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당신 열정엔 관심 없어요 - 직원을 떠나게 만드는 위험한 리더십에 대하여
문현웅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팔로워의 입장에서 리더를 바라보면,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을 발견한다. 



적절한 대처나 신속한 일 처리는 없고,

비본질적인 것에 에너지를 쏟는 것 같아 보인다.



직원들의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자신들의 마음을 몰라주는 데 있다. 



공감과 소통, 배려가 필요한데,

자신의 의견만 피력한다.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관여한 문현웅.



저자는 직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통해 직원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무엇보다 리더들이 가져야 할 

핵심적인 소양들을 솔직하게 말한다. 



결국 팔로워도 리더가 된다.

어느 자리에 있건 핵심적 가치는 지금부터 함양해야 한다.



불평과 불만으로 상대방을 비난하기보다는

현재의 자리에서 자신을 세워가는 현명한 사람이 되기를.



*이 리뷰는 플랜비 출판사(@planb_designcompany)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별에서의 이별 - 장례지도사가 본 삶의 마지막 순간들
양수진 지음 / 싱긋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사람이 겪게 되지만,

여전히 가까이하기에는 어려운 죽음.



장례식에 비교적 자주 가는 편이지만,

임종과 사별의 현장이 편하지만은 않다.



장례식장을 가보면

느껴지는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



서로의 이야기가 쌓이고 얽혀

저마다의 색을 진하게 드러낸다.



8년 차 장례지도사로

직접 경험한 현장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양수진.



저자는 섬세하고도 부드럽게

떠난 이를 대면하며, 남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이야기를 전해준다.



죽음과 마주하며 경험했던 삶의 통찰은

현재를 어떻게 대하고 살아야 하는지 울림을 준다.



*출판사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상의 빈칸 - 당신의 생활 속에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조각들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빡빡한 일상을 살아가다

가슴까지 퍽퍽하다.



무엇에 그리 쫓겨

여유 없이 살아왔는지.



조금만 다르게 보면

주변은 새롭게 말을 건다.



'기획자의 습관'과 '의미의 발견', '본질의 발견'의 저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



저자는 흔히 볼 수 있는 소소함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여 독특함을 선사한다.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거리, 장소, 사물, 언어, 시대에서

본질과 과정을 알게 되고 배우게 된다.



그제야 죽어 있던 거리, 장소, 사물, 언어, 시대는

우리에게 의미 있게 되고, 생명을 얻게 된다.



일상의 빈칸들을 마주하며,

곳곳에 생기를 선물하고 싶다는 소망을 발견한다.



*이 리뷰는 더퀘스트(@mini.book.map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의 사회 생활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청안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에 쫓겨 일을 마무리 못할 때가 있다.

여유가 충분하면 완벽하게 마감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어느 정도 사회생활의 연차가 쌓이니,

일의 완성도는 시간보다는 마음에 따라 차이가 남을 알게 된다.



아무리 시간이 많아도 불편하거나 불쾌하면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물론 여러 가지 요소들이 영향을 주지만

직장 생활의 핵심에 관계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10년 넘게 한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회사원이자,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의 저자인 이청안.



저자는 냉혹한 사회생활이지만

그 안에서 의미와 유쾌함을 찾기 원한다.



결국 존재와 존재가 맞부딪히는 현장에서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 무엇일지를 고민한다.



때로는 이겨낼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그 안에서 인정과 이해, 공감을 통해 독자를 위로한다.



힘겨운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따스함을 찾아내는 시선은

우리에게 큰 용기를 선물한다.



*이 리뷰는 모모북스(@momo_books__)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낭만 고고학
김선 지음 / 홍림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신의 일에 집중하여 성과를 내는 사람들을 보면 참 매력적이다.

복잡한 상황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어떻든

그런 분들의 노고가 쌓이고 연결되어 세상이 한층 아름답고 단단해지는듯하다.



주어진 일 자체의 강도가 높고 힘들지만, 그 가운데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다면

더더욱 존경스럽다. 본받고 싶다.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근원적 질문을 꾸준하게 던지면서

고고학자로 기쁨과 보람을 누리는 김선.



문화재 발굴부터 보고서 작업, 논문 발표까지.

과거와 현재를 잇는 20여 년간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유적지나 문화재 발굴은 겉으로 보기에 거창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은 수작업이 중심되는 소소하고도 힘겨운 사투의 연속이다.



현장에서 부딪히며 경험했던 삶의 이야기는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고고학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일'의 공간에서 '사람'이 중심되는 저자의 이야기는

어떤 곳이든 '사람'이 우선되는 저자의 따스함일지도.



거칠고 무미건조한 일상에 낭만이 필요하다면,

저자의 이야기는 색다른 통찰과 매력으로 우리를 북돋아 줄 것이다.



*이 리뷰는 홍림출판사(@hongrimpub)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