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가 초등학교에 갑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슬기로운 초등 생활
전예름.권정아.최선미.김예람 지음 / 로그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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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앞으로 취학통지서가 왔는데요,
아이가 가야할 학교 이름과 함께 예비소집일의 날짜만 달랑 적혀있더라고요.
불친절한 그 서류를 보고 학교의 어디로 가야할지,
뭘 가지고 가야하는지부터 감이 안잡히는건 저만이 아닌거죠?^^;;

 

 

 

 

첫아이가 초등학교에 갑니다

전예름. 권정아. 최선미. 김예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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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학교에 재직중인 교사 네 명이 쓴 초등 준비 실전 가이드!
저처럼 학교 입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가득한 책이예요~^^
​책의 구성을 보면
방과후, 돌봄교실, 온라인 시스템 등의 학교 시스템,
화장실이나 급실 등의 기본 생활습관과 마음,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에 대한 이야기,
다양한 아이의 유형을 나타내는 Part1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서대로
시기별 학교에서의 전반적인 생활정보를 나타내는 Part2로 나뉘어져 있어요.

 

 

 

 

 

 

 

 

제가 제일 먼저 든 의문인 예비소집일에 관련된 내용을 볼까요?

예비 소집일 당일에는 취학통지서를 가지고 아이와 함께 가야한다고 해요.
아이 같은 경우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아이의 건강과 안전 확인을 위함이라고 하니
학교 구경도 갈 겸 아이 손을 잡고 가면 되겠어요.^^

헌데 요즘 코로나가 심해 학교 출석도 온라인으로 바뀐 터라
실제로 출석할지의 여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책장을 넘기다보니 말로만 듣던 현장 체험학습 신청서와 결과 보고서가 똬악~
이전까지는 해외여행이나 가족여행 등의 이유로,
요즘은 코로나로 인한 가정보육으로 인해
이런 신청서를 쓸 일이 많다고 하니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죠?^^

 

 

 

 

 

 

 

 

 

학교 가기 전 중요한 한가지가 바로 아이에게 학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거래요.
긍정적인 이미지로 인식이 되어야 학교에 대한 적응이 빠르다고요.
그동안 어린이집 가는데 늦장부리는 아들한테
학교에 가서도 지각하면 선생님한테 혼난다고 이야기 하곤 했는데
이 글 보고 반성이 되더라고요.ㅜㅜ

 

 

 

 

 

 

 

 

 

 

1학년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이자 필요한
소근육, 대근육 활동들도 정리가 되어 있는데
가위질, 풀칠하기, 색칠하기 등
의외로 기본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항목이 많더라고요.
바른 글씨 쓰기를 위해서는 손힘을 기르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책에는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에 관한 내용도 다루고 있는데요,
본 책-활동책이나 본책-익힘책의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어와 수학책,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별 책으로 나뉘어져 있는 교과서는
저 어릴때와 많이 다르다는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좋았던게 책의 독후활동을 국어놀이, 미술놀이, 과학놀이, 요리놀이의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주는 예시와 1학년 추천도서목록이예요.

요즘 어디서든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느니만큼
아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곤 하는데
이렇게 하나의 책으로 여러분야의 독후활동이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적혀있는 추천도서목록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도 해봐야겠어요.^^

 

 

 

 

 

 

 

 

 

 

이어 엄마들이 알아두어야 할 가정통신문의 종류나
동의서, 학교 행사에 관련된 내용들도 꽤 자세하게 나와 있어
책을 읽다보면 학교생활의 흐름이 어느정도 파악되더라고요.

 

 

 

 

 

 


 

 

초등학교 입학에 관련된 다양한 질의와 함께
'학교 적응을 위한 입학 전 체크리스트'도 살펴본다면
학교 입학도 더이상 두렵지 않겠죠?^^



이 책은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쓰셔서 그런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나 조언들을 알차게 담고 있어요.
특히 코로나로 인한 Zoom이나 webex등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에 관련된 내용까지
담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앞으로 1년 내내 두고두고 꺼내보며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처럼 아이 입학 전 궁금한게 많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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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세계 도시 (빅북) 풀빛 지식 아이
미랄다 콜롬보 지음,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이승수 옮김 / 풀빛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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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들어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이 확 늘어난 저희 아들은
세계 지도, 지구본, 세계 문화 책을 자주 들여다 보는 ​편이예요.
그러다보니 여러 종류의 세계 여러나라 책을 보았는데요,
이번에 아주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Big 풀빛 지식 아이
어서 와!
세계 도시
미랄다 콜롬보 글 /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풀빛

