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도 되는 영어 공부법 - 저자만 되는 완벽한(?) 학습법은 가라
우공이산외국어연구소 지음 / 우공이산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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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법에 대한 책은 항상 나를 궁금하게 만든다.

내가 시도해 보지 않은 어떤 획기적인 방법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사실 요행을 바라는 마음이 없지 않다.

하지만 알고 있다.

외국어 학습에서는 그런 것을 바랄 시간에 하던 공부 꾸준히 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어느 날 갑자기 귀가 탁 트이고, 말이 트이는 것은 분명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왕이면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습 효과를 보고 싶은 마음에

학습서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다.

아무래도 나보다는 영어에 대한 연구도, 공부도 많이 한 사람들의 조언이니

귀담아듣지 않을 이유가 없다 생각한다.

 

 

 

저자만 되는 완벽한(?) 학습법은 가라

독자도 되는 영어공부법

 

 

Contents

 

 

1장 빠르고 쉬운 길? 되는 길부터!

It's time to do something.

 

한때, 혹은 지금도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을 잘못된 영어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어 회화 3개월 완성, 얼마의 영어 문장을 암기하면 영어 완성 등 이렇게 홍보하는 영어 공부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나도 사실 같은 생각이다.

그렇게 해서 영어를 끝낼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영어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없을지도 모른다.

 

토익 점수가 영어 회화 실력을 말해주지 않는다는 것, 영어 교과서와 수업의 문제 등

영어 교육에 대해 제기하는 문제들에는 평소 생각해왔던 바라 공감이 되었다.

 

그렇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이런 학습들로는 영어를 마스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약 5년의 시간을 들여 우공이산 연구소는 시중에 나온 수많은 영어 교재와 영어 학습법을 연구했다.

그리고 '영어 탈피'라는 한국 사람에게 적합한 체계화된 영어 학습 방법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실제 '영어탈피'학습법을 만들고 나서 여러 사람들에게 학습시켜 본 후

확실하게 영어가 되는 과정을 보았다고 한다.

실제로 학습에 성공한 학습자들의 인터뷰 등을 올려 두었는데 QR코드를 스캔하면 들을 수 있다.

 

학습자의 영어 실력에 따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기간이나 영어를 끝내는 기간이 달라진다고 한다.

실제로 '영어탈피'로 영어를 잘하게 된 한 학습자는 이렇게 권했다.

 

"기간을 길게 가져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단기간에 많이 반복을 하세요.

할 수 있다면 하루 종일이라도 해서 빨리 끝내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영어가 되고, 영어가 되면 정말 신세계가 열립니다."

(p.104)

 

이쯤 되니 대체 '영어탈피'는 어떤 학습인지 너무 궁금했다.

 

 

2장 파를 심고 가꿔라

First, let's lay the groundwork.

 

'영어탈피'는 특허받은 영어 공부법이라고 한다.

영어 공부법도 특허를 주나 싶지만 특허증까지 있었다.

 

 

'모든 단어는 단 하나의 뜻만을 지닌다. 복수의 뜻을 가질 수 없다.'

(p.117)

 

이건 무슨 의미일까?

 

 

영어탈피 제1법칙

단어 뜻이 여러 개면 각 뜻마나 별개의 단어로 익혀라

 

영어탈피 제2법칙

단어, 반드시 문장과 함께 익혀라

 

단어 하나에 가진 뜻이 많은 경우 그 뜻을 전부 외우느라 고생하고,

외워도 결국 다 기억하지 못하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면에서 보면, '뜻마다 별개의 단어로 익히는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설득된 건가? ^^;;

한번 해보고 싶은 공부 방법이긴 하다.

 

'영어 탈피'에서도, 다른 영어 학습법에서도 강조되고 있는 것은 '어휘력'.

어휘력의 진정한 정의는 이렇다.

 

어떤 단어에 대해 '어휘력을 갖췄다'함은, 그 단어의 철자와 발음, 그 뜻은 물론이고, 그 단어가 품고 있는 문법 정보까지 일체로 알고 있음을 말한다.

(p.168)

 

나는 단순히 어휘력을 어휘를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나아간 의미였다.

그래서 단어를 문장과 함께 외우라고 하나 보다.

