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우리 몸 안내서
한나 앨리스 지음, 김명주 옮김 / 사파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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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우리 몸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 시기가 있죠.
저희 아들도 5~6세쯤부터 관심을 보였던거 같아요.
덕분에 우리 몸에 관련된 책이 여러 권 있는데
이번에 ​아주 흥미롭게 쓰여진 우리 몸 책을 발견했어요~
투명 필름을 이용한 우리 몸의 관찰.
집에 전혀 없는 스타일의 책이라 아들이 더 좋아한답니다.^^

 

 

 

생생한 우리 몸 안내서
노지 크로 글 / 한나 앨리스 그림
사파리

 

 

 

 

생생 투시 필름을 이용한 우리 몸 안내서!
표지의 한쪽에 보이는 투명필름 부분이 흥미를 자극하죠?^^


 



 

 

근육계통
뼈대계통
호흡계통
순환계통
소화계통
비뇨계통
신경계통

책은 이 순서로 구성되어 있어요~

옆에 그려진 해골 그림이 너무 귀여운게 딱 제 스타일이네요.ㅎㅎ


 

 

 

 

 

 

 

후후 숨쉬는 허파 편을 볼까요?
'후후'라니 제목이 너무 귀엽네요.ㅎㅎ

책에는 사람 몸 모양의 투명 필름지 위에 해당하는 몸의 기관이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그 옆으로 해당 기관의 그림이 조금 더 자세히 나오고
그와 관련된 정보가 적혀있어요.

우리 몸에 들어온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어주는 허파.
허파 안에는 포도송이 모양의 아주 작은 공기주머니가
6억여개나 있다고 하네요.
와우~ 6억여개라니 이 공기주머니는 도대체 얼마나 작은걸까요?ㅎㅎ

허파 아래의 가로막의 기능도 읽어보며
딸꾹질의 원리도 알아보아요.^^

참, 투명 필름지 그림을 보면 아래 페이지의 그림과 겹쳐 보이죠?

 

 

 

 

 

 

 

 

 

이렇게 흰 종이를 아래에 대어보면 허파 부분의 그림만 선명하게 볼 수 있어요.
노란색의 허파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허파의 각 부분에는 번호가 적혀 있는데
왼쪽 위를 보면 각각의 명칭을 알 수 있어요.

허파로 공기가 들어가는 통로인 기관,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주는 허파,
허파에 공기가 드나드는걸 도와주는 가로막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이번에는 온몸 구석구석 혈액 순환이예요.
온몸에 퍼져있는 혈관 그림과 함께 심장의 구조도 알아볼 수 있어요.
심장으로 들어가는 피와 심장을 거쳐 온몸으로 퍼지는 피도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아래에 흰 종이를 덧대니 혈관의 그림만 선명하게 똬악~!
이렇게 보니 몸의 피의 흐름이 더 잘 보이네요.^^

 

 

 

 

 

 

 

 

 

투명필름지가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들은
연신 필름지 아래로 손가락을 대어보기도 하고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하고 바쁘더라고요.ㅎㅎ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화기관도 재미있어요.
음식물이 죽처럼 으깨어지는 위의 그림과 함께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도 글을 통해 살펴볼 수 있어요.

 

 

 

 

 

 

 


식도, 위, 간, 이자, 작은창자, 큰창자의 그림도 살펴보고
음식물이 내려가는 순서도 손가락으로 따라 내려가면서
재미있게 탐구했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투명 필름지 그림이 가득~
우리 몸의 각 기관에 대한 정보부터
영양소, 물 등 건강한 우리 몸을 위한 정보까지
우리 몸에 대해 즐겁게 탐험할 수 있는 책이예요.


우리 몸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유아들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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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공식 요리법 - 엄마도 모르는 맛의 비밀
신미혜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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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끼 반찬 뭐 해 드시나요?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해야하는 반찬의 가짓수도 늘어만 가니
요리에 자신이 없는 저에게는 그저 슬픈 현실이지요.^^:;
자주 해보지 않은 반찬을 만들 때는
집에 있는 요리책이나 인터넷을 찾아보곤 하는데요,
이번에 완전 마음에 드는 요리책을 찾았어요~!

