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랑 놀자! 마녀 위니 놀이책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 비룡소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마녀 위니 시리즈를 신나는 놀이책으로 만나보았어요.

마녀 위니 시리즈는 <마녀 위니>부터 <마녀 위니와 심술쟁이 로봇>까지의 15권과

<마녀 위니를 찾아라!>와 <마녀 위니랑 놀자!> 등 놀이책까지 모두 17권이

비룡소에서 출간된걸로 알고 있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인 마녀 위니 시리즈는 1987년 <마녀 위니>가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 '영국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이래 계속 출간되고 있답니다.

부스스한 머리와 매부리코 등 장난기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마녀 위니와 새까만 고양이

윌버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마법의 세계에 책을 읽는 아이들은 매료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관찰력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는 놀이책!

마녀 위니랑 놀자!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마녀 위니 시리즈를 다 읽은 어린이라면

더 좋아할 놀이책 <마녀 위니랑 놀자!>랍니다.

책 곳곳에 마녀 위니와 함께 하는 신나는 상상놀이가 가득해서

숨은 그림 찾기도 하고 뒷이야기도 상상해보면서 즐겁게 활용해볼 수 있어요.

마녀 위니의 나라에서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이유는

수리수리 요술지팡이를 휘둘러 마법을 부릴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여기에 부스스한 머리와 매부리코를 가진 익살스럽고 장난기가 가득한 마녀 위니와

새까만 고양이 윌버가 함께하고 있어서 늘 즐겁기만 한 마녀 위니 시리즈랍니다.

​마녀 위니가 재미난 변장 파티에 초대했는데 와글와글 북적북적한 파티장에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해볼 수 있답니다.

알록달록 색깔 바지, 햄버거와 감자튀김, 양초, 슬픈 피에로 등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그림 찾기를 신나게 ​해볼까요?

곳곳에 숨어 있는 그림들을 머리를 맞대고 찾아보는 아이들이예요.

알록달록 색깔바지, 햄버거와 감자튀김, 양초, 슬픈 피에로, 전등 등

거의 대부분은 다 찾아주었어요.

마녀 위니가 빗자루를 타고 신나게 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무엇을 타고 여행하고 싶니? 하고 물어보니 우리 7살 홍군은 화물차를 골랐고,

우리 둘째는 호박 헬리콥터를 고르더라구요.

커다란 요술 지팡이 세 개랑 예비 타이어 한 개를 찾아볼 수도 있어요.

마녀 위니의 나라에서는 상상만 하면 뭐든지 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더 신나하는 것 같아요.

마녀 위니는 검은 고양이 윌버를 사랑하는데 수많은 윌버 중에서

어떤 윌버가 가장 마음에 드는지 찾아볼 수도 있답니다.

이 중에 표정과 자세가 똑같은 두 윌버가 있다니 두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야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노란 리본을 목에 두른 윌버를 가장 마음에 든다고 골랐답니다.

표정과 자세가 똑같은 두 윌버를 찾아보기도 했어요.

저기 봐! 마녀 위니가 까만 집을 알록달록 색깔 집으로 바꾸었어.

자세히 살펴보면서 숨은 그림 찾기 놀이도 해봤는데 숨어있는 그림을 찾는다고 초집중이더라구요.

빨간 수도꼭지와 파란 수도꼭지, 보라색 팬티, 노란색 통풍관 두 개가 있는 굴뚝 두 개,

황금색 새 두 마리, 식물이 심겨진 화분 세 개 등을 찾아보았어요.

우리 둘째가 식물이 심겨진 화분 세 개를 먼저 찾아보고 있답니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찾기 놀이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마녀 위니랑 놀자!>예요.

이렇게 숨은 그림 찾기를 하면서 관찰력이 쑥쑥 자라나고

서로 경쟁하듯 숨어 있는 그림을 찾아내니 더 재미가 있더라구요.

마녀 위니는 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데 이 사람들 중 누구를 만나고 싶은지

찾아보기도 하고 이름도 지어보기도 했어요.