 

 

영어탈피 권장 학습 방법 : 공부는 단계를 나눠서 하라

 

영어탈피 제1단계

우선 단어 왕이 돼라, 준비 운동이다

 

영어탈피 제2단계

직독직해, 직청직해, 영작을 완성하라

 

본격적으로 '영어탈피' 학습법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다.

단어 학습법은 당장이라도 시도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역시나 직독직해, 직청직해의 중요성이 여기서도 강조되고 있었고,

스피킹만큼이나 꼭 잘하고 싶은 영작도 포함되어 있었다.

 

 

3장 파전을 부치자

Now, explore!

 

영어탈피 제3단계

유창해지자

 

'영어탈피'를 2단계까지 마치면 직독직해는 기본적으로 되는 수준이며,

직청직해도 거의 완성이 되어가는 수준이라고 한다.

실제 학습자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왔는지 인터뷰가 실려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3단계!

3단계의 필수 과정에서는 생명체와의 교감을 꼭 하라고 한다.

즉, 원어민과의 학습을 말한다.

 

 

4장 더

Food for thought

발음, 영어식 사고에 대한 것과

수동적인 학습자가 되어서는 영어를 잘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열심히 학습해야지만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다는 이야기!

 

 

 

처음에는 '영어탈피'라는 영어학습법을 만든 홍보책인가 싶었다.

이 책에서는 '영어탈피'학습법에 대한 소개와

실제로 학습과정을 거친 학습자들에 대한 인터뷰가 주로 실려 있었다.

 

하지만 단어 암기법으로 넘어가면서 의외로 괜찮은 학습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머지 학습과정도 꽤 설득력이 있었다.

 

현재 영어와 함께 중국어도 함께 공부하고 있는데 중국어 학습서도 나온다고 하니

어떤 과정으로 공부하게 될지 궁금해졌다.

 

아직 학습서는 출간 전이라 볼 수는 없지만 내년에 출간되면 꼭 한번 살펴보고 싶은 책이다.

대신 책 나오기 전에 팟캐스트와 네이버에 카페도 있다고 하니 그것부터 둘러봐야겠다.

단어 학습은 당장이라도 시작해도 좋을 듯하다.

자기가 공부하기 나름이겠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영어 공부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자극이 된다.

그리고 '영어탈피'학습법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졌다.

 

 

 

 

 

 

 

 

 

 

* 이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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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붙는 인도네시아어 독학 첫걸음 (본책 + MP3 CD + 포켓북) 착! 붙는 외국어 시리즈
양태중 지음 /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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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에 흥미가 생길 때마다 하나씩 추가해 공부하고 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좀 더 길게, 여유가 없어 단어 한두 개 정도만 체크하고 넘어가는 날도 있다.

아~주 느리게, 조금씩 하는 외국어 공부!

 

공부라는 단어가 붙긴 했지만 나에게는 취미와 같은 것이라 조바심 내지 않고 있어 스트레스가 적다.

물론 공부했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잘 외워지지 않을 때에는

스트레스를 좀 받긴 하지만 그 정도 스트레스 없이 외국어를 공부하지 않을 수 없다 생각한다.

 

동남아시아의 언어는 공부해 본 적이 없어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인도네시아어'가 딱!

여러 분들의 조언을 듣고 인도네시아어를 선택했다.

 

 

 

착! 붙는 인도네시아어

독학 첫걸음

 

 

 

머리말

 

 

인도네시아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머리말부터 읽어보았다.

인도네시아 국민 약 2억 6천만 명 이상이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라고 한다.

엄청난 수다!

 

인도네시아어 전공자인 저자가

혼자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고려하여 책을 구성하고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결과이니 인도네시아어를 처음 공부하는 학습자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

 

영어와 비슷한 점이 많아 처음에는 공부하기가 어렵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공부할수록 어렵다고 하는데,

전혀 생소한 것보다는 훨씬 공부하기 쉬울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이 책의 구성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기 전 인도네시아어를 학습하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설명해 두었다.

당연히 먼저 공부해두어야 할 문자나 기본 문법 사항을 간단히 설명해 둔 부분이다.