 

 

 

표지 그림부터 재미있는 세계 도시 책!
함께 재미있는 세계여행을 떠나보아요~^^

 

 

 

 

 

 

 

 

 

책을 보자마자 뒷 표지에 그려진 국기를 보고 나라를 맞추는 아드님.
이 국기는 일본, 여기는 브라질, 영국..
엄마한테 아는 척 하느라 바쁘네요.ㅎㅎ

이 <어서 와! 세계 도시>책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크기가 엄청 커요.
8절지 스케치북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돼요.

 

 

 

 

 

 

 

 

 

 

게다가 종이 한장 한장의 두께도 두꺼워서 총 87페이지로 이루어졌음에도 꽤 묵직하답니다~
책의 외관만 봐도 퀄리티가 참 좋은 책이예요.^^

 




 

 

표지를 넘기니 여러 나라의 대표 건물이나 전통 복장이 따악~!
알고 있는건 손으로 콕콕 짚어보며 맞춰보았어요.

 

 

 

 

 

 

 

 

 

 

그럼 어떤 나라의 도시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볼까요?

여행가방에 각 도시 스티커가 다닥다닥.
도시 이름과 함께 대표하는 그림이 함께 그려져 있네요.

이 평범하지 않은 차례를 보면 당장 이 가방을 들고 해외여행을 가야만 할 것 같아요.ㅎㅎ

 

 

 

 

 

 

 

 

첫번째 여행의 도시는 뉴욕이예요.
뉴욕지도 에 뉴욕을 대표하는 건물이나 장소 등이 곳곳에 그려져 있네요.

그림을 보고 있자니 30세를 맞이하는 새해를 뉴욕에서 보냈던 기억이 나요.
휘황찬란하게 번쩍이는 네온사인들과 북적이는 수 많은 사람들.
타임스 스퀘어 앞에서 카운트다운을 했던 추억을 아들에게 이야기 해 주니
자기도 꼭 가보고 싶대요.^^

 

 

 

 

 

 

 

 

 

 

페이지의 한쪽에는 네모 그림 안에 해당 도시에 대한 정보가 간략하게 적혀 있어요.
미국의 도시인 뉴욕은 '커다란 사과'를 뜻하는 '빅 애플'로도 불린다는 내용이나,
대표 음식이 핫도그라는것도 알 수 있네요.

 

 

 

 

 

 

 

 

 

 

미국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자유의 여신상이죠.
이곳에 그려진 자유의 여신상은 뭔가 좀 더 귀여워 보이네요.ㅎㅎ

브루클린 다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 센터 등
각 그림의 아래나 옆에는 이름과 함께 간략한 설명이 붙어 있어 이해가 쉬웠어요.

 

 

 

 

 

 

 

 

 

 

페이지를 한 장 넘기면 뉴욕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나 추천 여행코스 등
그 도시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심도 있게 다루는데요,
개인적으로 앞페이지도 좋았지만 이 뒷 페이지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뉴욕의 추천 여행코스는 센트럴파크 산책이예요.
말이 산책이지, 공원이 워낙 넓다보니 소요시간만 해도 5~6시간이 걸리네요.^^;;
이 밖에도 어린이 맞춤 여행으로 브루클린 어린이 박물관을 추천하고 있어요.

 

 

 

 

 

 

 

 

 

 

 

뉴욕의 하수구에서 악어가 나타났다?
도시 한 복판의 하수구에서 악어가 나타났다는게 믿어지시나요?
알쏭달쏭 재미있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

 

 

 

 

 

 

 

 


 

 

지도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보고는
지어진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나,
지금은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가 1등이라고 이야기 하며 으쓱으쓱~
얼마전 어린이집에서 세계 건축물에 대해 배웠는데
아는 내용이 나왔다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ㅎㅎ
차이나타운이나 리틀 이탈리아를 보고는 여기에 누가 사는지,
왜 그렇게 불리는지 관심을 보이기에
우리 나라에도 차이나타운이 있으니 다음에 가보자고 이야기 해 주었어요.^^

다음 페이지에서 아들을 빵 터지게 만든 내용은
역시나 하수구에서 악어가 나타났다는 이야기.
믿어지지 않는다며 연신 깔깔깔 웃으며 너무 즐거워 했네요.ㅎㅎ

 

 

 

 

 

 

 

 

<어서 와! 세계 도시> 에는 우리나라의 서울도 당당히 자리잡고 있어요!
지은이가 외국인인걸 감안하면 자랑스러워할 일인거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복궁이나 창덕궁, 북촌 한옥 마을,
비빔밥과 떡볶이, 김밥, 태권도 등이 소개되어 있네요.

