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은의 한끼
이보은 지음 / 크레파스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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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가족.

 

어렸을 때는 우리 집 식사는 무조건 엄마가 담당하셨다.

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ㅠㅠ

 

내가 요리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시간 나는 대로 엄마 대신 종종 식사 담당을 하고 있다.

엄마도 이제 조금이라도 편해지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요리를 하다 보니 좀 더 맛있게 요리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요리책도 참고하고,

인터넷 레시피도 참고하고,

무엇보다 TV에 나오는 요리 방송은 자주 챙겨보게 되었다.

 

여러 요리 프로그램들 중 엄마와 내가 같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만물상'이다.

엄마와는 달리 나는 요리 부분만 챙겨보지만 말이다. ^^;

 

만물상에서 여러 분들이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주시는데

그중 이보은 요리연구가의 책이 나왔다.

 

너무 좋아!!!

 

 

 

손쉽게 뚝딱

이보은의 한끼

 

 

 

목차

 

 

 

 

 

이보은의 첫 번째 요리 이야기

한 그릇

 

세상 간편한 한 그릇 요리

 

 

새발나물 닭살무침 비빔밥 / 냉이미소샐러드 넣은 두부토스트 / 돌나물물김치소면 /

돌미나리 수제햄구이무침 / 간단버전 불고기쌈밥 / 으깬두부사천식덮밥 /

구운 삼겹살 마늘조림과 밥 / 차돌박이향토무침 / 토마토포토프 /

찬밥김치빈대떡 / 볶음밥타코 / 오이냉국 부은 물냉면 / 수란 올린 전주식 콩나물국밥 /

짬뽕밥 / 흑임자소스순두부탕 / 찰떡 넣은 미역국 / 두릅두부간장조림과 수수밥 /

팬토스트 / 이태리식오므라이스

 

 

다들 너무 맛있어 보이는 것은 당연하고

새발나물, 돌나물, 돌미나리 같은 나물류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다.

찬밥도 이용하고,

토마토를 이용한 새로운 음식도 궁금하고! ^^

 

이보은의 두 번째 요리 이야기

한자리

 

함께여서 더 좋은 한자리 요리

 

 

된장 바른 두부스테이크 / 버섯 프라이 / 우엉튀김 올린 한식풍 샐러드 / 장단콩찌개 /

제주오겹오븐구이 / 채소새우죽 / 파채돈가스 / 쇠고기 올린 가지구이 / 태국식수제비볶음 /

떡잡채 / 단호박 난자완스 / 냉이고추장소스 올린 오징어통구이 / 두릅고기 쪽파말이 /

구운 마 차돌박이구이버무리 / 국물 오징어볶음과 칼국수사리 / 캠핑볶음밥 / 된장술밥 /

통목살스테이크와 김치쌈

 

 

가족들과 특별하게,

친구들 초대해서 먹기에도 좋은 요리!

다양한 맛과 풍미의 요리들이 있어 골라서 요리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은 좋은 메뉴들!

태국식 수제비 볶음은 어떤 맛일까?

^^

 

 

이보은의 세 번째 요리 이야기

한입

 

없던 입맛도 살려주는 한입 요리

 

 

냉이주먹밥 / 삶은달걀새발나물 샐러드 / 달걀말이밥 / 미숫가루 넣은 양파스프 / 묵구이샐러드 /

명란 넣은 구운 삼각밥 / 당근솥밥으로 빚은 주먹밥 / 치즈 녹인 해시브라운 / 누룽지깨죽 /

참치 넣은 무스비 / 슬라이스 토마토 어니언구이 / 다이어트식 배추숙쌈 / 오븐에 구운 꿀가래떡

 

 

내가 너무 사랑하는 냉이!

냉이 주먹밥 도시락 싸서 소풍 가고 싶다~

 

양파스프에 미숫가루라니!!!  맛이 너무 궁금해!

 

 

이보은의 네 번째 요리 이야기

한상

 

내 몸을 살리는 보은의 한상 요리

 

냉이버섯국 밥상- 냉이버섯국 / 고등어구이와 달래무침

두릅솥밥 한상- 두릅솥밥 / 김치 양념장 / 양배추찜

김치술국밥상- 김치술국 / 마늘종 고추장무침 / 진미채 볶음

쑥한입밥 한상- 쑥한입밥 / 자반무침 / 무장아찌

울릉도취묵밥 한상- 울릉도취묵밥과 김양념장 / 씻은 깍두기 볶음 / 엄마표 무국

양지갈비탕 밥상- 양지갈비탕 / 애호박 젓국나물 / 청포묵 김가루 무침

생채소비빔밥 한상- 생채소비빔밥 / 두부된장국 / 오이소박이

버섯들깨탕 밥상- 버섯들깨탕 / 꽈리고추조림 / 가지나물

이보은표 비빔국수 한상- 이보은표 비빔국수 / 오이지 냉국 / 연근 호두조림

충무김밥 한상- 충무김밥 / 오징어숙회 무침 / 두고 먹는 넓적깍두기 / 팽이버섯된장국

꽈리고추털레기 밥상- 꽈리고추털레기 / 모둠버섯마늘볶음 / 다시마튀각

죽순솥밥 한상- 죽순솥밥과 옛날고추양념장 / 양배추물김치 / 마른새우고추채볶음

순두부잔치국수 한상- 순두부잔치국수 / 즉석배추겉절이 / 빨간잔멸치고추장조림

묵밥 한상- 묵밥과 멸치뽁장 / 콩나물맑은국 / 시래기들깨볶음

대파해장국 밥상- 대파해장국 / 깻잎생김치 / 우엉채보리새우볶음

사골들깨수제비 한상- 사골들깨수제비 / 어묵마늘종잡채 / 두부신김치마늘볶음

마늘제육볶음 밥상- 마늘제육볶음 / 브로콜리줄기장조림 / 오이냉국

오리주물럭 밥상- 오리주물럭 알배추숙쌈 / 가지냉국 / 오이볶음

 

밥 따로, 반찬 따로가 아닌 한상 차림 레시피!

식단 고민을 팍팍 줄여주는 구나! ^^

 

 

이보은의 다섯 번째 요리 이야기

한잔

 

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한잔에 곁들일 요리

 

 

허브소금 뿌린 아보카도 / 양송이 베이컨볶음 / 진미채튀김 / 치즈가루 뿌린 로메인 /

대패삼겹살 마늘볶음 / 두릅고추전 / 비지 묵은지전 / 묵말랭이오이무침 / 김치묵무침 / 미니파전 /

닭발매운볶음 / 국물어묵떡볶이 / 골뱅이조림 / 순대전 / 참외피클 / 방울토마토 바질절임 /

치즈비스킷 / 올리브 오일 뿌린 두부 / 다진 베이컨 뿌린 완숙달걀 / 아스파라거스 구이

 

 

너무 맛있어 보이는 안주들!

비주얼도 좋고~

 

묵말랭이는 볶음으로 해서 밥반찬으로만 먹었었는데

오이와 함께 무침이라니!!

