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곤충도감 - 150여 종 이유가 있어서 살아남았습니다
이즈모리 요 그림, 곽범신 옮김, 스다 겐지 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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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아들이 아주 열중하고 있는 책이

'무시무시한', '포악한', '강한', '어마어마한' 등의 제목이 달린 것들이예요.
아무래도 다른것과 비교했을 때 뭔가 강력하고 임팩트 있는게 좋은가봐요.^^:;
이런 종류의 동물책 몇 권을 아주 마르고닳도록 꺼내보는 중
새로 나온 곤충책을 한 권 발견 했답니다.ㅎㅎ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곤충도감
스다겐지 감수 / 이즈모리 요 그림
위즈덤하우스

 

 

 

표지 그림에서도 강력함이 느껴지는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곤충도감>!

 

 

 

 

 

 

 

 

4억 년 전부터 모든 것을 바쳐서 싸워 온
150여종의 곤충들의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들 취향을 저격하는 이번 곤충도감에는 곤충 등급 카드가 수록되어 있어요.
한 장에 9마리의 곤충이 있어서 오리면 총 18장의 카드가 되네요.
책만 봐도 좋지만 이런 아이템 아이들이 참 좋아하죠?^^



책 표지를 열자마자 곤충카드부터 발견한 아들.
적혀있는 정보를 꽤 꼼꼼하게 살펴보더니
카드에 나온 곤충 중 마음에 드는 것부터 찾아보더라고요.^^

 

 

 

 

 

 

 

 

책에는 본격적인 곤충을 소개하기 전
기본적인 곤충의 신체 구조부터
인간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곤충들의 재주나
자손을 남기기 위한 생존의 비법 등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어요.
인류의 탄생보다도 훨씬 오래 전,
지구에서 가장 먼저 육상 생활을 시작한 동물이 바로 곤충이죠.
사실 저는 곤충이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지구상의 생물 중 약 4분의 3이 곤충이라는 사실을 보고 놀랐어요.

100도씨의 유독 가스를 만들어 내는 폭탄먼지벌레나
자기의 몸길이보다 거의 20배는 높이 뛰어오르는 메뚜기 등
곤충들의 무시무시한 재주를 볼 때면
곤충의 크기가 사람만큼 컸다면 어땠을찌 아찔한 생각이.^^:;

 

이렇게 뛰어난 생존능력 덕분에 

곤충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 않나 싶어요.
 

 

 

 

 

 

 

 

책은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곤충도감 답게 150여종의 곤충들을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생활 방식 / 공격 방법 / 먹이 종류 / 신체 구조
네가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요.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공격 방법을 지닌 코카서스투구장수풍뎅이를 볼까요?

성미가 사납기로는 장수풍뎅이 중에서도 넘버원이라는 코카서스투구장수풍뎅이는
다리에 돋아난 뾰족한 발톱으로 상대방을 할퀴고, 제압하고, 집어던진다고 해요.


오른쪽 토막상식을 보면
비슷한 헤라클레스장수투구벌레와 코카서스장수풍뎅이는
지역성 때문에 성격에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헤라클레스장수투구벌레가 사는 남미에는
대형 장수풍뎅이가 별로 없어서 경쟁 상대가 적은 반면,
코카서스투구장수풍뎅이의서식지인 동남아시아는
적이 많아 싸우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성격이 거칠어졌다고 해요.
그러고보니 사람이나 곤충이나 살아가는 환경이 중요한건 마찬가지인가봐요.ㅎㅎ
 

책의 정보 코너를 보면 곤충의 분류와 크기, 서식지가 적혀있고
그 옆에는 곤충이 지닌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힘, 속도, 방어력, 기술을 알려주는 도표가
살짝, 꽤나, 완전 어마무시한 등급으로 나누어 표시되어 있어요.
저희 아들은 일단 어마무시 등급이 높을수록 반응이 뜨겁더라고요.^^

 

 

 

 

 

 

 

 

코카서스투구장수풍뎅이의 강력함은 그림에서도 잘 나타나 있는데요,
기다란 다리로 공격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예요.
아들은 뿔도 강력해 보이는데 다리로만 공격하는걸 보면
다리가 정말 강력한것 같다며 감탄하더라고요.^^

 

 

 

 

 

 

 

알록달록 예뻐보이는 나비가 '완전'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등급?

