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이번 달 주목신간으로 골라본 책은 어린이 책이예요.^^

우리 7살 홍군이 유아에서 이제 어린이가 되어가고 있다는 게 실감나는 요즘인데요,

아이와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어린이책들을 골라보았어요.

요즘은 그림책 읽기도 좋지만 저학년문고를 읽어보는 것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요즘 우리 7살 홍군이 잘 읽고 있는 학습만화시리즈 why예요.

  집에 몇 권 있기도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서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5월에 출간된 <why? 세계의 축제>는 세계 여러나라의

  축제를 살펴볼 수 있어서 이번 달 주목 신간으로 골라보았어요.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도 풍부하게 실려 있다고 하니

  아이가 세계의 축제를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7살이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된 저학년문고...

  요즘 저학년문고도 재미있는 책이 참 많더라구요.

  이 책은 책 제목부터가 참 재미있어 보여요.

  주인공 분홍이가 엄마고발카페에 엄마 흉을 어떻게 보았는지도

  궁금하고 아이 마음을 살짝 엿볼 수 있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매미 울음소리를 소재로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한 저학년

  그림동화로 시끄러운 매미소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이가 매미에게 민원을 넣으러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냈어요. 모험담처럼 흥미진진하고 유머가 가득한

  창작동화라 우리 아이와 읽어보고 싶어서 고른 책이랍니다.

 

 

 

 

 

 

 

 

 

  햇살 어린이 시리즈로 평범한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진솔하게

  표현한 어린이동화예요. 생활 속에서 흔히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주는 책이라 골라보았어요.

  햇살 어린이 시리즈를 몇 권 읽어보았는데 이번 책은

  또 어떤 아이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까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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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나 오늘부터 시리즈
방미진 지음, 김진화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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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들이 일기를 쓰기 시작하던데,

일기를 처음 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겐 일기를 쓴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일 것 같아요.

그것도 일기 쓰기 숙제라고 하면 하루 하루 꾸준히 쓰는 것이 아니라

일 주일 일기를 모아서 하루 만에 후다닥 다 쓰는 일도 허다할 것 같구요.

그런 아이들에게 일상을 다양한 글로 표현을 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청어람주니어의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를 만나보았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기 쓰기 뿐만 아니라 독서록 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인 달봉이, 나나, 칠칠이의 일상을 엿보고 그 친구들이

그 일상을 어떻게 일기로 옮겼나 읽다보면 일기 쓰는 일이 참 즐겁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양한 일기 쓰기 방법을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를 읽어보았어요.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달봉이, 칠칠이, 나나의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과 함께 다양한 일기 쓰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는 청어람주니어의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예요.

이 세 친구는 모두 한 동네에 사는 친구들인데 일상이야기와 함께 그 일상이

어떤 방법으로 일기로 옮겨졌는지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책이랍니다.

 

 

 

 

 

달봉이와 칠칠이, 나나의 일상이야기가 참 재미있고 공감이 가는 책이예요.

지금 이 부분은 동네 개인 순둥이를 두고 벌어지는 일상 이야기인데

매일 매일 같은 일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많은 에피소드가 있​더라구요.

아이들 책이지만 엄마인 제가 읽어도 재미있길래 술술 읽어갔네요.^^

 

 

 

 

 

이 책에는 달봉이, 나나, 칠칠이 그리고, 칠순이가 함께 하는 일상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극히 공감할 만한 내용인 걸 보면 이 책을 지은

작가는 아이들의 심리에 대해서 잘 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동네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를 쓴 달봉이의 일기예요. 다양한 날씨 표현법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날씨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도 참 재미있겠다 싶었답니다.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는 달봉이, 칠칠이, 나나의 일상이야기와 함께

그 일상을 일기로 옮긴 세 친구들의 일기를 엿볼 수 있답니다.

