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4 - 열두 달 세시 풍속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4
김소정 외 지음, 조명자 그림 / 길벗스쿨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학교진도에 맞춰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교과서 열네번째로 만나본 사회편...

열두달 세시풍속에 관한 내용이에요.

아이들 좋아하는 명절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아이가 재미있게 잘 보네요.

교과 연계학습으로 학교공부하면서 활용도가 높아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개념을 정확히 전달해주고..사회현상의 원리와 배경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네요.

세시풍속이라는 말에서

세시는 해와 시를 말하는데요..매년 되풀이되는 어떤날이나 특정한 때를 나타내는 말이구요..

풍속은 예로부터 지켜 내려오는 행사를 뜻하는 말이에요.

다시말해,매년 같은 날이나 시기가 되면 해앟도록 전해 내려오는 행사가 세시풍속이지요.

우리나라는 4계가 뚜렷하여 계절에 따라 하는 농사일이 정해져 있어요.

봄에는 씨를 뿌리고, 여름에는 농작물을 가꾸고, 가을에는 수확을 하고,겨울에는 다시 봄을 기다리지요..

농경문화와 관계가 많은 세시풍속도 계절과 관련하여 조상들의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있지요.

요즘은 핵가족이 많아져..이런 세시풍속도 많이 사라지고..

큰명절이나 제사 정도만 남아있지만..

우리가 이런 전통을 살려..세시풍속이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서로 협동하여 공동체를 이루려고 했던 조상들의 마음가짐도 배웠으면 좋겠네요.

봄-설날,대보름,머슴날,영등제,삼짇날 

여름-사월초파일,단오,유두

가을-백중날,추석,중양절

겨울-상달,동지,섣달 그믐날,윤달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누어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았구요..

음식은 만드는 법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아이가 넘 좋아하네요

부록으로 들어있는 4계절과 24절기..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체계있게 구성되어져 있어요..

알차고..넘 좋은 "손에 잡히는 교과서"네요..

손에 잡히는 교과서 다른편들도 구입하고 싶은맘이 굴뚝입니다.

지원이와 제기랑 연을 만들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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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실천한 최 부잣집 명가 동화로 보는 역사드라마 1
동화창작연구회 글, 류탁희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경주 최부잣집은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많은 재물을 혼자서만 풍족하게 다 쓰지 않고

 늘 어려운 이웃에게 곳간을 열고 나눠주는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왔기 때문이에요.

재산을 늘리기위한 부자가 아니었고 모든것을 나누고 싶어하는 부자였기때문에

 우리가 본받을 만하고,존경을 받는것인데요.

이런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우리 아이들도 좀더 나누며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나혼자만의 안락하고 풍족한 생활보다는 남과 더불어 잘살려고 노력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나누며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보자구요.

부자는 죽어도 삼대가 간다는데..

이제는 부자의 대물림보다는 사회에 환원하는 그런 부자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나부터도...내가 가진것을 좀더 나누며 살아야겠다는 생각 해보았네요..

이책에는 대를 이은 최부자집의 자손들이 나오는데요.

최진립,최동량,최국선,최의기,최기영,최현식,최준..의 주요인물들의 삶이 나오네요.

나라에 심한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고 있을때..

자신의 곳간을 풀어 죽을 끓여서 나누어주고..돌아갈때 쌀자루까지 들여보내는 최국선..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부자가 아니라 열심히 일해서

 자기대에 이르러 만석꾼이라는 말을 듣게 될만큼의 재산의 불어났지만.

일을 하인들에게 맡기고 편하게 지낸적이 결코 없었다네요.

이런 부지런함과 근면으로 부자가 된것이지요

그는 자식들에게 최국선의 증조할아버지 최진립에 대해 이야기 해주네요.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고 늘 의젓했던 최진립.

임진왜란때 경주로 올라가는 왜군들을 꾀를 내어 처치하고,,무과에도 합격하네요.

 다시 정유재란이 일어나고..최진립은 많은 전술로 크고 작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어요.

관직에 올라 성과 못을 수리하고 기계와 장비를 개량하지요..

그러나 중상묘략으로 귀양살이 가게 되었지요..

정권이 바뀌고 귀양살이에서 돌아온 최진립은 나라를 위하는 마음에

전쟁터에 나가 적군과 싸우다 순국했네요.

최진립의 셋째 아들 최동량은

효성이 지극했고..노비를 인간적으로 존중해주어 신망을 얻게 되네요.