뉴기니성 주변에 서식하는 세계 최대급의 크기를 자랑하는 제왕비단나비는
애벌레 시절 쥐방울덩굴이라는 독을 지닌 식물류를 먹으며
자신의 몸 안에 독을 저장한다고 해요.
왼쪽을 보면 그림의 떡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장면이 따악~
어차피 다 독이잖아! 하고 한숨을 쉬는 새의 모습이 참 현실적이예요.ㅎㅎ

 

 

 

 

 

 

 

 

알록달록 너무 예쁜 나비가 '완전' 어마무시 등급이라며 놀란 아들의 표정이 정말 리얼하죠?
보기에 예쁜데 안에 독이 있으니 독버섯이랑 똑같대요.ㅎㅎ
​크기가 7~15cm정도라니 실제로 보면 나비 맞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 같아요.

 

 

 

 

 

100도씨의 고온 방귀를 발사하는 폭탄먼지벌레는 아들 반응이 유독 좋았던 곤충이예요.
사실 몸 안에 독을 지닌 곤충은 무척 많지만
대부분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하니
폭탄먼지벌레를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보기만 해야겠어요.

 

 

 

 

 

 


사진상으로도 조잘조잘 말이 많은 아들의 모습이 보이시죠?
마침 얼마 전 우연히 인터넷으로 폭탄먼지벌레 영상을 봤던 터라
어떻게 생겼고, 방귀 색은 어떻고 조잘조잘 신이 났어요.^^

 

 

 

 

 

 

책에는 한가지 주제가 끝이 나면 이렇게 네 컷
 만화가 나오는데요,
절묘한 그림 묘사와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

 

 

 

 

 


 

 

책을 받은 이후로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곤충도감> 책을 끼고 사는 아들의 모습을 일부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아침에 하원 전 얼른 밥을 먹어야 하는데 책 보느라
엄마 속을 태우기도 했네요.ㅎㅎ


생활 방식, 공격 방법, 먹이 종류, 신체 구조의 네가지 특징으로 구분지어 놓은 점,
절묘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흥미로운 정보들,
중간중간에 실린 네 컷 만화 등
곤충을 싫어하는 저도 재미있게 볼 정도로
책의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곤충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곤충도감>을 적극 추천드릴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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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가 뭐예요? - 지구 생명체 탄생의 기원과 비밀 초등 자연과학을 탐하다
앤 루니 지음, 냇 휴스 그림, 정미진 옮김 / 빅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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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공룡은 왜 없어졌어요?
우리 인간은 어떻게 태어나게 된건가요?

과학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아이들은
점차 진화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가기도 해요.
저희 아들도 우주, 지구로 시작된 관심이
지구 탄생과 인류진화로 이어지더라고요. 

 

 

 

 

 


지구 생명체 탄생의 기원과 비밀
진화가 뭐예요?
앤 루니 글 / 냇 휴스 그림
빅북

 

 

 

 

이 <진화가 뭐예요>책은​
지구 생명체 탄생의 기원과 비밀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샅샅이 해결해주는 책이예요.^^

 

 

 

 

 

 

 

 

 

 

페이지수 보이시나요?
'생명의 유래'부터 '진화에 관한 모든 것'까지
장장 128페이지에 거쳐 소개하고 있어요.

 

 

 

 

 

 

 

 

 

모든 진화는 지구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하죠.
두페이지에 거쳐 그려진 거대한 지구의 모습이 꽤 인상적이예요.
태양 주위를 떠돌던 먼지와 가스로 만들어진 지구는
처음에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해요.