 

본 학습은 UNIT 1 ~ UNIT 16까지 16개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각 UNIT은 회화 / 회화 설명 / 실전 같은 문형 연습 / 술술 나오는 회화 / 연습문제 / 문화

의 순서로 구성되는데

말하기 듣기 위주로 구성되었지만 꼭 필요한 문법 사항들도 놓치지 않고 담고 있다.

회화 부분을 여러 번 반복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목차

 

 

학습 구성표

 

 

16개의 UNIT을 복습까지 포함해 25일 과정으로 학습하도록 짜인 학습 구성표이다.

처음 하는 데다가 독학으로 하는 인도네시아어 공부라 25일 만에 가능할까 싶지만 일단 구성 표대로

공부해보기로 한다.

 

학습 구성표가 잘 짜여 있어 복습 및 학습 확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인도네시아어에 대한 상식 Check!

 

영어와 동일한 알파벳 사용하고 영어와 기본적인 어순이 비슷하다.

성조가 없고, 특별히 강세도 정해져 있지 않다.

시제가 없으며 따라서 동사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이 점들은 진짜 마음에 든다!!!

다른 외국어를 공부하며 시제, 성조, 동사 형태, 명사 형태들이 변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너무 힘들었다...

 

독특한 점 중에 하나는

명사를 반복해서 복수를 만든다거나, 수식어가 피수식어 뒤에 위치한다는 것 등이다.

 

 

인도네시아어 문자 / 주의해야 할 발음! / 어근과 접사 / 숫자 / 요일, 월, 시간 /

인도네시아어 기본 단어 및 표현

 

 

 

UNIT 01   Salam kenal, saya adalah Ryan.

반가워요, 제 이름은 Ryan이에요.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배경과 함께

해당 단원에서 배울 내용 및 알아두면 좋은 표현이 간략히 나와 있다.

 

간단한 회화가 먼저 나온다.

인도네시아어로 된 문장마다 한글로 발음이 적혀 있고 아래에는 한글 해석이 나와있다.

Unit 01에서는 간단한 인사와 소개하는 장면이 나온다.

 

회화 설명에서는 각 문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문법 설명도 나와 있다.

문어체 외에 구어체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어 실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표현들을

익힐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영어 알파벳과 읽는 법이 비슷해 주의해야 할 발음을 제외하고는

처음 공부하는 나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제공되는 MP3 파일을 들으며 듣고 읽고 따라 하니 발음은 쉽게 익힐 수 있었다.

 

 

실전 같은 문형 연습 / 술술 나오는 회화 / 연습문제

 

실전 같은 문형 연습

패턴 연습과 비슷한 부분으로 앞에서 배운 표현 반복 또는 응용하여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술술 나오는 회화에서는 앞에서 배운 회화 내용과 문형 연습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회화로 다시 한번 배운 내용을 활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부분이다.

 

연습문제 부분도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대화를 들으며 빈칸에 써보는 문제, 문장을 직접 읽어보는 문제, 한글 해석을 보고 인도네시아어로 써보는 문제, 주어진 어휘를 순서에 맞춰 문장으로 만들어 보는 문제 등 다양한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복습하기 부분에서 앞서 배운 핵심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도록 해두었고,

각 UNIT의 마지막에는 인도네시아의 문화에 대한 글과 사진을 실어두어

학습에 대한 재미를 더했다.

 

 

 

UNIT 02   Apakah kamu suka makanan Indonesia?

인도네시아 음식 좋아하나요?

 

 

UNIT 01~UNI16까지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

 

 

정답

 

연습문제에 대한 정답은 책 뒷부분의 정답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부록으로는 MP3CD와 기본 어휘·필수 표현이 나와 있는 포켓북이 있다.

 

MP3CD로 들어도 되지만 시사북스(www.sisabooks.com)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포켓북은 작은 사이즈로 가벼워 가지고 다니며 공부하기에 좋다.

 

 

 

앞에 나온 학습 구성표대로 공부해

 현재 인도네시아어 공부 2일차로, UNIT 00 도입 부분 (인도네시아어 기본 익히기),

UNIT 01을 공부했다.

