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자! 소방관 똑똑한 직업 학교 8
캐서린 아드 지음, 세라 로런스 그림, 이한음 옮김 / 책읽는곰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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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직업체험의 기회가 많죠?
직업 체험을 전문으로 하는 시설도 있고
각 지역의 어린이 과학관만 해도 몇가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많은 직업을 체험해 보고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는게 중요해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기 힘든 요즘은
아이들과 집에서 직업에 대한 책을 읽어두면 더 좋겠죠?

 

 

 

 

 

 

과학자 / 의사 / 우주 비행사 / 수의사 / 공학자 / 스포츠 스타 / 소방관 / 코더
총 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똑똑한 직업 학교] 시리즈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직업책으로 딱 좋아요.^^

​똑똑한 직업 학교 08
되자! 소방관
캐서린 아드 글 / 세라 로런스 그림
책읽는곰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직업은 <소방관>이예요.
직업이 뭔지 잘 모르는 유아들도 소방관은 아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그만큼 아이들이 책이나, 영상 등에서 자주 접하는 직업이죠.^^

 

 

 

 

 

 

 

 

 

 

똑똑한 직업 학교 에서는 소방관이 되기 위해 소방관 학교에 입학해야 한대요.
그에 맞춰 나만의 학생증과 자격증도 발급받을 수 있네요.^^

 

 

 

 

 

 

 

 

 

 

책을 시작하기 전 재미있는 미션도 적혀 있어요.
책의 곳곳에 숨어 있는 쥐를 찾아보라네요.
요 귀여운 쥐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요리조리 잘 숨어있답니다.^^

 

 

 

 

 

 

 

 

 

 

소방관 학교의 훈련 프로그램을 볼까요?
소방관은 무슨 일을 할까?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부터
소방관의 하루, 긴급 상황, 구조 차량 등
조금 더 구체적인 정보까지 알차게 담고 있어요.

 

 

 

 

 

 

 

 

 

 

소방관은 무슨 일을 할까요?

크게 예방, 점검, 화재 진압과 구조, 안전 확보의 일을 한대요.

얼마전 저희 언니 집에 말벌이 집을 지어서
소방관이 출동했었다고 하더라고요.
이처럼 소방관은 불을 끄는 일보다
응급상황에 구조활동을 하는 일이 더 많다고 해요.

 

 

 

 

 

 

 

 

 

 

퀴즈에 열을 올리는 아들은 제일 먼저 생쥐 찾는데 초 집중.ㅎㅎ
생쥐를 찾은 후에 책을 살펴보는데
소화기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나도 소화기 있다며 자랑하더라고요.
지난번에 어린이집에서 장난감 물총 소화기를 받아왔는데
역할놀이에 푹 빠져 집안을 어찌나 물바다로 만들어놨는지 몰라요.^^;;

 

 

 

 

 

 

 

 

 

소방관에 대해 배우려면 불에 대한 상식은 기본!
책에는 불의 특징, 불이 나기 위한 세 가지 조건,
불을 끄기 위한 방법, 불이 날 수 있는 위험한 물건들을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알려주고 있어요.

 

 

 

 

 

 

 

 

 

"불은 엄청 뜨겁고 위험해요. 불 가까이 갈때는 어른이 있어야 해요."
자기가 아는 지식을 총 동원해서 열심히 불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어떤 물건이 위험한지, 왜 위험한지 책을 살펴보며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보이지 않아 더욱 궁금한 소방서와 소방차의 내부!
책에는 선명한 그림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있어요.^^

 

 

 

 

 

 

 

 

 

 

이제 집 안전 점검을 하며 화재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지 확인해 봐요.
거실, 침실, 주방의 곳곳에 위험한 상황이 있어요.


 

 

 

 

 



책을 꼼꼼히 살펴보며 위험한 곳을 찾아내는 아들.
왜 위험한지 설명도 해 보며 화재 안전에 대해 다시한번 복습해 보아요.
그 와중에 생쥐를 발견하고 보물이라도 찾은 듯이 좋아하네요.ㅎㅎ

 

 

 

 

 

 

 

 

 

 

긴급 구조 출동을 할 때는 상황에 맞는 구조 차량을 타고 출동한대요.
전지형 차량, 소방 오토바이, 소방 로봇 등
구조 차량의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소방관 하면 불을 끄는 소방차와 구조차만 생각했던 아들 역시
다양한 종류에 놀라더라고요.
그래도 소방관 차라서 그런지 다 빨간 색이라고 끄덕끄덕.^^

 

 

 

 

 

 

 

 

 

 

책을 보던 아들이 앗, 여기! 하고 외친 그것은?