 

 

 

 

 

 

 

 

 

 

지구 탄생 이야기는 우주책에서 많이 보았다며​
자신있게 손으로 설명하는 아들.
활활타오르는 불덩이에 가까웠던 지구가
이렇게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이 되었다니 참 신기하다고 하네요.^^

 

 

 

 

 

 

 

 

책을 넘기다 보면 고세균과 박테리아를 시작으로
아래로 이어지는 진화 단계를 볼 수 있는데요,
분류는 진화의 방향을 나타내려 노력하고
거대한 계통도를 통해 생물이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보여준다고 해요.

 

 

 

 

 

 

 

 

약 2억 5,200만 년 전 벌어진 대멸종 사건도 진화에서 빠질 수 없는 내용이죠.
그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커다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했거나
화산이 수십만 년간 폭발했거나
바다와 공기 중에 독성 물질이 쌓였을거라고 추측한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극소수의 생물만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몸으로 변화한건 당연한 수순이죠.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을 너무도 리얼하게 흉내내는 아들의 모습이 보이시죠?ㅎㅎ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폭발하고 있는 화산을 찾아보며
만약 우리나라에 화산이 폭발한다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어요.
언제나 생각하는거지만 그 어떤 재난보다도
자연재해가 가장 무서운것 같아요.ㅜㅜ

 

 

 

 

 

 

 

 

 

 

지구의 땅은 서서히 움직이면서 분리되었다가
오랜 시간에 걸쳐 다시 합쳐지기를 반복해다고 해요.
책에 나온 그림처럼 합쳐진 땅을 '판게아'라 부르는데
지금의 대륙의 모습은 이 '판게아'와는 많이 다르죠?
땅이 합쳐져 있을 때에는 동물과 식물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지만
땅이 갈라지면서 분리된 땅의 생물들은 각각 따로 진화하기 시작했대요.

 

 

 

 

 

 

 

 

 

 

아들은 '판게아'의 모습이 지금까지 유지되었다면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 모든 나라를 여행할 수 있었을거래요.
아들의 말처럼 모든 나라가 하나의 땅으로 붙어 있다면
인류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발전을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라고 하죠.

'우리가 원숭이에서 진화했다면 왜 아직 원숭이가 있지?'라는 생각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실 인간은 원숭이보다 '더 진화한'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지막 공통 조상이 살았던 이후로
원숭이와 다른 진화의 길을 걸어온 것 뿐이라고 하네요.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는 현재 살아 있는 유일한 인간종이지만,
지구상에 우리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
어떤 인간종은 우리보다 앞서 나타났었고,
어떤 인간종은 한동안 우리와 함께 살기도 했다네요.

 

 

 

 

 

 

 

 

 

 

 

우리가 현재 먹는 과일과 채소, 곡물 중
야생 상태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모두 수백 년 혹은 수천 년에 걸쳐
더 크고, 더 촉촉하고, 더 맛있고, 더 달콤해지도록
선별적으로 재배되어 온 결과로
원래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유전자 조합이나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생물의 멸종이나 변화의 내용은
우리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줘요.

 

 

 

 

 

 

 

 

 

 

책의 뒤쪽에는 시기별 진화 연대표가 네 장에 거쳐 정리되어 있는데요,
각 시기별 생물의 그림과 함께 말풍선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한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처음 책의 두께를 보고 내용이 어려울 것 같다며 걱정하던 아들은
책장을 넘길수록 재미있다고 혼자 조용히 방으로 가져가서 보더라고요.
그림과 설명을 적절히 조합을 해 놓아
꽤 많은 정보를 담고 있음에도 쉽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지구의 탄생 이후 생명체들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새롭게 생겨나고 멸종하고 변화하기를 반복하고 있죠.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과 지구상의 다른 종들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고 해요.