생각보다 진도가 잘 나가 이대로라면 학습 구성표 목표대로 한 달 과정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인도네시아어가 공부하면 할수록 어렵다고는 하지만

일단 기초학습 부분은 확실히 쉬운 것 같긴 하다 진도가 상당히 잘 나간다.

무엇보다 영어와 비슷하다 보니 읽기가 수월해 상당히 시간 절약이 되었다.

 

회화 내용 또한 지루하지 않고, 흔히 있는 상황을 다루고 있어 활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시사북스 홈페이지에 가면 MP3 듣기 파일뿐만 아니라

무료 동영상 강의도 제공되고 있으니 강의도 활용하며 공부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콜롬북스 어플에서도 MP3파일이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고 한다.

 

 

독학 첫걸음 시리즈는 처음 외국어 공부를 시작할 때 좋은 책인 것 같다.

꼭 학습 스케줄을 따르지 않더라도 자기 상황에 맞게 나름의 스케줄을 짜 공부하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

그 꾸준함도 너무 어려우면 포기하게 되는데 인도네시아어는 진짜 공부할만한 언어인 것 같다.

영어 외에 다른 외국어를 공부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인도네시아어에 도전해 보시길 추천한다. 

 

 

 

인도네시아어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도네시아에 엄청난 피해가 생겼다.

자연재해가 잦은 나라라고 하지만

너무 큰 피해가 계속되는 것 같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가족들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하루빨리 복구 작업도 이루어지고, 더 큰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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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머랩 (The Grammar Lab) - 내 시험에 필요한 유일한 영문법
이안 윤 지음 / 씨티라이츠 퍼블리싱(City Lights Publishing)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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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한때 나도 영문법이 지겨울 때가 있었다.

뭐 그렇다고 지금은 굉장히 재미있는 건 아니지만

영어 자체에 관심이 있고 그러다 보니 필요성을 느껴 하는 공부라 즐기면서 한다.

 

영문법 책은

회화나 듣기, 독해 책과는 다르게 내용이 거의 다 비슷해

어느 책을 선택해도 차이가 크게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문법책을 고를 때는

얼마나 보기 편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지, 문제 수준은 어떤지, 정답지는 어떤지 등을

고려하며 책을 고르고 있기는 하다.

 

그렇게 골라 책꽂이에 꽂혀 있는 문법책이 지금 20권이 넘는다...

원서로 된 문법책도 보이고, 토익 문법책, 텝스 문법책, 수능 어법 등...

(물론 이 책들을 다 보지는 않았다. 중도 하차한 책들도 여러 권... ^^;;)

 

문법책은 한 권을 여러 번 보라고 하지만 다른 책이면 몰라도 문법책은 그렇게 하면 금방 지겨워져서 한 권을 공부하고 나면 다른 문법책으로 공부를 하곤 한다.

 

 

문법 내용이야 뭐 색다를 것이 있나 싶어 궁금하지만

큰 기대 없이 새로운 문법책을 펼쳐 읽었다가 깜짝 놀랐다!

기존 내가 공부해 온 많은 문법책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설명이었다고 해야 할까!

영문법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해보고 싶다.

 

 

 

THE GRAMMAR LAB

 

 

 

일단 표지의 색감은 마음에 든다. ^^

 

 

Preface     서문

 

 

무엇보다 이 책을 집필한 저자가 '언어학 전공'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언어학 전문가가 낸, 그것도 언어의 법칙인 문법책을 집필했다고 하니 기존 문법과는 좀 다르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고,

어떤 방식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Contents     목차

 

 

 

 

일단 목차 부분부터 살펴보자!

목차를 읽어내려가다 보면 기존 문법책과의 차이점이 눈에 확연하게 보인다.

목차의 구성도 기존 문법책과는 다르지만

'절과 절의 관계: 안김과 부가'라든지 '동사와 내부참여자', '동사와 외부참여자'등과 같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말들이 등장한다.

무슨 뜻일까?

 

 

Reader's Manual     그래머랩 사용법

 

구성이 깔끔해 보인다.

챕터 시작 전 공부할 핵심 용어와 주요 내용을 풀어 설명해 주고,

각종 표시마다 꼭 암기해야 할 내용이나, 중요한 내용, 참고할 내용, 핵심 요약 등이 잘 나타나 있다. 