 

 

 

 

 

 

 

 

 

 

오토바이 뒤에 다소곳하게 올라타 있는 생쥐였어요.
생쥐야, 너도 같이 출동하고 싶었니?ㅎㅎㅎ

 

 

 

 

 

 

 

 

 

책에는 상황에 따른 구조 작업 현장의 모습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교통 사고, 밧줄 구조, 산불, 배와 비행기 사고 등 

그림을 보며 실제로 어떻게 구조를 하는지 알 수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책을 보다보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가득해요.
특히 길찾기, 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 졸업시험 등
다양한 형태의 퀴즈는 아이들의 흥미를 높여주면서도 복습의 효과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소방관이 쓰는 말들과 퀴즈의 정답까지.
정말 알차죠?




[똑똑한 직업 학교]시리즈 여덟권 중 벌써 일곱권째인데
다시 꺼내보면서 그림만 보기도 하고, 퀴즈만 풀어보기도 하고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한동안 집에서 책으로 열심히 지식을 쌓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직업체험하는 곳도 데려가 보려고요.
코로나가 잠잠해지긴 하겠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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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집 Studioplus
스티븐 프라이어 지음 / 시공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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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너~~무 재미있는 책이 새로 나왔어요!
아들이 보자마자 푹 빠져든 매력적인 그림책
<이상한 집> 소개해 드릴게요.^^

 

 

 


​STUDIOPLUS+
이상한 집
스티븐 프라이어
시공주니어

 


 

 

 

표지 그림이 참 재미있죠?
아들이 이상한 집이라 적힌 전광판에 눈이 가는지 한참을 들여다보더라고요.^^

 

 

 

 

 


 

 

이상한 집의 주인공은 세 개의 눈과 세 개의 다리를 가진 디케이라는 친구예요.
노란색 스쿠터를 타고 낮에도 밤에도 무언가를 찾으러 다니기 바쁘네요.

 

 

 

 

 

 

 

 

 

드디어 적당한 곳을 찾은 디케이는
열심히 구멍을 뚫고 집을 짓기 시작해요.

그런데 자꾸 어디선가 들리는 비명소리.
!

 

 

무서움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누군가가 창문으로 쳐다보는 느낌도 들고.
분위기는 점점 공포물로....^^:;

그럼에도불구하고 디케이는 드디어 ​방을 여러개 만드는데 성공해요.

 

 

 

 

 

두두두두두~~~~

드릴로 벽에 구멍을 뚫는 장면을 흉내내며

어떤 방을 만들지 추측해보고 있어요.


 

비명소리가 어디서 나는걸까?

왜 비명소리가 나는걸까?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기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에 대반전의 내용이 있으니~~!!

 

 

 

 

주인공인 디케이는 사실 충치균이었어요!

구멍을 뚫고 집을 짓고 있던 곳이 토비의 이였다는.ㅎㅎ
그러니까 계속 들리던 공포의 비명소리는
이가 아픈 토비의 비명소리였던것이었어요.

식은땀을 흘리며 얼굴이 벌렇게 달아오른 토비의 표정을 보니
정말 많이 아팠나봐요.^^;;

 

 

 

 

 

 

 

 

 

"뭐야~ 디케이가 이빨벌레였어!"
예상치 못한 디케이의 정체에 빵 터진 아들이예요.ㅎㅎ

 

 

 

 

 

 

 

 

 

결국 토비의 입 속에 있던 디케이의 집 주소가
'토비 방 로봇이 있는 선반 길 유리병 1번지'로
바뀌게 되었다는 이야기예요.

 

 

 

 

 

 

 

 

 

 

그럼 디케이는 이제 뭘 하냐고요?

