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해법수학 기본 5-2 - 2012 1000 해법수학 기본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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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은 짧아지고 해야할 일은 많아졌습니다. 기간이 짧아져서인지 마음만 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학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가 방학동안 선행은 아닐지라도 다음 학기 내용을 한번은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0일 단기완성. 방학이 그리 길지 않기에 30일동안 아이가 할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표지를 보니 우리아이에게 1000 해법 수학이 필요한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는 짧은 방학기간 동안 단기간에 다음 학기를 준비하려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우리 아이처럼 공부를 시작하기전 계획을 세운다고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 친구들. 그런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네요. 계획을 세우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30일 단기완성 스케줄표에 나와 있는대로 진도에 맞추어 공부를 하면 됩니다.

 

 

아이들이 학습을 하고 난 후에는 스스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고학년이 되다보니 이제는 스스로 하려는 마음이 조금씩 생기니 채점을 하고 어떤 문제들이 틀렸는지 확인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평가를 하니 부족한 점을 알아가고 해결해가려 합니다.

 

 

각 단원이 들어가기 전 만화를 보며 어떤 내용인지 개념확인을 합니다. 만화라고 해서 재미만준다고 생각하면 오산. 그 재미속에 아이들이 알아야할 개념이 있으니 놓치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아이가 공부를 하다보면 지난 것들을 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면서 배웠던 것 되살리기를 보면서 배운 내용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다음 학기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예습을 하면서 복습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짧은 방학이라 그리 걱정하지도 않아도 될것 같네요. 다음 학기를 부담감 없이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신감을 키울수 있답니다. 배우지 않은 내용이지만 확실한 개념 정리를 보며 그리 어려워하지 않으며 공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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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졌다! 사계절 그림책
서현 글.그림 / 사계절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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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작가의 <눈물바다>를 인상깊게 보았기에 이번 작품도 기대가 컸습니다. 아이와 그 책을 읽으며 아이의 마음을 좀더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며 작가의 상상력이 부러웠고 그 상상력 속 이야기를 보며 웃을수만은 없었습니다. 아이보다는 우리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였는데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네요.

 

늘 그렇듯 작가의 그림은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제목을 보니 왠지 우리 아이의 마음을 담고 있는듯 합니다. 이 친구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보니 우리도 절로 웃음을 짓게 됩니다.

 

 

나는 작아요. 이 친구 표정이 슬퍼보입니다. 우리 둘째도 유난히 작은 키 때문에 걱정입니다. 아이가 키가 작다고 속상해 할때마다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엄마, 아빠 키가 그리 크지 않으니 아이의 키가 작은 것이 우리 때문인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별거 아닐거라 우리는 생각하지만 아이는 키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클수도 있을겁니다.

 

 

키가 크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아이. 우리 아이의 모습과 많이 닮았습니다. 일찍 자고 많이 먹고 집안에서 물구나무 서기를 하지만 눈에 띄게 키가 자리지 않네요 ㅠㅠ

 

 

 
키가 크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잘 담겨 있습니다. 키가 크기 위한 아이의 상상력. 나무처럼 뿌리 내리고 자란 아이가 경험한 세계를 보면서 참으로 귀엽기만 합니다. 누구나 한번쯤 손을 뻗으면 하늘에 닿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만나니 새로운 느낌입니다. 키가 크면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아이.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니. 이 친구와 함께 그 경험을 하며 아이도 자신의 키가 부쩍 자란것 같다고 합니다. 누구도 알지 못한 세계를 다녀왔으니 키가 작다고 슬퍼하지만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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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성 숲 속 이야기 - 천재성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김동훈 지음 / 한언출판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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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생각의 유연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떠한 문제가 주어지면 주어진 틀 안에서만 생각을 하니 발전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뇌는 스폰지와 같다고 하니 책을 보며 다양하게 생각을 하며 창의성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고 살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본문 11쪽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폴 발레리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가끔은 생각없이 사는 저를 보게 됩니다. 우리들은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하게 됩니다. 또한 아이들도 학원을 다니며 바쁜 시간들을 보내니 자신만의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생각없이 사는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하니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이들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학원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런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평소 생각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책 속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보며 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이지만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는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똑같은 사물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르게 느껴집니다. (중략) 이처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낙관적으로 해석할 때 삶은 생기를 얻습니다. - 본문 81쪽

자주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컵에 물이 반이 남았을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삶도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반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모든 일에 짜증이 나고 의욕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반이나 남았네라는 생각을 하면 그 긍정의 힘으로 남은 시간들도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생각 하나로 우리의 삶은 달라질 것입니다.

