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버터.달걀 No! 채식 베이킹
후지이 메구미 지음, 이예린 옮김 / 리스컴 / 2012년 4월
절판








설탕. 버터. 우유. 달걀이 들어가지 않아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도 먹을 수 있는 채식 머핀, 쿠키, 케이크 등을 소개하고 있는 채식베이킹 책이다. 살찌는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다이어트 하는 여성에게도 좋을 것 같아 기대를 했던 책이다. 파운드 케이크, 머핀, 스콘, 쿠키, 팬케이크가 소개되어 있는데 주로 파운드 케이크가 많이 소개되어 있어 놀라웠다. 보통 베이킹 책은 파운드케이크 레시피가 많아야 5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 책은 파운드 케이크 레시피가 무려 19가지나 소개되어 있다. 한편 발효빵은 소개되지 않아 아쉽지만 그만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퀵 베이킹 레시피 위주로 소개되어 있어 먹고 싶을 때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좋다.

















이 책에서 사용하는 재료가 소개된 페이지이다. 달걀. 버터. 우유. 설탕을 넣지 않기 때문에 쓰는 이 책에 나오는 재료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숙지해두면 나중에 응용해서 만들 때 좋을 듯 하다. 특히 단 맛이 나는 재료와 버터나 달걀, 유제품 대신 넣는 재료들을 꼭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3페이지에 틀에 유산지 까는 방법과 틀 없이 스콘의 둥근 모양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다른 채겡서는 볼 수 없었던 거라 좋았다.















아몬드와 호두, 커피의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모카 너트 파운드 케이크. 아몬드와 호두가 들어가 매우 고소하고 커피의 향이 느껴져서 상상만 해도 맛있을 것 같다. 버터와 우유, 달걀, 설탕이 들어가지 않으면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할 정도로 채식 파운드 케이크 레시피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 책에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이제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큼직하고 달콤한 바나나와 코코아가 만난 바나나 초코 마블 파운드 케이크. 마블 모양은 어떻게 만드는지 참 신기하고 궁금해 했엇는데 이 책을 보니 마블 모양을 만들어 굽는 것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라웠다. 젓가락 하나만 있으면 해결된다니 베이킹이 쉬워지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마음에 든다. 살찌는 동물 성 재료는 하나도 없이 만들어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 좋은 채식 베이킹 레시피들이 많아 마음에 쏙 드는 책이다.
















버터 없이 만들어도 촉촉한 무화과 머핀. 칡가루는 베이킹에 넣어볼 생각을 못했는데 이 무화과 머핀에 들어간다니 깜짝 놀랐다.

하지만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을 것 같아 너무 너무 기대되는 레시피 중 하나이다.
















씹히는 맛이 좋다고 하는 우엉 참깨 쿠키. 우엉은 반찬으로만 생각했는데 쿠키의 재료로도 들어간다니 놀라우면서도 어떤 맛일까 참 궁금해진다. 데치면 견과 같은 맛이 난다니 우엉은 여러모로 참 좋은 식재료인 것 같다. 앞으로는 우엉을 베이킹에 많이 활용해 봐야겠다.
















유제품을 전혀 넣지 않고 만든 딸기 쇼트 케이크. 팬 케이크로 만들기 때문에 오븐도 필요하지 않은 획기적인 케이크이다. 두부 휘핑 크림으로 만들어 맛은 그대로지만 칼로리는 반으로 줄어든 케이크. 생일에 이 딸기 쇼트케이크만큼 간단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케이크가 또 있을까 싶다. 오븐으로 만들려면 케이크 시트를 구울 원형틀이 필요한데 오븐이랑 원형틀을 구입할 필요도 없으니 비용면에서도 굉장히 경제적이다. 기회가 되면 꼭 만들어보고 싶은 케이크이다.

이외에도 멋진 채식 베이킹 요리가 이 책에는 참 많다. 아이가 아토피가 있는데 빵과 쿠키, 케이크를 좋아해서 걱정이 많았던 분들, 케이크 홀릭인데 살찔까봐 부담스러워 다이어트 때문에 자제했던 분들, 건강에 좋은 베이킹 레시피가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퀵 베이킹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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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드림의 밑반찬 10분만에 뚝딱!
김미경 지음 / 성안당 / 2012년 3월
품절






20년 동안 밥상 차리는 엄마로서 저자가 밥상에 대한 고민을 겪는 주부들을 위한 요리책을 냈다. 속시원한 국물 요리/ 영양을 담은 매일 반찬/ 한 접시 요리/ 가족 건강식/특별식/ 간식 등을 담은 요리책이다. 밥상 차리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맛있는 밥 짓기에 대해 설명하는 페이지가 무려 2장이나 된다. 묵은 쌀에 냄새가 날때라든가 밥이 설익었을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밥 짓는데 실패가 많은 주부들에게 유익한 페이지가 될 것이다.














