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히바 주짓수 테크닉 170
히카르도 데라히바.이정우 지음 / 혜성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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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표지에 나오다니 엄청나다고 할 밖에. 주짓수에서 자기 이름을 딴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다 데라히바 가드를 뺀 주짓수를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그가 표지에 등장한 것만으로도 포스 작렬. 초창기라서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당시에 처음 데라히바가드를 접한 사람들이 얼마나 놀랐을지..처음 베림보로 보던 그런 기분이려나..

암튼 클래식이 되면 모두가 참조가능하고 그래서 뻔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일듯. 사진을 보기 좋게 잘찍어 좋은데 일본어를 병기해놓은 부분이 쪼금 완성도가 떨어져보인다. 일본에서도 팔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었을테지만..좀 아쉽

진짜 비전이라할 부분(무게중심, 타이밍, 속도 등)은 역시 설명이 없다. 역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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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배우는 주짓수 입문
한진우 지음 / 지북(g-book)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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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보는 주짓수 서적. 최근까지는 거의 유일한..스탠다드를 노리고 만든 거고 그에 맞게 깔끔하다. 그래서 조금 지루한 느낌도 있는데 이건 외국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

주짓수는 여전히 많은 수련인들에 의해 발전 중인 무술이라 논쟁적인 부분도 있고(경우에 따라서는 정반대의 해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런 부분이 좀더 재밌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약간 나도 참여 가능하다 라는 느낌?

개인적인 아이디어로 주짓수를 문제풀이 같은 형식으로 옛날에 추리퀴즈 풀듯이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써두면 누가 만들어주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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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작가는 나와 아주 약간의 인연이 있다. 그가 웹진 ‘문장‘의 산문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때, 내가 올린 글을 우수작으로 뽑아주었던 덕에 ‘어라 나 글좀쓰나‘ 하고 생각하게 되어 몇 년을 글을 쓰며 지내게 된 터라(결국 잘 안되긴 했어도), 고마운 마음이 조금 있다. 당선 선물로 그로부터 ˝마음사전˝이라는 책도 받았는데 담백해서 좋았더랬다. 당시의 내 글이 지향하는 방향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 뒤에 나도 문장을 떠나고 그도 떠나고(순서가 맞나),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는 시인에서 산문가로 꾸준히 글을 쓰고 있었고 이번엔 내가 그의 글을 읽는 처지가 되어 만났다. 물론 나의 평가 같은 걸 신경쓸 것 같진 않지만 그때의 기분 좋았던 심사평(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꽤 우쭐했다)을 떠올라 나도 좋은 말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도 문장도 주짓수도 덧셈이냐 뺄셈이냐 크게 보면 그런 것 같은데, 그는 뺄셈 쪽이었던 것 같다. 당시 나의 글이 그의 눈에 흡족했던 이유도 그랬던 것 같다. 나는 빼고 또 빼서 더 이상 뺄 게 없는 문장을 늘어놓는 연습을 하고 있었으니까. 생각해보니 그땐 사는 방식도 그랬던 것 같다. 별로 가진 것도 없는 주제에 하나를 얻으면 뭘 버려야 할지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그의 뺄셈이 덜다 덜다 이제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덜어내게 되었다는 소식에 그 꾸준함에 가슴 찡하다. 내가 이리저리 뒤뚱거리며 돌아다니는 사이 누군가는 예전에 가슴에 품었던 이상을 놓지 않고 있었다.

반가워요 김소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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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분명한 편이라 굳이 종이책을 안사도 될뻔했다 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종이책을 들고 있으니 기분이 좋다. 순켈라 같은 남아프리카어의 영어표기도 확인할 수 있고.확인한들 뭐 소용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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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덕의 책수집 이야기. 소담스런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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