지구상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한 끝나지 않을 진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앞으로 또 어떻게 진화를 해 나갈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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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세계 역사 박물관 - 내 손으로 뚝딱 만드는 팝업북 네버랜드 팝업북
클라우디아 마틴 지음, 마이크 러브 그림, 우순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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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6살때 구입한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플랩북은
다른 플랩북보다 유독 더 자주 꺼내보는 책인데요,
플랩북 못지 않게 팝업북도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요.
아이들이 팝업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성취감과 함께 흥미를 높여 주기도 하고요.
이번에 새로 나온 팝업북은 세계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특히 요즘 아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인지라 더 반갑게 만나보았어요.^^

 

 

<살아 있는 세계 역사 박물관>!
표지 그림만 봐도 느낌이 팍팍 오죠?
고대 이집트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들은
"오! 이집트 책이다!" 하며 반가워 하더라고요.^^

 

 

 

 

 

 

표지를 넘기니 왼쪽에 유물 만들기 DIY키트가 따악~
이 <살아 있는 세계 역사 박물관>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팝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참여형 책이라
세계 역사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라도 흥미를 가질 수 있어요.

 

 

 

 

 

 

 


DIY키트를 열어보면
 주루룩 길~게 펼쳐지는데요,
각 팝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그림으로 그려진 설명서와
팝업으로 만들 조각들이 들어있어요.
이 DIY키트는 뜯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팝업을 모두 완성한 후 뜯어내기만 하면 감쪽같은 팝업책이 되더라고요.^^ 

 

 

 

 

 

 

 

 

차례를 볼까요?

옛 시대의 유물/  메소포타미아 / 인도 / 이집트 / 그리스 / 중국
로마 / 마야 / 바이킹 / 무엇이 있었을까? / 문명의 몰락과 유물의 발견 이 있네요.

차례를 보니 어느것부터 볼까 두근두근.^^

 

 

 

 

 

 

 

 

옛 시대의 유물 편이예요.
연대표에는 책에서 소개하는 문명들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네요.​
책은 팝업을 만드는 재미 요소도 담고 있지만
이렇게 필요한 지식도 알차게 담고 있어요.

 

 

 

 

 

 

 

 

팝업 만들기를 하자고 하니 아들이 가장 먼저 고른 바이킹이예요.
해당 페이지를 펼치니 뭔가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죠?
팝업이 들어가면 꽉~찬 느낌으로 바뀌어요.ㅎㅎ 

 

 

 

 

 


 

이렇게 가운데 부분을 보면 팝업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설명서를 보면서 팝업을 만들어 봅니다.
설명서만 봐도 매우 쉬운 수준이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은 수월하게 조립하더라고요.

 

 

 

 

 

 

먼저
만들기 키트에서 해당 팝업 부분을 뜯어냅니다.
바깥부분을 잡고 해당 조각을 툭툭 가볍게 누르기만 하면 쉽게 뜯어져요.

 

 

 

 

 

 

 

 

 

오려진 홈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넣어주어서 팝업조각을 완성해요.

 

 

 

 

 

 

 

 

완성된 팝업부분을 책에 연결해주면 끝이예요.

 

 

 

 

 

 


짠~ 바이킹 배 팝업 완성!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꽤 멋지네요.^^

 

 

 

 

 

 

 

 

아들이 관심을 가진 것은 바이킹의 장례문화!​

바이킹은 사람이 죽으면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 쓰던
무기와 도구, 보석을 함께 묻었다고 하네요.
아들이 읽어보더니 이집트와 비슷하다고 아는척을 하더라고요.ㅎㅎ

 

 

 

 

 

 

 

 

책에 담겨있는 정보도 알차게 읽어 보고
장난감 칼을 꺼내어 바이킹을 흉내내 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
이날 저녁에는 바이킹 역할놀이를 하느라 아주 바빴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ㅎㅎ

 

 

 

 

 

 

 

 

 

이번엔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집트 편도 조립해봅니다.