마이드림의 요리 노트에는 그 요리의 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고 좋은 재료들이라는 글씨 옆에는 몇 인 분인가가 표기되어 있다. 엄마표 친절한 레시피 밑에는 엄마의 잔소리 코너가 담겨 있다. 엄마의 잔소리 코너에는 요리별 팁이 담겨 있어 요리를 더 맛있게 만들어 먹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밑반찬으로 자주 먹는 멸치 볶음, 어묵 볶음 등의 요리와 함께 두부 동그랑땡 조림과 같은 특별한 요리도 소개하고 있다. 또, 냉장고의 자투리 음식을 활용한 미나리 콩 비지전같은 알뜰한 메뉴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간수없이 만들어 먹는 한천으로 만든 한천 두부요리. 여러가지 채소를 넣어 입맛 따라 영양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두부요리이다. 이색 두부를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짜내고 누르는 과정이나 오래도록 젓는 과정이 필요 없어 먹고 싶을 때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반찬 소개라 좋은 것 같다. 한천의 섬유질과 두부의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특별한 두부 요리를 특별한 상에 내면 좋을 것 같다.












닭가슴살 두부강정



아삭하게 씹히는 매콤한 닭가슴살 두부 강정 요리. 엄마가 챙겨주는 깊은 사랑 '온가족 건강식'에 속하는 요리이다. 튀기지 않고 오븐에 노릇하게 구워서 만드는 요리라 건강에 좋을 것 같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도시락 반찬으로 싸가도 좋을 것 같은 요리 레시피라 반갑다.












꽃으로 피어난 게 조개구이 요리. 게조개살을 발라 두부와 야채를 넣고 다시 구워내는 요리로 그냥 조개를 구워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먹는 것도 색다르고 좋을 것 같다. 홍고추와 민트잎으로 장식을 해서 멋스러워 보여 손님 초대요리로도 괜찮을 듯 하다. 일상적인 밑반찬 요리도 많지만 이 요리처럼 만들기 쉬우면서도 모양이 예쁜 요리들이 있어서 좋다.













더운 여름에 시원하고 든든한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수박 경단 화채. 천연 수박 과즙에 색깔이 예쁜 경단을 넣어 뱃속이 든든하면서도 건강에 좋을 것 같다. 엄마의 잔소리 코너에서는 수박 경단 화채의 맛이 희석되지 않도록 수박즙을 얼음모양으로 얼려 화채에 넣어서 맛을 그대로 살리도록 하는 비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유용하다. 매일 어김없이 찾아 오는 식사시간이 귀찮고 요리에 취미가 없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들이 소개되어 있어 좋다. 솜씨는 없지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우리가족들에게 이제부터라도 만들어 먹이고 싶다 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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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명인 강순의의 계절 김치
강순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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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반찬이다. 그만큼 한국 음식 하면 김치를 빠뜨릴 수 없지만 점점 그 맛이 획일화 되어가는 것 같다. 배추김치, 깍두기, 오이소박이 정도만 요리책에 소개될 정도로 종류도 지역별 특징이 담긴 김치들도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아쉽다. 사계절 먹을 수 있는 김치에 대해 더 배우고 싶고 알고 싶었는데 이 책이 나와 기쁘다. 이 책은 나주 나씨 25대 종부이자 김치명인이라 불리우는 강순의씨의 계절 김치 요리책이다. 200년 내림 손맛이 담긴 종가음식 .. 그 중에서도 김치를 만나볼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김치, 장아찌, 정월 대보름 나물 요리, 소박하고 정겨운 토속 음식 이갸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치 레시피와 담음새도 좋았지만 종부의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읽는 재미까지 있어 더욱 좋았다.