그와 함께 이렇게 일기 쓰는 방법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어서

일기를 쓰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일기를 쓰는 방법은 하루에 있었던 일을 쓰든지, 나의 생각을 적는 게 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은 생활일기, 그림일기, 주장일기, 편지일기, 체험일기 등의 다양한

일기 쓰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다양한 일기 쓰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아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일기를 쓰면 참 재미있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일기를 동시로도 써볼 수 있더라구요.

일기를 쓸 때 여러가지 글쓰기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은 그림도 그리고, 편지도 쓰고, 시도 쓰면서 하고 싶은 말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일기 쓰기의 예시와 함께 글을 쓰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은 책이예요.

 

 

 

 

 

우리 7살 홍군은 아직 일기를 쓰고 있지는 않아서 엄마가 이 책을 먼저 읽어보았는데요,

엄마가 읽는 걸 보더니 저렇게 책을 보기도 하더라구요.

대상연령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라 글밥이 조금 있는데 내용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한참을 저렇게 앉아서 책을 보았어요.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는 다양한 형식의 일기를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달봉이, 칠칠이, 나나가 만들어가는 일상도 참 유쾌하고 공감이 가더라구요.

 

 

 

 

 

한번 읽기 시작하더니 재미있다면서 꽤 오랫동안 저렇게 앉아서 책을 보더라구요.

오전에 유치원 가기 전에도 읽고 갔는데 하원해서도 읽는다면서 책을 펼친 홍군이예요.

7살이라서 조금씩 글밥이 있는 책을 읽어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렇게 혼자서도 잘 보니 보는 엄마도 참 뿌듯하더라구요.

 

 

 

 

 

자기 전에 다른 책을 읽어주고 엄마가 읽으려고 베겟머리에 두었더니

엄마가 씻고 오는 사이에 또 이렇게 책을 펼쳐든 홍군이예요.

아직 일기를 쓰고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다양한 형식의 일기를 접하다보면

손쉽게 일기를 쓰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답니다.

조만간 책에서 접했던 다양한 방법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와 일기 쓰기를 해보려고 해요.^^

 

 

 

 

 

다음 날 하원해서도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를 펼쳐든 홍군이에요.

사실, 이 책을 엄마가 이틀에 걸쳐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말이죠.^^

요즘 아이들의 일상을 엿볼 수도 있고 아이만의 감성으로 적은 일기인지라

읽는 재미도 쏠쏠했던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예요.

요즘 아이들 책이 이렇게 재미있게 나오는구나 생각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달봉이, 나나, 칠칠이의 서먹한 만남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더없이 따뜻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고 그 일상을 일기로 옮긴 세 아이의 다양한 일기도 읽어볼 수 있답니다.

어릴 적부터 일기를 쓰는 습관은 글쓰기에도 도움이 되지만 일기를 꾸준히 쓰면

소중한 일상이 남게 되어서 나중에는 나만의 동화가 되는 것 같아요.

일기를 단지 숙제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일기를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를 추천하고 싶어요.

글도 무척 재미있게 쓰여져서 술술 읽히고 다양한 일기 쓰는 방법을 엿볼 수 있거든요.

아이들 일기 쓰기 뿐만 아니라 독서록 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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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1
캐서린 바.스티브 윌리엄스 글, 에이미 허즈번드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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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과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책 시리즈예요.

현재 최근에 출간된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1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까지

모두 21권이 시리즈로 출간이 되었어요.

::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은 현재 21권까지 출간~♬ ::

어린이들의 마음에 호기심의 씨앗을 심고, 정확한 지식 전달을 통해 이해의 싹을 틔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접해볼 수 있는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시리즈예요.

​저희집에도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이 몇 권 있는데 우리 7살 아이와 참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

​<길과 집>, <궁금해요 비행기 여행>, <아주 작은 친구들>, <찰스디킨스> 등이 집에 있고

뼈뼈 시리즈인 3권은 도서관에서 빌려와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다른 지식 그림책들도 아이의 호기심을 키우기에 좋은 책들이라

기회가 되면 꼭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이예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아이가 다양한 분야를 접해볼 수 있기에

참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되는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시리즈랍니다.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갖게 하는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유아들과 읽어보기에 좋은 지식 그림책 시리즈가 아닐까 싶어요.