다음번에 꼭 만들어봐야겠다.

 

 

 

 

 

요리연구가의 요리책이라 그런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식재료의 조합이 흥미로웠다.

나도 여러 식재료를 조합해 보고 싶은 도전의식마저 생긴다. ^^;

 

처음 책 소개를 읽고 메뉴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손쉽게 뚝딱 이보은의 한끼'

첫 레시피로 무엇을 고를까?

 

'국물 오징어볶음과 칼국수사리' 당첨!

 

날도 우중충하니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 골랐다. ^^

 

 

국물 오징어볶음과 칼국수사리

 

재료부터 준비해 보자!

 

대부분은 집에 재료가 있었지만 없는 재료도 있었다.

홍고추는 없어서 빼고, 칼국수는 색이 예쁜 치자 국수로 대체했다.

 

 

먼저 모든 재료를 손질한 후 국수를 삶아 물기를 빼두었다.

그리고 양념장 재료들을 전부 섞어 두었다.

 

여기서 궁금한 점!

레시피에 생수 2컵이라고 나와 있었는데,

일반 계량컵을 이야기하는 것인지가 확실하지 않아 일단 계량컵 1컵은 양념장과 섞어 두고

1컵은 옆에 준비해 두었다.

물이 부족하면 더 넣으면 되고, 너무 많다 싶으면 소금 간을 하면 되니 걱정하지는 않았다.

요리에도 융통성이 필요하다! ^^

 

먼저 양념장을 끓이고, 양배추, 양파, 파를 먼저 넣고 끓인다.

다음 순서는 오징어를 넣어 볶듯이 끓이고, 고추 넣어 끓이고 간을 봐 소금 간을 맞춘다.

 

나는 소금 간을 더 하지는 않았다.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간이 딱 맞았다.

 

그리고 책에는 없지만 집에 깻잎이 있어 마지막에 깻잎을 넣어 볶아 주었다.

 

 

완성!

 

 

점심을 많이 드셔서 저녁을 안 드시겠다던 엄마도 맛있게 드신 국물 오징어볶음과 소면! ^^

정말 매콤하게 잘 먹었다.

 

오징어를 처음부터 넣은 것이 아니고 오징어 볶는 시간이 길지 않아

전혀 질기지 않아 더 맛있었던 오징어볶음!

 

스트레스받는 날에 꼭 생각날 음식이다.

소주 안주로도 굿! ^^

 

일단 레시피대로 만들어보고 각자의 입맛에 맞게 가감하면 좋을 듯하다.

 

 

다음 음식은 짬뽕밥!!!

이거 너무 궁금해~

 

 

 

 

 

* 이 서평은 네이버 카페 북촌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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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Tea 메뉴 101 - 돈 주고도 못 배우는 카페메뉴 101
이상민 지음 / 수작걸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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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커피 맛을 잃어가고 있다...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도 막상 마시면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커피 권태기인가...???

점점 커피 맛을 모르게 되어 버렸다.

 

커피 외에 다른 음료는 잘 마시지 않아

커피에만 의존하고 있었는데

참... 곤란해져 버렸다.

 

녹차, 보이차, 홍차 등에 도전해 보았지만 커피만큼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다.

커피 보다 건강에는 좀 더 좋을지 모르지만 뭔가 모르게 심심한 느낌?

 

어쩌지?

 

고민하다, 좋은 책을 발견!

 

녹차, 홍차, 허브티를 기본 베이스로 하여

다양한 부재료와 함께

맛과 미를 연출해낼 수 있다고 한다.

 

기껏해야 홍차를 이용해 밀크티를 마시는 정도로만 응용할 수 있었던 내게

차의 신세계를 열어줄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돈 주고도 못 배우는

카페 Tea 메뉴 101

 

녹차·홍차·허브티 + 베리에이션 + JUICE + MILK PRODUCTS + SPARKLING WATER

 

 

 

 

'베리에이션 차를 이용한 음료로 기존의 차를 변형해 만든 메뉴를 뜻합니다.'

책에는 총 101가지의 베리에이션 티가 소개되어 있다고 한다.

 

 

Contents

 

 

'베리에이션 티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베리에이션 티의 기본 구조는 '베이스, 리퀴드, 시럽, 가나시'가 핵심!

 

책에서는 기본 베이스로는 구하기 쉽고 다루기 쉬운 녹차, 홍차, 허브티를 선정했다.

주로 사용하는 리퀴드도 주스, 유제품, 탄산수를 사용하였다.

시럽은 기본시럽 외에도 과일시럽, 허브시럽, 향시럽을 사용하는데,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다.

가나시를 이용해 메뉴에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알려주기도 하고,

보기에도 예쁘기까지 하다.

가나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도록 책에서도 알려주고 있다.

 

 

각 재료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부분

 

베리에이션 티를 구성하는 각 재료들의 종류와 특징을 간략히 설명해 두었다.

마지막에 도구들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다.

 

과일청은 가끔 만들어 보았고, 기본 시럽도 만들어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과일을 이용해 만드는 시럽이라니!!!

과일시럽, 허브시럽, 향시럽. 시럽 종류가 특히 관심이 간다.

 

 

첫 번째 TEA + VARIATION의 주인공은

 

녹차

 

녹차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다.

우리나라에는 왜 맛차가 없냐며 친구와 함께 투덜거렸던 적이 있었다.

녹차와 맛차는 만드는 방법부터가 다르다.

녹차는 '초청녹차'라 하여 열기로 잎을 말리고, 맛차는 '증청녹차'라 증기로 잎을 처리한다고 한다.

 

녹차의 종류도 다양한데 이 중 내가 아는 것은 '세작'밖에 없었다. ㅠㅠ

 

[맛있는 녹차 우리기 공식: 2g, 70~75℃, 50~70ml, 1~1분30초]인데

베리에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진하게 우릴 것!

 

 

녹차 활용 베리에이션+

 

녹차가 들어가니 초록색만 상상했는데 색감도 다양하고 보기에도 너무 예쁜 차들이다.

 

메이플자몽그린티 / 망고그린티 / 블루베리홍초그린티 / 모로칸민트티 / 트로피컬그린티 /

자스민오렌지그린티 / 유자핫그린티 / 로즈마리애플핫그린티 / 코코넛파인애플그린티 /

레몬라임그린티 / 비엔나녹차 / 그린메론스무디 / 연유그린티스무디 / 비건그린밀크티 /

그린티아이스초코 / 그른티아보카도라씨 / 그린티오레오쉐이크 / 허니인디언그린밀크티 /

그린티바나나스무디 / 메이플그린밀크티 / 시나몬애플티에이드 / 스트로베리그린티에이드 /

바닐라자스민녹차에이드 / 맛차에이드 / 진저레몬그린티에이드 / 블루베리라벤더스프릿츠 /

리치큐컴버그린티에이드 / 겐마이차에이드 / 그린티상그리아 / 파인애플비니거티에이드

 

차뿐만 아니라 스무디나 에이드로까지 응용이 가능한 레시피들을 보니 그저 놀랍다.