미라를 만드는 방법이나 피라미드와 관련된 정보 등
두 페이지에 꽉 채운 내용이 꽤 알차요.
익숙하게 뜯어서 접고 조립하고는
하나 하나 완성할 때마다 자기가 직접 만들었다며 엄청 뿌듯해 하더라고요.^^

 

 

 

 

 

 

 

책은 모든 페이지에 팝업이 있는건 아니예요.
이렇게 홈 안에 뜯어낸 조각을 넣기만 하면 되는 페이지도 있어요.
조각을 넣으면서 옆에 적힌 글도 읽어보니 흥미가 UP~UP~

 

신랑이 퇴근 하자마자 완성된 멋진 팝업북을 보여주며 자기가 만든 책이라고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요.ㅎㅎ
 

 

 

 

 

 

 

 

내손으로 직접 만든 팝업북!

팝업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소근육 운동에 도움이 되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 책이예요.
코로나로 인해 박물관에 가기 어려운 요즘,
이렇게 책으로나마 세계 유물을 만나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집에 있는 시간이 긴 요즘,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 보내기 딱 좋은 책으로 추천드릴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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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s? 식물 백과 개념 잡는 어린이 백과 7
정명숙 지음, 이혜영 그림, 전창후 감수 / 이룸아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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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GUESS백과 신간이 나왔어요~~

쉽고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 담겨 있어​
유아나 초등 저학년 수준에 딱!
아들이 스스로 꺼내어 보는 백과로
정말 강력추천하고싶은 책이예요.^^​

 

 

 

스스로 생각하는 힘
GUESS? 7
식물백과
정명숙 글 / 이혜영 그림 / 전창후 감수
이룸아이

 

 

 

 

나라, 인체, 지구, 곤충, 인물, 교과서 인물 백과에 이은 일곱번 째 식물 백과!
사실 다른 주제에 비해 아들의 관심이 덜 한 분야가 식물인지라 살짝 걱정을 했건만
역시 GUES백과는 다르네요~
보자마자 요즘 아주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본문 내용을 들어가기 전, 식물은 뭘까? 식물은 동물과 뭐가 달라? 등
질문을 통해 식물에 대해 흥미롭게 접근하고 있어요.




 

 

이번 식물 백과에는 개나리를 시작으로 채송화까지
총 40개의 식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책의 위 아래에 그려진 식물의 캐릭터가 보이시죠?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이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만 시선이 가요.ㅎㅎ

 

 

 

 

 

 

 

 

 

GUESS백과 답게 시작은 해당 식물을 맞추는 퀴즈로 시작이 돼요.

보통 다섯가지 힌트만 읽으면 맞출 수 있지만
간혹 헷갈리는 경우는 노란색으로 표시된 결정적 힌트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책의 아래쪽에 있는 영어 단어와 초성자, 사진들은
나 00야! 이래도 모를거야? 하고 아주 강력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듯 하죠?ㅎㅎ

 

 

 

 

 

 

 

 

 

 

누렇게 잘 익은 벼 사진과 함께 벼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페이지예요.

벼는 '논에 심어 기르는 곡식'이라는 설명과 함께
모, 모내기, 이삭, 허수아비 등
색으로 표시된 벼와 관련된 중요 단어들이 한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벼예요, 벼!"
두번째 힌트를 듣자마자 자신있게 정답을 맞추는 아들.ㅎㅎ

 

 

 

 

 


 

 

 

 

벼의 사진을 보더니만 어린이집에서 벼 화분을 키웠다고 신나서 조잘조잘.
이만큼까지 자랐고, 꽃도 피고 누렇게 익었다고 이야기 하느라 바쁘네요.^^

 

 

 

 

 

 

 

 

 

 

 

 

 

 

이렇게 아들 어린이집에서 매년 벼 화분을 키우고
자라는 모습을 관찰일지로 작성했는데
확실히 직접 체험을 해서인지 벼에 대한 관심이 많더라고요.^^

 

 

 

 

 

 

 

 

 

 

GUESS 식물백과에는 다른 주제와는 다르게
<신비한 식물 이야기 & 탐구>코너가 있는데요,
해당 식물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너무 재미있어요.^^



벼 편에서는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의 유래가 나오면서
'씻나락'이 무슨 뜻인지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그동안 의미만 알고 있었지 유래는 처음 알게된지라 매우 흥미로웠어요.
 

