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만나는 그림책]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무라타 히로코 글 / 테즈카 아케미 그림 / 츠지하라 야스오 감수 / 강인 옮김 / 사계절출판사 / 2013-08-22>

초등학교 1학년인 조카가 내 책상 위에 놓인 <세계와 만나는 그림책>을 발견하자 “우와, 예쁘다!”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표지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각 나라별 인물들의 그림이 조카의 말대로 참 예쁘다. “나, 읽어볼래!”라고 하는 조카에게 읽은 후 독후감을 써보라고 하자 이렇게 써서 보여준다.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20465251>에서 확인하세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꿀꿀페파 2013-10-22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해피투게더 3 : 야간매점]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 / KBS 해피투게더 제작진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3-08-26>

 

요리를 즐기지도, 잘하지도 못하는 내게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구를 불어 일으킬 만큼 ‘야간매점’의 레시피들은 간단하면서도 쉬웠다. 굳이 밤참이 아닌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만큼 건강 메뉴들도 많고, 종류가 다양한 만큼 골라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을 받자마자 벌써 여러 메뉴에 도전해서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심지어 조카에게 “고모는 왜 이렇게 요리를 잘해?”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이만하면 ‘마법의 요리책’이라고 불려도 좋을 것 같다.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20479221>에서 확인하세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꿀꿀페파 2013-10-22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심술쟁이 니나가 달라졌어요

피에르 빈터르스 글 / 바바라 오르텔리 그림 / 지명숙 옮김 / 다림 / 2013-09-24

 

부끄러워 인사나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는 아이, 제멋대로 굴면서 떼를 쓰고 못된 말을 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예의범절을 가르칠지 고민하고 있다면 예의바른 서커스 단에 초대한다.

 

버릇없는 여섯 살 꼬마 니나가 신비한 서커스 단에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예의 바른 아이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예의바른 서커스 단에서는 인사가 곧 마술 주문이고 서로 도우면 어려운 묘기를 성공할 수 있다. 또 차례를 지키면 달콤한 솜사탕을 맛볼 수 있고, 정중하게 부탁하면 흔쾌히 양보를 받는 마술이 벌어진다. 이곳에서는 버릇없던 니나도 장대 위에서 공중제비를 넘는 피에로를 따라 큰 소리로 인사하고, 공중그네에서 떨어질뻔한 자신을 도와준 곡예사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게 된다.

 

사실 마술은 우리 주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신비한 서커스 단처럼 우리 일상 속에서도 예절은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들으면 힘이 난다. 또한 예의 바른 부탁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니 이보다 더 멋진 마술이 있을까!

 

예의범절에 대한 책이라 어렵고 지루할 것 같다는 고정관념과는 달리 책을 펴는 순간 신비하고 아름다운 서커스 장면들이 눈을 사로잡는 멋진 작품이다.

 

 

2. 상어 마스크 - 내 마음을 알아줘!

우쓰기 미호 지음 / 우지영 옮김 / 책읽는곰 / 2013-09-10

 

<치킨 마스크-그래도 난 내가 좋아!>에 이은 ‘마스크 초등학교’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에는 마스크 초등학교 친구들 가운데 가장 험상궂은 마스크를 자랑하는 ‘상어 마스크’가 주인공이다. 상어 마스크는 가만히 있어도 “너 혹시 나한테 화났니?”라는 말을 들을 법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기껏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다가가 보았자 “쟤 좀 봐, 우릴 째려보는 것 같아.”라며 외면당하기 일쑤였다. 그래서 상어 마스크는 늘 외로웠다. 상어 마스크가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뭘까? 바로 심술부리기! 친구 실내화 몰래 숨겨 놓기, 선생님이 우수작으로 뽑아 붙여 놓은 친구 그림에 낙서하기, 별 이유도 없이 친구 때리기….

 

상어 마스크가 이런 심술을 부리는 것은 누군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친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래 보아야 친구가 생기지는 않았다. 그저 악순환만 불러올 뿐. 상어 마스크는 이미 반 아이들에게 심술쟁이로 낙인 찍혀 버리고 말았는데….

 

 

3. 까만 토끼

필리파 레더스 지음 / 최지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09-06

 

상상만으로도 무척 사랑스러운 그림책 『까만 토끼』가 주니어RHK에서 출간되었다.

햇살이 눈부시게 화창한 아침, 토끼는 굴 밖으로 나왔다가 커다랗고 까만 토끼를 보고 깜짝 놀란다. 그런데 까만 토끼는 자꾸만 토끼를 따라온다. 토끼는 숨어도 보고, 용기를 내어 따라오지 말라고 소리도 쳐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까만 토끼는 왜 자꾸 따라오는 걸까?