 

 

두 번째 TEA + VARIATION은

 

홍차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마신다고 하는 차가 홍차라고 한다.

홍차도 '단일지역 차, 블렌디드 티, 가향홍차'의 종류가 있다.

 

중국, 인도, 스리랑카의 대표차들을 보니 그래도 녹차보다는 아는 것이 있었다.

아쌈, 다즐링, 우바 요 세 가지! ^^

이것들 외에도 랍상소우총, 기문, 누와라 엘리야, 딤불라가 있었다.

 

녹차는 70~75℃의 물을 이용했지만 홍차는 끓는 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맛있는 홍차 우리기 공식: 2~3g, 100, 300~400ml, 3분]

 

홍차와 어울리는 재료들 중 솔티드 캐러멜도 있어 놀랍다.

홍차와 솔티드 캐러멜의 조화는 어떨까? 굉장히 궁금하다!

 

 

홍차 활용 베리에이션+

 

피치스윗티 / 오렌지레몬다즐링아이스티 / 망고앤스트로베리아이스티 /

크랜베리로즈아이스티 / 오미자시나몬아이스티 / 얼그레이레몬슬러시티 /

스트로베리퓨레아이스티 / 블루베리망고아이스티 / 허니자몽블랙티 /

레몬라임바질아이스티 / 런던포그 / 치즈크림블랙티 / 바닐라애플쉐이큰밀크티 /

초코마르코폴로아이스크림소다 / 스트로베리밀크티 / 마살라차이마시멜로라떼 / 원앙차 /

베리믹스다즐링밀크티 / 웨딩임페리얼아포카토 / 초코얼그레이밀크티 /

로즈마리레몬에이드 / 얼그레이티시럽스파클링티 / 애플베리에이드 /

트로피컬스파클링블랙티 / 애플시나몬에이드 / 만다린피치스파클링블랙티 /

스파클링아이스와인티 / 랑데부자몽스파클링티 / 스모키오렌지스파클링티 / 스파클링레몬티

 

홍차로 만든 아포카토도 궁금하고, 다양한 아이스티들의 맛도 궁금하다.

 

 

세 번째 TEA + VARIATION은

 

허브티

 

녹차나 홍차보다는 익숙한 이름들이다.

로즈마리, 페퍼민트, 카모마일, 라벤더, 히비스커스, 로즈힙, 레몬그라스

 

티젠이라는 것은 차 브랜드 이름인 줄 알았는데

'단일 허브를 블렌딩하여 특색 있는 허브 베이스로 만든 제품'들을 '티젠(Tisane)'이라고 한단다.

 

[맛있는 허브티 우리기 공식: 2g, 100℃, 300~400ml, 5분]

 

 

허브티 활용 베리에이션+

 

청포도카모마일프로즌티 / 시트러스파라다이스 / 트로피컬히비스커스 /

베리쉐이큰프루트티 / 진저레몬그라스 / 카모마일애플티 / 베리로즈티 / 허브인퓨전핫티 /

스파이시바닐라카모마일티 / 블루베리라벤더쉐이큰티 / 라벤더초콜릿 /

히비스커스로즈라떼 / 망고페퍼민트코코넛스무디 / 그린카모마일밀크티 / 레드크림티 /

카모마일라떼 / 블루베리히비스커스밀크 / 허니라벤더밀크 / 로즈마리스트로베리쉐이크 /

민트초코라떼 / 로즈힙앤히비스커스레몬에이드 / 유자레몬그라스에이드 / 카모마일모히또 /

키위민트에이드 / 진저앤라임히비스커스에이드 / 애플타임에이드 / 베리민트에이드 /

카모마일오렌지에이드 / 라벤더민트에이드 / 레몬그라스바닐라에이드

 

​레드크림티의 비주얼은 마치 크림 생맥주를 보는 것 같다! ^^

다른 티들 보다 상큼한 메뉴들이 많이 보였다.

 

 

다음으로 차의 맛과 향, 색을 더욱 업그레이드해줄

베리에이션 티의 핵심 조미료 

여러 시럽들 되시겠다!

 

 

자몽시럽 / 사과시럽 / 블루베리라벤더시럽 / 딸기시럽 / 블랙커런트시럽 / 로즈마리시럽 / 라벤더시럽 / 바닐라시럽 / 생강시럽 / 얼그레이티시럽 / 헤이즐넛시럽

자몽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에게 자몽시럽이라니!!!

바닐라 시럽 만들어서 커피에도 활용하면 바닐라 라떼로도 마실 수 있어 좋을 듯하다. ^^

 

 

마지막은 여러 TEA BRAND의 소개가 나온다.

 

립톤, 트와이닝, TWG는 많이 접해 보았지만 나머지는 생소했다.

최근 마리아주 프레르를 추천받았다.

 

그냥 찻잎에 물만 부어 깔끔하게 마셔도 좋을 것이지만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았다.

3가지의 차로 101가지의 음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니 지금부터 하나씩 열심히 만들어 마셔봐야겠다.

 

 

녹차?

홍차?

아니면... 허브티?

 

무엇으로 만들어볼까 고민하다 찬장을 열어보니 녹차와 얼그레이, 우바홍차, 페퍼민트가 있었다.

흠....

오늘은 녹차로 골라보자!

 

너무 더운 날씨였다.

산책까지 다녀오니 시원한 음료가 마시고 싶어졌다.

 

 

메이플그린밀크티 아이스로 초이스!

메이플그린밀크티는 따뜻한 음료로도 만들어 마실 수 있다.

 

 

녹차가루 준비하고, 메이플 시럽도 준비하고, 우유얼음도 준비했다.

 

 

잔에 메이플 시럽과 우유를 넣어 먼저 잘 섞어둔다.

그리고 다른 잔에 가루녹차와 우유를 넣어 잘 섞어둔다. 잘 섞이지 않아 미니 거품기를 이용했다.

메이플 시럽과 우유를 섞어둔 잔에 얼음을 채우고 남은 우유를 부었다.

마지막으로 잘 섞어둔 가루녹차 우유를 부어주면 완성!

 

 

보기만해도 시원~해진다.

달콤하고 시원하고, 쌉싸름한 맛도 느껴지고 굉장히 맛있다!

메이플그린밀크티는 완전 내 스타일!!!

 

 

 

이제 엄마를 위한 음료!

엄마도 아이스?라고 여쭤봤더니 아니라 신다...

이 더운 날씨에 아이스가 아니라니...

 

컨디션이 별로라 하시는 엄마를 위해 준비했다.

따뜻하게 마시는 허니인디언그린밀크티

허니인디언그린밀크티는 아이스로는 마시지 않는다.

 

재료를 준비하자.

가루녹차, 우유, 꿀, 강황가루

재료가 간단하다.

 

완성 잔에 끓인 물을 부어 예열해두는 것을 먼저 시작한다.