 

 

 

 

엄마도 모르는 맛의 비밀
양념 공식 요리법
신미혜 지음
그리고책

 

 

 

 

 

이 책은 다른 요리책과 다르게 음식의 기본이 되는 양념을 중심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사실, 자주 쓰이는 양념 비율만 알고 있어도
여기저기 응용해서 음식 만들기 좋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같은 요리 초보자에게는
여러가지 음식의 조리법이 담긴 책보다도 더 반가운 책임에 틀림없어요.^^

 

 

 

 


 

 

 

 

 

 

차례를 보면 요리의 기본 정보부터
맛간장, 생선 조림장 등 자주 쓰는 양념장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그 뒤에는 양념공식으로 완성하는 스피드 요리, 손님 초대 요리,
김치, 건강 요리의 조리법을 알차게 담고 있네요.^^


 



 

 

요리의 기본 코너에서는 재료의 손질과 보관 요령,
음식과 짝이 되는 양념, 국물 맛내기 등
실질적으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가 가득해요.

국물 맛내기만 해도 고깃국, 멸치육수, 어패류육수, 된장육수의
네가지 육수를 내는 방법과
어떤 요리에 쓰면 좋은지도 알려주고 있어요.^^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양념!
한눈에 쏙~! 들어오게 쉽게 설명이 되어 있죠?

제일 위에는 양념의 비율이 적혀 있고
그 아래에 재료와 만드는 법이,
또 그 아래에는 도움이 되는 양념공식 요리비결이 적혀 있어요.

사실 해물파전이나 버섯전을 해 먹을 때
찍어먹을 양념간장을 만들면 그때그때 맛이 달랐거든요.^^;;
양념장 하나로도 음식의 맛이 달라지는데
이번에 이 책 도움 좀 받겠어요.^^

 

 

 

 

 

 

 

 

 

 

저에게 넘볼 수 없는 영역 김치.
이렇게 보니 김치 양념도 어렵지 않아 보이네요.ㅎㅎ
책에 나온 방법대로 김칫소만 만들어 놓으면
맛있는 김치도 뚝딱~!^^

 

 

 

 

 

 

 

 

 

 

 

 

 

 

집에서 해먹기 좋은 요리들도 나와 있는데요
음식 사진을 보니 침이 꿀꺽~
재료와 요리법만 보고 따라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다
'양념공식 요리비결' 코너에서 우렁이살의 비린내 제거법 등
필요한 요리 팁을 알려주고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마지막 사진의 오이지!
사실 이 오이지를 제가 매년 도전하거든요.
헌데 단 한번도 성공 한 적이 없다는 사실.ㅜㅜ
이번에는 기필코 성공하리라는 생각으로 도~오 전!

 

 

 

 


 

 

짠~ 너무 멋진 비주얼이죠?
사실 이걸 저 혼자 한건 아니고요.ㅎㅎ
친정엄마의 도움을 좀 받았어요.
그래도 다음번에는 혼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오이지를 이용한 제 작품.
아삭아삭 씹히는 오이지가 너무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네요.^^


 

 

 

 

 

 

 

 

 

이번에는 제육볶음을 해보았어요.
아직 매운걸 못먹는 아들을 위해 매운맛을 뺀 간장제육볶음으로~
위의 요리법에서 매운양념만 빼고 고기를 재어둔 후 볶으니
달콤하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제 요리할때 이 책에 있는 양념법만 이용하면
여러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내일은 또 다른 요리에 도전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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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제주여행 교과서 여행 시리즈
정은주 지음, 김도형 사진 / 길벗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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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아이들 여행 참 많이 다니죠.

학교에서 개근상을 받는게 창피하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방학때 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해외, 국내 여행을 많이 가는 분위기예요.

여름휴가를 앞둔 이 시기 원래는 해외여행도 많이 갔는데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난리인지라

다들 국내여행으로 눈을 돌리더라고요.


국내 여행지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을 꼽으라면

그 후보지에 제주도가 빠지지 않죠.^^

저도 매년 가곤 하는 제주도 여행.