 

 

PART 1 문법의 기본

구와 절 / 동사의 의미 / 동사의 유형 / 소절과 be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기 이 챕터에서는 무엇을 공부하게 될지를 알려주는 부분이다.

꼼꼼하게 읽어본 후 학습할 것을 저자는 권하고 있다.

학습 내용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용어에 대한 설명이 있기도 하다.

내 생각에도 반드시 읽고 학습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Chapter 1 구와 절은 LECTURE 1에서 LECTURE 8까지, 총 8개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다.

 

LECTURE 1 품사 / LECTURE 2 구의 이해 / LECTURE 3 구의 구조 /

LECTURE 4 절의 의미 / LECTURE 5 절과 절의 관계: 안김과 부가 /

LECTURE 6 동사의 6가지 형태 Six forms of verb /

LECTURE 7 절의 분류(1) 시제절 / LECTURE 8 절의 분류(2) 비시제절

 

 

흔히 외워왔던 8품사부터 바꾼다.

이 책에서는 주요 품사인 동사, 명사, 형용사, 전치사, 부사의 5품사의 개념으로 보고,

대명사, 접속사, 감탄사는 기타 품사로 보고 있다.

 

 

 

보어의 개념을 좀 더 넓게 보고 있는 것 같다.

흔히 동사의 목적어라고 불렀던 것도 보어로 표시를 한다.

이 책에서 보는 보어의 개념은 '구의 머리가 요구하는 필수적인 짝을 (머리의) 보어'라고 한다.

없으면 비문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구의 머리'라는 표현이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았는데

영문법 원서(The Teacher's Grammar of English)를 찾아보니

거기에서도 'Head'라는 단어를 쓰고 있었다.

 

주절과 종속절을 표현한 '안은절, 안긴절'의 표현도 처음이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공부하다 보니 점차 익숙해졌다.

 

기존에 알고 있던 부분과 다른 것들이 있으면 비교를 위해 표시해두면 공부했다.

 

흔히 알고 있었던 '준동사'라는 단어는 '비시제형 동사'라는 이름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사를 이야기할 때 '현재분사', '과거분사'라는 이름 때문에 시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착각하기 쉬운데 차라리 '비시제형 동사'라는 이름으로 불러주면 헷갈리는 일은 적을 것 같긴 하다.

 

여기서 제일 놀랐던 부분은 바로 '비시제절'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나는 부정사, 동명사, 분사는 준동사구라고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비시제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비시제형' 동사가 절의 서술어일 때, 그 절을 '비시제절'이라 한다.
이 부분에 대해 같은 원서를 찾아보았더니 종속절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p.25)

그동안 왜 이 책을 가지고만 있었을까. 진작 읽어둘 것을... ㅠㅠ

 

 

한 챕터의 학습 마지막에는 SPECIAL TOPICS가 있다.

 

앞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 좀 더 고급 문법을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고급 문법까지 공부가 끝나면 PRACTICE 연습문제를 풀며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게 된다.

 

다양한 유형의 연습문제들을 풀어보며 학습한 내용도 점검하는 것도 좋고,

예문에 신경을 많이 쓴 책이라고 하니 예문도 같이 외워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CHAPTER 2동사에 관한 내용이다.

내일 학습하려고 했지만 이 부분도 어떻게 설명이 되어 있을지 궁금해 대충 훑어보았다.

 

 

동사 부분에서는 '참여자'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참여자, 의미역 등 생소한 용어들도 다수 등장했다.

기존 설명과 어떤 다른 점이 있을지 내일 또 열공하면서 확인해 보아야겠다.

 

 

Answers   정답과 해설

 

 

정답과 문장의 해석은 기본적으로 나와 있으며, 필요한 부분에서는 해설도 간단히 나와 있다.

 

 

 

 

정말 아무 기대 없이 간단하게만 생각했던 첫 챕터 '구와 절'부터

기존의 내가 가지고 있던 문법 상식을 깨버렸다.

그동안 나름 많은 문법책을 보았지만 (학습을 다 했다는 것은 아니다. ^^;)

이런 설명은 진짜 처음이었다.

원서를 공부했더라면 조금은 달랐을지 모르나 적어도 한국 문법책에서는 처음 보는 설명이었다.