우유를 전자레인지에서 30초간 데운 후 거품을 낸다. 이번에도 미니 거품기 이용!

예열해둔 잔에 물을 버리고, 가루녹차, 강황가루, 꿀, 데운 우유 약간을 넣어 섞어준다.

남은 우유를 부어준 후 강황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완성하고 보니 우유 거품이 좀 모자라다... ㅠㅠ

다음엔 좀 더 풍성하게 올려야겠다.

 

 

엄마 나 한 입만!

맛이 너무 궁금했다.

강황이 들어가 맛이 강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뭔가 몸을 따뜻하게 하며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감기 기운처럼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 따뜻하게 마시고 싶은 차의 느낌이다.

이런 차에 익숙하지 않으신 엄마도 좋아하셨다.

 

 

두 메뉴 전부 성공!

다음엔 비주얼에 좀 더 신경을 써보자...

아직 전문가를 따라가기에는 한참 멀었다. ^^;

 

 

더운 날이 계속되니

뭔가 먹는 것보다 자꾸 마실 것을 찾게 된다.

간단한 재료로 다양한 차를 즐기며 영화도 보고, 책도 읽을 수 있으니

올여름은 이렇게 이겨내보자!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리뷰를 구하라 http://cafe.naver.com/reviewmaker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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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테이블의 캐릭터 아이 밥상 - 귀여워서 한 입, 맛있어서 또 한 입
허인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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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어렵고 인내심을 요하는 일 중의 하나는

Lin 밥 먹이기.

 

또래들에 비해 체중이 잘 늘지 않아서 가족들이 항상 걱정을 한다.

게다가 얼마 전 폐렴까지 걸려 입원했었는데 그동안 살이 또 빠져 버렸다.

 

퇴원하고 좀 괜찮아지나 했더니 그새 다시 감기가 걸려버렸다. 

결국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코감기부터 심하게 오기 시작하면서 아예 식욕을 잃어버렸다.

게다가 먹는 양은 얼마 되지 않는데 활동량은 엄청나다.

열이 나는 아픈 상황에서도 달리고, 하루 종일 이야기하고...

정말 살이 찔 틈이 없다. ㅠㅠ

병원에서도 이제 체중을 좀 늘려야 한다고 같이 걱정을 한다.

 

평소 잘 먹는 것도 안 먹으려고 한다.

결국 마지막 방법으로 Lin에게 맞는 밥상을 차려보기로 했다. 

 

맛있는 이유식 & 간식을 요리해보자!

 

 

귀여워서 한 입, 맛있어서 또 한 입

 

이니 테이블의 릭터 아이 밥상

 

 

 

CONTENTS

 

 

 

 

INTRO

캐릭터 요리를 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아요

 

 

01 초보도 맛있게 만드는 재료 계량 / 02 음식 맛을 살리는 재료 썰기 /

03 쉽게 만드는 꾸미기 도구 / 04 예쁘게 만드는 꾸미기 재료 /

05 안전하게 만드는 천연재료 / 06 더욱 예쁘게 완성하는 플레이팅 /

07 5가지 재료로 만드는 26가지 캐릭터 반찬

(비엔나소시지 / 슬라이스햄, 메추리알, 방울토마토, 맛살, 달걀,)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재료 계량, 썰기가 설명되어 있다.

생각도 못한 약병, 약병 뚜껑, 생수 뚜껑, 빨대 같은 것도 꾸미기 도구로 사용된다니 아이디어가 좋다.

 

색을 내는 재료들도 아이들이 먹을 것이니 인공 색소가 아닌 천연재료들이라 좋았다.

집에 카레가루, 단호박가루, 흑임자가루, 김가루는 항상 있고, 그 외에도 달걀노른자를 사용한다거나 명란젓, 다진 브로콜리 등 건강에도 좋은 재료들을 활용해 예쁜 색을 낸다니!

 

무엇보다 눈이 가는 파트는 5가지 재료를 이용해 26가지의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이었다.

소시지로 문어를 만드는 것은 많이 보기도 했고, 자주 하기도 했지만 물고기라니!!!

물고기가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그 외에도 라바를 닮은 애벌레, 펭귄, 곰, 두더지, 사탕, 당근, 하트까지 아이디어들이 놀라웠다.

 

 

메추리알에 색을 입혀 딸기 모양을 만들어 낸다니!

책을 보지 않았으면 아마 나는 절대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맛살로 만드는 나무, 달걀로 만드는 해바라기 등 보는 재미가 있는 반찬들!

 

PART 1

매일매일 편식 없이 골고루

데일리 캐릭터 밥상

 

 

도라에몽 밥상 / 초롱초롱 밥상 / 눈사람 밥상 / 사자 밥상 / 자동차 밥상 / 눈코입 밥상 /

포켓볼 밥상 / 시무룩 밥상 / 곰돌이 밥상 / 아기 양 밥상 / 애벌레 밥상 / 인어공주 밥상 /

스마일 밥상 / 꿀꿀이 밥상 / 핑크 밥상

 

각 밥상에는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한 주식 캐릭터 밥과

그에 어울려 영양과 맛, 재미를 더해줄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들이 사진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나와 있어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PART 2

빠르고 간단하게 만드는

캐릭터 한 그릇 밥상

 

니모 어묵국수 / 캐릭터 월남쌈 / 축구공 불고기밥버거 / 강아지 김치주먹밥 /

호빵맨 토마토카레라이스 / 스폰지밥 새우오므라이스 / 강아지 참치양파덮밥 /

공룡 아욱쌈밥 / 하마 배추두부덮밥 / 물개 콩나물잡채덮밥

 

첫 메뉴부터 눈길을 끈 니모 어묵!

신기해서 찾아보니 일본 쪽에는 미피나 리락쿠마 같은 캐릭터를 이용한 어묵들이 있었다.

Lin이 좋아하는 뽀로로나 타요 같은 캐릭터나 아니면 동물 모양의 어묵이 더 있었다면

아이들이 좋아했을 텐데 아쉽다.

메뉴를 보다 보니 캐릭터 때문에 아이들이 당연히 좋아할 수밖에 없지만

메뉴들이 어른이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양을 좀 더 많이 해 아이와 어른이 같이 먹어도 좋겠다.

 

 

PART 3

특별한 날이면 더욱 맛있게

캐릭터 피크닉 도시락

 

판다 도시락 / 스머프 도시락 / 공주 도시락 / 꽃 유부 도시락 /

토끼와 거북이 유부 도시락 / 기차 도시락 / 레고 도시락 / 야구 도시락 / 코알라 도시락 /

사자 도시락 / 강아지 햄버거 도시락 / 나무늘보 샌드위치 도시락

 

집에서 먹는 밥도 다양한 캐릭터 밥상들로 즐겁지만

피크닉을 가서 먹는 도시락은 더욱 즐겁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귀엽고 예쁜 맛있는 도시락을 먹는 즐거움!