땅을 개간하여 농사를 짓고..이익을 땅주인과 소작인이 절반씩 나누는 병작제를 실시하여

많은 소작인들에게 희망을 주고..일할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것이지요.

최진립은 지방의 유지로서 큰부자는 아니었는데..

아들인 최동량이 큰부자의 틀을 닦고,,

손자인 최국선에 이르러 재산이 엄청 불어나 최부잣집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네요.

최국선은 늘 나그네들에게 먹을것과 잠자리를 제공해주었고..부자라는 소문이 나서 많은 이들이 그에게 돈을 빌렸어요.

어느날,빌려준 방부와 각서를 모두 태워버리고..담보로 받아놓은 전답문서들은 다 주인에게 돌려주네요..

이리하여 그에 대한 신명이 더욱더 높아져가지요.

 

몇대가 지나고 최기영은 향교옆 교리로 이사를 하지요.. 

동학혁명때도 농민들의 신망을 얻은덕분에 무사히 넘어가구요..

최부자집의 마지막 가주 최준은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이들에게 돈을 보내주고..

광복후에 학교를 설립하게 되네요.

 

 

최부잣집 사람들이 지키는 "자기를 다스리는 여섯가지 원칙'

너무 좋아 소개해드릴께요.

 

자처초연-스스로 초연하게 지내고

대인애연-남에게는 온화하게 대하며

무사징연-일이 없을 때는 마음을 맑게 가지고

유사감연-일이있을때는 용감하게 대처하며

득의담연-뜻을 얻었을때는 담담하게 행동하고

실의태연-뜻을 잃었을때는 태연하게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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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 길벗어린이 옛이야기 9
박재철 지음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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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 제목이 특이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팥이영감(?) 그게 이름인가보더라구요..ㅋ

지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토끼인데..그래서 그런지 너무 좋아했답니다.

아이가 넘 재밌어하고..가방에 넣어..유치원에 가져가 친구들과 함께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뒷동산에 사는 산토끼들은 산딸기도 따먹고,,칡뿌리도 캐먹으며 놀았는데요.

가장 좋아하는것은 팥이영감의 눈을 피해 팥이영감네 팥밭에서 팥을 따먹는 일이었어요.

그런데,,어느날 팥이영감한테 들키고 말지요.

산토끼들은 팥이영감을 골려주고 도망쳐버리네요.

팥이영감도 꾀를 내어 코에다가 대추꽂고,귀에다가 밤을꽂고

입에다가 홍시 물고,얼굴에는 숯칠을 한채로 누워서 꼼짝 안하고 있었어요.

산토끼들이 와서보고는 팥이 영감이 죽은줄로만 알고..꽃무덤을 만들어주죠..

그때 팥이 영감이 벌떡 일어나 산토끼들을 모두 붙잡아 와서..

가마솥에 넣고 끓이는데...산토끼들은 꾀를 내어 팥이 영감에게 무를 가져오게 만들지요..

영감이 자리를 뜬 사이..토끼들은 날아납니다..

무를 가져오다 달아나고 있는 산토끼들을 발견하고..한마리를 잡는데요..

꾀많은 토끼한테 또 속아서..잡은 산토끼를 놓치고 말지요..

많은 전래동화에서 묘사하고 있듯이

토끼는 정말 꾀가 많은 동물인가봐요..

저는 사람으로써 토끼가 너무 얄밉네요.

팥을 먹어치우는것도 얄미운데...번번히 잡았다가 놓치니 말이에요..

이야기 뒷부분에는 팥이 영감의 이야기가 나오기까지.참고한 이야기들도 나오는데요.

녹두영감의 이야기는 좀 끔직한 면이 있네요..그래서 조금 변형됬나봐요..

이 책..그림이 너무 재치있고..익살스러워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토끼들의 발랄하고 천진한 모습은 장난끼 넘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서인지..

아이들은 너무 재밌어하네요..우리 지원이도 너무 재밌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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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바이블
타다히로 마키세 지음, 허정구 옮김 / 한국학술정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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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은 아토피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아토피 전문 서적이네요..

처음 책을 펼치자 아토피를 대하는 자세가 나오는데요..

어느정도 아토피와 함께 살아간다는 각오로..인생을 허비하지 말라는거에요.

아토피가 나은 다음에 뭔가를 하자는 계획을 세우지 말라는거죠.

그냥 병과 타협하며 살아가라구요..

맞는 말인거 같아요..모든병이 그런거같아요..

약에 의존해서 완치됐다고 느끼지만..