우리 홍군은 빨간 안경을 쓴 아줌마를 만나고 싶다고 골랐고,

우리 둘째는 갑옷을 입은 병사를 골랐는데 로봇인 줄 알았던가봐요.^^

박쥐를 들고 있는 아저씨, 숨어 있는 마녀, 수염이 덥수룩한 해적 등

위니가 만난 사람들 이름을 지어보기도 했어요.

 

마녀 위니의 나라에는 고양이 윌버 말고도 많은 동물이 있어요.

애완 동물을 고른다면 어떤 동물을 갖고 싶은지 골라보기도 했답니다.

우리 둘째는 공룡을 좋아해서 마지막에 있는 트리케라톱스를 애완동물로 골랐고,

우리 홍군은 돌고래를 고르더라구요.

우리를 골라도 돼! 참, 노란 눈 몇 쌍이 있는지 세어볼래?

두꺼비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노란 눈이 몇쌍이 있는지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엉뚱하고 기발한 그림과 함께 숨은 그림 찾기도 하고

상상력을 발휘해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는 <마녀 위니랑 놀자!>예요.

마녀 위니의 나라에는 즐거운 놀이가 넘쳐 난답니다.

마지막 장에는 마녀 위니 그림 세 장을 보고 이어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살펴보았어요.

아직 상상력이 많이 부족해보이는 우리 아이들~

마녀 위니 시리즈를 많이 읽어보았다면 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을텐데

15권의 마녀 위니 시리즈중에서 최근에 <마녀위니의 겨울>만 읽어보았답니다.

나머지 마녀 위니 시리즈는 아이들과 한권 한권 찬찬히 읽어볼 위시리스트에 포함시켜 두었어요.

책을 보고 마녀 위니를 그려보았는데 왼쪽은 엄마가, 오른쪽은 우리 홍군이 그렸답니다.^^

마녀 위니의 나라에서는 무엇이든지 요술 지팡이만 있으면 마법을 부려볼 수 있어요.

푹신푹신한 성에서 살 수도 있고,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도 하고,

우리 둘째가 기르고 싶은 공룡도 애완동물로 키울 수 있답니다.

다양한 마녀 위니의 이야기를 함께 하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그림 찾기도 하고,

좋아하는 애완동물이나 가고 싶은 곳을 고르면서 마음껏 상상놀이를 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관찰력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는 놀이책인 <마녀 위니랑 놀자!>로 아이와 함께

신나는 찾기 시간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계절 해독밥상]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사계절 해독밥상 - 가족이 건강해지는
양향자 지음, 김수범 한의학자료 / 길벗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 몸에 좋은 건강요리법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일으키고 있는데,

가족 건강을 위해서 챙겨보면 좋은 요리책을 한 권 만나보게 되었어요.

​언젠가 TV를 통해 사찰요리가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해 듣기도 했고,

제철 밥상으로 예전의 건강함을 다시 찾았다는 ​방송도 보았는데

그만큼 요즘은 건강밥상이 사회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아요.

제철의 건강함을 먹다

가족이 건강해지는 사계절 해독밥상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철에 나는 좋은 재료를 이용해서 몸속 독소를 빼내는

<가족이 건강해지는 사계절 해독밥상>이예요.

집에도 여러 권의 요리책이 있긴 하지만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준비가 까다로워서

잘 안보는 편인데 이런 저에게 안성맞춤인 좋은 요리책을 만났답니다.^^

목차를 보면 제철에 나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사계절 식단이 이렇게 나온답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만드는 방법이 어렵거나 재료를 구하기 힘들면

요리를 하기가 힘든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늘 피곤한 애들 아빠와 한창 자라나는 우리 두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잘 활용해보려고 해요.

해독에 좋은 제철 재료를 이렇게 일년 열두달 캘린더로 살펴볼 수 있답니다.

우리 몸에 좋은 것은 아무래도 제철에 나는 재료들이 아닌가 해요.

이렇게 제철 재료 캘린더가 있어서 더욱 쉽게 제철 재료를 준비할 수 있답니다.

우리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독과 같은 작용을 한다.

반대로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을 먹는다면 몸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소도 자체 정화해 해독할 수 있다.