 

PART 4

엄마가 만들어서 더 건강한

캐릭터 간식

 

 

개구리 아이스바 / 해바라기 맛탕 / 스노우맨 떡구이 / 얼음사탕 화채 / 목마 토스트 /

로즈딸기 샐러드 / 사자 달걀빵 / 곰돌이 아보카도스무디

 

 

더운 여름에 설탕과 색소가 잔뜩 들어 있는 시판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과일로 만든 아이스바, 화채로 건강하고 시원한 간식!

그 외에도 달콤하면서 배도 부른 맛있는 간식들의 레시피가 있다.

특히 목마 토스트에서 크림치즈와 청치자가루를 넣어 예쁜 하늘색을 만들어 내는 것이

너무 예뻤다.

목마 그림 외에도 다양한 그림들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좋을 것 같다.

 

 

PART 5

모두가 신나게 즐기는

캐릭터 파티 요리

 

01 남자친구 초대 상차림: 레고 수제 핫도그 + 스파이더맨 딸기멜론

02 여자친구 초대 상차림: 고양이 케첩 떡볶이 + 고양이 감자샐러드

03 할로윈 파티 상처림: 호박 파스타 + 유령 피자

04 생일 파티 상차림: 밥 케이크 + 닭봉 부케

05 크리스마스 파티 상차림: 산타 주먹밥 + 꼬마병정 꼬치 + 리스 샐러드

 

남자아이들 취향 저격! 딸기로 만든 스파이더맨!!

Lin의 목걸이에도 있는 고양이 키티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다!

어른들도 좋아할 맛인 호박 파스타!

 

 

생일 파티에서도 밥이 빠질 수 없으니 이왕이면 즐겁고 맛있게 밥 케이크로!

크리스마스에도 산타 주먹밥으로 밥 먹기!

 

 

캐릭터 밥상이라고 하면 보통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을 것 같지만

남자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것들도 골고루 수록되어 있었다.

책을 보니 저자의 아이가 남자아이여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만들어낼 수 있었나 보다.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잘 먹이려고 이렇게 고생하는 엄마들의 마음과 노력이 진짜 대단하다.

Lin은 내 조카이지만 일 년의 거의 반은 우리 집에 와있으니

할머니가 엄마 2, 내가 엄마 3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

더 자라면 앞으로는 학원이다 학교다 바빠 자주 볼 수 없을지 모르니

지금이라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

 

아파서 입맛이 없는 Lin을 위해 무엇을 만들어 볼까 고민하다

일단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보기로 했다.

'도라에몽 밥상(p.42~45)'을 응용하여 Lin이 좋아하는 고양이 밥상을 만들기로!

 

'도라에몽 밥'

밥 1공기에 청치자가루, 참기름을 섞어 밥에 색과 맛을 내고

흰 치즈와 맛살, 김으로 모양을 내어 밥 위에 얹어 도라에몽을 만들었다.

 

나는 그 레시피를 응용해

밥 1공기에 단호박가루, 참기름을 섞어 밥에 색과 맛을 내고

흰 치즈와 김, 소량의 깻잎으로 모양을 내었다.

단호박 가루를 처음 넣어보는 거라 Lin이 먹지 않을까 봐 소량을 넣었더니

색이 많이 나지 않았다.

 

국은 책의 버섯 들깨탕 대신 Lin이 좋아하는 소고기 미역국으로 대체했다.

 

그리고 책에 있는 레시피를 이용해 간장 제육볶음을 반찬으로 만들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에 양파, 대파, (당근 대신 버섯을 넣었다),

올리고당, 식용유, 통깨를 준비하고

간장, 설탕, 다진 양파, 다진 마늘, 맛술, 참기름, 후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에 재워 하루 숙성시킨 후 다음 날 볶아주었다.

 

 

밥 안 먹는다고 도망 다닐 땐 언제고 야옹 빠빠야~ 했더니 얼른 달려와 앉는다.

신기하게 쳐다보더니 다른 것보다 밥쪽으로 손이 가는 Lin!

그리고 한 마디!

맛있어!

 

맛있다고는 했지만 다 먹지는 않았다. ㅠㅠ

그래도 몇 숟가락 먹지 않았는데 고양이 밥은 반 그릇은 먹었으니 성공이라 해야겠다.

 

 

점심으로 준비한 호박 파스타

책에는 쪄낸 단호박을 이용했지만 집에 단호박 대신 단호박 가루가 있어 대체했다.

 호박 파스타 (p.180)을 응용하여 만들어 본 고양이 호박 파스타.

 

단호박 대신 단호박 가루를 준비했고,

펜네 대신 푸실리를 사용했다.

베이컨과 양송이버섯은 생략했고,

양파, 우유, 파마산치즈가루, 흰 치즈, 소금, 다진 마늘, 김, 후춧가루, 올리브유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책에는 잭 오 랜턴의 모양이 나와 있었지만 Lin의 취향에 맞춰 고양이로!

 

하지만 여기서 큰 실수...

따뜻할 때 먹인다고 준비하다 미쳐 뜨거우면 치즈가 녹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얼굴을 만들어가던 중 녹아가는 치즈 덩어리..ㅠㅠ

 

Lin... 이래 보여도 네가 좋아하는 고양이였어...

그래도 맛은 있을 거야.... ㅠㅠ

 

일단 아침의 고양이 밥상을 한번 봤으니 잔뜩 기대해서 달려온 Lin.

점심으로 뭐 먹을래 물었더니

고민하지도 않고 야옹 빠빠라고 외쳤던 Lin.

그런 Lin에게 야옹인 듯 아닌 듯한 접시를 내밀었다. ^^;

 

 

솔직한 Lin... 야옹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 ^^;

 

그래도 일단 먹어보더니 맛있어!를 외친다! ^^

나도 Lin과 함께 호박 파스타를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다.


 

요리 과정도 어렵지 않고, 메뉴도 다양하면서

눈으로 즐기며 맛있게 먹으며 식사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 같았다.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아 그대로 따라 해도 좋고,

응용해도 좋을 것 같았다.

특히나 그림 토스트는 여러 가지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 Lin과 함께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부족한 실력이라도 그냥 밥그릇에 밥, 국, 반찬을 담아주는 것보다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주니

확실히 재미있어 하고,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게 되고

식사 시간이 또 하나의 이야기가 되고 추억이 되었다.

 

Lin도 식사 한참 후에도 야옹 빠빠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번 했다. ^^

 

작은 모양들이 있어 섬세한 작업이 많지만

그만큼 정성 들인 밥상을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준다면

최고의 보상이지 않을까!

 

 

 

 

* 이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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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밥상 - 김치 명인 강순의가 차린
강순의 지음 / 나는북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가능하면 집에서 직접 요리해 밥을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가끔 귀찮기도 하지만 그래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

'네가 먹는 것이 곧 너'라는 말도 있듯이

내 몸을 구성하는 것들이

인스턴트식품이나 어떤 식재료를 사용했는지 알 수 없는 음식들이 아니라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골라 건강하게 만든 음식이었으면 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요리를 하다 보면

언제나 메뉴에 대한 고민을 피할 수 없다.

