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세계 도시 (빅북) 풀빛 지식 아이
미랄다 콜롬보 지음,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이승수 옮김 / 풀빛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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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들어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이 확 늘어난 저희 아들은
세계 지도, 지구본, 세계 문화 책을 자주 들여다 보는 ​편이예요.
그러다보니 여러 종류의 세계 여러나라 책을 보았는데요,
이번에 아주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Big 풀빛 지식 아이
어서 와!
세계 도시
미랄다 콜롬보 글 /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풀빛

 

 

 

표지 그림부터 재미있는 세계 도시 책!
함께 재미있는 세계여행을 떠나보아요~^^

 

 

 

 

 

 

 

 

 

책을 보자마자 뒷 표지에 그려진 국기를 보고 나라를 맞추는 아드님.
이 국기는 일본, 여기는 브라질, 영국..
엄마한테 아는 척 하느라 바쁘네요.ㅎㅎ

이 <어서 와! 세계 도시>책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크기가 엄청 커요.
8절지 스케치북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돼요.

 

 

 

 

 

 

 

 

 

 

게다가 종이 한장 한장의 두께도 두꺼워서 총 87페이지로 이루어졌음에도 꽤 묵직하답니다~
책의 외관만 봐도 퀄리티가 참 좋은 책이예요.^^

 




 

 

표지를 넘기니 여러 나라의 대표 건물이나 전통 복장이 따악~!
알고 있는건 손으로 콕콕 짚어보며 맞춰보았어요.

 

 

 

 

 

 

 

 

 

 

그럼 어떤 나라의 도시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볼까요?

여행가방에 각 도시 스티커가 다닥다닥.
도시 이름과 함께 대표하는 그림이 함께 그려져 있네요.

이 평범하지 않은 차례를 보면 당장 이 가방을 들고 해외여행을 가야만 할 것 같아요.ㅎㅎ

 

 

 

 

 

 

 

 

첫번째 여행의 도시는 뉴욕이예요.
뉴욕지도 에 뉴욕을 대표하는 건물이나 장소 등이 곳곳에 그려져 있네요.

그림을 보고 있자니 30세를 맞이하는 새해를 뉴욕에서 보냈던 기억이 나요.
휘황찬란하게 번쩍이는 네온사인들과 북적이는 수 많은 사람들.
타임스 스퀘어 앞에서 카운트다운을 했던 추억을 아들에게 이야기 해 주니
자기도 꼭 가보고 싶대요.^^

 

 

 

 

 

 

 

 

 

 

페이지의 한쪽에는 네모 그림 안에 해당 도시에 대한 정보가 간략하게 적혀 있어요.
미국의 도시인 뉴욕은 '커다란 사과'를 뜻하는 '빅 애플'로도 불린다는 내용이나,
대표 음식이 핫도그라는것도 알 수 있네요.

 

 

 

 

 

 

 

 

 

 

미국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자유의 여신상이죠.
이곳에 그려진 자유의 여신상은 뭔가 좀 더 귀여워 보이네요.ㅎㅎ

브루클린 다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 센터 등
각 그림의 아래나 옆에는 이름과 함께 간략한 설명이 붙어 있어 이해가 쉬웠어요.

 

 

 

 

 

 

 

 

 

 

페이지를 한 장 넘기면 뉴욕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나 추천 여행코스 등
그 도시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심도 있게 다루는데요,
개인적으로 앞페이지도 좋았지만 이 뒷 페이지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뉴욕의 추천 여행코스는 센트럴파크 산책이예요.
말이 산책이지, 공원이 워낙 넓다보니 소요시간만 해도 5~6시간이 걸리네요.^^;;
이 밖에도 어린이 맞춤 여행으로 브루클린 어린이 박물관을 추천하고 있어요.

 

 

 

 

 

 

 

 

 

 

 

뉴욕의 하수구에서 악어가 나타났다?
도시 한 복판의 하수구에서 악어가 나타났다는게 믿어지시나요?
알쏭달쏭 재미있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

 

 

 

 

 

 

 

 


 

 

지도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보고는
지어진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나,
지금은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가 1등이라고 이야기 하며 으쓱으쓱~
얼마전 어린이집에서 세계 건축물에 대해 배웠는데
아는 내용이 나왔다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ㅎㅎ
차이나타운이나 리틀 이탈리아를 보고는 여기에 누가 사는지,
왜 그렇게 불리는지 관심을 보이기에
우리 나라에도 차이나타운이 있으니 다음에 가보자고 이야기 해 주었어요.^^

다음 페이지에서 아들을 빵 터지게 만든 내용은
역시나 하수구에서 악어가 나타났다는 이야기.
믿어지지 않는다며 연신 깔깔깔 웃으며 너무 즐거워 했네요.ㅎㅎ

 

 

 

 

 

 

 

 

<어서 와! 세계 도시> 에는 우리나라의 서울도 당당히 자리잡고 있어요!
지은이가 외국인인걸 감안하면 자랑스러워할 일인거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복궁이나 창덕궁, 북촌 한옥 마을,
비빔밥과 떡볶이, 김밥, 태권도 등이 소개되어 있네요.

 

 

 

 

 

 

 

 

 

 특히 강남 지역에서는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싸이의 그림이 포인트! 

그만큼 외국인들에게 강남스타일이 유명하다는 거겠죠?ㅎㅎ

 

 

 

 

 

 

 

 

 

 

서울에 얽힌 이야기에는 고조선의 건국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어 환웅을 찾아갔더니
쑥과 마늘만 먹으며 100일 동안 동굴에서 버티라고 했던 이야기.
다들 잘 아시죠?^^

요즘 한국사 책을 읽기 시작한 아들이
아는 내용이라며 옆에서 열심히 설명해주더라고요.^^   

 

 

 

 

 

 

 


 

태권도 그림을 보더니만 태!권! 하며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아들.ㅎㅎ
태권도 배우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가질 못해서 너무 아쉬운 요즘이예요.ㅜㅜ
다른 나라 책을 읽다보면 꼭 우리나라와 비교하며
우리나라에는 없어요? 우리나라는 어때요? 라고 말하는 아들인지라
우리나라 서울이 나와 있는게 너무 좋은가봐요.
몇번이나 반복해서 보더라고요.^^

 

 

 

 

 

 

 

 

 

 

 

책의 뒤쪽에는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어 각 나라의 위치도 살펴볼 수 있어요.
특히 각 나라의 시간이 시계로 표시되어 있어서
나라간 시간 차이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아요.^^

 

 

 

 

 

 

 

 

 

 

 

마지막은 나의 여행 스타일 알아보기 문제를 통해
식도락을 즐기는 여행자인지, 탐험을 즐기는 여행자인지,
탐구를 즐기는 여행자인지 알아보는 재미요소도 있어요.

아들이랑 풀어보았는데 서로 다른 여행스타일이 나왔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ㅎㅎ





각 나라마다 지도와 함께 도시의 대표 건물이나 장소등을 표기한 앞 장,
각 도시와 관련된 이야기나 추천 여행 코스 등
조금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다룬 뒷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어서 와! 세계 도시>.

코로나로 인해 세계여행은 꿈도 못 꾸는 요즘이지만
아이들과 즐겁게 보며 상상의 세계여행을 떠나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풀빛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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