열심히 양치질을 하고 있네요.
양치를 열심히 하고 있는 충치균이라니.ㅎㅎㅎㅎ
양치의 중요성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ㅎㅎ

 

 

 

 

 

 

 

 

 

 

 

양치를 하는 충치균 디케이의 모습이 웃긴지 깔깔대던 아들은
장난감 칫솔을 가져오더니 치카치카~~




시공주니어의 그림책을 모두 좋아하지만
이번 그림책은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봐도, 또 봐도 웃음이 터지는 반전 매력 그림책
<이상한 집>.
 ​
아이들과 함께 깔깔대며 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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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 곤충 백과 개념 잡는 어린이 백과 4
손승휘 지음, 박영원 그림, 임신재 감수 / 이룸아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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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집에 백과사전 있으신가요?
저희 집에는 몇가지 백과가 있는데​
그 중 아들이 마르고 닳도록 보면서 너무도 애정하는 백과가
GUESS백과예요.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명한 사진과 귀여운 그림,
명료하면서도 쉬운 설명, 주제마다 실린 재미있는 퀴즈가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거든요.^^

 

 

 

 

 

 

스스로 생각하는 힘
GUESS? 4
곤충백과
손승휘 글 / 박영원 그림 / 임신재 감수
이룸아이

 

 

 

 

이번에 이 GUESS백과의 신간이 나왔어요~
GUESS백과 네번째 이야기 <곤충백과>.
역시나 보자마자 며칠째 이 책만 붙들고 보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더라고요.^^

 

 

 

 

 

 

 

 

차례를 볼까요?

곤충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먼저 나온 후
40마리의 다양한 곤충과 곤충과 비슷한 벌레를 소개하고 있어요.

아래에도 나오지만 번호의 색이 의미하는 바가 있는데요,
하늘색은 완전 변태를 하는 곤충,
연두색은 불완전 변태를 하는 곤충,
분홍색은 곤충이 아닌 비슷한 벌레를 표시해놓은 거예요.

 

 

 


 

 
각각의 곤충에 대해 알아보기 전
곤충의 조건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곤충이란 머리, 가슴, 배로 이루어져 있고,
머리에 홑눈과 겹눈이 있으며,
한 쌍의 더듬이가 있고,
다리가 세 쌍인 경우를 말한다고 해요.

거기에 완전변태나 불완전변태를 한다는데요,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의 과정 중
번데기 과정이 있으면 완전변태,
없으면 불완전 변태를 말한다고 적혀 있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곤충처럼 생긴 거미는 사실 곤충이 아니라는 것!
머리와 가슴이 하나로 붙어 있고, 다리가 네쌍이기 때문이라네요.

 

 

 

 


 

 

아는건 뭐든 자랑하고 싶은 7살 아들.​
책을 읽어주기도 전 그림을 보면서
머리, 가슴, 배로 이루어져 있고, 다리가 여섯개인게 곤충이고,
거미는 다리가 여덟개니까 곤충이 아니라며 설명해 주고 있어요.^^

 

 

 

 

 

 

 

제일 먼저 완전변태를 하는 주인공을 만나볼게요.

GUESS백과 시리즈는 제일 먼저 질문과 힌트를 통해
어떤것을 배울지 유추할 수 있게 해줘요.

가운데의 힌트만 읽어도 짐작이 되시죠?

그래도 모르겠다 싶으면 아래의 그림이나 단어의 초성,
영어단어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한여름 밤의 불청객 모기!
아..정말 모기는 반갑지 않아요.ㅜㅜ

보통 6월에서 9월까지 많이 나타나는 모기는
한여름이 아니어도 공기가 따득한 곳이나 지저분한 물 주변에서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네요.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 모기는 모두 암컷이라는 정보도 함께 적혀 있어요.

글이 많아 보이지만 중요한 부분에는 색으로 강조해 놓아서
글이 많은게 부담스러운 아이들은 색글씨만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윙윙대며 날아다니는 모기는 너무 작아 자세히 볼 일이 거의 없죠.
책에는 모기의 사진이 정말 선명하게 나와 있어 다리의 털까지도 보여요.

 

 

 

 

 

 


다음 페이지에는 모기에게 물리면 왜 가려운지,
모기는 어디에서 태어나는지,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은 어떤게 있는지
모기에 관해 조금 더 심도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모기로 인해 뇌염이나 말라리아의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니
모기를 마냥 가볍게 여기면 안될것 같아요.