 

아이들은 책 속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그 의미를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도 합니다. 또한 제시된 Quiz를 보며 좀더 깊이 있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조금은 고착화된 생각으로 아이들보다는 다양성 있는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네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도 창의성을 키워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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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너의 배움에 주인이 되어라 - 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10대들과 나눈 뜨거운 대화
양희규 지음 / 글담출판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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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너의 배움에 주인이 되어라

- 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하는지에 대해 10대들과 나눈 뜨거운 대화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0대들과의 대화를 나눈 이야기이다. 10대들의 솔직한 이야기들 들으며 그들에게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방향은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인지 일방적으로 가라고 지시하지는 않는다.

 

문득 우리들은 아이들이 주인이 되도록 기다려주고 있는지 의문이다.10대 아이들도 생각을 하고 있을까? 우리는 그들이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 안에 계획에 맞춰 아이들이 움직일 뿐이다. 스스로 선택해서 공부하기 보다는 우리들이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이것이라며 제시하고 그것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들이 아이들에게 꿈이 없다고 핀잔을 줄 수 있을까?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성적이 아닐까한다. 모든 아이들이 공부에 목을 메고 있다. 조금은 비약일수도 있겠지만 공부가 아니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하지만 그런 아이들 뒤에는 공부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있지 않을까? 아이의 적성은 나중 문제이고 우선은 성적이 우선이다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엄마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괜시리 엄마도 기가 죽는다. 참으로 어리석고 바보같은 생각들이다. 하지만 나도 그 바보가 되가고 있는건 아닌지. 

 

한창 꿈을 꾸며 찬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10대들이 어쩌면 가장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누가 뭐라하기 전에 스스로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 그들이 주인이 될수 있도록 격려하고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아이들의 자리를 뺏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진정 길이 보이지 않으면 제로부터 시작하라." - 본문 134쪽

 

이 책을 통해 만나는 10대들은 결코 부족한 친구들이 아니다. 아직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고 어떤 길을 가야할지 방황하고 있을 뿐. 그 방황의 시간을 헛되다고는 할 수 없다. 막막하다고 생각하는 그 친구들에게 우리들은 기다림의 여유를 가지고 많은 기회를 주며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믿고 기다리는것, 우리들은 할 일은 그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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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난에 고개 숙이지 마라 - 백만장자 아버지의 마지막 가르침
마크 피셔 지음, 배영란 옮김 / 진성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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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 싫은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부자가 되고픈 마음이 있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어쩌면 노력을 해도 쉽게 되는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월급을 받아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망성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은 희박한 가능성일지라도 우리는 허황된 꿈이 아닌 부자를 꿈꿔본다.

 

백만장자 아버지를 둔 샤를 레니에. 갑자기 아버지는 심장 발작으로 돌아가시고 삼남매중 막내인 샤를에게는 돈한푼 남겨 주시지 않았다. 다른 형제들에게는 많은 재산을 남겨주셨지만 샤를에게는 아버지의 낡은 유품만을 남겨줄거라는 유언장. 이 유언장을 본 샤를은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다. 그 많은 재산 중에서 자신에게 남겨진 것은 고작 아버지가 입으셨던 옷과 시계, 구두라니...

 

"내 아들 샤를에게는 내가 맨 처음 백만 달러를 벌었을 때 입고 있던 옷과, 그때 차고 있던 시계와, 그때 신고 있던 구두 한켤레를 남긴다." - 본문 중에서

 

어쩌면 우리들은 평생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샤를은 자신에게 낡은 옷만을 남겨준 아버지를 원망했지만 그 안에는 깊이 뜻이 담겨 있으니...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아버지를 만나 아버지의 진심을 알아가며  진정한 부자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하나씩 알아간다.

 

네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건 스스로의 꿈을 실현하도록 하기 위해서야. - 본문 중에서

 

이 책에는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없다. 물질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기 위해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를 알려준다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돈이 많다고해서 부자는 아닐 것이다. 그 돈을 어떻게 모으며 어떻게 써야하는지 아는 사람, 또한 자신과 가족이 아닌 소외받는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주는 이가 진정한 부자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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