그 아래에는 해당 식물의 씨앗, 잎, 꽃, 열매의 사진 함께 설명이 적혀있고
한살이의 모습까지 담고 있어서
정말 신경써서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중요하게 여긴 다섯가지 곡식이 아닌것은 무엇일까요?

아들은 고민하더니만 콩을 고르더라고요.
왜 콩을 골랐냐니까 밥 할 때 가장 많이 안 넣는게 콩이라고.^^;;
아들이 옥수수를 워낙 좋아해서 밥할 때 옥수수 알을 떼어서 자주 넣어줬더니만
이런 부작용이 있네요.ㅎㅎ

 

 

 

 

 

 

 

 

 

 

이번에는 고추를 한 번 볼까요?
위에 그려진 빨간 고추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고추는 맵다며 혓바닥을 내밀고 헥헥헥!
몸개그를 좋아하는 예비초등생이예요.ㅎㅎ

 

 

 

 

 

 

 

 

 

 

고추가 전쟁할 때 썼던 공격 무기였다는 사실 아셨나요?

전 얼마 전 아들의 한국사 공부를 봐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 나라를 공격하려던 무기인 고추가
이제는 우리에게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예요.

 

 

 

 

 

 

 

 

 

장독대에 두른 금줄에 고추를 매달아 놓은 이유를 볼 때
장독 옆에 그려진 귀신이 너무 웃기다며 깔깔깔.
이게 왜 웃긴지 모르겠으나
아들의 유머코드가 눌렸는지 한참을 깔깔대며 웃더라고요.ㅎㅎ

 

 

 

 

 

 

 

 

 

 

퀴즈도 신나게 풀어보며 고추에 대한 내용도 마무리.
GUESS백과에서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게 퀴즈인지라
이 퀴즈는 빼놓지 않고 풀고 있어요.^^

 

 

 

 

 

 

 

 

 

 

책의 뒤쪽에는 식물의 구조나 분류, 한살이 등
식물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특히 과일과 채소의 차이점에서
과일과 채소의 예를 보고
우리가 과일로 알기 쉬운 딸기, 수박, 참외가
사실은 채소라는 사실도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희집에는 GUESS백과 중 인체, 지구, 곤충, 인물백과가 있는데요,
재미로만 따지면
단순한 식물 소개에 그치지 않고 그 식물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데서
이 식물 백과가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식물에 흥미가 적은 아들도 자꾸 꺼내보는 만큼
정말 믿고보는 GUESS백과라고 할 만 해요.^^



흥미없는 분야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백과,
아이들 스스로 꺼내 보게 만들어주는 백과로
지식책이 필요하다면 이 GUESS백과를
적극 추천드릴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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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맞춤법 사전 - 졸업 전 반드시 익혀야 할
김남미 지음 / 다락원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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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들​.
학교생활을 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게 한글이죠~
한글의 원리는 참 간단하고 쉽지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들어가면 또 한없이 어렵기도 해요.
성인이 된 지금도 가끔씩 헷갈리는 맞춤법들인지라
아들의 초등학교 기간 내내 도움이 될 만한 맞춤법 책을 데려왔어요.
헌데, 이거 보다보니 아들뿐만 아니라 저한테도 너무 반가운 책이네요.^^

 

 

 

 

 

 

졸업 전 반드시 익혀야 할
초등 국어 맞춤법 사전
김남미 지음 / 신동민 그림
다락원

 

 

 

 

 

자꾸 틀리고 헷갈리는 맞춤법·띄어쓰기 320!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혹은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자꾸 틀리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효자책이라 할 수 있어요.
말소리의 원리와 그것을 적는 원칙을 쉽게 풀어 썼기 때문에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책은 자주 틀리는 맞춤법 / 알쏭달쏭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 바른 뜻을 전하는 띄어쓰기
세 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주제별 내용은 ㄱ,ㄴ,ㄷ 순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찾아보기가 매우 쉬워요.^^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Top 5!