 

 

 

 

 

 

 

 

 

 특히 강남 지역에서는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싸이의 그림이 포인트! 

그만큼 외국인들에게 강남스타일이 유명하다는 거겠죠?ㅎㅎ

 

 

 

 

 

 

 

 

 

 

서울에 얽힌 이야기에는 고조선의 건국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어 환웅을 찾아갔더니
쑥과 마늘만 먹으며 100일 동안 동굴에서 버티라고 했던 이야기.
다들 잘 아시죠?^^

요즘 한국사 책을 읽기 시작한 아들이
아는 내용이라며 옆에서 열심히 설명해주더라고요.^^   

 

 

 

 

 

 

 


 

태권도 그림을 보더니만 태!권! 하며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아들.ㅎㅎ
태권도 배우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가질 못해서 너무 아쉬운 요즘이예요.ㅜㅜ
다른 나라 책을 읽다보면 꼭 우리나라와 비교하며
우리나라에는 없어요? 우리나라는 어때요? 라고 말하는 아들인지라
우리나라 서울이 나와 있는게 너무 좋은가봐요.
몇번이나 반복해서 보더라고요.^^

 

 

 

 

 

 

 

 

 

 

 

책의 뒤쪽에는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어 각 나라의 위치도 살펴볼 수 있어요.
특히 각 나라의 시간이 시계로 표시되어 있어서
나라간 시간 차이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아요.^^

 

 

 

 

 

 

 

 

 

 

 

마지막은 나의 여행 스타일 알아보기 문제를 통해
식도락을 즐기는 여행자인지, 탐험을 즐기는 여행자인지,
탐구를 즐기는 여행자인지 알아보는 재미요소도 있어요.

아들이랑 풀어보았는데 서로 다른 여행스타일이 나왔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ㅎㅎ





각 나라마다 지도와 함께 도시의 대표 건물이나 장소등을 표기한 앞 장,
각 도시와 관련된 이야기나 추천 여행 코스 등
조금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다룬 뒷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어서 와! 세계 도시>.

코로나로 인해 세계여행은 꿈도 못 꾸는 요즘이지만
아이들과 즐겁게 보며 상상의 세계여행을 떠나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풀빛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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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탱크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마이클 E. 해스큐 지음, 테리 포쇼 그림, 이철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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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저희 아들은
요즘 전쟁놀이에 심취해 있어요.
집에 있는 장난감 총이나 활로 놀기도 하고,
장난감 자동차를 이용해 전쟁상황을 재현하며 놀기도 하고요.
이런 아들에게 딱 맞는 책을 발견했어요~
제목 그대로 진짜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의 신간 소개해 드릴게요.^^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진짜진짜 재밌는 탱크 그림책
마이클 E. 해스큐 지음 / 테리 포쇼 일러스트
(주)라이카미

 

 

 

 

요 진짜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는 지난번에 인체편으로 처음 만나보았는데요,
사진처럼 정교한 그림과 알차게 담겨진 정보들에 아주 만족하며 열심히 보는 중이예요.
아들이 좋아하는 탱크 주제로 새롭게 만난 <진짜진짜 재밌는 탱크 그림책>!
역시나 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저희집 인기 책이랍니다.^^

 

 

 

 

 

 

 

 

 

차례를 볼게요.
탱크는 세계의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죠.
제 1차 세계 대전, 제 2차 세계 대전, 냉전시대 등 시기별로 탱크의 종류를 나누어 놓아서
책을 보다보면 세계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제 1차 세계 대전의 탱크예요.
탱크를 소개하기 전 세계 1차 대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탱크가 어떻게 등장했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전차로 유명한 나라는 독일이지만 전차를 가장 처음 만든 나라는 영국이라는 사실 아셨나요?
독일 전차 '슈투름판처바겐 A7V'는 제 1차 세계 대전 때
영국의 거대한 전차 '마크 I'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전차래요.