그림책 추천 /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1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

시공주니어의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는 지구의 끝나지 않은 진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런던 자연사박물관과 생태학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명의 이야기

유머러스한 그림과 풍성한 설명으로 생명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답니다.

책을 받고 7살, 6살 아이들과 먼저 읽어보았는데 우리 둘째가 관심을 많이 보였어요.^^

생명이라곤 전혀 없는 지구에서 생명체가 생겨나 진화를 거듭한다는 스토리가

아이들에게 호기심의 씨앗을 심더니 이해의 싹을 틔우더라구요.​

요즘 공룡멸종설에 한창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우리 두 아이가 더 관심을 보였던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예요.

40억년 전 아무 것도 없었던 지구에 태어난 최초의 생명은 무엇이었을까요?

아무 것도 없던 지구가 생명으로 가득 차기까지 수많은 생명들이 거쳐 온 시간들을

보여주고 있는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예요.

40억년 전 지구는 아무 것도 없고 몹시 뜨겁고 시끄러운 곳이었답니다.

지구에 생명이 생겨나는 이야기는 천문관에서 아이들과 영상으로 만나보았던 기억이 있어요.

화산재 구름에 덮인 지구에 우주 공간을 돌아다니는 거대한 돌덩이가 떨어지면서

생명의 탄생은 시작이 되었어요.

생명이라곤 하나도 없는 지구에 드디어 작은 생명체가 생기게 된거랍니다.

그림의 표현이 참 유머러스한데 이야기를 읽다보면 한 편의 진화이야기를 보듯

지구 생명의 이야기를 잘 설명해주고 있더라구요.

작은 물질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구 최초의 동물이 되어 갔는지 잘 보여주고 있어요.

아무 것도 없는 불모의 땅에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땅으로 변해가는

지구의 모습이 참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작은 세포들이 모여 최초의 동물이 되고 그 최초의 동물은 해파리와 벌레가 되고,

이 생물들은 다시 게와 물고기를 닮은 동물들로 서서히 진화해가요.

생명의 진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참 흥미로운데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그림과 함께 진화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지식 그림책이예요.

지금은 생명체로 가득 찬 지구이지만 아주 오래 전에는

아무 것도 살지 않았다고 하니 신기해 하는 아이들이예요.

요즘 공룡멸종설이나 화산폭발, 우주, 블랙홀, 별의 생성과 소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서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도 참 좋아했어요.

우주 공간을 돌아다니는 거대한 돌덩이가 바다에 빠진 이 후

깊은 바닷속에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답니다.

따뜻한 물속을 떠다니던 작은 물질들이 서로 엉기기 시작하는데 이 물질들이

바로 지구에서 탄생한 최초의 생명이라고 하네요.

최초의 생명들은 엄청나게 작았지만 한데 모여 살기도 하고 덩어리가 되기도 하는데

산소라고 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체를 내뿜으면서

지구의 모습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지게 만들어요.

하나의 작은 물질에 불과했던 생명체가 차츰 진화되어 가는 과정이 참 경이로워요.

작은 물질들이 엉겨 커다란 덩어리가 되고 이 덩어리들은 가지각색의

형태와 크기로 발달해서 최초의 동물이 되기도 한답니다.

이제 아무 것도 없었던 지구에 첫 생명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거예요.

이제 아무 것도 없었던 바다는 살아있는 생물들로 가득한 생명의 바다가 되었어요.

하나의 작은 물질이 최초의 동물이 되고 그 동물이 진화를 해서

다양한 바다 생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있는 그림과 상세한 설명으로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바다가 생명들로 가득 차자, 바닷속 동식물이 땅으로 진출을 해서

육지의 모습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명의 땅으로 변화시켰다고 하네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로 가득찬 지구의 모습은

지구의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였다고 해요.

