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치명적 농담 + 허접한 꽃들의 축제 - 전2권
한형조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관심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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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그가누구냐고 물으면
오다가다만난사람이라고
또한번그가누구냐고물으면
그저그렇게알았던사람이라고
훗날그가누구냐고물으면
그냥한번기다려본사람이라고
또한번그가누구냐고물으면
참았던눈물을터뜨리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장난이라도 설레이게 하지말아요
손톰만큼잊었는데,
손바닥만큼 다시 좋아지잖아요.

해바라기의 잎이 하나떼어진다고
해바라기가 해를 바라보지 않는건 아니잖아.

세상에서 정말로 돌이킬수 없는 것은
흘러간 강물과 지나간 시간과 떠나간 마음

사랑해,보고싶어
'사랑'해보고싶어

기대와실망은 매일 반복되고
착각은결국착각으로끝나고
달콤한어지러움에취해 잠시 잊고있었다.
결국끝나면아픔이된다는것을알면서도

머리가그렇게크지도않은데
생각할것이 너무많아 힘들고,
심장이 그렇게 강하지않은데
슬픈일들이 너무많아 아프다

실망 눈물 한숨 상처 분노 체념
이제그만제앞에서사라져주세요
더이상그런배움은정중히사양합니다.
답답해죽겠는데...
입을여는순간초라해질까봐

오래걸으면다리가지치는것처럼
오래사랑하면마음이지치게된다.
하지만 난 회복될것을 믿는다
진실한 사랑의 심단변화는

그냥좋아만할께,
옆에만 있어줘요

행동은 아주 잘 지내고있고
입으로도 괜찮다고 그러는데
왜자꾸 외롭고
마음은 왜이렇게 아픈건데

정말 너를 지우긴 힘들것같아
정말미칠것같아
억지로 웃지마
속은울고있잖아

나도한계인가봐요,
무턱대고기다리는것도인제힘드네요

마음은약한주제에
자존심만세서

가끔은말이야
가식적으로가아닌,
누구에게보이기위한것이아닌,
정말해맑은어린아이들처럼
깨끗하게 웃어보고싶어
                                           - 출처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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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보고 너무 아름다워서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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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거처인 올림퍼스에는 황금능금이 열리는 과수원이 있었습니다.

이 과수언을 캄파뉴르라는 예쁜 소녀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 능금은 신들만이 먹게 되어 있는 귀중한 과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젊은이가 이 과수원에 숨어들어 능금을 훔쳐가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그 젊은이는 캄파뉴르가 잠들었을 무렵을 틈타 능금나무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서둘러 은종을 흔들었습니다.

종소리는 쥐죽은 듯이 고요한 과수원 구석 구석에 울려퍼졌습니다.

이렇게 되자 당황한 젊은이는 칼을 뽑아 캄파뉴르의 가슴을 찌르고는 허둥지둥 도망쳐 버렸습니다.

꽃의 여신 플로라는 캄파뉴르의 죽음을 가엾이 여겨 그녀를 은색의 아름다운 초롱꽃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꽃의 모습은 그녀가 언제나 소중히 갖고 있던 은종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까닭에 영국에서는 이 꽃을 [칸타벨리의 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꽃말: 감사, 은혜, 충실,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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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뛰는 소리가 들리는데

우리 아무사이도 아니래요'

그사람의고백은
헤어짐뒤에가식이되었고
그사람의진심은
헤어짐뒤에거짓이되었고
그사람의배려는
헤어짐뒤에동정이되었다

고통을주겠어
내가상처받은만큼

내사랑은
다른사람들이하는사랑하고는틀린가봐
다른사람들은서로를바라보는데
난항상혼자바라보거든

"하늘이내게니죄가머냐고물으신다면.
한사람을죽도록 사랑한 죄 하나다

1초만사랑해
99936423시간59초만사랑할께
그럼우린 천년사랑이 이루어지는거야

너알아?

너보면나도모르게 기분좋아지고
정상이었던내심장이
막고장난듯이 뛰고
얼굴이 빨개진다는것을

두근두근
두근두근
너만떠올리는내맘은
매일매일 설레이는
예감으로 가득한걸

내가사랑하는지
내가기다리는지
내가상처받는지
내가아픈지
아무도내맘을 모른다

누군가가 그런다
사랑하는데 왜 헤어지냐고,
사랑하는데 왜 포기하냐고,
아직은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더라.
그냥 웃으면서그랬지

"그사람의웃는모습이보고싶어서였어"

맨날맨날보고싶은걸어떡해요
맨날맨날생각나는걸어떡해요
심장이 못잊겠다는걸 어떡해요

떨리는마음으로
사랑을고백하는순간보다 더 힘든일은
떨리는 가슴으로
사랑하지 않는 척 하는것

참웃기죠
그딴놈싫다고,욕까지해놓곤
이제와서 그사람이 다른여자랑 있으면,
왜그렇게화가나고억울한지모르겠어요

잊겠다고 말해놓고
두근거리는 이 가슴이 문제다
처음부터 다시 할수 있다면
나정말 잘할수 있을것 같은데
우리 너무 어긋나서
되돌릴수 없겠죠?

이젠느끼지못하기에
얻는'즐거움'보다
잃어버리게된다는 '아쉬움'이 더클것을 알기에
영원히 10대인줄만 알았던 나도
이렇게 또 한살 한살을 먹어가고 있다

나 태어날때 사랑은
아픈거라고 배운적없어요
엄마도아빠도나만사랑해줘서
모든사람들이죽을때까지
나만사랑할 줄 알았어요

심장이 어느날 내게 말했다
저사람이라고..
저사람이아니면..사랑하지못한다고..
꼭 저사람아니면..
내심장은제기능을 하지 못할거라고..   

어떻게하면좋을까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많이
당신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좋아한다고하면
사귀어줄껀가요?

사소한 한마디에
웃으며기뻐날뛰고
사소한 문자 한마디에
나혼자 맘졸이며
눈물흘리며
밤에 잠 못자는

"그립다"
서글펐던말.
목구멍이 쓰리도록 참고 참았던 말

고양이가 쥐를 좋아하지?
근데 잡아먹잖아

바로그점이 좋아한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 의 틀린점이야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을 꺽지만
꽃을 사랑하는사람은 그꽃에 물을 주거든

나도 여자라 그사람 생각하면
심장 떨리는건 당연한거야 

아직도
좋아하고있어요

이젠다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그사람얘기에
눈물이 고이고
닮은뒷모습만보여도
다리에힘이풀려
주저앉게되요

아주오랜만에핸드폰에뜨던니이름
뛰지않는심장
반응없는눈동자
떨림이없는손
기쁘지도, 슬프지도않은
무덤덤한 마음
잊었구나..
내가 결국엔 널 잊었구나

1%의 기대는
작은것일 뿐이지만
그기대가 무너져 버렸을때의
겪어야 하는슬픔은 99%  

도도한게 아니라
낮가리는거야
싸가지없는게 아니라
무표정으로있는거야
내숭이아니라
적응을빨리못하는거야
친해지기싫어서가아니라
사람이란게 겁이나서 그런거야      
                       - 출처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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