바로 자신의 체질을 알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다. - 본문 중에서 -

요즘은 보기에는 깨끗하고 보기 좋은 환경이지만 오염 물질이 많은데

우리가 먹는 음식물도 예외는 아니어서 몸에 좋지 않은 화학물질 등이

인체 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러한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소를

자체 정화해 나가는 것이 바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것이라고 하네요.

우리 가족 해독밥상으로 아빠, 엄마,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건강법과 함께

어떤 것이 문제인지 알아볼 수 있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읽어보면 우리 가족 건강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부분이랍니다.

부위별 해독 밥상으로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알아볼 수 있어서

체질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볼 수도 있답니다.

<가족이 건강해지는 사계절 해독밥상>은 이렇게 여느 요리책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더라구요.

요즘 건강이 참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시대인데 바른 먹거리와

제철 음식으로 내 가족의 건강을 실천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우리 몸을 맑게 하는 자연식 양념장 부터 천연 조미료 만드는 법까지

 이 한권으로 두루두루 실속만점 주부만점인 아내, 엄마가 되겠더라구요.

늘 생각만 했지 실천하지는 못했는데 이 책으로 자연식 양념장과 천연 조미료도 만들어볼까 해요.

봄부터 겨울까지 이렇게 해독에 좋은 베스트 재료가 실려 있어서

제철마다 밥상에 가족 건강을 위한 음식을 차려볼 수 있답니다.

재료마다 영양 성분과 함께 체질과의 궁합이 나와 있어서 가족의 체질별로

맞는 재료를 알아볼 수 있더라구요.

뒷 부분에는 이렇게 봄, 여름, 가을, 겨울별로 제철 재료를 이용한

사계절 해독밥상이 이어진답니다.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 준비가 까다롭지 않아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늘 식사시간만 되면 어떤 음식을 해야하나 고민이였는데 우리 가족을 생각한

건강밥상을 준비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가득이네요.^^

자연 요리 연구가의 가족 입맛 사로잡는 참 쉬운 제철요리와 한의학 박사의 몸속 독소 빼는

건강 요리가 더해진 <가족이 건강해지는 사게절 해독밥상>이예요.

계절마다 우리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을 쉬운 제철요리가 가득해서 좋은데

거기에 더해서 몸속에 있는 독소를 빼는 건강 요리까지~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무리 몸에 좋고 맛이 좋은 음식이라도 만드는 방법이 까다롭거나 어려우면

쉽게 손이 가지 않는데 이 책은 그런 쪽으로도 차별화를 둔 요리책인 것 같아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따라서 만들고 싶은 음식들이 나와서

주방에 두고 활용하기에도 좋겠구나 내심 200% 만족을 했어요.

요리에 자신이 없지만 이 정도는 따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답니다.

아토피 때문에 몸이 간지러운 아이, 미세 먼지 때문에 목이 아프다는 남편 등

중금속, 화학물질, 방사능물질, 색소, 먼지 등 가족건강을 위협하는 독소에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

이제 가족을 살리는 사시사철 건강요리로 우리 가족의 해독을 책임져보세요.

<가족이 건강해지는 사계절 해독 밥상>과 함께라면 더 지혜롭고 멋진 주부가 될 수 있답니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02-14 0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혼자 집보는 날]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혼자 집 보는 날 책 읽는 우리 집 12
모리 요코 글.그림,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혼자 집 보는 아이의 심리를 멋진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인

북스토리아이의 <혼자 집 보는 날>을 아이들과 읽어보았답니다.

전 이 그림책을 봤을 때 우선 책표지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펜으로 그린 듯한 흑백의 배경과 함께 엄마와 아이의 옷은 컬러가 입혀져 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참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혼자 집 보는 날>의 글과 그림을 그린 모리 요코 작가는 주로 펜과 연필을 이용하여

따뜻한 작품들을 그리고 있다고 하는데 그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림책이랍니다.

 

북스토리아이 / 책읽는 우리집 12

혼자 집 보는 날

 

 

펜과 연필만으로 이렇게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을 그렸다니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가끔 아이들을 두고 잠깐씩 나갔다 올 때 아이들은 어떤 심리를 느끼나 무척 궁금했어요.