요리를 하는 자체보다는 메뉴에 대한 고민이 더 큰 것 같다.

여러 가지 요리책을 활용하고 있기도 하고, 음식에 관련된 방송을 종종 챙겨보며

그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요리 방송을 보다 보면 자주 출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김치 명인으로 알려진 강순의 명인도 그중 한 분이다.

나주 나씨의 25대 종부로 살며

매년 1천 포기가 넘는 배추를 절여 2백여 가지가 넘는 김치와 장아찌 등을 담는다고 한다.

우리 집 60포기의 김장은 감히 명함도 못 내밀 것 같다.

 

요리 연구가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 하는 1순위 김치 선생이기도 하다는

강순의 명인의 비법이 담긴 요리책!

집밥에 맛 들인 내가 그 레시피들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김치 명인 강순의가 차린

종가 밥상

 

쉬운 양념으로 종부의 손맛 제대로 내는 친절한 레시피

 

 

차례

 

 

 

종부의 맛내기 노하우 1

'조금만 신경 쓰면 맛내기가 쉬워져요'

 

 

⁠건강 밥상의 기본은 제철 식품으로 …

재료 자체의 맛을 살려 양념은 간결하게 …

음식의 간은 두세 번에 나누어 맞추도록 …

양념의 맛과 성격을 잘 파악해야 …

기본 국물을 우려두면 편리해 …

집된장은 오래, 시판 된장은 가볍게 끓여야 …

참기름과 통깨는 마지막에 넣어야 …

음식은 많이 먹어보고 그 맛을 기억하길 …

 

다른 내용은 많이 들어본 내용이지만 집된장과 시판 된장을 끓이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은 몰랐다.

우리집은 해마다 된장, 간장, 고추장을 집에서 담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혹시나 시판 된장을 쓸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알아두기!

 

 

 

종부의 맛내기 노하우 2

'양념을 알면 음식 맛이 좋아져요'

 

강순의 명인이 주로 사용하는 양념들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었다.

 

빛깔 고와야 좋은 고춧가루

1년 이상 간수를 뺀 소금 (간수를 최소 1년 이상은 빼야 쓴맛이 나지 않는단다.)

구수한 맛이 좋은 된장 (집된장은 수시로 햇볕 쐬게 해주기!)

오래 묵혀 먹지 않는 고추장

오래 묵을수록 맛이 깊은 집간장

세월의 깊이만큼 맛이 특별한 씨간장

감칠맛과 향이 풍부한 진간장

단단하게 여문 마늘 & 고추

고소한 풍미가 좋은 들깻가루

뽀얀 젓국이 많아야 좋은 새우젓

쪽 고르고 은빛이 나는 마른 멸치

수염과 다리가 붙어 있는 마른 새우

노릇하게 볶아야 맛이 사는 통깨

고소한 풍미가 한층 깊은 참기름

향이 좋을 때 먹는 들기름

최소한으로 써 맛을 내는 설탕

새콤함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식초

그때그때 갈아 써야 좋은 후춧가루

검은빛에 소금기를 띠는 다시마

 

 

​PART 1

 

365일, 종가 밥상을 책임지는

기본 김치

 

 

 종부의 맛내기 노하우 3

'김치 맛을 좋게 하는 기본 양념이지요'

 

 

⁠매운 맛을 내주는 고춧가루

칼칼한 맛을 내주는 고추씨

​양념이 겉돌지 않게 하는 풀국

천연의 감칠맛을 내주는 다시마국물

고운 빛깔과 영양을 더하는 마른 고추

짭짤한 맛을 내는 소금

자연이 맛과 영양을 더하는 마른 멸치

시원한 감칠맛의 생새우

약방의 감초 같은 마늘 & 생강

톡 쏘는 맛을 유지시켜주는 대추

진한 감칠맛을 내주는 젓갈류 (멸치진젓, 멸치액젓, 새우젓)

명인의 김치를 완성시켜주는 양념들에 대한 설명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풀국이었는데 흔히 집에서 밀가루 풀국이 아닌 찹쌀가루+고구마가루+날콩을 기본 조합으로 하여 만들어진 독특한 풀국이었다.

 

 

배추 김치, 고추씨 백김치, 총각무 김치, 쪽파 김치, 봄동 겉절이, 열무 김치, 오이소박이,

무생채, 깍두기, 나박 김치

 

 

 

​PART 2

 

후다닥 차려 즐기는 맛과 영양 가득한

한 그릇 밥상

 

 

 

잔치국수, 손칼국수, 수제비, 열무 비빔국수, 감자옹심이, 팥칼국수, 매운 잡채,

호박죽, 아욱죽, 콩나물밥, 곤드레 밥, 무밥, 묵밥

 

 

 

​ PART 3

 

손쉽게 차려 보약처럼 가족 기운 돋우는

건강 밥상

 

 

 

삼계탕, 육개장, 곰탕, 낙지 연포탕, 새알심 미역국, 돼지고기 보쌈, 낙지호롱구이,

죽순 들깨 나물, 닭백숙, 홍어회 무침, 강된장 쌈밥, 두부두루치기, 꼬막살무침,

머위 들깨탕, 죽순우렁회무침, 돼지등뼈 콩비지찌개

 

 

 

​ PART 4

 

자연에서 자급자족, 제철 에너지 가득한

가족 밥상 

 

 

 

우렁 된장찌개, 톳된장국, 매생이 굴국, 홍합 숙회, 더덕 고추장구이, 밴댕이 무침, 청각 무침,

꼬막 찜, 톳 무침, 낙지 젓갈, 도토리묵 무침, 김치말이 전병,

오삼불고기, 돼지고기 고추장 양념구이, 조기매운탕, 마파두부

 

 

 

​ PART 5

 

마음까지 넉넉히 담아 정갈하게 차려내는

손님 초대 밥상 

 

 

 

간장게장, 양념게장, 육회, 너비아니구이, 사태찜, 떡갈비, 닭볶음탕, 애호박 불고기선,

더덕 찹쌀구이, 찜닭, 해파리냉채, 버섯 들깨탕, 북어 불고기 양념구이, 낙지볶음, 홍합 산적,

그린 샐러드, 오이 갑장과, 청포묵 무침, 소고기 고추볶음, 간장 떡볶이, 매운 떡볶이

 

 

 

​ PART 6

 

온 가족이 함께 나누어 더 맛있는

명절 밥상

 

 

 

떡국, 삼색나물(시금치나물, 새송이버섯나물, 고사리나물),

삼색전 & 별미전 (대구포 전, 육전, 표고버섯전, 애호박전, 무전, 쑥 전, 콩전, 김치전, 매생이전, 굴전, 채소전),

잡채, 돼지갈비찜, LA 갈비구이, 조기찜, 가래떡찜,

식혜, 수정과,

쑥갠떡, 오곡밥, 대보름 나물 (죽순나물, 곤드레 나물, 호박고지나물, 토란대나물, 무청시래기나물,

고구마 줄기 나물, 고사리나물, 표고버섯나물, 청태 볶음, 무나물)

 

 

 

찾아보기 (가나다순)

 

 

가정에서 많이들 하는 요리이지만 좀 더 맛을 내고 싶은데 비법을 잘 모르겠다면

강순의 명인의 레시피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명인의 레시피라 어려울지도 모른다 생각했는데

막상 펼쳐 보니 생각 외로 간단했다.