서서히 변화를 시작한 2억 5천만 년 전 지구에 재앙이 닥치게 된답니다.

그 재앙에서 살아남았던 건 도마뱀을 닮은 비늘 덮인 동물들이었고,

그 동물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커다란 생물인 공룡으로 진화를 해요.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시리즈는 6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읽기에 좋은 그림책이예요.​

우리 7살 홍군이 읽기에도 글밥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혼자서도 잘 읽더라구요.

공룡이 등장했다는 이야기에 엄마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둘째가 벌떡 일어났어요.^^

2억 3천만 년 전부터 2억년 전까지는 공룡들의 전성 시대였답니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뿐만 아니라 스테고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공룡들이 오랜 세월에 거쳐 지구를 지배했던 시대예요.

이 당시 지구의 육지는 하나의 커다란 섬이였는데 이제 막 갈라져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떠내려가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언제나 영원할 것 같았던 공룡의 시대... 하지만 또 한번 지구에 재앙이 닥치고 말았어요.

운석이라는 엄청나게 큰 돌덩어리가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지는 바람에

사방으로 자욱한 먼지가 날리고 지구 곳곳에서는 화산이 폭발하게 되거든요.

요즘 우리 아이들이 자주 부르는 공룡멸종설의 한 원인이기도 하지요.

기온이 낮아지고 온 세상이 어두컴컴해지면서 그 많던 공룡들도 모두 멸종하고 말았어요.

하지만, 이 때 살아 남았던 동물들이 있는데 그 동물은 과연 어떤 종류일까요?^^

살아남은 동물이 있는 한 지구의 생명 진화 이야기는 끝이 아니랍니다.

몸이 작아 숨을 곳이 있었고, 털로 체온을 지킬 수 있었던 포유류들이 살아 남아

공룡들의 뒤를 이어 이 지구를 차지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 포유류 중 두 다리로 땅을 가로질러 다녔던 유인원이 최초의 인간으로 진화해요.

당시 인간들은 불을 피워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았고, 돌을 다듬어

만든 도구로 사냥을 했고, 두 다리로 걸어다녔기에 새로운 곳을 찾아다닐 수 있었어요.

온 세상으로 퍼져 곳곳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지구가 따뜻해지자

농사를 지어서 먹을 것을 기르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모두 그 시절에

살아 남았던 사람들의 후손이기도 하답니다.

​지금까지 지구의 모든 생명이 그렇듯이 사람들은 앞으로 계속 변화를 할 것이고,

이 푸른 지구를 돌보는 것은 이젠 우리의 숙제가 되었어요.

앞으로 지금까지 그랬듯이 사람이 살든 살지 않든 지구는 우주 속에 영원할텐데

이 경이로운 지구 생명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란 걸 알려주고 있는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예요.

우리 홍군은 앞으로 지구에 재앙이 닥치면 인간과 포유류만 살아남을 거라고 하는데

앞으로 지구가 어떤 경이로운 생명의 이야기를 들려줄지 사뭇 기대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를 읽고 엄마표 활동지를 풀어보았어요.

활동지를 프린트 해서 검은색 도화지에 붙히고 고리링으로 한 권으로 묶어주었어요.

화산 색칠도 하고 엄마와 이야기도 나누면서 문제들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지구에 재앙이 닥치자 살아 남은 도마뱀을 닮은 동물들이 가장 커다란 생물들로 진화를 했어요.

이 커다란 생​물이 바로 공룡이랍니다. 공룡의 종류를 적어보고 알고 있는 이름도 3가지 적어보았어요.

공룡이 멸종하게 된 이유를 물방울에 3가지 적어보았는데,

운석충돌설, 화산폭발설, 기온저하설을 적은 홍군이예요.

공룡이 멸종하자 살아 남은 포유류 중 유인원이 최초의 인간으로 진화하게 되지요.

