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19
자장이 여쭈었다. "선비는 어떻게 해야 통달할 수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말하는 통달이란 것은 어떤 것인가?" 자장이 대답했다. "나라에 있어 반드시 알려지고, 집에 있어서도 반드시 알려지는 것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이름이 나는 것이지 통달이 아니다. 통달이란 것은 정직하고 의를 좋아하며, 남의 말을 살피고 안색을 보며 깊이 생각하여 자기를 낮추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라에 있어도 반드시 통달하게 되고, 집에 있어도 반드시 통달하게 된다. 이름이 나는 것은 겉모습은 어질되 행동이 어긋나고, 그 질문을 의심조차 하지 않으니, 나라에 있어도 알려지고, 집에 있어도 알려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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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치하면 공손하지 못하고, 검소하면 고루하기 쉽다. 공손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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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8
호주에 사는 브로니 웨어는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 몇 주를 돌보는 간호사였다. 그녀는 사람들이 죽음을 직면하면서 많이 성숙해지는 걸 보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부정, 두려움, 분노, 후회를 거쳐 결국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고, 세상을 떠나기 전에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환자들에게 죽음을 앞두고 무엇을 후회하는지, 다시 살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그들의 후회는 놀라울 만큼 비슷한 내용들이었고, 가장 흔한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았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말았어야 했다‘,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친구들과 더 자주 연락하고 살았어야 했다‘, ‘더 행복해질 수 있었는데‘였다. 그러나 죽음을 앞두고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이 아닌, 나 자신에게 진실된 삶을 살지 못한 것‘이었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미처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아온 후회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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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p
용기를 갖고 시도했으나 실패하기도 한다. 다시 일어나 시도해 보지만 또 실패다. 그러나 그건 실패가 아니다. 진짜 실패는 내가 더 이상 시도하기를 멈추는 것이다. 용기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용기를 갖고 의미 있는 일을 했다면, 결과가 성공적이든 실패로 끝나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용기 있는 행동에는 후회가 따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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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먹을 때 배부름을 추구하지 읺고, 거처에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으며, 일에 민첩하면서도 말은 삼가고, 도가 있는 사람에게 나아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다면 가히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

p26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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