달고 아삭한 맛이 뛰어나 외국인도 좋아한다는 콜라비 깍두기 사진이다. 사실 전통 깍두기만 소개될 줄 알았는데 요즘에 순무 양배추라고 불리우는 이 새로운 식재료인 콜라비로 만드는 깍두기 김치가 소개되어 있어 놀라웠다. 그리고 색다르고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만든 김치라 좋은 것 같다. 이 콜라비 깍두기는 국물이 안 생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 콜라비 깍두기 말고도 색다른 김치들이 많은데 한 번 시도해 봄 직한 김치인 것 같다.












고춧가루나 진한 젓갈도 넣지 않고 소금이 아닌 간장으로 색을 내고 간을 맞추는 장물김치.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고 담가본 적도 없어서 김치 요리문헌에서 보고 그 맛이 몹시도 궁금했었는데 이 책에 있는 장물김치 사진을 보니 정말 먹음직스러운 것 같다. 고춧가루가 없던 시절에는 장물김치와 백물김치를 주로 담가 먹었다고 한다. 정갈한 장물김치 맛이 일품일것 같다. 꼭 담아보고 싶고 먹어보고 싶은 김치 중의 하나이다.











이 책에서 보고 학독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옛날에는 학독이라 불리우는 전통 그릇에 고추를 갈아 썼다고 한다. 옛날 김치문헌에 봐도 학독이라는 도구는 소개가 안되어 있어서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이 도구를 알게 되어 기쁘다. 내가 전통 방식이 사라져 버려서 구경도 못해본 세대라는 점이 아쉬웠다. 학독은 큰 방아나 절구에 찧지 못하는 곡식이나 양념 등을 찧을 때 쓰던 것으로 안쪽이 울퉁불퉁하다. 공이라고 하는 동그란 것을 굴려 재료를 곱게갈았다고 한다. 주로 전라도 지방에서 김치 담글때 많이 썼다고 하는데 학독으로 김치 양념을 만들면 믹서기를 쓴 것과는 김치 맛이 차원이 다르다고 하니 꼭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무튼 이 책이 아니었으면 알지도 못했을 전통도구와 전통도구로 김치 양념 만드는 법을 알게되어 기쁘고 유익하다.











고추씨를 넣어 만든 고추씨 배추김치, 보통 김치에는 고추씨를 안 넣는데 고추씨를 듬뿍 넣어서 담가서 톡 쏘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과 함께 칼칼한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맛좋은 고추씨를 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담갔다고 하는데 정말 맛있어서 종가에 오는 손님들도 다시 찾는 맛이라고 한다. 사실 김치 담글 때 고추씨는 버리고 담그니까 아까웠는데 이렇게 고추씨 김치를 담가 먹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맛도 매우 좋아서 인기 만점이라고 하니 담가보고 싶다. 고추씨 배추김치는 어느 식당에서도 맛볼 수 없는 김치라 더 귀하고 만들고 싶은 맛깔스러워 보이는 김치이다.










강순의 씨 나주 나씨 종가의 장아찌 사진들이다. 곰취, 고추, 마늘 양파, 버섯, 깻잎, 죽순 등 맛있는 장아찌 담그는 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기본 장아찌는 물론 자주 먹어보지 않은 엄나무순 장아찌, 원추리 장아찌, 옥잠화 장아찌 등을 맛있게 담그는 법이 소개되어 있어 좋았다. 그런데 현대 사람들 입맛에 맞게 옛날에는 넣지 않았을 설탕이랑 물엿이 장아찌에 많이 들어간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가의 종부인 만큼 화려하고 맛있는 다양한 김치 요리들이 많은 책이다. 해마다 수천 명의 학생들에게 김치를 가르치는 저자의 맛있는 김치 담그기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다. 다양한 김치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 채식요리에 관심 있는 분들, 김치를 좋아하지만 맛있게 담그는데 자신 없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김치 요리책이다. 사잔만 봐도 맛있어 보이는 김치들, 보고 있으면 침이 꼴깍 넘어간다. 만드는 법은 물론 담음새까지 멋진 <김치 명인 강순의의 계절 김치> 정말 보배같은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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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앤 더 시티 - 맛있는 도시에서 빼내온 비밀 레시피
서혜원 지음 / 조선앤북 / 2011년 10월
절판