 

 

 

 

 

 

 

 

 

"모기가 나타나면 내가 이렇~게 탁! 잡을 거예요."
책을 읽더니만 나쁜 모기를 다 잡을 거라며
의지를 불태우는 아들이랍니다.ㅎㅎ

 

 

 

 

 

 


 

모기에 대한 정보가 나온 뒤에는 재미있는 퀴즈로 마무리 하고 있어요.

모기가 여러개의 침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꺼번에 많이 빨려고?  번갈아 가며 쓰려고? 일회용이어서?
우스꽝스러운 그림과 함께 나온 오답 보기의 내용이 너무 웃겨서
아들과 함께 문제를 풀 때마다 빵 터지곤 한답니다.ㅎㅎ

 

 

 

 

 

 

 

 

 

이번엔 불완전 변태를 하는 대벌레를 볼게요.
대벌레는 자주 볼 일이 없는 곤충이라 그런지
결정적 힌트를 보아서야 알겠더라고요.

 

 

 

 

 


 

나뭇가지로 착각할 정도로 눈속임의 천재 대벌레는
생긴것부터 나뭇가지처럼 생긴 데다가,
주변의 나뭇가지 색과 비슷하게 몸색깔을 맞춘다고 해요.
게다가 도마뱀처럼 천적에게 공격을 당하면
자기 다리를 끊고 달아난다니
정말 신기한 곤충이예요.ㅎㅎ

 

 

 

 

 

 

 

 

 

 

사진 속에서 대벌레를 찾아보라니 골똘히 살펴보는 아들.
눈속임의 천재 대벌레 찾기가 쉽지만은 않은 듯 해요.^^;;

 

 

 

 

 

 


 

대벌레가 몸을 시계추처럼 흔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심심해서? 심심해서? 운동하려고?
오답 내용도 재미있지만
보기 내용에 따라 그림의 대벌레 표정이 다 달라서 너무 재미있어요.ㅎㅎ

 

 

 

 

 

 

 

 

 

오답 보기를 읽어줄 때마다 온몸으로 맞추고 있는 아들이예요.
격하게 아니라고 표현하네요.ㅎㅎ

 

 

 

 

 

 

 

 

 

책에는 비슷해 보여서 헷갈리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도 나와 있어 비교해 볼 수 있어요.
사슴벌레는 장수풍뎅이와 다르게
혀나 입수염을 통해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장수풍뎅이가 커다란 뿔로 사슴벌레를 들어올리는 장면을 보더니만
덩달아 신이난 아들.
장수풍뎅이가 이겼다며 장수풍뎅이가 더 강한것 같대요.ㅎㅎ

 

 

 

 

 

 

 

 

책의 뒤에는 제일 빨리 나는 선수, 제일 멀리 뛰는 선수가 누구인지와 함께
곤충은 왜 어디에서나 살 수 있고 왜 화석이 많이 있는지도 설명해 주고 있어요.

 

 

 

 

 

 

 

 

 

몸의 크기와 무게를 고려했을 때 벼룩이 가장 멀리 뛴다고 하니
벼룩이 뛰는 모습을 흉내내고 있어요.

워낙 온몸으로 책을 읽는 아들이다보니
같이 읽다보면 아들의 몸짓만으로도 한참 웃게 되네요.^^

 

 

 

 

 

 

 

 

 

 

마지막은 책에 나오는 곤충들의 사진과 이름이 한눈에 보기 쉽게 나와 있고요,
찾아보기 코너도 있어서 원하는 곤충을 쉽게 찾아볼 수도 있어요.^^

 

 

 

 

 

 

 

책의 겉표지를 보니 앞으로 나올 GUESS백과의 종류가 적혀 있네요.​
​10편까지 나온다니 기대기대~~~^^


볼수록 매력적인 GUESS백과.
다른 백과사전이 있다 해도 워낙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이 책은 추가로 가지고 있어도 좋을것 같아요.

이번 <곤충 백과>에 이어 다음 <동물 백과>도 어서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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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5~6세 편 (30만 부 기념 최신 증보판)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신의진 지음 / 메이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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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보면 참 힘든 순간이 많아요.
때로는 돌발적인 아이의 행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난감할 때도 있고요.
주변에 이야기해 조언을 구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전문가에게 도움을 얻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5~6세편
신의진
메이븐

 

 

 

이 책의 저자인 신의진은 연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분야 전문의로
25년 넘게 60만 명에 이르는 부모와 아이를 상담해 왔다고 해요.