오른쪽 위 회색 네모 안에는 승무원의 인원과 무게, 길이,
너비, 높이, 최고속도, 항속거리, 장갑두께, 무장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어
해당 탱크의 견적이 눈에 확 들어와요.

 

 

 

 

 

 

 

 

 

 

주무장이 뭔지, 서스펜션이 뭔지 조금은 낯선 단어들을 살펴보며
탱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아들은 탱크의 이름이 발음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외국 전차가 많아 외국어로 된 이름이 대부분이다보니
한국어로 발음하기에 어려운 단어들이 많네요.^^;;

 

 

 

 

 

 

 

 

 

 

제가 진짜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를 볼 때마다 정교한 그림에 놀라곤 하는데요,
이 탱크 책에서도 이렇게 내부 구조까지 자세히 보여주는 그림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어요.

엔진의 모양, 좌석과 계기판, 포탑의 내부 모습 등
탱크 안쪽이 훤하게 보이니 너무 신기했어요.
호기심 많은 아들은 한참을 살펴보며 종알종알 상상의 나래를 펼치더라고요.ㅎㅎ

 

 

 

 

 

 

 

 

 

 

탱크가 소개된 페이지 뒤에는 그 탱크가 어떻게 활약했는지,
특징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내용이 뒤에 연결되어 나와 있어 흥미를 돕고 있어요.

공격력과 방호력 모두 최강 전차인 '판처캄프바겐 VI 티거'는
제 2차 세계 대전 중에 전차 중의 왕이었다는데요,
티거의 독일어 철자가 호랑이를 뜻하는 영어단어 'Tiger'똑같다는
재미있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어요.

 

 

 

 

 

 

 

 

 

저희 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전차는 바로 우리나라 전차인 'K2 흑표'예요.
책을 보며 계속 왜 우리나라 전차는 없냐며 불만이었던 아들이
함박웃음을 짓게 만든 자랑스러운 전차지요.^^

우리나라는 그동안 기술과 자본이 부족해서 미국의 전차를 사오기만 했다가
1986년 첫 한국형 탱크 K1이 만들어졌고, 2007년에는 'K2 흑표'가 등장했다고 해요.
K2 흑표는 미국 독일 등 전차 강대국이라 불리는 나라의
최신 전차와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니
역시 우리나라는 대단하다며 어깨를 으쓱으쓱 하는 아들이예요.ㅎㅎ

 

 

 

 

 

 

 

 

 

 

 

 

 

"여기 봐요. 포가 8km까지 날아간대요.
연막탄으로 적의 공격도 방해할 수 있대요."
역시 우리나라는 대단하다고 감탄하며 조잘조잘.

아무래도 우리나라 전차여서 그런지 유독 오랜 시간을 보았네요.^^

 

 

 

 

 

 

 

 

 

 

 

 

 

 

 

책이 온 후로 수시로 집안 여기저기에서 책을 보는 아들은
아무래도 우리나라 전차가 좀 부족한것 같다며
자기가 크면 정말 강하고 멋진 전차를 만들겠대요.
나중에 커서 꼭 멋진 전차 만들라며 격려해 주었답니다.^^

 

 

 

 

 

 

 

 

 

실감나는 그림과 함께 멋진 탱크들이 한가득~

탱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가슴 설레며 볼 수 있는
<진짜진짜 재밌는 탱크 그림책>과 함께
두고두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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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세상 쉬운 양념장
박영화 지음 / 경향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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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찬 뭐 해 드시나요?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아들 가정보육에 남편 재택까지 겹치니
하루 밥 차리는게 아주 일이예요.

요리실력 꽝인 저로서는 매번 새로운 요리를 할 때마다
블로그로 검색해서 보고 하곤 하는데
하루 세번을 하다보니 이게 또 너무 번거로워요.
그러다 양념장 중심의 요리책을 알게 되었는데
오. 이거 너무 좋네요?ㅎㅎ
양념장도 집에 있는 재료들이 대부분에 방법도 간단해
비슷한 다른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고요.^^

저처럼 매일 밥차리는게 고민인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요리가 세상 쉬운 양념장
박영화(상어이모) 지음
경향미디어

 

 


유투버 '상어이모'의 비밀 양념 103가지가 담긴 책!