각국의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여행을 가지 않고서는 그 곳의 음식들을 맛보기란 힘든 일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의 요리들은 레스토랑이나 고급 식당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긴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한계가 있달까. 파워블로거 워니님이 내신 이 요리책은 파리, 런던, 프로방스, 피렌체, 도쿄, 뉴욕, 발리, 하노이, 바르셀로나 등 9개 유명 도시에 가서 배워 온 152가지 요리를 담고 있다. 세계 유명한 도시의 맛있는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서 매우 기대가 된 책이다. 여행을 가고 싶은데 시간적 여유가 안되는 사람들도 이 책을 보고서 가고 싶은 나라 도사의 음식을 우리집 식탁에 그대로 재현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것 같다. 책 표지도 예쁘고 책장을 넘기니 곳곳의 예쁜 일러스트가 요리책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을 보면서 좋았던 점은 서양 식재료와 향신료가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는 점이다. 레몬그라스와 케이퍼, 팔각, 카다몬, 정향, 케이언 페퍼 등 이름만 들어봤지 생김새를 몰라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는데 소개해주고 있어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허브의 종류와 치즈의 종류, 파스타의 종류도 잘 알려주고 있어 외국요리에 대한 이해를 더하는 것 같다. 살짝 아쉬웠던 점도 있었는데 사진이 흐릿하거나 다소 어두워 보이는 요리들이 몇 개 있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요리 과정 컷도 선명하고 그 요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유명한 요리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전에 도시마다 인상적이었던 음식 이야기들을 2-3장에 걸쳐 소개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 도시에서 즐겼던 음식과 맛있는 식사 이야기, 일상 이야기 등 요리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다.




허브 버터를 바른 로스트 치킨 요리 '풀레로티'. 프로방스 지방의 요리인데 굉장히 맛있게 보이는 요리이다. 사람들의 지갑을 쉽게 여는 능력을 지녔다니 그 맛이 궁금해진다. 우리나라에도 전기 통닭구이를 파는 곳이 있지만 프로방스 허브를 넣은 풀레로티는 또 다를 것 같아 먹어보고 싶은 요리이다. 어떤 재료와 함께 하면 더 맛있는지 그리고 남은 닭고기 살로 샌드위치 만드는 법도 소개하고 있어 알차다. 또 요리 과정 중간에 요리를 쉽고 맛있게 하는 Tip은 유익한 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요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맛볼 수 있는 차가운 토마토 수프 요리인 가스파초이다. 잘 익은 토마토에 전날 먹고 남은 빵과 올리브유를 넣은 상큼한 토마토 수프라고 한다. 토마토 주스와는 다른 요리겠지 하는 생각. 그리고 차가운 수프는 어떤 맛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색이 조화로워 보이도록 스타일링 하는 법도 소개하고 있어 만족스럽다.




일본 도쿄에서 맛볼 수 있는 메밀소바 요리이다. 적셔먹는 이 메밀소바 이름은 자루소바이다. 일본에 갔을 때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라 우라나라에서도 만들어 먹어야지 생각하고는 잊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이 요리를 만나 기쁘다. 더운 여름에 냉면도 맛있겠지만 자루 소바를 만들어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 사진이다.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어서 따라하기 쉬울 것 같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베트남의 아픈 역사를 그리게 되는 빵이지만 동양적이면서 중독성 강한 맛이라 다시 한 번 찾게 되는 샌드위치라고 한다. 따라해보고 싶은 베트남 바게트 샌드위치, 고수가 들어가 독특할 것 같다.




로작이라는 이름의 인도네시아 요리이다. 새콤달콤 매콤한 과일 샐러드인데 삼발 소스도 들어가고 새콤달콤 매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요리라니 맛이 궁금해지는 요리이다. 땅콩가루를 부려 고소함도 더해지는 메뉴, 어떤 맛일지 꼭 먹어보고 싶다. 직접 만들어 봐도 좋고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가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부록으로 4계절 홈테이블 스타일링법이 소개되어 있다. 각국 도시의 맛있는 레시피를 모아놓은 요리책은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데 이런 요리책이 나와 기쁘다. 이 책을 보면서 세계 유명한 도시의 맛있는 요리도 도전해 보고 그 곳에 가 있는 상상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각국 세계 요리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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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브런치 & 러너 -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저칼로리 건강요리
조미연 지음 / 경향미디어 / 2011년 10월
품절


요즘 아점이란 말을 많이 쓰죠. 아침과 점심을 합친 말인데 시간이 없다거나 아침을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행인 것 같아요. 브런치와 러너도 유행이죠. 브런치는 아점과 같은 말이고 러너는 점심식사와 저녁식사의 합성어라고 하네요. 간단하게 한 번에 즐기는 요리. 그러나 건강과 칼로리를 생각한 요리들이 담긴 책이 나왔어요. 바로 파워블로거 통방구리님의 <다이어트 브런치& 러너>입니다. 목차를 보니까 카페에서 파는 것 같은 음식류가 많아요.



