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문정인 강연을 보고 반했다. 타고난 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오리지널리티. 스텝이 가벼우면서도 타이밍이 정확하고 묵직한 한 방을 찔러넣을 줄 아는 복서 같달까. 그래서 상대가 필요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