저자인 박영화는 현재 어린이집 조리사로 일하면서
유튜브 '상어이모'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저는 유투브를 보지는 않지만 양념장 중심으로 담긴 책이라
요리 초보에게 안성맞춤이예요~^^

 

 

 

 

 

 

 


 

차례를 보면 비빔,
무침, 조림, 볶음, 김치, 국물, 곁들이, 샐러드, 이국소스 등
정말 많은 양념장을 소개하고 있어요.

저같은 경우 시간이 있을 때 메뉴를 정해놓고 양념장만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밥 차릴때 휘리릭 넣고 만들면 시간도 줄고 바로 만들어 맛도 좋더라고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부추무침!

오이무침, 부추무침, 파채무침 등 매콤새콤한 양념을 정말 좋아해서
만들 때마다 블로그 글을 찾아보는데
어째 블로그 글 순위가 자꾸 바뀌다보니 매번 다른 글을 보게 되더라고요.^^:;

신랑이 자꾸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이제 부추무침 양념은 이 책으로 정착해야겠어요~^^

 

 

 

 

 

 

 


책을 보면 양념장이 한눈에 확 들어오죠?^^
책의 구성은 매우 간단해요.

왼쪽 페이지에는 완성된 요리 사진과 재료와 방법이 적혀 있고요,
오른쪽 페이지에 양념장 재료와 비율, 조리방법이 적혀 있어요.

특히 주로 요리할 때 사용하는 밥숫가락이나 소주잔 등으로 계량이 되어 있어서
보기에 매우 편하더라고요.^^

 

 

 

 

 

 

 

 

이렇게 보니
샐러드 먹을 때 자주 뿌려먹는 오리엔탈 드레싱도 만들기 참 쉽네요!
이제 사먹지 막고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책의 뒤쪽에는 이렇게 미리 만들어 두면 요긴한
맛간장, 전연조미료 등의 요리재료 조리법도 나와 있어요.
한 번 만들어 두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겠어요.^^








이제 책을 보고 제가 가장 먹고 싶은 반찬을 해볼게요.

 

 

부추를 사온 후
 재료를 다 꺼내놓고 뚝딱 양념 만들어 조물조물.
순식간에 무쳐서 먹으니 매콤새콤하니 제 입맛에 딱~!
완전 맛있어요.ㅎㅎ

 

 

 

 

 

 

 

 

 

 

 

 

고추된장무침도 뚝딱.
와. 둘 다 밥도둑이예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맛도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ㅎㅎ






저희집에 요리책이 몇 권 있는데요,
확실히 양념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이 손이 더 잘 가네요.
특히 특별한 요리가 아닌 가정집에서 흔히 해먹는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더 반가워요.^^
 



이제 이 책 한 권으로 매일매일 걱정없이 밥 준비 할 수 있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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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다양한 이유가 있는 국기도감 의외로 도감
아오 고즈에 지음, 마시바 유스케 그림, 박현미 옮김, 후키우라 타다마사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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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으로 넘어가고
요즘은 또 국기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가 되었어요.
세계문화 책을 읽으면서 꽤 다양한 국기를 외우게 되었는데
어느날은 국기를 보면서 왜 이 색과 이 그림을 쓰냐고 묻더라고요.
​아. 국기에 대한 책이 필요하구나 느꼈죠.ㅎㅎ

 

 

 

의외로 다양한 이유가 있는
국기 도감
아오 고즈에 글/ 나카사코 가즈히코 그림
주니어 김영사

 

 

 

 

전 세계 197개의 국기와 특별 구역 17곳의 깃발 수록!

이 책 한권이면 국기가 만들어진 배경이나 담고 있는 의미,
해당 국가의 특징까지 모두 알아볼 수 있어서
저희 아들에게 안성맞춤이예요.^^

 

 

 

 

 

 

 

 

 

 

 

 

책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다섯 개의 지역으로 나눠서 국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세계 지도에도 표시를 해 놓고, 각 나라별로 페이지도 적혀 있어서
원하는 나라만 따로 찾아보기도 좋겠더라고요.

 

 

 

 

 

 

 

 

 

각 나라의 국기를 소개하기 전 국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담고 있는 페이지예요.​
캔턴, 호이스트, 깃대, 깃발, 플라이.
국기 각 부분마다 명칭이 있다는것 아셨나요?
저는 깃대와 깃발을 제외하고는 처음 보는 단어들이네요.^^;;


세로 삼색기, 가로 삼색기, 십자기, 원형기 등
나라마다 다른 국기에도 기본적인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비롯해
국제 연합과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모든 나라의 국기를
3:2의 비율로 통일하라고 정해 놓았지만
이를 따르는 국기는 세계의 절반도 안된다는 재미있는 사실도 적혀 있어요.