예전에 한권으로 나왔던 책을
이번에 0~2세편과 3~4세편, 5~6세편으로 나누어 놓았는데
저는 그 중 5~6세 편을 만나보았어요.

 

 

 

 

 

 

 

 

 

 

 

 

 

 

차례를 볼까요?
5~6세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베스트 질문20부터
부모들이 절대 놓치면 안되는 아이의 위험 신호5까지
5~6세 아이들의 심리와 행동에 대해 속시원하게 풀어 놓았어요.

 

 

 

 

 

 

 

 

 

 

떼를 쓰는 아이의 행동.
제가 아들을 키우면서 가장 어려운것도 이 부분인것 같아요.
저희 아들 어릴 때는 뜻대로 안된다고 길거리에서 누웠던 기억이.ㅎㅎ

3~4세 때는 부모가 떼를 줄일 수 있지만
5~6세만 되어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니
내 아이의 행동을 잘 살펴봐야겠어요.

 

 

 

 

 


 

 

아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대부분 공감하실거예요.
아들은 정말 키우기 힘들어요.
행동도 크고, 발달도 여자아이들보다 느리고요.ㅜㅜ
이게 중학교 3학년때까지 간다니~~!!

 

중고등학교는 가능하면 남녀공학에는 보내지 말아야겠어요.

 

 

 

 

 

 

 

 

 

 

 

요즘 엄마들이 관심이 많은 학습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3~4세 때는 효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데다
아이들이 자칫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니
5~6세 이후에 시도하는게 좋다고 해요.

저희 아들 같은 경우 느린생일 7세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학습을 하면 틀린데에 과민 반응을 하더라고요.
아직 때가 아닌가보다 하고 접었다가 올해 다시 시작했는데
확실히 작년보다 수월하네요.

 

 

 

 

 

 


 

 

아이와 게임을 할 때 져줘야 하는가 아니면 실력대로 해야 하는가.
5세 이상의 부모들이라면 한번쯤 하는 고민이죠?
이 책에서는 마지막에는 일부러라도 져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희 아들 같은 경우 지면 하도 울고불고 난리라
아얘 다같이 이기고 지는 게임을 하게 되더라고요.ㅎㅎ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도 적혀 있는데
이 중 아이가 생각을 할 수 있게 확산형 질문을 해줘야 한다는 글이 확 와 닿네요.

 

 

 

 

 



 

 

책에는 중간중간 이렇게 육아 팁이 적혀있어 도움이 되더라고요.

예쁘게 이야기 하는 아이를 만드는 대화 십계명에서는
"안돼"와 같은 금지의 말보다 "좋아","괜찮아." 같은 허용의 말을 많이 해줘야 하고,
아이에게 뭔가 시킬 때는 "해줄래?"하고 부탁해야 한다는 등
아이 앞에서 긍정적이고 좋은 말을 해야 한다는걸 알 수 있어요.

 

 

 

 

 


 

 

 

 


책에는 부모의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아이의 나쁜 버릇을 바로잡기 위해 이야기를 할 때
최대한 감정을 억제한후 하고 싶은 말의 반만 하고,
내가 기분이 나쁠 때는 절대 아이를 야단치지 말라고 해요.

이게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사실 지키기 쉽지 않은 내용이죠.
저만해도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너무 피곤하거나 기분이 안좋을 때
아이에게 잔소리를 더 하게 되더라고요.ㅜㅜ

다음부터는 차라리 내 기분이 안좋을 때는
아들에게 혼자 놀게 하고 방에서 음악을 듣는 등
아이와 잠시 떨어져 있는 방법을 써봐야겠어요.

 

 

 

 

 

 

 

 

저희아들같은 경우 외동이다보니 요즘 가장 신경이 쓰이는게 사회성이예요.

책에는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놀리고,
아이와 성향이 맞는 친구를 사귀게 하고,
부모들끼리도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친구 관계애 걸림돌이 되는 행동을 고쳐줘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제가 책을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
이책의 저자인 신의진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었어요.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다를 때
그것이 무조건 잘못된 것이니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서 내 아이에게 맞게 생각을 하는것.

내 아이의 기질, 행동 특성 등을 알고
아이의 입장에서 문제 행동의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말이 가슴을 울리더라고요.