레시피도 어렵지 않았고, 과정도 어렵지 않았다.

재료 준비하고 따라 하기만 하면 완성!
기본을 지키며 간단하지만 확실한 맛을 내는 진정한 고수의 비법이랄까!

 

 

무엇을 해볼까 하다가 눈에 딱 들어오는 '매운 떡볶이'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날려버리고 싶어 매운 떡볶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쫄깃쫄깃하고 매콤한 맛으로 즐기는

매운 떡볶이

 

 

오늘 저녁은 엄마와 나, 둘만의 식사라 2인분 정도만 하기로 하였다.

평소 내가 하는 떡볶이는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 맛이 없을 수 없는 떡볶이인데

명인의 떡볶이는 들어가는 재료가 너무 간단했다.

이 재료만 들어가도 맛이 있다고???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따라해 보기로 한다.

 

재료:

떡볶이 떡 (집에 가래떡을 썰어 얼려둔 떡이 있어 대신 사용했다.), 당근, 양파, 대파,

(레시피에 있는 청·홍고추는 없어서 생략...)

매운 양념-고추장, 다시마 국물, 집간장, 진간장, 설탕, 다진 마늘, 후춧가루

(좀 더 매운맛을 원한다면 고추장보다는 매운 고춧가루나 매운 고추를 썰어 넣으면 된다고 한다.)

명인도 평소에는 어묵이나 삶은 달걀 등을 넣고 맛을 내기도 하는데 손님상에 낼 때는 떡을 중심으로 만든다고 한다. 채소도 과하지 않게 넣고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맛있는 떡볶이가 바로 명인의 떡볶이.

 

만들어보자! 

 

냉동실 떡은 미리 해동해 말랑한 상태로 두었고, 모든 양념을 그릇에 담아 섞었다.

양파와 당근은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썰기.

냄비에 분량의 매운 양념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떼어둔 떡을 넣고 고루 저어가며 끓인다.

​(여기서 개인적인 TIP! 집마다 간을 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양념장을 만들고 난 후 반드시 간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 집은 엄마의 식단 조절 때문에 최대한 간을 약하게 하는 편이라 레시피대로 하며 약간 짜지기 때문에 물을 부어가며 끓였다.

강순의 명인도 간을 한 번에 하지 말고 나눠가면서 하라고 했으니 일단 양념을 다 섞은 후 물로 조절하는 것을 추천!)

떡과 양념이 잘 어우러져 윤기가 돌면

당근, 양파, 대파, (고추)를 넣고 국물이 자작자작 졸아들도록 끓인 뒤 그릇에 담는다.

 

떡볶이만 먹으면 심심할까 봐 얼마 전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둔 김치만두를 꺼내

해동 후 구워 군만두를 곁들였다.

 

완성!

 

 

먼저, 엄마의 시식.

맛에 있어서 호불호가 확실하신 엄마의 평이 중요하다.

'맛있는데!'라고 하셨다. ^^

들어간 재료가 많지 않은데도 떡볶이가 맛있다니!!!

무엇보다 준비 시간도 짧고 과정이 너무 간단해 좋았다.

 

어느새 접시를 다 비운 엄마와 나는 책을 보다가 마침 집에 놀고 있는 오이가 생각나

'오이소박이'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무더위 날려주는 시원하고 아삭한 여름 김치

오이소박이

 

 

재료:

오이, 식초

절임물 (물, 굵은소금)

소-부추, (쪽파, 홍고추는 생략), 당근, (대신 무를 조금 채 썰어 넣었다.)

양념- 고춧가루, 풀국, 멸치 액젓, 새우젓, 새우가루, 다진 마늘, 다시마 국물, 고추씨, 그린 스위트


만들기

오이는 가볍게 문질러 씻은 후 마지막 물에 식초를 떨어뜨려 헹군다.

절임물을 만들어 오이를 통째로 담근 뒤 3~4시간 절였다 건져 물기를 뺀다.

절인 오이를 4등분 한 뒤 끝이 떨어지지 않도록 1cm 정도 남기고 칼집을 세 번 넣는다.

부추, 무는 4~5cm 길이로 썰고, 당근은 잘게 채선 후 양념을 넣고 버무려 소를 만든다.

오이의 칼집 사이에 버무린 소를 넣고 용기에 담아 실온에 두고 국물이 익기 시작하면 냉장고에 두고 먹는다.


완성!

 

바로 먹어도 된다는 엄마의 말에 하나씩 덜어 먹어보았다.

와우!

일주일도 안 가 다 없어질 맛이다! 내일이면 더 맛있어 지겠지!

여름 반찬으로 정말 딱인 듯하다.

이것만 먹기는 아쉬우니 내일 당장 오이부터 사러 가야겠다.



 


* 이 서평은 나는북 출판사로부터 이벤트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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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 2주 완성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식단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
최희정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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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

벚꽃이 활짝 피어 다니는 길이 너무 즐겁다.

특히 해가지면 가로등 효과로 더욱 예뻐진 벚꽃들 때문에 자꾸 동네를 거닐고 싶어진다.

 

하늘거리는 꽃잎들처럼 나도 같이 하늘거리면 좋겠는데

겨우내 추워 집순이 생활을 하다 보니

체중이 많이 늘어났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열심히 체중조절해서 여름이 오기 전엔 반드시!!!

겨울 전으로 돌아가리라!!!

 

나는 체중감량을 목표로!

허리가 아프신 엄마는 건강 때문이라도 다이어트를 하기로 약속했다.

엄마... 이번엔 반드시 성공해봐요......

 

 

우리의 다이어트를 도와줄 고마운 레시피들이 수록된

 

2주 완성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식단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CONTENTS

 

2주를 기준으로 짜인 다이어트 식단과 레시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다이어트에 필요한

2주 집밥 식단 기본 가이드부터 알고 가자.