아직 챕터 1만 공부했지만 아마 원서에 가장 가까운 문법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기존 문법과 현대 문법의 설명 차이가 생각보다 큰 것 같다.

예를 들어,

p.31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기존 문법에서는 보어를 소위 2형식 동사 뒤에 오는 성분으로 이해하는데,

현대 문법에서 보어는 전혀 다른 의미이므로 그것과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목적어도 동사의 보어로 보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현대 문법에서는 보어의 의미가 기존 문법의 보어의 의미보다 좀 더 넓은 개념인 것 같았다.

다음 내용엔 어떤 설명이 있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기대된다.

 

 

기존 영문법과 비교를 해가며 읽어도 좋을 것이고,

기존 영문법 설명에 지친 학습자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권해주고 싶다.

우선 나부터도 좀 더 원서적 설명에 가까운 현대 영어를 다룬 영문법 책이라는 것부터 관심이 생겨 다른 문법책 다 제쳐두고 그래머 랩부터 보고 있다.

문법책 지루하다 생각했는데 새로운 방식을 접하니 일단 흥미가 엄청 생겼다.

하루에 1~2 챕터씩 공부하기로 하고 이 책 다 보면 원서도 한번 도전해 보아야겠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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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 - 토플·편입영어·공무원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
Mike Hwang 옮김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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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문맥을 통해서 학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무작정 단어만 암기하면 일정 시간이 지나 거의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문장과 같이 암기하더라도 그 문장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실제로 책을 읽으며 알게 된 단어들은 따로 암기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기억이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몇 년 전 한창 원서를 읽어보려 노력할 때 알게 된 단어들을

따로 암기하려는 노력 없이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하지만 이것에는 단점이 있다.

어쩌면 그 정도의 노력과 수고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책을 읽으며 스스로 단어를 확인하고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어 몇 개 정도면 몰라도 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고, 그러면 안 되지만 귀찮은 작업이기도 하다.

그리고 단어책으로 단어를 암기하는 것보다 암기할 수 있는 양이 차이가 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나를 대신해 누군가가 내가 읽는 책을 읽고 단어를 정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수시로 생기기도.

 

현재 내가 읽고 있는 원서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방법으로 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알게 되었다.

단어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TOP 10 영한대역 단편 소설

 

 

 

머리말

 

 

반복학습이 중요한 만큼 재미있는 단편소설 10개를 무려 500페이지에 실었다고 한다.

단어는 물론 소설도 원어민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듣기 공부까지 같이 할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단어를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이 책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공부하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miklish.com에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늦어도 3일 내에는 답변을 해준다고 한다.

 

 

차례

 

오 헨리의 '20년 후', 셔우드 앤더슨의 '달걀', 잭 런던의 '불 지피기', 윌리엄 서머셋 모옴의 '레드',

에드거 앨런 포의 '고자질쟁이 심장', 에블린 워의 '러브데이 씨의 짧은 외출',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의 '원숭이 손',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토마스 하디의 '아내를 위해', 버지니아 울프의 '큐 국립 식물원'

이렇게 10편의 단편이 난이도 순서로 실려 있다.

 

 

책의 특징

 

소설에 대한 저자의 간단한 평가와 함께

먼저 단어가 정리되어 있다.

MP3 파일을 다운로드해 반복해서 들으며 충분히 따라 익힌다.

 

다음 페이지에는

왼쪽은 영문, 오른쪽은 한글 해석이 나와 있다.

가능한 직독직해를 하였고,

영어 문장이 같은 줄의 한글 문장과 대응되도록 편집해 보기 편하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실제로 보니 해석을 찾아 이리저리 헤맬 일이 없어 편했다.

 

또한 어려운 구문은 한글 해석 옆부분에 따로 설명을 해두었다고 한다.

 

소설이 끝난 다음에는

소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저자가 소설을 읽으며 느낀 점과 감상문이 실려 있다.

 

상단에 QR코드가 있는데 스캔하면

소설에 대한 자세한 자료와 관련 소설, 관련 영화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책의 사용법

 

무엇이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저자도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끝까지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저자가 직접 읽어보며 가장 재미있다 느낀 단편 소설 10편을 선정해 실었다고 한다.