 

까만 토끼의 정체는 바로 토끼의 ‘그림자’! 하지만 자신의 그림자임을 알 리 없는 토끼에겐 그저 무서움의 대상이다. 이 그림책의 즐거움은 까만 토끼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내달리는 앙증맞은 토끼와 그 토끼를 따라가는 까만 토끼의 긴장감 넘치고 속도감 있는 전개에 있다.

 

자신의 그림자를 커다랗고 무서운 또 다른 토끼라고 생각한 토끼의 고군분투 이야기는 토끼의 조마조마한 심리를 따라 진행되는데, 간결한 문장 속에 녹아 있는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토끼의 마음과 더불어 생명력 가득한 토끼의 몸짓과 색채는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감각을 자극하며 상황에 몰입하게 한다.

 

이 책을 함께 읽는 부모와 유아는 휙휙 달리고 물속에서 헤엄치는 작은 토끼가 되어 보기도 하고, 토끼를 쉼 없이 따라가는 무섭고 커다란 그림자가 되어 보는 역할 놀이를 통해 ‘나’와 ‘그림자’의 존재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4. 때리면 안 돼!

마이클 달 글 / 아담 레코드 그림 / 공상공장 옮김 / 키즈엠 / 2013-09-26

 

아무나 때리는 키노에게 따끔하게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동시에 때리고 싶어 하는 키노의 욕구를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한다. 귀여운 공룡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그림과 구성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때리면 안 돼!>는 올바른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이야기이다. 귀여운 공룡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그림과 구성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잘못된 습관을 싹둑 자르는 게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아무나 때리는 키노에게 따끔하게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동시에 때리고 싶어 하는 키노의 욕구를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

 

 

5. 우물쭈물 하다가!

베르나르 프리오 지음 / 오렐리 귀에레 그림 / 박상은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3-09-27

 

이 책은 저녁 식사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남의 눈치를 보느라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했다가 징그러운 지렁이를 먹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말하고, 아닌 것에 대해 ‘NO!’라고 말하는 것이 어렵지만 매우 중요한 일임을 알려 준다.

 

무엇보다 글과 그림의 조화가 특히 눈에 띈다.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비해 단순하고 다소 덤덤하게 보이는 그림이 독자들이 이야기에 쉽게 몰입하게 해 준다. 대부분 그림책이 알록달록 총천연색의 파티를 보는 듯 화려하게 장식된 것과는 매우 달리, 이 책의 그림은 매우 단순한 선과 노랑, 초록, 다홍색만 사용하여 각각의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선과 색이 단순해진 덕분에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표정과 행동에서 감정까지 생생하게 드러난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꿀꿀페파 2013-10-07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자기한 그림책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참 쉬운 한그릇 요리]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요리다. 먹는 건 좋아하지만 만드는덴 전혀 소질이 없다. 다행히 밥은 전기밥솥이 있어서 그나마 할 수 있지만 반찬은 난관 중의 난관이다. 그런데 이번달 알라딘 신간평가단 리뷰쓰기로 선정된 책이 ‘참 쉬운 한 그릇 요리’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 생각했다. ‘요리 중에 과연 쉬운 요리가 있을까? 이거 리뷰 쓰기 쉽지 않겠는데...’ 요리에 취미가 없으니 책을 펼쳐볼 마음도 사실 별로 나지 않았다.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20483492 에서 확인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카이아]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어렵다. 그림책이라고 해서 쉽게 덤볐다간 큰 코 다친다. 등장인물들도 무척 어른스럽다. 특히 엄마가 없어(돌아가신 건 아닌 것 같다) 할머니 손에 길러진 ‘혁주’는 더욱 그렇다. 혁주는 아무리 맛있는 고기라도 동물의 피가 밴 살점으로 보여 고기를 먹지 않는 아이다. 친구인 강안이가 “인간이 동물을 잡아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야.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래 왔는데 뭘. 어떻게 하면 고기를 맛있게 먹을까 고민하면서 요리법도 개발해 왔잖아.”라고 하자 혁주는 이렇게 말한다. “요즘 인간들이 자연스럽게 잡아먹지 않으니까 그러지. 호랑이가 토끼를 잡아먹는 것과는 다르잖아.”라고 말이다. 이들의 대화가 여느 초등학생의 대화처럼 들리는가? 여하튼 ‘피카이아’의 등장인물들은 무척 어른스럽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그런데 그 부담스러움이 마음속 깊은 곳을 건드린다. 뭔가 울림이 있다.

 

나머지 내용은 http://blog.naver.com/potatobook/220720490611 에서 확인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