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알라딘 15기 신간 평가단으로 활동하게 되었답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 시작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어볼

유아 도서들을 살펴보았어요. 지난 달에도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는데

그 중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 추천해봅니다.

 

 

  북스토리아이의 책 읽는 우리집 열두번째 이야기예요.

  북스토리아이의 책 읽는 우리집 시리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여러 권을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더 기대되는

  그림책이랍니다.

  처음 혼자 집에 남게된 아이의 심리를 환상적인 그림으로

  담아낸 따뜻한 그림책으로 서정적인 그림과 따뜻한 작품을

  주로 그리는 모리 요코 작가의 작품이라 더 기대가 된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다보니 선호하는 출판사도 생기고

  선호하는 그림책 작가도 생기더라구요.^^

  이 책은 키즈엠의 그림책이라 더 관심이 가고

  추운 겨울에 아이들과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이달의 주목 신간으로 추천합니다.

  벤의 겨울은 어떤 겨울인지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겨울나기 준비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영상으로 먼저 시선을 사로 잡은 그림책이랍니다.

 보림의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시리즈로

 독창적인 물고기로 일상의 감정을 그려낸 <행복한 물고기>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미스 반 하우트의 후속작이라고 해요.

 <행복한 물고기>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괴물을 좋아하는

  우리 둘째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재미있고 다양한 괴물이 등장해서 무척 흥미로워 보여요.

 

 

 

 

 

 

 

  웅진주니어의 우리 그림책 시리즈예요.

  버려진 물건들을 모아 새생명으로 탄생시키는 오도도통 할머니와

  장갑나무에 매달린 장갑들을 가져와 저마다의 방식으로 활용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재미있는 상상력을 선사하는 그림책이예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리 작가가 쓴 우리 그림책이라

  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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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이은선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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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사랑하는 숲의 아이들로 자라게 하는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시리즈가

봄, 여름, 가을, 겨울편으로 완간이 되었어요.

저는 우리 아이들과 ​봄편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와

여름편 <촉촉한 여름 숲길을 걸어요>를 읽어보았는데 건강하고 행복한 숲의 아이들로

자라게 하는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시리즈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얼마전에 가을편 <울긋불긋 가을 밥상을 차려요>와 겨울편 <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가

출간됨으로써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시리즈가 4권으로 완간이 되었답니다.

저도 무척이나 기다리던 소식인데 <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를 만나서

아이들과 책도 읽고 겨울 숲도 산책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

어린시절을 떠올려보면 사계절 숲과 함께 보낸 기억이 참 많은데

요즘 아이들은 숲과 함께 하는 기억이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숲이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서 요즘 자연과 함께 하는 숲 유치원도

붐이라고 들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생명을 사랑하는 숲의 아이들로 자라게 하는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시리즈를 읽어봐도 참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과 <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를 읽어보았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다양한 놀이와 겨울 자연에 대한 정보가 함께 해서

아이들과 읽어보기에 참 좋더라구요.

숲에 가자, 꽁꽁. 발자국을 꾹꾹.

눈 쌓인 겨울 숲에 가서 발자국을 꾹꾹 찍어보는 것도 참 재미있는 놀이예요.

걷는 대로, 뛰는 대로 발자국이 생기는데

눈 위를 뛰어간 멧토끼 발자국, 고라니 발자국, 까치 발자국을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겨울 숲에 가면 겨울바람 이겨 내는 씩씩한 어린 눈도 볼 수 있어요.

봄이 오면 잎과 꽃이 될 눈이랍니다.

이렇게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을 읽으면서 자연을 접하고

직접 숲에 가서 자연을 느끼면서 즐겨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놀이가 아닐까 싶어요.

어디 숨었니, 꽁꽁. 저기 있다, 푸드덕.

겨울 숲에 가면 또 숨어 있는 겨울 동물을 찾아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나무 위로 쪼르르 올라가는 청설모, 쯔쯔삐이 울어대는 쇠박새,

벼나 씨앗 등을 먹는 참새 등을 말이죠.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시리즈는 사계절에 만날 수 있는 숲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숲 생태 이야기로 다양한 동식물들을

세세하게 잘 표현한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나뭇가지 위에 하얀 눈이 소복소복.