날씬하게 먹는 샌드위치/ 간편하고 빠른 건강 토스트/ 건강을 담은 샐러드 & 스프/ 가볍게 먹는 저칼로리 파스타 & 피자/ 힌 그릇으로 끝내는 브런치 & 러너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가기에 앞서 소스와 양념이 소개되어 있는데 사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소스들이 소개되어서 기뻐요. 오리엔탈 드레싱, 토마토 살사 드레싱, 키위 요구르트 드레싱, 발사믹 드레싱, 이탈리안 드레싱, 토마토 소스, 스윗 칠리소스가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시간을 단축하는 통방구리님의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는데 계란 삶는 법이 매우 유용하게 느껴졌습니다. 계란을 삶을 때 자꾸 터져서 내가 너무 함부로 다뤘나 이런 생각에 속상했거든요. 아무리 살포시 넣어도 깨지곤 했으니까요. 이 책을 보고 이제서야 그 비밀이 풀렸네요.




큰 주제별로 맛있는 요리 사진들을 찍어 보았어요. 샐러드 샌드위치도 굉장히 맛있어 보여요. 사진에 보이는 요리가 샐러드 샌드위치입니다. 오이와 감자, 당근, 사과가 들어갔는데 색도 예쁘고 씹히는 맛도 좋으면서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만들어 먹고 싶은 샌드위치랍니다. 그 밖에 참치 샌드위치, 김치 핫도그, 계란 브로콜리 샌드위치 등 맛있는 샌드위치가 많아서 다 해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토스트도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레시피가 많은데 그 중에서 색도 예쁘고 맛도 참 좋을 것 같은 키위 토마토 토스트 사진을 찍었습니다. 달콤한 키위소스에 상큼하고 신선한 토마토, 그리고 채 썬 양상추와 구운 양파가 들어간 토스트인데 꼭 해먹고 싶어요. 가끔 요리책 사진을 보면 먹어보지 않아도 진짜 맛있겠다 하는 요리가 있는데 이 토스트가 딱 그렇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토스트인것 같아요.








건강을 담은 샐러드 & 스프 편에서 마음에 드는 요리에요. 이름은 로스트 갈릭 포테이토 샐러드입니다. 꼭 스쿱으로 떠놓은 아이스크림 같아서 모양만 보고는 샐러드를 아이스크림으로 오해할 분들도 있을 것 같은 요리입니다. 아이디어와 맛이 있는 그런 요리 같아요. 살살 녹는 감자 샐러드에 구우면 풍미가 좋아지는 마늘을 곁들인 요리인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 궁합일 것 같아서 그 맛이 기대되는 요리입니다 .






김치 떡볶이 스파게티에요. 김치 스파게티는 본 적이 있는데 거기에 떡볶이까지 들어간 요리에요. 고추장 떡볶이에 라면 사리나 국수 사리를 넣어본 적은 있는데 스파게티면은 넣어 볼 생각을 못했어요. 기발하면서도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는 요리에요. 김치와 떡볶이, 그리고 스파게티의 만남. 일명 김떡스를 아이들에게 해주면 아주 잘 먹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사진 속의 요리는 과일 카레라이스입니다. 새콤달콤한 과일로 만들어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 길 수 있을 듯 하네요. 과일을 아직까지 밥과 함께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해놓으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스타일링까지 멋지게 되어 있어서 꼭 이렇게 따라해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요리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 한 끼 음식으로도 좋은 요리들이 많아요. 바쁜 현대인들이 뚝ㄸ가 쉽고 간단하게 만들면서 맛있는 요리 없을까 생각 많이 하잖아요. 그런 분들을 위한 요리책인 것 같아요. 카페에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음식들이어서 카페에 시간이 없어 못가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책일 것 같구요. 따라해보고 싶은 요리들이 많아서 마음에 드는 요리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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