어린 아이들에게 집에 혼자 있는 것은 분명 두렵기도 하고 참 어려운 일인데

<혼자 집 보는 날>을 읽어보며 그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우리 7살 홍군이 자주 읽어보고 있는 책 중의 하나가 바로 <혼자 집 보는 날>이예요.

엄마와 잠자기 전에 몇 번 읽어보았는데 그 뒤로 종종 혼자서도 잘 보더라구요.

책 속에 나오는 아짱은 우리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니면, 한 두살 어린 나이인 듯 해요.

 

할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엄마가 잠깐 외출할 일이 생겼는데

혼자 집에 있을 수 있겠다고 말하는 아짱이예요.

하지만, 아짱 혼자서 집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집에 혼자 있게 된 아짱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갑자기 조용해진 집안에서 간식을 먹고, 인형과 말하고, 블록을 쌓고, 책을 읽기도 해요.

혼자 집에 있게 된 아이의 심리를 그림으로 잘 엿볼 수 있는 부분이예요.

 

 

 

 

집 안이 어두워져서 아짱은 불을 켰어요.

모리 요코의 작품은 흑백과 컬러의 미를 조화롭게 잘 살려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째깍, 째깍 시계 소리만 들리는데 아짱은 목이 마르기 시작하네요.

 

 

 

 

아짱이 물을 마시려고 주방으로 갔는데 어디선가 "딸그락"하는 소리가 나고,

마루가 "삐걱"하고 울렸어요.

어둡고 썰렁한 주방을 무서워하는 아짱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어요.

 

 

 

 

"똑-" 하고 수도꼭지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순간

잠들어 있던 주방 도구와 채소들이 일제히 눈을 뜨네요.

아짱은 화들짝 놀라서 탁자 속으로 기어 들어가게 되요.

 

혼자 있는 집안...그러나, 집에는 아이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멋진 상상력이 발휘되는 부분이랍니다.

 

 

 

모리 요코는 펜과 연필만을 이용해 따뜻한 작품을 많이 그렸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흑백 대신 따뜻한 빨강톤으로 되어 있어요.

아짱이 숨어 있는 이 곳을 따뜻하게 느끼고 있다는 심리를 표현한 게 아닐까 싶어요.

 

 

 

 

아짱이 잠깐 동안 몸을 숨긴 채 가만히 있는데 여러 가지 소리가 들려오네요.

"무슨 소리지?" 궁금해하는 아짱에게 곰 인형이 대답을 해주네요.

"난 알아. 주방 도구들은 녹슬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채소들은 더 맛있어지기 위해서.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체조를 하는 거야."

 

곰 인형이 해주는 이 말이 우스운지 읽으면서 웃는 홍군이예요.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주방도구와 채소들이 체조를 한다고 움직인다는 건

아이들에겐 정말 멋지고 놀라운 상상력을 떠나 즐거움이 아닐까 싶어요.

 

 

 

 

마트료시카 인형도 곰 인형의 대답에 맞다면서 순서대로 퐁퐁 튀어나오며 말하네요.

마트료시카 인형이 신기한 우리 홍군이예요.

 

 

 

 

체조를 한다는 말에 탁자를 덮고 있는 담요를 살며시 들어올리고 밖을 보니

주방에서 주방 도구들과 채소들이 즐겁게 움직이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이제 아짱에게는 집에 혼자 있는 무서움이 사라지는 부분이랍니다.

 

 

 

 

"와, 재밌겠다!"

이건 아짱의 말이면서 우리 홍군의 말이기도 해요.

아짱과 함께 다 같이 노래를 부르고 탁자 주변을 뱅글뱅글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맘이 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지만, 이런 비밀스런 축제는 이제 끝인가봐요.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왔거든요.

모두 눈 깜짝할 사이에 제자리로 되돌아가 아까 전의 일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었어요.

 

 

 

 

녹슬지 않기 위해, 맛있어지기 위해 열심히 체조를 해서인지

엄마의 손에 맞춰 주방 도구들이 척척 움직이고 있어요.

이 사실을 아는 건 오직 아짱과 책을 읽고 있는 우리 홍군 뿐이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혼자 집 보는 날이 와도 결코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아요.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주방 도구들은 녹슬지 않기 위해서,

채소들은 더 맛있어지기 위해서 체조를 할테니 말이지요.