책 속에 있는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우리 홍군만의 진화책을 만들어보았어요.

스캔한 책표지도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해보았답니다.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를 읽고 만들어 본 홍군의 활동지예요.

책을 읽으면서 지구의 경이로운 생명이야기를 접해보았는데 활동지를 풀어보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는 런던 자연사박물관과

생태학 전문가가 들려주는 지구 생명의 경이로운 이야기예요.

40억 년 전 지구에 태어난 최초의 생명은 무엇이었고, 이 생명이 어떻게 진화를 해나갔는지

유머러스한 그림과 풍성한 설명으로 흥미롭게 전해주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경이로운 지구 생명의 이야기를 만나보고 자연사 박물관이나 과학관을

찾아봐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시리즈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접해볼 수 있어서 좋은데요,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잘 풀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호기심의 씨앗을 심고 이해의 싹을 틔우고 생각의 줄기를 뻗어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시리즈로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꿈을 선물해주세요.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접해줄 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을 풍성하게 자라는 나무들처럼 지식이 풍성하게 쌓이게 하는 계기가 된답니다.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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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시간 엄마 냄새
이현수 지음 / 김영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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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이런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읽고 싶은 책이예요. 하루 3시간 엄마 냄새를 맡으면서 지내면 아이가 정서적으로도 참 안정적인 아이로 잘 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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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었어 하늘파란상상 8
이정덕.우지현 지음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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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면 누구나 걷고 싶은 바느질 그림책

 

걸었어

아이들과 읽어보면 좋을 따뜻하고 예쁜 바느질 그림이 있는

청어람주니어의 <걸었어>를 읽어보았어요.

이 책을 아이들과 처음 읽었을 때는 그림이 참 예쁘고 글이 시처럼 서정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한땀 한땀 바느질로 그림을 표현한 바느질 그림책이더라구요.

길을 걷는다는 건 마음이 참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 일인 것 같아요.

바쁜 세상이 되다보니 걷는 일 하나도 내 마음가는대로 쉬어가는 일이 아니라

걷기에 바쁜 요즘이 아닐까 싶답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바느질 그림책 <걸었어>는 좀 천천히 가라고, 주변을 좀 둘러보라고

얘기를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햇살이 좋은 5월인데 아이들과 함께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걷는 여유를 가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한땀 한땀 바느질로 그림을 표현한 그림책이라서 그림이 참 예뻐요.

어디서 이런 부드러운 밝은 톤의 색깔을 볼 수 있을까요?

알고 보니, 이 바느질은 작가의 어머니가 직접 하신 거라고 하네요.

책 뒤쪽에 '어머니와 함께 만든 첫 그림책을 아버지께'라는 구절을 보았거든요.^^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는 것처럼 걷는 일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실린 그림책이 아닐까 싶답니다.

글도 동시를 읽는 것처럼 운율이 느껴지고 참 예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유아들과 읽어보기에 정서적으로도 참 따뜻한 그림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걸으면서 만나게 되는 풍경이나 상상속 세계도 참 예쁘게 표현이 되어서

아이들과 읽으면서 "참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답니다.

친구들과 해를 따라 반짝반짝 걷기도 하고,

바람 따라 살랑살랑 걷기도 하고,

달빛 속을 그리고 별빛 속을 걸어가는 일이 생각만해도 입가에 미소를 띄게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산을 걷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책 속에 나오는 이 아이들처럼

걷기를 신나는 놀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과도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글이 짧아서 빨리 읽으려면 금방인 듯 해요.

하지만, 누구나 걷고 싶은 바느질 그림책 <걸었어>는 천천히 걸어가는 것처럼

그림도 보고 글도 천천히 읽어가는 것이 제 맛이랍니다.

우리 홍군과는 그림을 먼저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나눈 뒤 글을 읽어보았어요.

꽃들이 물었어. "얘들아, 어디 가니?"