솔가지를 잡고 흔들흔들 흔들면 하늘하늘 눈이 내려 나무가 내려 주는 하얀 눈을 맞아요.

엄마와 책을 읽으면서 숲에 가서 다 해보고 싶다는 홍군이예요.

사실, 겨울에는 춥다고 숲이나 산에 잘 가지 않았는데 좀 미안해지더라구요.

겨울나무들이 빼곡빼곡 있는 겨울숲은 숨바꼭질하기에도 좋지요.

모두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껍질을 잘 살펴보면 각기 다른 나무라는 걸 알 수 있답니다.

밤나무, 물오리나무, 소나무의 나무 껍질 모양이 나와 있어서

우리 홍군과 함께 살펴보기도 했어요.

나무 사이로 동글동글 길 따라 동글동글

숲 속 눈밭에서 커다란 눈사람을 만드는 것도 무척 재미있어 보이는 홍군이예요.

사실, 눈이 많이 오더라도 도시에서 저렇게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기는

좀 어렵더라구요.​

눈밭에서 찾아낸 나뭇가지, 나뭇잎, 새 깃털로 눈사람을 만드는 것도

하고 싶은 홍군~ 엄마와 꼭 겨울숲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눈 내리는 겨울엔 숲에 가자, 꽁꽁.

12월 초쯤엔 눈이 많이 내렸는데 요즘은 도통 눈이 내리지를 않았는데

마침, 이날 눈이 조금 내렸기에 책을 읽고 나서 숲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책을 읽고나서 책 뒤쪽에 있는 '겨울 숲 친구들'을 살펴보았답니다.

겨울잠을 안 자는 동물들과 새가 떨어뜨린 깃털, 눈밭에 찍힌 동물 발자국 등

겨울 숲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아이와 읽어보기에 참 좋아요.

신나는 자연놀이도 함께 있으니 참조해서 신나게 자연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를 읽고 겨울 숲에 가보기로 했어요.

이날 아침에 눈이 조금 내리긴 했는데 오후되니 햇볕이 드는 곳은 다 녹아버렸더라구요.

아파트 뒤에 있는 공터에 가서 발자국도 찍어보고,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눈천사도 만들어 보았어요.

집 근처에 있는 자그마한 숲에 가보았는데 벌써 눈이 녹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은 참 즐거워했어요.^^

엄마와 함께 겨울 숲을 산책하면서 겨울눈도 찾아보았어요.

엄마와 이렇게 오니까 참 좋다는 아이들~ 방학인데 자주 가야겠다 싶었어요.

요즘 우리 홍군이 관심있어 하는 장승도 있어서 저렇게 사진도 찍어보았어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즐거운 놀이는 어른들처럼 거창한 것이 아닌가 봐요.

이렇게 근처에 있는 작은 숲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좋아하고

자연을 가까이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겨울숲을 산책하고 와서 우리 홍군과 미술활동도 진행해보았어요.

재활용 박스지에 쿠킹호일을 감싸서 유성펜으로 겨울나무를 그려보았답니다.

책의 한장면을 보고 표현해보았어요.

쌓인 눈은 휴지를 찢어서 표현을 해주고, 나뭇가지에 쌓인 눈은

방울솜으로 표현을 해주었어요.^^

엄마와 함께 겨울 숲에 산책하고 와서 날마다 가자고 하는 아이들이예요.

아이들은 이렇게 자연을 가까이 하고 느끼는 것을 생각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

숲의 자연물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길러줄 수 있는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시리즈~!!

자연의 생명을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돌보는 아이로 기르는 숲 교육의 목표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접하면서 생명을 사랑하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이랍니다.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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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친구들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4
경혜원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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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작가가 쓰고 그린

우리 정서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우리 창작 그림책이랍니다.

요즘 엄마들이 창작그림책도 많이 읽히시는데 거의 대부분이 세계창작그림책이더라구요.

저도 그런 면이 있어서 더 좋아하는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시리즈랍니다.

이번에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시리즈 한권이 따끈따끈하게 출간이 되었어요.

아이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특별한 친구들>인데 벌써 우리 걸작 그림책 44권째랍니다.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4

특별한 친구들

공룡을 좋아하는 개구쟁이 5살 둘째가 특히나 좋아하는 <특별한 친구들>이예요.