아래 문제에서 몇 문제나 정답을 맞추셨나요?
뵈요 / 봬요
되 / 안 돼
오랫만에 / 오랜만에
며 칠 / 몇 일
어이가 없다 / 어의가 없다

음냐..헷갈리구나. 헷갈려.ㅎㅎ

 

 

 

 

 

 

 

 

 

되다 / 돼다 를 볼까요?

해당 글자에는 올바른 맞춤법과 잘못된 맞춤법이 OX로 표시되어 있어
한눈에 비교가 되네요.

'돼'는 '되어'의 준말이라는 설명과 함께
'되'로 적을지 '돼'로 적을지를 고민할 때는
그 말이 '되어'로 바뀌면 '돼'로,
바꿀 수 없으면 '되'로 적는다는 팁까지 자세히 적혀있어요.

 

 

 

 

 

 

 

 

 

'지금 내가 너 때문에 어이없다' 라는 예시문장과 함께
상황에 어울리는 코믹한 그림이 눈에 확~

이렇게 책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예시문과 그림을 넣어
최대한 맞춤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분명 읽으면 같은 발음인데 이건 맞고, 이건 틀리고.
헷갈리다 헷갈려.ㅎㅎㅎ
차원이 다른 한글공부에 그 어느 책보다도 진지하게 읽고 있는 아들이예요.^^

 

 

 

 

 

 

 

 

 

 

 이번에는 헷갈리는 맞춤법을 살펴 볼까요?

가리키신다 / 가르치신다
어떻게 / 어떡해
웬지 / 왠지

예시만 봐도 헷갈릴 만 하네요.

 

 

 

 

 

 

 

 

 

가끔 성인들도 잘못 쓰는걸 보면
'가리키다'와 '가르치다'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말인것 같아요.

 

 

 

 

 

 

 

 

 

 

결재와 결제 이건 정말 헷갈리더라고요.
글로 쓸 일이 있을 때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곤 했는데
예시 문장을 읽어보니 확실하게 구분이 되네요.^^

 

 

 

 

 

 

 

 

 

 

부수다와 부시다, 부치다와 붙이다
이것도 아이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헷갈리는 문장이죠.

 

 

 

 

 

 

 

 

 

 

 

 

부수다에서는 주먹으로 꽝! 부수는 흉내도 내보고
붙이다는 여기 풀로 붙이는 거라며 온몸으로 익혀보았어요.^^

 

 

 

 

 

 

 

 

 

 

맞춤법 만큼이나 중요한 띄어쓰기도 꼭 짚고 넘어가야하죠.
띄어쓰기에 따라서 의미가 바뀌는 경우도 있어서
한글을 배울 때 띄어쓰기도 꼭 익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노래를 '못 했다'와 노래를 '못했다'의 의미.
그림으로 보니 너무 이해가 잘 가죠?
아들이 보더니 흉내를 내며 깔깔깔 난리가 났어요.ㅎㅎ

 

 

 

 

 

 

 

 

 

뒤에는 이렇게 ㄱ,ㄴ,ㄷ 순으로 다시 정리가 되어 있어서
내가 헷갈리는 것만 따로 찾아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대로 알아두지 않으면 헷갈리는 맞춤법.
 언제든 헷갈리는 혹은 모르는 맞춤법이 나왔을 때 이 책을 펼쳐보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받아쓰기, 주관식, 서술형 문제도
자신 있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헷갈리는 맞춤법이 나올 때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대 만족!
아들의 초등학교 생활 내내 옆에 두고
자주자주 꺼내보며 도움 받아야겠어요.^^


  찾아보니 다락원 어린이 초등사전 시리즈가 이<맞춤법 사전>이외에도

<초등국어 표현력 사전>과 <초등 전과목 어휘력 사전>도서도 있네요.

다락원 어린이도서를 더 자세히 보시려면 아래 다락원 블로그와 웹사이트로 방문해주세요.^^

 
 
 

 

 

 

 

<다락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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