 

가능한 한글 해석을 읽지 말고 영문 만을 읽도록 하며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만 한글을 보라고 한다.

소설도 원어민이 녹음한 MP3 파일이 있으니 쉐도잉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단어 외우는 법

 

 

소설 들어가기 전 앞부분에 정리된 단어들을 기본적으로 먼저 익혀둔다.

그다음에 소설을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영어와 한글 모두 밑줄을 치고 단어장처럼 활용하라고 한다.

모르는 단어만 읽지 말고 소설을 같이 반복해서 읽는데 최소 3회~20회를 반복해서 읽으라고 한다.

 

단어 외울 때, ​

짧게 자주 보기, 소리 내어 손으로 써보기, 가리고 테스트하기,

다 외운 단어는 지우고 다시 보지 않기

 

이렇게 공부하다 모르는 단어가 페이지 당 4개 이하가 되면 단어장을 만들어 적어두라고 한다.

단어장을 활용하는 방법도 나와 있다.

 

 

중요 단어 100

 

TOP 10 단편 소설에 특히 많이 나오는 단어 100개를 미리 정리해 두었다.

미리 암기해두면 소설을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진도표

 

 

구성이 정말 세세하게 잘 되어 있다.

진도표나 스케줄표 작성하는 거 굉장히 좋아하는데

한 달 동안 하루에 1~2시간씩, 각 소설을 3회 반복하는 진도표와

학원이나 대학교에서 수업 시 참고할 수 있는 강의 진도표도 나와 있었다.

꼭 이대로 할 필요는 없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맞춰 나가면 된다.

 

나는 제시된 진도표대로 진행하고 있다.

 

 

TOP 10의 소설 중 첫 번째 소설,

 

TOP 1

O. Henry After 20 Years, 1906

20년 후

 

 

단어 정리 부분을 확인해보니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하다. ㅠㅠ

아이고... ㅠㅠ
MP3 파일 듣고 따라 하면서 정확히 20번을 읽으며 쓰며 열심히 외웠다.

 

드디어 소설을 읽어보자!

미리 외운 단어 덕분이기도 했고, 아직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인지 크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면 오른쪽 한글 해석 부분을 참고할 것!

저자가 제시한 방법처럼 영어 단어와 한글 해석 부분을 표시해두고 단어장처럼 이용하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소설 뒤에 나오는 저자의 감상편도 머리도 식힐 겸 재미있게 읽었다.

 

TOP 2부터 TOP 10까지도 TOP 1처럼 이런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니 공부하는 시간도 점점 길어질 듯하다.

 

 

찾아보기

 

 

빠른 단어 찾기를 위해 단어들이 빽빽하게 모여있다. ^^;

 

 

시간이 조금 걸릴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어 암기에는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영어 전문가들이 단어 암기를 할 때는

단어만 암기하지 말고, 문장을 함께 외우라고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바로 책을 통해 읽으며 단어를 확인하고 암기하는 방법인 것 같다.

단어의 쓰임이나 느낌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기한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외운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 책을 다 공부하고 나면 내가 읽고 싶은 책 술술 일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책을 보다 보니 저자가 얼마나 이 책에 공을 들였는지 느껴진다.

저자의 정성만큼 나도 열심히 해야지!

 

 

 

 

 

 

 

* 이 서평은 네이버 카페 북촌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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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머 캡처 1 - 부정사.동명사.분사편 그래머 캡처 1
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넥서스에듀 / 201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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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부했던 영문법 점검도 할 겸,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문법책을 펼쳐 보았다.

영문법을 새로 공부한다기보다는 정리·점검이 목적이라 너무 두꺼운 책은 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고른 책이다.

 

딱히 점검이 필요치 않은 be 동사, 일반동사 등과 같은 기초적인 것은 제하고

시험 출제 빈도가 높은 포인트 문법만 보고 싶었다.

 

그래머 캡처 1권 준동사편이다.

부정사, 동명사, 분사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래머 캡처 2권접속사, 관계사, 기타 구문을 다루고 있다.