여행계획 짤 때마다 인터넷 검색하느라 바쁜데

제주도 여행 책이 있어서 얼른 데려왔어요.^^

 

 

 

 

 

신나게 놀며 배우는 자기 주도 여행 120

교과서가 쉬워지는 제주여행
정은주 글.김도형 사진
길벗

 

 

 

 

<교과서가 쉬워지는 제주여행>
꼭 가봐야 할 초등학교 과목별 여행지 120군데를 소개하고 있대요.
기왕 가는 여행 아이 교과서와 연계해서 계획을 세운다면 더 좋겠죠?^^

 

 

 

 

 

 

 

 


 

 

자연과학, 문화예술, 체험탐구, 사회역사의 교과서 영역별 여행지에
여행 전에 미리 보면 좋은 도서, 영화, 유튜브 자료 소개까지
우와~ 정말 알찬 정보가 가득 담겨 있네요!

 

 

 

 

 

 

 


 

 

목차를 보면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 동부, 제주 서부, 제주 섬의
지역별 목차
자연과학, 문화예술, 체험탐구, 사회역사의 영역별 목차 두가지로 소개하고 있어요.

 

 

 

 

 

 

 

 

 

 

 

화산섬 제주도의 비밀,
키워드로 배우는 제주도,
아이와 함께 먹으면 좋은 제주의 음식,
아이가 성장하는 자기 주도 여행법 코너에서는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화산송이에 대한 정보나,
유채꽃을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갈칫국, 모닥치기 등 제주도만의 음식에 대한 정보 등을 담고 있어요.

여행지 소개 전 먼저 읽어본다면 제주여행이 든든해지겠죠?^^

 

 

 

 

 

 

 

 

 

 

제주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아이와 제주 여행 추천 코스를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를 위한 코스
과학자가 꿈인 아이를 위한 코스
자연 탐구에 흥미가 많은 아이를 위한 코스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를 위한 코스
전시 관람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코스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아이를 위한 코스
체험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코스
이렇게 다양한 코스가 짜여져 있어서
내 아이의 성향에 맞는걸 선택하면 돼요.

저희 아들 같은 경우 과학자가 꿈인 아이를 위한 코스가 완전 딱이더라고요.^^

 

 

 

 

 

 

 

 

 

 

그럼 구체적인 여행지 소개란을 볼까요?

책은 각 지역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는데
그 지역마다 베스트 코스가 먼저 소개된 후
각각의 여행지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서귀포시를 보면 둘째날
천지연 폭포 ->점심 -> 테우&전통 조각배 체험 ->최난담 체험 감귤 농장
이렇게 적혀있죠?

그 아래에는 최남단 체험 감귤 농장 이외에도 감귤에 관련된 방문지가 몇군데 더 소개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어요.

 

 

 

 

 

 

 

 

 

 

먼저 베스트코스에 있는 최남단 체험 감귤 농장을 살펴볼게요.

메인 그림 아래에 Point로 귤이 어떻게 자라나는지 수확 체험을 통해 배워보고
자연 학습 공간에서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고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아래쪽에는 방문 전 미리 알고 있어야 할
주소, 전화, 시간, 휴무일, 체험료, 홈페이지 등의 정보가 적혀 있어요.

 

 

 

 

 

 

 

 

 

 

귤따기 체험 뿐만 아니라 동물 먹이주기, 모노레일 타기 등 다양한 체험이 있죠?
체험장 곳곳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지 않아도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최남단 체험 감귤 농장은 작년 11월쯤 제주여행에서 다녀왔는데
다양한 체험이 있어서 아들이 정말 만족해 했어요.
특히나 라쿤, 프레리독, 타조, 알파카 등
쉽게 보기 힘든 동물들이 있어서
먹이를 얼마나 오랫동알 주고 왔는지 몰라요.ㅎㅎ

 

 

 

 

 

 

 

 

제주 서부지역에 위치한 제주 항공우주 발물관은
저희 아들이 제주여행 후에도
몇 번이나 이야기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곳이예요.

