보면

또 마음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더라구요.

전 요리솜씨가 없어서 시부모님이 오시는 게 늘 부담 백배였는데,

<감성집밥>과 함께 라면 이제 더는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았답니다.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집밥을 포기할 수 없는 분이라면

요리하는 여자의 272가지 레시피가 담긴 <감성집밥>을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가까운 곳에 두고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하나씩 만들다보면

어느덧 내가 만든 집밥에도 따뜻함과 감성이 한껏 베이지 않을까 싶답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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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 신나는 놀이터 : 공룡탐험
질 에스봄 지음 / 푸른날개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앵그리버드와 함께 떠나는 신나고 즐거운 여행!

푸른날개의 어린이를 위한 앵그리버드 시리즈중에서 <앵그리버드 공룡탐험>을 만나보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앵그리버드와 함께 떠나는 공룡탐험이라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공룡책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이 책에는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전기 백악기, 후기 백악기의 다양한 공룡들이

설명과 함께 실려 있어서 생생한 공룡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앵그리버드 신나는 놀이터 공룡 탐험

 

이 책은 앵그리버드 친구들이 피기 섬에서 놀라운 뼈를 발견하면서 시작이 된답니다.

단순히 오래된 뼈가 아니라 엄청나게 크고 어마어마하게 오래된 뼈였어요.

정답은 똑똑하고 힘센 독수리만이 알고 있다고 하네요.

앵그리버드 친구들과 함께 이 땅에 살았던 놀라운 동물, 공룡의 세계로 들어가볼까요?

공룡을 무척 좋아하는 우리 둘째~ 새로운 공룡책을 보더니 아주 신나하네요.^^

엄마와 함께 공룡을 살펴보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웬만한 공룡 이름은 다 알고 있고 엄마보다 공룡에 대해 더 잘 ​아는 둘째예요.

이 공룡은 볏의 모양만 보더니 크리욜로포사우루스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머리의 볏을 보고 알았다면서 육식동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언뜻보면 파충류 같기도 한데 이 공룡은 남극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굉장히 춥고 땅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여 있지만 공룡이 살았던 시대에는

기후가 따뜻하고 식물이 잘 자랐다고 하네요.

이 공룡은 골격 전체가 발견된 공룡 중에서 몸길이가 가장 긴 공룡인 디플로도쿠스예요.

이 공룡은 뇌 크기가 작아서 다른 공룡에 비해 머리가 썩 좋지 않았다고 해요.

또한 알을 땅에 구멍을 파고 낳았을거라고 추측하는 공룡인데

꼬리가 길어서 움직일 때마다 휙휙 채찍 소리가 났을 것 같다고 말하는 둘째예요.

스쿠텔로사우루스는 좀 생소한 공룡인데 '작은 방패 도마뱀'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생긴 걸로 봐서는 육식공룡으로 보이는데 초식공룡이라고 하네요.

스쿠텔로사우루스는 지금까지 알려진 갑옷 공룡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다고 해요.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공룡인 스테고사우루스예요.

글을 모르는 우리 둘째는 등에 붙은 골판들을 보고 스테코사우루스라는 걸 알더라구요.

등에 붙은 골판들이 어떤 역할을 했을까? 하고 물어보니

육식공룡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고 햇볕을 쬐어 몸을 따뜻하게 했을거라고 대답하네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인지라 그림들이 무척 생생하고

앵그리버드와 함께 알아가는 공룡의 세계라서 더 흥미진진해요.

쥐라기 때는 아시아에 초식 공룡들이 많이 살았는데 거의 모든 초식공룡들은

양추아노사우루스의 먹이였다고 하네요.

엄마가 내용을 읽어주기 전에 그림만을 보고 어떤 공룡인지 이름을 맞춰보고

육식인지 초식공룡인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공룡이라면 눈을 초롱초롱 빛내면서 열변을 토하는 둘째랍니다.

아이와 함께 다른 공룡책들도 많이 보았었는데 이 책은 시대별로

책의 배경색이 바뀌고 사진도 선명하고 앵그리버드와 함께 해서 더 흥미롭더라구요.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기 백악기의 데이노니쿠스예요. 우리 둘째는 새들처럼 깃털이 있는 것을 보더니

'데이노니쿠스'라고 하더라구요.

데이노니쿠스의 발톱은 무척 날카로워서 살을 베일 수 있다고 하니

흉내도 내보는 둘째였답니다.

지금도 공룡이 살아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공룡을 무척 좋아하는 둘째예요.

지금 보고 있는 공룡은 스피노사우루스인데 우리 둘째는

등뼈를 보고 공룡 이름을 금방 맞추더라구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몸집은 작았지만 더 포악했을 것 같은 육식 공룡이예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만큼 위험해서 피기 섬에 데려갈 수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앵그리 버드의 대화가 참 재미있어요.^^

 

"앞발을 이렇게 하고 쿵쿵~"하면서 티라노의 흉내를 내는 둘째예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후기 백악기에 살았던 아주 포악하고 사나운 공룡으로

우리 둘째가 제일 좋아하는 공룡이랍니다.

아이들은 왜 이렇게 사납고 포악한 공룡을 좋아하는지 아마 힘이 제일 세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이 시대에는 안킬로사우루스, 아르젠티노사우루스, 에드몬토사우루스,

기가노토사우루스 등이 살았던 시대로 공룡들의 전성기가 아닐까 싶어요.

바나나 크기만 한 이빨과 튼튼한 턱으로 한 번에 227킬로그램의 고기를 찢고

뼈를 으깰 수 있었다고 하니 정말 이길만한 공룡이 없었을 것 같아요.

우리 6살 둘째와 <앵그리버드 신나는 놀이터 공룡 탐험>으로 신나는 공룡 여행을 떠나보았어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앵그리 버드와 함께 하는 공룡 탐험이라 더 신나고

생생하게 공룡의 세계가 그려지는 것 같아요.

이 책에는 공룡 소개 외에도 스크랩북, 공룡 화석 지도, 퀴즈 타임, 공룡책 놀이 등의

부록이 함께 하고 있어서 책을 읽고 아이와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어요.

아이들과 앵그리버드와 함께 신나는 공룡 탐험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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