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팩트가 참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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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발 깔때기. 도올 선생님과 자웅을 겨뤄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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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비판, 이라고 할때의 ‘자본주의‘보다는 이런 자본주의의 노예같으니, 라고 할 때의 ‘자본주의‘에 가깝다. 덕분에 친근하고 잘 읽힌다.

돈 놓고 돈 먹기를 좀 큰 규모로 하면 산업이 된다. 야바위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직하게 한다쳐도 잃을 확률이 높은 판이다. 야바위는 안 하면 그만이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빠지면 죽는다. 그래서 따는 놈도 적당히 잃는 놈도 적당히, 가 필요한데 이게 잘 안된다. 인정에 호소하는 건 불가능. 결국 사회 시스템이 받쳐줘야 하는데 시스템은 대체로 따는 놈들이 만들기 때문.

잃는 놈들이 시스템을 이해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묘사하는 전문용어는 직관적이지 않고, 구조 또한 이중 삼중으로 겹쳐놓았다. 설사 그 시스템 안에서 무언가를 하는 사람도 이 톱니바퀴가 어디에 쓰이는지 알 수 없게 만들어놓았다.

이 책은 시스템을 ‘전부‘ 이해하는 대신, 꼭 필요한 만큼만 ‘당하지 않을 만큼만‘ 알려주는 걸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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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안되어서 카바는 못쳐드립니다만, 힘내십시오 선생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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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문정인 강연을 보고 반했다. 타고난 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오리지널리티. 스텝이 가벼우면서도 타이밍이 정확하고 묵직한 한 방을 찔러넣을 줄 아는 복서 같달까. 그래서 상대가 필요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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