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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콜라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 - 우주여행 ㅣ I need 시리즈 16
수잔 굿맨 지음, 곽영직 옮김, 미카엘 슬랙 그림 / 다림 / 2014년 6월
평점 :
미래에는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날이 올텐데요.
벌써 우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있었네요.
데니스 티토는 2001년 세계 최초의 우주 관광객으로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호를 타고
국제 우주 정거장에 도착해 8일정도 머물며 지구를 128바퀴 돌았다고 하네요.
데니스 티토의 이야기를 들으니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도 우주여행을 할수 있게 될것 같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여요.
이책은 우주 여행에 필요한 모든것이 담겨있다고 볼수 있는데요.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우주로 출발해 생활을 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우주여행의 여정을 책을 통해 살펴볼수 있어요.
지은이 수잔 굿맨은 우주 아카데미에 참여해 우주 비행사들이 받는 힘든 훈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우주여행의 필수조건중 하나가 힘든 훈련을 받고 이겨낼만한 체력인것 같네요.
우주에서의 생활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그 중에서도
우주 음식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당길만 한데요.
우주에서는 스크램블드 에그가 공중에 떠다니지 못하게 숟가락대신 두꺼운 종이를 입에 대고
먹어야 한다는 것, 빵과 비스킷은 부스러기가 떨어져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될수 있으므로
먹을 수 없다는 것, 음식에 소금과 후추를 뿌리면 우주안에 바로 퍼지기 때문에
소금은 물에 녹인 다음 짜서 넣고, 후추는 물에 녹지 않으니
기름에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제목에서 콜라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하는 의문을 던져주고 있는데
우주에서 탄산음료는 마실수 없다고해요..
마실수야 있겠지만 트림을 할때 정말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고 하네요.ㅋ
부록인 <더 알아보기>코너에서는 우주에서의 미소중력에 대해서,
국제 우주 정거장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일반인들을 위한 우주여행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외계인,우주망원경, 블랙홀,우주 쓰레기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네요.
또 미래에 우주여행을 하던 한 아이의 일기장이 웜홀을 통해 시간을 거슬러오고,
그 일기를 통해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고,
우주여행의 즐거움도 마음껏 느껴볼수 있고,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도 사진으로 만나볼수 있지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김소연 언니를 통해 우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우주인을 꿈꾸는 친구들도 많을텐데요.
우주에 관한 재밌는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보는 계기도 마련하고,
우주여행이라는 멋진 상상여행을 떠날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