 

 

 

 

이야기가 시작되는 앞쪽에 보면 엄마와 아짱이 손을 잡고

유치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엄마의 미숙한 솜씨로 표현을 해보고 우리 홍군이 살짝 색칠해보았어요.

 

혼자 집보는 아이의 심리를 멋진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 <혼자 집 보는 날>은

조금씩 혼자 있음에 익숙해져 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잘 그려낸 작품인 것 같아요.

모리 요코만의 세심하고 따뜻한 그림과 함께 환상적인 상상력이 더해져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02-15 14: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2월 주목 신간 추천 페이퍼를 작성하려고 새로 나온 신간을 살펴보니 2015년 1월에도 참 좋은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더라구요. 제가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눈에 많이 띄는데 2월에는 우리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으로 선정해보았어요.

 

 

 주니어 RHK / 태양이 보낸 화석에너지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가인 몰리 뱅과 MIT 생태학 교수인

 페니치솜이 환경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기 위해 서로의 재능과

 지식을 모아 만든 과학 그림책이예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아요.

 

 

 

 

 

 웃는돌고래 / 곤충기차를 타요

 

 곤충을 좋아하는 우리 둘째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선택했어요.

 아이들이 곤충을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곤충기차를 탄 붕붕 벌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잠자리, 메뚜기, 매미, 노린재, 딱정벌레

 등의 곤충을 만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곤충그림책이예요. 책 뒤쪽에 실제 크기로 보는 곤충이 실려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룡소 / 꼭대기 왕자는 자동차를 좋아해

 

  수학을 좋아하는 우리 7살 아이와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

  귀엽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유아기에 꼭 필요한 수학 개념을 접할 수 있는 스토리수학시리즈!

  이 책은 수학의 기본개념 중에서 공간의 개념을 담고 있어요.

  봉봉 마녀의 꼬치꼬치 떡꼬치를 재미있게 읽어서

  이 책도 기대되는 신간도서랍니다.

 

 

 

  길벗어린이 / 세 형제와 신기한 배

 

  요즘 아이들과 우리 전래를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이 신간을 보니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효심 깊은 세 형제의 모험을 담은 일본의 옛이야기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효심도 엿볼 수 있고

  모험이 담긴 이야기라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어서 눈에 띄네요.

 

 

 

  키즈엠 / 꼬마 마녀와 빗자루

 

  이런 유쾌발랄한 창작 그림책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귀여운 꼬마 마녀와 빗자루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표지만 보아도 아이들과 읽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꼬마 마녀와 빗자루의 우정을 쌓아가는 유쾌한 이야기로

  새 것만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헌 것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시계탑이 엉터리라고? - 시계 보기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8
박정선 글, 권송이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있게 읽으면서 수학의 개념을 알아갈 수 있는

스토리텔링 수학그림책인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가 드디어 10권으로 완간이 되었답니다.

요즘 초등학교 수학이 스토리텔링으로 바뀌면서 스토리텔링 수학그림책이 대세인데,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시리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가며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을 알아갈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명확한 수학 개념과 완성도 높은 그림책의 결합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따끈따끈 열만두>가 출간되면서 드디어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가 10권으로 완간이 되었어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는 2013년부터 초등 교과 과정에 도입된 '스토리텔링 수학'을

반영한 시공주니어의 수학 그림책 시리즈로 재미있게 읽으며 수학의 기초개념을 잡아갈 수 있답니다.

책을 읽는 연령대는 5세 ~ 7세 정도가 적합한 것 같아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는 도형, 비교, 수, 공간, 분류, 규칙, 통계, 덧셈과 뺄셈,

곱셈, 시계보기 등 수학의 기초개념을 권별로 재미있게 다루고 있어요.​

완간된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중에서 7권을 우리 7살 홍군과 읽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시계보기를 익힐 수 있는 <우리 시계탑이 엉터리라고?>를 만나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우리 홍군도 올해 7살이 되면서 예비초등의 반열에 올랐는데, 저도 몇년 전부터

초등학교 수학에 스토리텔링을 반영한다는 소식에 은근 긴장을 했었거든요.