글밥이 많지 않아서 어린 유아들과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고,

6살 우리 홍군처럼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 읽어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처음에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 때는 "이게, 뭐지?"하는 느낌이었어요.

하원하는 아이를 따라가며 아이가 상상하는 다양한 공룡을 만나는 이야기였는데

글밥이 작아서 책읽기가 금방 끝나버리더라구요.

근데, 그 다음날 아이들과 다시 읽어보면서 이 책의 진짜 재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우리가 생각없이 밟고 지나가던 횡단보도를 이렇게 기가노토사우루스로

생각하면서 살살 밟고 지나가는 아이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동안 너무 엄마의 시선으로만 세상보기를 강요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들었어요.

거리에 있는 가로등은 키가 엄청 큰 브라키오사우루스로 상상하는 아이~

이야기만 읽어도 공룡을 얼마나 좋아하는 아이인지 느낌이 오더라구요.

이런 아이다운 상상과 생각이 얼마나 아이의 삶에 즐거움인지 공감도 해보았네요.

심지어 엘리베이터 안의 거울을 보면서도 자신이 티라노사우루스라고 상상하는 아이랍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룡이 가장 힘이 센 티라노사우루스인 것 같아요.

우리 둘째도 이 다음에 커서 티라노사우루스가 되고 싶다고 할 만큼 좋아하거든요.^^

​책을 읽어볼까요?

6살, 5살 형제가 나란히 앉아서 책읽기를 해보았어요.

프로가노케리스~ 길가에 있는 보도블럭을 프로가노케리스라고 상상했나봐요.^^

프로가노케리스는 거북의 조상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답니다.

건널목을 건너면서는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뼈라고 생각하는 아이랍니다.

이렇게 보니 또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사람들이 세게 밟아서 뼈만 남았다면서 살살 밟고 지나가는 아이의 마음이

정말 아이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는 바쁘게 뛰어가는 스피노사우루스의 모습이 보이네요.

아이는 무엇을 보고 스피노사우루스라고 상상을 하게 된걸까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 속의 아이가 되어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는

<특별한 친구들>이예요.

엄청난 속도를 내며 달리는 거대한 버스는 아이의 눈엔 타르보사우루스로 보였나봐요.

그 버스를 피해 달리는 자동차들은 육식공룡에게 쫓기는 초식공룡으로 상상했구요.^^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보니 정말 일리있는 해석이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공룡을 좋아하는 우리 둘째도, 6살 홍군도

엄마에게 할 이야기가 참 많은지 쉬지 않고 질문을 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등장했어요.

키가 큰 가로등을 보고 브라키오라고 생각한 아이의 발상이 참 놀라워요.^^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엄마와 거리를 걸을 때 책에서 읽은 공룡 찾기에 바쁘더라구요.

아파트 놀이터에서는 바리오닉스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랍니다.

무엇을 바리오닉스라고 상상했을까요?^^

놀이터에서 공룡들과 신나게 노는데 한 무리의 벨로키랍토르들이 나오네요.

무리지어 다니는 아파트 유치원 아이들을 벨로키랍토르라고 상상한 아이~

벨로키랍토르는 무리를 지어 사냥하는 육식공룡인데

아이의 눈에 똑같은 옷을 입고 무리지어 행동하는 유치원 아이들이 그렇게 보였나봐요.

쿠오오~ 쿠와아~

나는 티라노사우루스다.

거대한 입을 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티라노사우루스라고 하는 아이~

"엄마, 이 아이 티라노사우루스 옷을 입고 있는데~!"

처음에는 엘리베이터를 티라노라고 생각했나 했는데~ 아이들의 말을 듣고 나니

이야기에 나오는 아이가 티라노사우루스 옷을 입고 있더라구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티라노사우루스라고 생각하면서

거대하게 포효를 하는 아이의 모습이 흡사 우리 둘째의 모습을 닮기도 했네요.^^

책을 활용해볼까요?

<특별한 친구들>을 읽고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공룡 미니북을 만들어보았어요.

엄마가 준비한 공룡 이미지와 간단한 설명으로 말이지요.^^

프린트한 자료를 오려서 아코디언 북으로 접은 종이에 순서대로 붙혀주고

표지에 제목도 적고 이름도 적어서 붙혀주었어요.