나비가 물었어. "우리도 따라갈까?"

방긋방긋 걸었어. 팔랑팔랑 걸었어.

그림을 살펴보면 구름이 뭉게뭉게 걸려 있고 물고기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예요.

아마, 곧 비가 오려는 것을 이렇게 상상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바람이 불고 구름이 몰려온다는 표현이 곧 비가 올 모양이예요.

우리 홍군 그림을 보더니 비가 와서 커다란 연잎을 쓰고 가는거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우산 대신 그림에 나오는 것처럼 큰 연잎이나 나뭇잎을 쓰고 다녔었지요.

그게 또 나름대로의 운치있는 행동이였는데

요즘은 바빠서 그런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비가 내리고 햇살이 비추면 무지개를 곧잘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힘든 것 같아요.

비가 그치니 무지개가 뜨고 그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는 상상이 펼쳐지네요.

바느질 그림책 <걸었어>에 나오는 모습은 우리와 동떨어진 모습이 아닌

천천히 걷기만 해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모습인 것 같아요.

언제 아이들과 천천히 걸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우리는 걸으면서 주변 풍경만 보는 것이 아니라 꿈을 꾸기도 하지요.

고래가 꿈꾸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걸었어>예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함께 걷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아이들답지 않게 참 바삐 사느라 걷는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느껴볼 시간이 없는데 <걸었어>를 읽어보면서 걷기의 여유로움을 느껴보길 바래요.

아이들이 좋은 꿈만 꾸었으면 좋겠지만 사실 아이들은 무서운 꿈을 더 자주 꾸는 것 같아요.

땅 속까지 걸었더니 괴물이 나타났네요.

괴물에게 사라지라고 씩씩하게 외치는 아이들이예요.​

달을 따라 달빛 속을 걸었어.

별을 따라 별빛 속을 걸었어.

어둠을 헤치며 노래를 부르며 걸었어.

글이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이 소리내어 읽기에도 참 좋아요.^^

"킁킁킁."

어디선가 좋은 냄새가 난다.

"킁킁킁."

어디서 나는 냄새일까?

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상상을 하는 모습도 참 재미있는 <걸었어>예요.

한땀 한땀 바느질로 그림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수채화처럼 참 고운 바느질이네요.

친구들과 걷다보니 어느새 우리집 문 앞에 다 왔네요.

엄마 옆에 누웠어.

엄마 냄새는 참 좋아.

눈을 감고

조용조용 느릿느릿

꿈속으로 걸어갔어.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듯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면서 행복한 걷기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의 손을 잡고 이렇게 느릿느릿 걷는 한가한 시간을 가져봐야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어머니와 함께 만든 첫 그림책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림책을 만드는 그 시간 또한

행복하고 소중한 걷기 시간이 아니였나 싶어요.^^

책 속의 한 장면을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북이 있어서 색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남아이지만 알록달록 색칠하는 걸 참 좋아해요.^^

어떤 장면을 색칠할까 하고 고르라고 했더니 무지개가 나오는 장면을 선택했어요.

책 속의 한 장면을 보면서 즐겁게 색칠을 하는 홍군이예요.

요즘 컬러링북이 대세인데 예쁜 그림책을 읽고 이렇게 따라서 색칠해보니 더 좋은 것 같아요.

무지개다리를 건너가는 이 장면을 색칠해보았어요.^^

아이들과 이 컬러링북을 예쁘게 색칠해서 아이만의 그림책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읽고 나면 누구나 걷고 싶은 마음이 드는 예쁜 바느질 그림책 <걸었어>~!!

걷는다는 것은 참 즐겁고 신나고 소중한 경험인 것 같은데 요즘 그림책에 나오는 것처럼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었던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아이의 손을 잡고 빨리 걷는 것이 아닌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어보는 일상을 자주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5월의 따스한 햇살을 쬐듯 아이와 함께 <걸었어>를 읽어보면서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느끼며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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