그때 만나본 스토리텔링 수학 그림책이 바로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였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아! 스토리텔링 수학이란 게 이런 거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고

우리 홍군도 무척 재미있게 읽어서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수학 그림책 시리즈랍니다.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우리 시계탑이 엉터리라고?

시계를 익숙하게 보는 능력은 유아기에서 초등 저학년 시기에 걸쳐 서서히 발달한다고 해요.

올해 7살인 우리 홍군은 작년에 시계보기에 관심을 가져서 자연스럽게 깨쳤는데요,

이번에 만나 본 <우리 시계탑이 엉터리라고?>는 시계보기를 익힐 수 있는 수학 그림책이랍니다.

​이 책은 시침과 분침, 정각과 30분이라는 기본 개념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를 읽으며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계 보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수학의 기초 개념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우리 시계탑이 엉터리라고?>도 재미있는 이야기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창작 그림책을 읽듯이 재미있게 읽어가면서 시계의 개념을 알아갈 수 있답니다.

이야기는 시계탑이 있는 조용한 마을에 시계 장수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요.

마을에 딱 하나 뿐인 아주 소중한 시계인 시계탑~ 사람들은 모두 그 종소리를 들으며

시간을 알았는데 그 섬마을에 어느 날 시계 장수가 찾아왔어요.

​시계 장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시계를 보여 주었지만

사람들은 시계탑의 시계만 있으면 시간은 문제없다면서 모두 시계를 사지 않으려고 해요.

시계탑의 시계에 분침이 없다는 걸 안 시계 장수는 시침과 분침이 있어야

정확한 시각을 알 수 있다면서 사람들에게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어요.

이야기를 읽어가며 시계에는 짧은바늘과 긴바늘이 있고 그것이 시침과 분침이란 걸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답니다.

어리둥절해 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시계 장수가 잘난 척을 하며

짧은 바늘은 '시'를 알려주고, 긴바늘은 '분'을 알려 준다는 걸 열심히 설명하고 있어요.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시를 알려주는 바늘이 무엇이고, 분을 알려주는 바늘이

무엇인지 쉽게 알아갈 수 있답니다.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면서 시계에는 분침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계 장수~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시계탑의 시계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과연 마을 사람들에게 시계를 팔 수 있을까요?​

시침과 분침, 정각과 30분이라는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가며

시간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우리 시계탑이 엉터리라고?>를 우리 홍군과 읽어봤어요.

brown_and_cony-3

어느 날 섬마을에 시계 장수가 찾아왔어요.

시계를 팔려고 하는데 마을 사람들이 마을에도 시계가 있다면서 시계탑을 가르키네요.

"저렇게 멀리 있는 시계를 어떻게 보죠?" 하고 물으니

마을 사람들은 종소리에 맞춰 숫자를 세고는 "3시예요!"라고 대답을 해요.

하지만, 시계탑에는 시침만 있을 뿐 '분'을 알려주는 분침이 없네요.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시계탑의 시계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해보고,

시계 장수가 갖고 온 시계 중에서 시계탑의 시계와 같은 시각을 나타내는 시계도 찾아보았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가며 시간의 개념을 알아갈 수 있는 <우리 시계탑이 엉터리라고?>는

시계 보기를 익히기에 참 좋은 수학 그림책인 것 같아요.

우리 둘째도 이 책을 형과 함께 읽으면서 시계 개념을 잡아가더라구요.

"지금이 몇 시죠?" 하고 묻는 시계 장수의 물음에 "3시는 아까 지났고..."

"4시는 아직 안 되었지."하고 머뭇머뭇 말하는 마을 사람들이예요.

시계탑에 분침이 없으니 정각 이외엔 정확한 시간을 말하기 어렵다는 걸

재미있게 표현을 해서 우리 홍군도 읽어가면서 참 재미있어 했어요.

"자, 시계에는 짧은 바늘과 긴바늘이 있습니다.

짧은 바늘은 시를 알려 주고, 긴바늘은 분을 알려 주지요.