완성된 미니북을 보면서 공룡 이름과 간략한 설명도 읽어보는 홍군이예요.

두 개의 아코디언 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접어서 두 권을 앞 뒤

하나로 리본으로 묶어주면 된답니다.

유치원에서 가지고 온 공룡 풍선을 쓰고 완성된 미니북 인증샷도 찰칵~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된 <특별한 친구들>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의 상상이 기발하게 표현된 우리 창작 그림책이랍니다.

우리 둘째가 공룡을 너무 좋아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했어요.

또래의 아이들이 느끼기에 좋은 공감대가 가득해서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좋고,

책 읽는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특별한 친구들>이예요.

공룡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책 읽는 재미가 200%로 한층 상승할 것 같아요.^^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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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추천상품● 통큰세상 - 뉴지식똑똑큰인물탐구 + (전 70권) / 신세계 3만원쿠폰증정 - 2018년정품새책/발명왕에디슨/큰인물이야기/위인동화/인물동화/고학년인물책/전집/new지식똑똑큰인물탐구/박영규의조선왕조실록/초등역사책
통큰세상 편집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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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직 아이들에게 인물관련 책들은 보여주지 않아서 알아보고 있던 참에

통큰세상의 '지식똑똑 큰인물 탐구'를 알게 되었답니다.

검색을 해보니 엄마들 평가가 좋아서 궁금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서 4권의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만델라, 톨스토이, 김홍도, 최영의 이야기가 담긴 네 권의 책을 받았답니다.

'지식똑똑 큰인물 탐구'는 전 8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책을 받고 내용을 살펴보니

글밥이 조금 되더라구요. 6살 아들과 읽어보기엔 어려울 것 같아 엄마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지식똑똑 큰인물 탐구'는 의지와 기상, 지혜와 용기, 자유와 인권, 예술과 창조,

종교와 학문, 과학과 발명, 사랑과 봉사, 희망과 도전의 주제로 분류되어서

다양한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저렇게 주제별로 책등의 색깔이 달라요.^^

지식똑똑 큰인물 탐구

30. 예술과 창조

풍속화를 그린 김홍도

네 권의 책 중에서 <풍속화를 그린 김홍도>를 엄마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김홍도는 '단원'이라는 호로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랍니다.

단순히 손재주가 좋은 그림쟁이가 아니라 그림으로 세상을 표현하고자 한 진정한 화가였어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글밥이 조금 있더라구요.

초등학교 저학년을 지나 고학년이 되면 읽기에 좋은 인물전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식똑똑 큰인물 탐구'는 한국아동문학회 출판문화대상을 받은 전집이라니 더 믿음이 가네요.

김홍도의 <서당>이라는 그림을 보면 한 아이가 훈장님에게 야단을 맞고 울먹이고 있어요.

이 그림은 서당에서 공부하다가 꾸벅꾸벅 졸아서 훈장님께 혼이 난 김홍도 자신의 모습을 그린거라고 해요.

글의 이해를 도와주는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인물전집이예요.

곳곳에서 김홍도의 다양한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구요.^^

김홍도의 집안은 가난했지만 일찍부터 김홍도의 그림 재주를 알아본 외가의 힘을 입어

강세황이라는 당대 최고의 화가를 만나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림 솜씨가 매우 뛰어난 김응환도 이때 만나게 되어요.

김홍도에게는 인생에 있어서 또다른 전개였답니다.

도화서는 조선 시대의 이름 있는 화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어요.

나라에 필요한 그림을 그리는 한편, 재주 있는 사람을 뽑아서 그림을 가르치는 곳이었답니다.

스승 강세황의 소개로 도화서에 들어가게 된 김홍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참 재미있을 만큼 글 전개가 매끄러워서 이해가 쏙쏙 되더라구요.

이인문은 김홍도와 쌍벽을 이룬 도화서 화원이자 김홍도의 친구였어요.

이인문이 그린 '송계한담도'도 감상할 수 있네요.^^

김홍도의 그림 실력은 일취월장해서 임금의 초상까지 그리게 될 정도로 인정을 받게 된답니다.