 

 

집밥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3가지 이유

1. 평생 닭 가슴살과 샐러드만 먹을 수 없다

2.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기본 중의 기본, 밥 요리

3. 집밥은 재료부터 조리까지 건강하다

2주 집밥 다이어트 식단의 포인트

아침-든든한 아침으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을 고루 갖춘 요리를 중심으로

점심-간단하면서도 든든히 먹을 수 있는 일품 밥 요리들

저녁-허기를 덜 느끼면서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샐러드 위주로

1. 번거로움을 덜어낸 한 그릇 요리

2. 3底-저탄수화물, 저염분, 저열량

3. 바쁜 아침 시간을 최소한으로 사용

4. 쉬운 조리 방법

5. 친숙하고 저렴한 재료들

6. 세 끼 모두 챙기기

 

 

몸이 가벼워지는 습관 10계명

1. 물 자주 마시기

2. 식사 시간 정해두고 되도록 지키기

3. 좋은 질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 먹기

4. 입안의 음식을 다 삼키고 숟가락 들기

5. 짠 음식 피하기

6.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안 좋은 습관'은 1개만 줄이기

7. 늦어도 12시 전에 자기

8. 식단 일기 쓰기

9.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운동하기

10. 관심사를 다양하게 확장하기

결심이 흔들릴 때 도움이 되는 마인드 관리법

다이어트, 이것이 궁금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 vs. 해가 되는 음식

 

주의! 극한 다이어트 부작용 5

1. 요요 2. 앞당겨진 노화 3. 떨어진 면역력 4. 여성 질환 발생률 5. 힘들어지는 일상생활

현미밥 짓는 방법

이 책에서 사용한 양념과 계량

 

1st WEEK

한 그릇이면 충분한

1주차 식단

 

 1주차 식단 한 눈에 보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다.

더욱 좋은 것은 1주차 장보기 목록이 정리되어 있어

목록 그대로 장을 보고 모든 재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짜인 식단과 레시피 덕분에

남는 재료들 없이 신선하게 보관하며 요리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2nd WEEK

지친 몸과 마음을 리셋

2주차 식단

 

2주차 식단 한 눈에 보기

 

 이 정도의 식단이라면 2주가 아니라 한 달 내내, 좀 오버해서 일 년 내내도 가능할 것 같다.

보기에도 너무 예쁘고, 지루하지 않게 구성된 식단이라

요리하는 재미도 먹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비빔밥, 볶음밥, 샐러드, 토스트, 샌드위치, 월남쌈, 김밥, 무스비, 요거트, 타코, 스테이크...

너무나 다양한 레시피들!

 


SPECIAL RECIPE

다이어트 식단의 무한 변신

스페셜 레시피

 

푸짐하게 즐기는

라이트 레시피

 

훈제오리배추쌈밥, 닭가슴살마끼, 닭가슴살냉채,

도토리묵말이, 닭가슴살버섯불고기, 요거트사라다와 통밀빵,

표고버섯버거, 토마토통밀파스타, 닭가슴살라따뚜이,

밀푀유나베

 

 

언제 어디서나

도시락 레시피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도시락들!

닭가슴살미트볼과 현미밥, 브로콜리컵밥, 버섯김밥,

달걀채소밥전, 전자레인지콩나물밥, 순두부덮밥,

버섯불고기덮밥, 매콤참치양배추덮밥, 새우버섯덮밥,

스테이크덮밥, 고구마사과또띠아롤, 훈제오리언위치

빵 없이 만드는 샌드위치, 훈제오리언위치 이거 진짜 좋을 듯!!!

 

 

다이어트를 하면 항상 배고픔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비슷한 레시피 서너 개로 반복하는 것도 지겹고, 원푸드도 실패...

뭔가 먹지 못한다는 느낌 때문에 더 배고픈 것 같다.

적게 먹고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진다고 한다.

하지만 먹는 양도 줄이는데 거기에 운동까지 하니 금방 배가 고파지고... 오래 지속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한 그릇 집 밥 다이어트 레시피'가 반가웠다.

일단 양이 푸짐하다!!!

진정 이걸 다 먹어도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니!!!

저자도 72.8kg에서 48kg로 감량에 성공했다고 한다.

저칼로리 식단이지만 포만감을 주는 식단.

물론 운동을 겸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보기까지 고려해

일주일 식단 기준으로 봐야 할 장보기 목록까지 생각한 센스가 마음에 든다.

 

 

 

다이어트 맛보기도 하고 냉파도 할 겸 한두 가지 만들어보기로 했다.

냉장고 사정을 고려해

양배추달걀전과 도시락으로 매콤참치양배추덮밥으로 결정!

 

 

양배추달걀전

 

재료 준비
달걀, 양배추, 당근, 양파, 브로콜리 & 시금치 (레시피에는 어린잎채소), 올리브유, 소금

 

 

 1. 브로콜리, 시금치는 살짝 데쳐 물기를 빼두었다.

2. 양배추, 양파, 당근은 씻은 후 물기 제거하고 채썰기

3. 큰 볼에 달걀 깨트려 넣고, 소금 넣고 섞어 달걀물 만들기

4. 달걀물에 채 썬 양배추, 양파, 당근 넣어 섞어 반죽 만들기

5.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반죽을 한 숟가락 씩 떠 올린 뒤 부치기

 

 완성!

어린잎채소가 없어 브로콜리와 시금치로 대체했다.

시금치는 들기름으로 살짝 무쳤다.

달걀의 고소함, 양배추, 양파의 달달함, 당근의 아삭함까지!

간도 세지 않아 딱 좋았다.

 

 

매콤참치양배추덮밥

 

재료 준비

두부&브로콜리 밥 (레시피에는 현미밥), 침치캔, 달걀, 대파, 양배추, 고춧가루,

올리브유, 소금, 통깨, 후춧가루

 

1.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 제거해두기

(나는 참치캔을 먹을 땐 항상 체에 밭친 후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그러면 기름기도 더 많이 제거할 수 있고 첨가물도 좀 제거될 것 같은 생각에서 항상 그렇게 하고 있다.)

2. 대파 송송 썰고, 양배추 얇게 채썰기.

3. 도시락 용기에 두부&브로콜리 밥 담기

(두부&브로콜리 밥은

두부는 데쳐 물기 제거 후 으깨고, 브로콜리는 삶아 물기 제거 후 다져 섞어주면 끝!)

4.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대파와 고춧가루 넣어 센 불에서 파기름 생길 때까지 볶기

5. 참치, 양배추, 소금, 후추 넣고 양배추 숨이 죽을 정도로 볶기

6. 한김 식힌 뒤 도시락 용기에 담기

7. 달걀을 반숙으로 프라이 해 밥 위에 올리기

8. 통깨 뿌리기 

 

완성!

매콤하게 맛있는 도시락!

한 숟가락 먹어보았는데 너무 맛있다!!!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싱겁기만 하다면 매콤한 것도 먹고 싶을 때 너무 힘들 것 같은데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식단이 짜인 것 같아 너무 다행이다 싶다.

 

​레시피대로

직접 요리해서 먹어 본 결과

음식의 간이 세지 않다.

평소 싱겁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딱 좋은 정도였다.

 

그리고 양이 충~~분하다.

혼자 먹기에 많게 느껴져 1.5인분을 요리해 엄마와 나누어 먹기로 했다.

 

꼭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건강 식단이다 보니 체질 개선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레시피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영양소 섭취 충분히 하면서 맛있고 건강한 식단으로

굶지 말고 요요현상 없이

다이어트 성공하는 그날까지!!!
도전!

 

 

 

 

 

* 이 서평은 비타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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