 

 

 

 

 

 

 

 


 

 

책에는 사전 조사를 해봐요 코너를 통해
관련 도서와 유튜브 자료도 나와있네요.
방문하기 전 아이들과 함께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드론 체험 게임기에 항공 시뮬레이터 등
체험거리가 참 많죠?
심지어 키즈카페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한번 들어가면
좀처럼 나올 생각을 안하는 곳이예요.ㅎㅎ

 

 

 

 

 

 

 

 

 

수유실이나 물품보관함 위치, 유모차 대여,
무료 전시 해설 등
관람시 도움이 되는 정보가 Tip으로 적혀 있네요.^^

 

 

 

 

 

 

 

 

 

 

 

작년 아들과 다녀왔던 사진이예요.
사진만 봐도 스케일이 다르죠?
넓기도 넓고 체험거리도 다양해서 거의 하루 잡고 오셔야 해요.
저희아들같은 경우 오픈시간에 맞춰 왔다가 5시까지 실컫 놀았어요.ㅎㅎ

 

 

 

 

 

 

 



 

 

책의 뒤쪽에는 아이와 가면 좋은 식당&카페&숙소와
이유식&유아용품 대여점, 키즈카페, 카메라와 휴대폰 서비스 센터,
응급실과 야간 공휴일 운영 병원, 야간 운영 약국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담고 있어요.

여행 내내 무탈하다면 다행이지만
갑작스럽게 일이 생긴다면 핸드폰으로 검색하는 시간도 속이 타는 일.
특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야간 병원이나 약국 정보는 정말 반갑죠.
지난번 여행에서만 해도 아이가 아파서 병원을 들락날락 했던 생각을 하면
다음 제주 여행에서 이 책은 필수로 가져가야겠어요.


사실 저같은 경우 언니가 몇년간 제주에서 살아서
꽤 여러번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여행을 갈 때마다
새롭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제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제주 여행이 편해질것 같아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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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웅진 세계그림책 208
나카야 미와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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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 미와 작가의 채소 학교 시리즈 신간이 나왔어요~
나카야 미와 작가의 책은 까만 크레파스 시리즈가 가장 유명하죠.
저희 아들은 채소학교 시리즈를 가장 좋아해요.^^

 

 

 

 

채소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나카야 미와 글.그림
웅진주니어

 

 

 

토마토, 옥수수, 피망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는 책벌레 양배추​ 이야기네요.
나카야 미와 작가 특유의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에 시선이 절로 가요.^^




 

 

채소 학교에 귀여운 채소 친구들이 모여 있네요.
표정이 하나같이 즐거워 보이죠?
늘 웃는 표정의 캐릭터가 긍정적인 이미지라 너무 좋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우리의 주인공 양배추는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벌레래요.
지식을 머릿속에 꼭꼭 채워서
묵직하고 맛있는 양배추가 되고 싶다는 말이 너무 귀엽게 들리네요.^^

 

 

 

 

 

 

 

 

어느날 책에서 애벌레가 양배추를 무척 좋아해서 양배추의 잎사귀를
사정없이 먹어치운다는 글을 본 양배추.
고민고민하다 지푸라기를 엮어서 뒤집어 쓰네요.^^;;

 

 

 

 


 

지푸라기 망을 뒤집어 쓴 모습이 너무 웃기다고 깔깔깔.
아들의 눈에도 양배추의 모습이 좀 우스워 보이나봐요.ㅎㅎ

 

 

 

 

 

 

 

 

 

 

지푸라기 망을 쓴 채로는 책을 읽기가 불편한 양배추는
책에서 애벌레가 양상추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발견해요.
그리고는 양상추 뒤를 졸졸졸.

결국 너는 겨울 양배추라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가지 선생님의 말을 듣고서야 안심을 하게 돼요.
애벌레는 추워지면 활동을 안한다고요.

 

 

 

 

 

 

 

 

그러던 어느 날, 피망이 채소 도감에서 놀라운 그림을 발견해요.
책 속 양배추의 머리 위로 꽃이 활짝~!
 양배추는 자기가 채소가 아니라 꽃인것인가 고민을 하게 되죠.