사실, 요즘 어린이집에서 아들이 문제 행동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내 아이가 잘못했으니 고쳐야 한다고만 생각했을 뿐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았거든요.

내가 먼저 아이를 위해 바뀌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책의 뒤에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꼭 갖춰야 할 입곱 가지 덕목이 적혀 있어요.
감정 조절력 / 충동조절력 / 집중력 / 공감능력 / 도덕성 / 사회성 / 새로운 지식에 대한 호기심
저희아들은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보니
좀 더 세심하게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부모들이 절대 놓치면 안되는 아이의 위험 신호5는
내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지 점검해 보는 내용이었어요.
특히 틱이나 강박증상, 자위행위 등 독특한 반복 행동이 너무 오래 가는 경우,
ADHD가 의심될 정도로 너무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경우는
늦기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니
늘 내 아이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부모의 역할이 참 중요하구나,
우리 아이들을 늘 세심하게 살펴봐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바른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늘 말이나 행동을 조심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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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과학 놀이터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놀이 50가지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과학 시리즈 1
한지혜 외 지음 / 경향BP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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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기승인 요즘.

아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집에서 뭐 해 줄게 없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럴때 기왕이면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재미도 있는 새로운 놀이를 해주는게 좋겠죠~^^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엄마표 과학 놀이터
한지혜.공선명.조승진.류윤환 지음
경향BP

 

 

 

제목부터 확 끌어당기는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과학시리즈 1편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엄마표 과학 놀이터>예요.

 

 

 

 

 

 

 

차례를 볼까요?

페트병, 빨대, 클립, 풍선, 종이, 몸 이라는 6가지 재료를 중심으로
50가지 과학놀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모두 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라 더 좋네요.^^

 

 

 

 

 

 

 

 

 

이<엄마표 과학 놀이터>책은 특히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와 연계된 과학놀이로 구성되어 있어요.
학년별 과학 교과 실험 리스트를 보고
아이의 진도에 맞춘 놀이를 하는것도 좋을 것 같죠?^^

 

 

 

 

 

 


 

 

빨대를 이용한 빨대 미로 놀이를 볼까요?

실제 사진으로 만드는 과정이 자세히 나와 있어 따라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책에는 준비물소요 시간, 필요인원, 초등학교 과학교과의 관련 단원이 기재되어 있어요.
이걸 보고 우리집 준비물 사정이나 내 아이에게 맞는 놀이를 골라볼 수 있답니다.^^

빨대, 작은 구슬, 우드락, 테이프, 가위 모두 집에 있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죠?​
저희집 같은 경우 우드락만 사오면 바로 해볼 수 있겠어요~

 

 

 

 

 

 

 

 

 

그 아래 궁금해요! 코너에서는 소개하는 놀이가 어떤 과학원리를 이용한것인지와
놀이와 관련된 추가 질문을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즐겁게 놀이한 후 읽어보면
단순한 놀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과학원리와 연계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어요.^^

 

 

 

 



놀이 방법 옆에는 Tip이 함께 적혀 있어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놀이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정리 및 재활용 코너!
놀이 후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로 나누어 버리는 뒷정리 방법까지 나와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이번에는 자석으로 그림 그리기 놀이도 볼까요?

집에 자석만 있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초 간단 놀이~
재미있는 놀이로 자석의 원리를 확실히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떠다니는 탁구공 놀이도 아이들과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 생수병과 탁구공이 있으니 다음에 꼭 이 놀이를 해 봐야겠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집에 있는 자석을 활용해서 종이에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해 보았어요.

 

 

 

 

색연필에 동전 자석을 묶고 아래에 막대자석을 대고 움직이니 그림이 슥슥~
색연필이 저절로 움직여 그림을 그리니 아들이 너무 신기해 하더라고요.^^
자석의 원리를 알고 있는 제가 봐도 재미있어요!


 

 

 

 

이전에 과학 실험에 관련된 책을 몇권 보았는데
이 책은 특히 쉽고 간단한 놀이로 이루어져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만드는 방법도, 재료도 모두 초간단!

즐거운 놀이와 함께 과학 원리를 배우니 기억도 더 오래 가겠죠?^^




놀 게 없어 심심한 아이들,
과학원리를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
재미있고 새로운 놀이를 찾고 있는 아이들,
초 간단한 과학실험을 찾는 아이들 모두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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