저 시계탑의 시계로는 분을 알 수가 없지만,

이 시계는 긴바늘이 있으니 지금이 3시 30분이라는 걸 알 수 있지요."

시계 장수의 설명을 들으면서 시침과 분침이 어떤 뜻인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시계 장수의 시계에서 짧은 바늘과 긴바늘을 짚어보고 시간도 말해보았어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는 수학의 기초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아갈 수 있지만,

페이지 곳곳에 아이들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개념을 이해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있어요.

시계 장수의 시계에서 짧은바늘과 긴바늘을 짚어보세요.

시계를 보고 시를 알려 주는 바늘과 분을 알려주는 바늘을 찾아 짚어 보세요.

짧은 바늘이 1을 가리키면 1시, 2를 가리키면 2시입니다. 5를 가르키면 몇 시일까요?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곳곳에 담겨진 수학의 개념들을 짚고 넘어갈 수 있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분을 설명하고 있는 시계 장수예요.

"1, 2, 3, 4, ... 29, 30! 바로 30분인 거죠."

아이들이 시계를 볼 때 제일 어려운 것이 분침 보기가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 유치원 시계를 보니 숫자마다 5분, 10분, 15분 이라고 적혀져 있는 걸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시계 장수의 말처럼 복잡하고 헷갈리지만 자꾸 보다 보면 금방 알 수 있겠더라구요.

시계장수가 마을 사람들에게 아무리 설명을 해도 소용이 없네요.

마을 사람들은 시계탑의 시계를 너무 믿고 있었거든요.

할 수 없이 시계 장수와 마을 사람들은 시계탑으로 몰려가게 되네요.

6시에 짧은바늘과 긴바늘이 각각 어떤 숫자를 가리키는지 이야기를 읽어가며

말해보기도 하는 홍군이예요.

시계탑의 짧은 바늘이 7을 가르키고 있어요.

시계탑 시계에 긴바늘이 있다면 어떤 숫자를 가리키는지 말해보면서

재미있게 <우리 시계탑이 엉터리라고?>를 읽어본 홍군이예요.

우리 홍군은 5살 때부터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를 읽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무척 흥미를 보였고 한번 읽어주니 재미있다면서

자꾸 읽어달라고 할 정도였어요.

지금은 수학의 기초 개념들을 꽤 많이 알고 있는 편인데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를 읽었던 게

참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책 뒤쪽에는 '개념을 알아봐요' 가 있어서 책에서 읽은 내용을 정리해볼 수 있더라구요.

우리 홍군과는 이 부분을 스캔한 다음 프린트해서 활용해보았어요.

짧은 바늘을 보면 시를, 긴바늘을 보면 분을 알 수 있어요.

시계에 있는 숫자에 5분, 10분, 15분... 이렇게 분을 적어보았어요.

시계를 보며 정각 □시, □시 30분 도 적어보고 짧은 바늘과 긴 바늘을 보고

정확한 시간도 적어보면서 활용해보았답니다.

부록 활동을 마치고 자료를 프린트해서 우리 홍군과 시계를 만들어 보았어요.

재활용 박스를 동그랗게 오려서 그 위에 시계판을 붙혀주고

숫자들을 돌아가며 순서대로 붙혀주었어요.

시침과 분침을 할핀으로 고정해주고 엄마와 시계 보기를 했어요.

엄마가 부르는 시간을 시침과 분침을 돌려가며 잘 맞추더라구요.^^

재미있는 수학 그림책 <우리 시계탑이 엉터리라고?>를 즐겁게 읽고,

시계도 만들면서 시간의 개념을 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가기 전에 시계 보기를 많이 익히게 하는데

이렇게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인

<우리 시계탑이 엉터리라고?>를 읽어보며 알아봐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예비초등을 가진 부모라면 아이들 입학후가 걱정이 되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책도 많이 읽히고 예비학습도 많이 시키는데

똑똑한 수학그림책인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를 함께 읽어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우연찮은 기회에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책을 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구요.

스토리텔링이 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당연히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요즘 초등학교 수학~!!

똑똑한 스토리텔링 수학 그림책인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는 5세 ~ 7세가 적합하니

미리미리 스토리텔링 수학 그림책을 읽히면서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