책에서 나오는 양배추의 고민들이
마치 사소한 일로 고민을 하곤 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웃음이 나더라고요.^^

 

 

 

 

 

 

 

 

 

채소 친구들의 고민에 또다시 가지 선생님 등장~!

꽃을 피우는 무, 브로콜리, 양배추와 배추,
새순이나 싹이 나는 양파와 감자 등
채소학교를 떠나지 못하고 남은 채소가 어떻게 되는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시네요.

 

 

 

 

 

 

 

 

 

 

 

양배추가 꽃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아들은
당근의 몸이 갈라지는게 신기한가봐요.
꽃이 피거나 무언가 새로 나는건 확실히 티가 나는데
당근은 티가 확 나질 않아서 더 그런듯 해요.

 

 

 

 

 

 

 

 

 

 

이제 모든 고민이 사라진 양배추는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있어요.
조용한 도서관에 앉아 책을 보는 모습이 정말 평화롭네요.^^

 

 

 

 

 

 

 

"광택 좋고! 빛깔 좋고! 모양 좋고!"

저도 모르게 책을 읽어줄 때마다
채소가게 아저씨의 구수한 말투를 흉내내게 되는 대사예요.ㅎㅎ
드디어 묵직하고 맛있는 채소가 된
양배추의 이마에 붙은 합격 스티커가 자랑스러워 보이네요.^^

 

 

 

 

 

 

 

 

 

 

지난번 채소학교 시리즈에도 있었던 스티커 세트가 이번에도 있어요.
도서관 장면이 그려진 스티커 판과 채소 친구들 스티커예요.

 

 

 

 

 

 

 

 

 

스티커 판 뒤에는 꼬마 식생활 신문이 있어요.
양배추와 관련된 질문과 답, 양배추 요리방법이 쓰여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좋더라고요.^^

 

 

 

 

 

 

 

 

 

즐겁게 스티커를 붙이는 아들.
간단하지만 즐거운 활동이라 이런 소소한 부록 너무 좋더라고요.^^




무한 긍정 캐릭터,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 소소하고 즐거운 스토리가 재미있는
<채소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잠꾸러기 피망, 파란머리 토마토, 더벅머리 옥수수, 책벌레 양배추에 이어
다음 주인공은 누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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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자! 코더 똑똑한 직업 학교 7
캐서린 아드 지음, 세라 로런스 그림, 이한음 옮김 / 책읽는곰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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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장래 희망이 무엇인가요?
저희 아들은 어린이집 선생님, 과학자, 우주 비행사 등
수시로 바뀌는 중이예요.ㅎㅎ

 

과학자 / 의사 / 우주 비행사 / 수의사 / 공학자 / 스포츠 스타 / 소방관 / 코더
총 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읽는곰 출판사의 [똑똑한 직업 학교]시리즈를 읽은 후 부터는
'미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 '야생동물 수의사'처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바뀌는 변화가 생겼답니다~^^






똑똑한 직업 학교 07
되자! 코더
크레이그 스틸 글/ 세라 로런스 그림
책읽는곰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되자! 코더>예요.

요즘 코딩이 학교 정규 과정으로 들어가면서 떠오르는 직업이기도 하죠.^^

 

 

 

 

 

 

 

 

아들래미 표지를 보자마자 게임이다! 외치며 손으로 뿅뿅뿅~
온라인 게임은 제대로 해본 적도 없으면서
사촌형이 하는걸 옆에서 몇번 보더니만 아는척을.ㅎㅎ

요 게임 그림을 보고는 관심이 확! 오른 코더 직업이랍니다.^^;;

 

 

 

 

 

 

 

 

 [똑똑한 직업 학교]답게 코더 학교의 학생증과 자격증이 따악~

이런 소소한 이벤트 아이들이 참 좋아하죠.^^

 

 

 

 

 

 

 

 

 

책을 읽기 전 특별 미션을 읽어봐요.
책마다 찾아야 하는 캐릭터가 다른데
이번 책에서는 귀염둥이 로봇을 찾아야 한대요.