하지만, 김홍도는 이를 뽐내지 않고 늘 백성들의 삶을 돌아보고 그들의 소탈한 삶을 그려냈어요.

이제 그는 정조의 명을 받아 김응환과 함께 금강산을 그리게 되는데

화첩을 마련해서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그렇게 해서 김홍도가 따로 그린 그림이 <금강사군첩>인데 지금까지 전해 오고 있다고 해요.

조선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김홍도는 연풍 현감이라는 벼슬까지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김홍도는 백성들이 얼마나 힘겹게 사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고 하네요.

자신이 먹을 것을 내놓아 고을 사람들을 먹이면서 힘겹게 겨울을 살 정도로

백성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김홍도의 삶을 엿볼 수 있더라구요.

관직까지 했었던 김홍도이지만 말년의 그의 삶은 매우 불행했다고 해요.

그를 아끼던 정조가 죽은 뒤 대우가 변변치 않아 쪼들리는 생활을 했는데

그가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는 전해지는 기록이 없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풍속화가인데 참 안타까운 말로인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연과 서민들을 사랑한 그의 그림은 오늘날에도 우리 곁에 남아서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답니다.

책 뒤쪽에는 김홍도의 X-파일과 인물 파일이라는 부록이 있어서 그의 삶과

엉뚱한 천재 화가 신윤복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이런 인물전집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무척 재미있게 읽었어요.

최영, 톨스토이, 만델라도 제가 먼저 읽어보고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면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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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 - 곱셈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9
박정선 글, 이해정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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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수학 개념과 완성도 높은 그림책의 결합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중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을 만나보았답니다.

곱셈의 기초인 묶어 세기의 개념을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는 2013년부터 1,2학년을 시작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등학교 수학교과서의

개정 내용에 맞추어 아이들이 스토리텔링수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선보인 그림책이랍니다.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 <얼렁뚱땅 아가씨>, <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

<왜 내것만 작아요?>, <다 같이 한꺼번에>, <혼자 갈 수 있어요!>, <걱정 많은 임금님>,

<우리 시계탑이 엉터리라고?>,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 등 모두 9권이 출간되었답니다.

​초등 교과 연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우리 6살 홍군이 무척 좋아하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랍니다.​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 - 곱셈

우리 6살 홍군과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중에서 7권을 만나보았는데 무척 재미있어 했어요.

원래 수학을 좋아하긴 하지만 글밥이 조금 되는데도 재미있다면서 거듭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만나 본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도 엄마가 읽어주기 전에 먼저 책을 읽었다지요.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은 곱셈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수학 그림책이랍니다.

곱셈의 기초는 수를 묶어 세는 것에서 시작되는데 유아들에게는 덧셈과 뺄셈보다

훨씬 추상적인 개념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뛰어 세기를 바탕으로

묶어 세기의 개념을 알려주고 있어서 2와 5와 10의 묶어 세기를 쉽게 익혀볼 수 있답니다.

2013년부터 초등 교과 과정에 도입된 '스토리텔링 수학'이 어떤건지 궁금한 마음도 있었는데

우리 6살 홍군과 함께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시리즈를 읽어가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수학 개념이 명확해지고 이야기 중간 중간에

아이들이 수학의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확인 문제들이 있더라구요.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은 곱셈의 개념을 다루고 있는 수학 그림책이랍니다.

곱셈의 기초는 수를 묶어 세는 것에서 시작되는데 덧셈, 뺄셈보다 훨씬 더 추상적인 개념이기에

유아들에겐 다소 이해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이 책에서는 하나씩 세는 것보다 묶어 세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다는 것과

아이들에게 친숙한 2와 5와 10의 묶어 세기만을 다루고 있어요.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다보면 2와 5의 묶어 세기 뿐만 아니라

하나씩 세는 것보다 묶어 세는 것이 훨씬 편하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 홍군과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제를 풀어보았답니다.

책 뒤쪽에는 '개념을 알아봐요''부모님 보세요'가 있어서 활용해볼 수가 있답니다.

'부모님 보세요'를 먼저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 훨씬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책을 읽고 난 후 '개념을 알아봐요'를 풀어보면서 책에서 익힌 수학의 개념을 다지기 할 수 있어요.