 

 

 

한눈에 정리되는 이미지 영문법

단기완성 영문법 특강

 

그래머 캡처 1

부정사·동명사·분사편

 

 

 

내신+수능 대비 단기 특강 교재

 

 

말 그대로 단기 특강 교재이다 보니 이것저것 다 넣기보다는

중요도나 출제 빈도수가 높은 문법 사항만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단기간에 끝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책 표지에 이미지 영문법이라는 문구가 있어 어떤 것인지 궁금했는데

필수 문법 포인트를 예문으로 시각화하여 내용 이해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FEATURES

 

 

▷ 시각화된 문법 포인트: 필수 문법 포인트가 도식화되어 있어 핵심 문법을 파악이 쉽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문제화된 예문: 예문 자체도 직접 빈칸을 채우거나 알맞은 답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어 단순히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하고 학습하도록 구성되었다.

 

▷ 내신 서술형 문제 / 수능 어법 문제 대비 Exercises ​

 

▷ Review Test: ​각 파트에서 학습한 내용을 수능 어법 기출 변형 문제를 통해 점검, 복습 가능.

 

▷ 수능따라잡기: ​최신 기출 변형 문제들을 통해 어법 문제에 완벽 대비.

 

▷ Let's Recap: ​각 파트에서 학습한 핵심 분법 포인트를 간략히 정리해 두어 Summary Note로 활용 가능.

 

▷ 서술형 대비 Workbook: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문제들을 통해 학습한 내용의 점검 뿐만 아니라 어법, 독해, 쓰기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추가 제공 자료: ​넥서스 사이트(www.nexusbook.com)에서 어휘 리스트&테스트지, 통문장 영작 테스트지, 통문장 해석 테스트지, 동사·비교급 변화표&테스트지, 문법 용어집 그리고 모바일에서 모바일단어장, 문법 포인트 갤러리도 제공하고 있다.

 

 

Contents 

 

 

그래머 캡처 1권에서는 페이지의 오른쪽에 나와 있는 준동사(부정사,동명사,분사)만을 다루고 있다.

 

 

PART 1 부정사

 

Lesson 01 to 부정사의 형태와 특징 / Lesson 02 to부정사의 명사 역할 /

Lesson 03 to부정사의 형용사 역할 / Lesson 04 to부정사의 부사 역할 /

Lesson 05 동사+목적어+(to)부정사 / Lesson 06 원형부정사 /

Lesson 07 기타 to부정사 및 be to 용법 / Lesson 08 to부정사 vs. 동명사 /

Review Test / Let's Recap

 

 

to부정사 정리, 설명 & Exercises

 

 

Review Test & Let's Recap

 

 

Exercises, Review Test, 수능따라잡기의 문제 형태나 구성은 마음에 들었다.

 

 

PART 2 동명사 & PART 3 분사

 

 

PART 1 부정사와 같은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술형 대비 Workbook

 

 

요즘 중, 고등학교에서도 시험에 서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고 한다.

to부정사 파트에는 대부분 to+동사원형의 형태의 답이 대부분이고,

동명사, 분사도 일정한 형태의 답이 대부분이라 딱히 어려운 문제는 없다.

각 준동사의 쓰임과 형태를 익히기에는 좋은 구성이다.

 

본 책의 Exercises와 비슷한 구성이다.

 

A에서 C문제로 갈수록 영작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진다.

C문제에서는 시제도 생각해야 하고, 문장도 완전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A, B보다는 생각을 더 해야 하는 문제이다.

 

문제만 풀지 않고,

각 문장들을 해석해 보거나 해석을 보고 전체 문장을 영작해 보는 연습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

 

 

정답 및 해설

 

본 책에 나오는 문제들(Exercises, Review Test, 수능따라잡기)에 대한 정답 및 문장 해석이 나와 있다.

하지만 Workbook은 정답만 나와 있다.

 

 

 

기존에 해당 문법을 공부한 적이 있다면

단기간 집중적으로 해당 문법을 확인, 점검하며 공부하기에는 좋은 책이다.

단기 특강용 교재이니 만큼 학원 같은 곳에서 방학 동안 특강으로 수업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전에 해당 문법을 공부한 적이 없는 데다 혼자서 이 책으로 공부를 시작한다면

설명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설명이 잘 되어 있는 다른 책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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