 

 

 

 

 

 

 

 

 

 

그럼 코더 학교의 훈련 프로그램을 볼까요?

코더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코드 작성하기, 코드 검사
구체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정보까지 담고 있어요.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무언가 만들기를 좋아하니?

아들은 이 질문을 듣더니만 자긴 패드로 영상 보는걸 좋아하니까 맞다고.ㅎㅎㅎㅎ
책을 보면 게임, 은행의 보안 장치, 운전 프로그램 등
코더가 하는 일이 참 많네요.^^

 

 

 

 

 

 

 

 

코더들이 코딩을 할 때 필요한 도구들은 무엇일까요?

노트북, 모니터, 헤드폰, 충전기 등
그림 속에 숨은 도구들을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하나 하나 그림을 비교해 가며 찾던 아들은
책상 서랍 칸에 숨어 있는 꼬마 로봇을 발견했다며 엄청 좋아했어요.ㅎㅎ

책에서 실제 작업하는 장면을 통해 알려주니
그림만 봐도 대부분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집에서 보기 쉬운 도구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코더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두는게 좋죠.
와이파이 칩, 회로, 블루투스, 중앙처리장치 등
컴퓨터 안의 부품의 명칭과 하는일도 그림과 함께 쉽게 배울 수 있어요.

 

 

 

 

 

 

 

 

 

 

엄마 노트북 안이 이렇게 생겼다고 이야기해주니 
이모 집에서 봤다고 조잘조잘.^^

얼마전 언니 집에 가보니 호기심 많은 조카를 위해
못쓰는 노트북을 뜯어 놓았더라고요.
아이들은 확실히 직접 눈으로 보는게 효과가 좋은 듯 해요.

 

 

 

 

 

 

 

 

 

카메라와 충돌 감지기를 사용해 쉽게 주차하기,
사람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찾아주기  등
사람처럼 생각하는 프로그램, 즉 인공지능도 코더가 일하는 분야래요.

언젠가부터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자동주행 자동차도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한 것이겠죠.
운전에 자신없는 저는
얼른 자동주행 자동차가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책에 그려진 흐름도를 따라가며 인공지능이 추천하는 책을 알아보는 중이예요.
신나는 이야기를 좋아하면서
일부러 무서운 이야기를 읽고싶다고 선택하는 개구쟁이 아들.
유령 이야기가 나왔다고 좋아하네요.ㅎㅎ

 

 

 

 

 

 

 

 

 

우리의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인터넷.
쇼핑하기, 게임하기, 진료받기, 연락하기 등
요즘은 인터넷 이용 안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거예요.

 

 

 

 

 

 

 


 

선을 따라가며 인터넷을 하기 위해 서로 연결해야 할 짝을 찾아보아요.
자칫 잘못 찾아갈 수 있으므로 집중. 또 집중.^^

 

 

 

 

 

 

 

 

 

책에서는 디자이너, 마케팅 관리자, 프로젝트 관리자 등
코더와 함께 일하는 다양한 직업도 만나볼 수 있어요.^^

 

 

 

 

 

 

 

 

 

평소에 잘 듣지 못하는 생소한 말이 많이 나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보는 아들.

 

 

 

 

 

 

 

 

 

중간중간 다양한 퀴즈를 통해 재미를 더해 주니
지루할 틈이 전혀 없답니다~^^

 

 

 

 

 

 

 

 

 

 

 

책의 뒤쪽에는 컴퓨터 과학자들을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
책의 전체 내용을 묻는 졸업 시험,
코더가 쓰는 용어들,
퀴즈의 정답까지 알차게 담고 있네요.^^

 

 

 

 

 

 

 

 

 

 

 

​요즘 뜨는 직업 <코더>.

앞으로 컴퓨터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삶을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직업이죠.​^^







지금까지 [똑똑한 직업 학교]시리즈로 8가지 직업에 대해 알아봤는데
눈에 잘 들어오는 그림과 명료한 설명, 다양한 퀴즈 등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한 책이예요.

집에 직업 책이 없는 저희 아들에게 첫 직업책으로 너무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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