알러지계통의 병은 얼마 지나지않아 다시 발병하더라구요.

한의학에서는 자연치유 4대원칙이 있는데요.

몸안의 독소를 제거하여 몸안의 기혈순환을 정상화시키고,

한약처방으로 환자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주면 각기능이 균형잡게 되고..

균형잡힌 각기능의 정상적인 활동이  자연치유능력 즉,면혁기능이 회복시켜주어 병이 완치된다는것이지요.

동의 보감에 "병을 치료하려면 먼저 마음을 다스려야한다"고 나와 있는데요.

울 지원이가 어렸을적 아토피증상이 있었어요.

오금부위가 가렵고 오돌토돌한게 생겼었지요..

가끔 두드러기도 있었고..지금도 알러지가 한두개 몸에 나서 긁다가 피를 내곤하지요. 요새는 비염으로 간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지원이를 보며 느낀건데요..

스트레스는 아토피에 정말 안좋다는거에요..

지금 지원이의 오금은 깨끗하답니다..언제 다시 재발할지 모르니까 늘 신경을 써주고 있어요.

이책에는 아토피의 증상에서 부터 원인에 대한 연구,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되는것들,아토피에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

한의학적 아토피 치료요법, 양의학적 치료법,일상생활에서 아토피 개선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아토피가 있다고 괴로워만 하지말고..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할것 같아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지요.

아토피를 알고..아토피를 이기려고 노력한다면  우리가 승리를 거두리라 확신하네요..

증상이 심한 자녀분을 두신 분들은 마음고생이 심하실텐데요..

이책 정말 권해드리고 싶어요..

아는게 힘이라는말이 실감나는 좋은 정보로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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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최고의 경영지식 - 경영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스토리 경영학 세계 대학생 지식 라이브 1
서진영 지음 / 명진출판사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최고의 경영지식..

책제목에서 풍기는 딱딱함과는 달리 내용은 아주 재밌어요.

그래서 잘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경영학과에 다니지 않아도 경영학을 알아야한다"는 서진영박사의 지론답게 경영학에 대한 이야기를

 실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기때문에 쉽고 재미있어서 경영에 경자도 모르는 일반주부인 저도 재밌게 보았네요.

이책의 특징은 생활속의 이야기와 최신경영이론을 접목시켜서 재밌다는거에요.

프레스티지 마케팅이라하여 특별함을 대중화하는건데요

자기과시적인 가치로 지위와 부의 상징을 나태내므로 가격이나 기능적인 측면보다는 그상품의 사회적의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한정된 계층을 대상으로 마케팅하는것..

맞춤생산인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의 예로

안경이나,,맞춤청바지 리바이스,개성에 맞는 신발을 직접 디자인 하는 퓨마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매출을 향상시키는 기업들..

가격,기능, 품질에  이어 서비스 다음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것은 경험마케팅인데요.

경험마케팅을 이용한 상품은..관광상품뿐만아니라,자동차 산업,게임산업,,인형산업,컴퓨터칩산업,항공산업등이 있는데요.

고객이 구입하는것은 상품뿐만아니라...즐거운 경험이라는거지요.

그런측면에서 추억을 함께 판매하여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킬수 있네요.

일본역사 통일의 주역이라 할수 있는 3인..

오다 노부나가,도요토미 히데요시,도쿠가와 이에아스

이들의 서로 다른 리더십을 엿볼 수 있었구요.

알렉산더대왕을 벤치마킹하여 기마전법을 도입한 한니발이 로마에게 굴복한 이야기..

로마의 지혜를 현대 경영에 접목한 이야기를 통해 기업이 성공하는데는 한사람의 리더가 아니라

전문적인 역량을 갖운 경영진으로 구성된 tmt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는걸 알았네요.

'커피가 아니라 감성을 마신다'는 스타벅스의 전략

10년만에 2000여개의 매장을 거느리며 세계최고의 커피 브랜드로 성장한 스타벅스의 경영신화..

영리한 토끼는 굴을 3개 뚫는다는 맹상군의 이야기..

팀경영을 일컫는 아메바경영..

가상기업의 네트워크를 완성하여 최상급의 조직을 창출해내고,,

남대문과 경복궁에 담긴 지식경영까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한반도가 지도상으로도 세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우리 민족이 정보,기술,지식,문화,경제,정치등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의 중추신경 역할을 하며 세계역사의 구심점이 되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세계경영의 힘을 키우는일에 힘을 기울여야하겠어요.

경영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책 너무 잘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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