 엄마와 함께 책을 읽어요

세세 유치원의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은 아이들을 무척 사랑했지만

사랑하는 방법이 조금씩 달랐답니다.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세라 선생님은 아이들이 줄 서는 걸 싫어하는 반면에

줄서 선생님인 안준서 선생님은 아이들을 늘 줄을 서게 하거든요.

세세 유치원의 노랑반과 초록반 아이들은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했지만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모습처럼 조금 다르게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우리 홍군은 노랑반 아이들처럼 줄을 안서고 노는게 더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을 때의 모습도 서로 상반되는 노랑반과 초록반이예요.

우리 홍군은 노랑반처럼 자유롭게 책을 읽고 싶다고 하네요.^^

노랑반과 초록반 아이들은 모두 집에 가기 전에 물건을 정리해요.

​노랑반 아이들은 세라 선생님과 함께 물건이 모두 다 있는지 신나게 수를 세어보지만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수를 세기가 힘들더라구요.

반면에, 초록반은 물건들을 가지런히, 줄줄이 잘 놓아두어서

제자리에 두지 않은 것이 없는지 살펴보기만 하면 된답니다.​

우리 홍군도 노랑반의 물건을 셀 때는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초록반의 물건들은 잘 세더라구요.

하나씩 세는 것보다 묶어 세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답니다.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노랑반과 초록반 아이들에게

세라 선생님이 둘씩 짝을 지어서 발을 묶고 ​달리자고 하네요.

둘씩 발을 묶고 달리려면 둘씩 줄을 설 수밖에 없겠어요.

우리 홍군도 노랑반 아이들을 하나씩 세어 보고, 초록반 아이들을 둘씩

묶어서 세어보기도 했답니다.

하나씩 세는 것보다 둘씩 묶어서 세니 더 편리하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구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가며 자연스럽게 묶어 세기의 개념을 알아가는 홍군이랍니다.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시리즈는 명확한 수학 개념과 완성도 높은 그림책의 결합으로

유아들이 '스토리텔링 수학'을 자연스럽게 접해볼 수 있는 수학 그림책이예요.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면 하나씩 셀 때보다 묶어서 세는 것이 더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묶어 세기의 개념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더라구요.​

곱셈의 기초는 수를 묶어 세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해요.

유아들에겐 조금 어려운 개념일 수 있는데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을 읽다보면

유아들에게 친숙한 2와 5와 10의 묶어 세기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혀볼 수 있어요.

우리 홍군도 엄마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에 있는 질문에 답을 하기도 하면서

묶어 세기의 개념을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노랑반 아이들이 공을 5개씩 갖고 줄을 서자, 초록반 아이들이 5개씩 묶어서 세어보고 있어요.​

"5, 10, 15, 20, 25, 30 ....... 45, 50!"

노랑반 아이들이 넣은 공은 5개씩 몇 묶음인지 세어보고 있는 홍군이예요.

모두 10묶음이라고 하더라구요.

형이 우유가 20개가 맞는지 2개씩 묶어서 세어보고 있는게 재미있게 보였는지

옆에서 엄마 이야기를 듣고 있던 둘째도 형과 함께 우유를 세어보더라구요.

바나나 1다발에 바나나가 몇 개씩 달려있는지, 바나나는 모두 몇개인지도 세어보았답니다.

책 뒤쪽에 부록으로 있는 '개념을 알아봐요'도 형제가 함께 풀어보았어요.

그림책에서 익힌 묶어 세기의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활용하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을 읽고 집에 있는 교구를 활용해서 묶어 세기의 개념을 익혀보았어요.

2개씩 묶어서 세어보기도 하고, 5개씩 묶어서 세어보기도 하는 홍군이랍니다.

색연필로 10개씩 묶어서 세어보면서 그림책에서 익힌 묶어 세기의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2013년부터 초등 교과 과정에 도입된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요즘 스토리텔링 수학동화가 대세인 것 같아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시리즈는 명확한 수학 개념이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 수학' 그림책이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 개념을 익힐 수 있답니다.

오늘 우리 홍군과 함께 읽은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유치원의

물건들을 묶어 세는 과정을 통해 곱셈을 위한 기초 능력을 쉽게 기를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새롭게 도입된 '스토리텔링 수학'을 마냥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유아들에게

그림책으로 먼저 보여주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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