 

 

 

 

 

 

 

 

 

국기에 그려진 태양이나 달, 별, 건물 등이 의미하는 바나
국기에 똑같은 색을 사용한 국가들이 같은 민족이거나 같은 종교를 믿는 경우라는 사실도
매우 흥미롭더라고요.^^

 

 

 

 

 

 

 


 

이제 각 나라의 국기를 살펴볼게요.
먼저 아시아 국가편인데요,
아시아에 해당되는 지도에 각 나라의 이름이 적혀있어요.

 

 

 

 

 

 

 


 

 

지도를 보며 우리나라는 어디에 있는지부터 찾아보고
아시아에서는 중국 땅이 가장 넓다고 이야기 하는 아들이예요.^^

 

 

 

 

 

 

 

 

 

 

그 중 저희 아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우리나라 국기!

오른쪽 페이지 아래에 적힌 글을 보면 우리나라 국기에 담긴 의미를 알 수 있어요.

깃발 한가운데에 있는 원은 우주를 나타내며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명심해야 할 사물의 이치와 원리를 담고 있다고 해요.
원 주위의 표식 4개는 '괘'라는 기호로
각각 하늘, 땅, 물, 불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이 '괘'가 점을 보고 그것을 풀이할 때 사용하는 기호라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각 나라의 국기를 보다 보면 비밀이라 적힌 칸의 내용이 참 재미있는데요,
여기에서는 건곤감리에 '동서남북','춘하추동','남녀노소'등의 의미도 있다는 사실이나
한국의 국기를 '태극기'라고 불린다는 사실 등을 알려주고 있어요.

왼쪽 페이지의 아래에는 수도, 면적, 인구, 통화, 언어작 적혀있어
우리나라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도 알 수 있네요.^^

 

 

 

 

 

 

 

 

 

건곤감리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한 아들은
발음이 어렵다며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보더라고요.
사실, 건곤감리 문양은 저도 아직은 헷갈리는지라
아들과 함께 다시한번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이번엔 아메리카 편을 볼게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익숙한 나라들이 보이네요.^^

 

 

 

 

 

 

 


 

 

아메리카에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지도로 살펴보는데
아이티, 벨리즈, 아루바 등 눈에 익지 않은 나라들이 많다며 종알종알.
거의 점으로 표시될 정도로 작은 나라들도 많다며 놀라더라고요.ㅎㅎ

 

 

 

 

 

 

 

 

 

 

미국 국기는 재미있는 사실이 있죠.

주가 늘어날 때마다 별의 숫자도 늘어난다는!

최초에 국기가 탄생한 1777년에 미국의 주는 13개였는데
주가 늘어날 때마다 별을 늘리다보니
지금의 50개가 되기까지 국기 디자인이 62번이나 바뀌었다고 해요.
와우~!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ㅎㅎ

또 하나의 재미있는 비밀은 미국이 영국의 영토였기 때문에
최초의 디자인에서는 별 부분이 영국의 유니언 잭이었다는 내용이예요.
아들은 지난번 세계문화 책을 보면서 알게 된 내용이라서인지
금방 끄덕끄덕하더라고요.^^

 

 

 

 

 

 

 

 

 

계속 바뀐 미국 국기를 보며 별의 숫자를 세어보겠다는 아들.
하나, 둘 열심히 세어보며 너무 즐거워 했어요.ㅎㅎ

 

 

 

 

 


 

 

책의 뒤쪽에는 그 밖의 특별 행정 구역이나 주요 국제기구의 깃발도 나와 있네요.
정말 국기와 깃발에 대해 없는게 없는 알찬 책이예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국기 이야기.

국기를 계속 합쳐 나가며 만들어진 국기,
앞과 뒤 양쪽에서 읽을 수 있는 국기 등
국기에 얽힌 각 나라의 이야기를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심심할 틈이 없는 요즘이예요.^^

 

 

 

 

 

 

 

 

 

 

 

좋아하는 아들의 표정이 보이시죠?
이 책이 너무 좋다며 끌어안고 행복해 하네요.ㅎㅎ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재미있는 책이 있다는건 너무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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