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성 숲 속 이야기 - 천재성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김동훈 지음 / 한언출판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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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생각의 유연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떠한 문제가 주어지면 주어진 틀 안에서만 생각을 하니 발전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뇌는 스폰지와 같다고 하니 책을 보며 다양하게 생각을 하며 창의성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고 살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본문 11쪽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폴 발레리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가끔은 생각없이 사는 저를 보게 됩니다. 우리들은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하게 됩니다. 또한 아이들도 학원을 다니며 바쁜 시간들을 보내니 자신만의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생각없이 사는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하니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이들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학원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런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평소 생각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책 속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보며 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이지만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는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똑같은 사물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르게 느껴집니다. (중략) 이처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낙관적으로 해석할 때 삶은 생기를 얻습니다. - 본문 81쪽

자주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컵에 물이 반이 남았을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삶도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반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모든 일에 짜증이 나고 의욕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반이나 남았네라는 생각을 하면 그 긍정의 힘으로 남은 시간들도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생각 하나로 우리의 삶은 달라질 것입니다.

 

아이들은 책 속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그 의미를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도 합니다. 또한 제시된 Quiz를 보며 좀더 깊이 있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조금은 고착화된 생각으로 아이들보다는 다양성 있는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네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도 창의성을 키워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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